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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9 13:08:10
Name hesblue
Subject [일반] [프로야구] 2015년 LG TWINS 반등을 위한 희망하는 라인업!
안녕하세요!
MBC청룡때부터 좋아하던 보통 엘지트윈스팬입니다.
히메네스로 용병을 바뀐이후 현재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는 엘지 희망 라인업입니다.
(선수호칭생략)

[우투상대]
1번 정성훈(1루)
2번 김용의(중견)
3번 박용택(좌익)
4번 히메네스(3루)
5번 이병규(우익)
6번 정의윤(지명)
7번 황목치승(2루)
8번 유강남(포수)
9번 오지환(유격)


[좌투상대]
1번 박용택(좌익)
2번 채은성(중견)
3번 정성훈(1루)
4번 히메네스(3루)
5번 나성용(지명)
6번 이병규(우익)
7번 황목치승(2루)
8번 유강남(포수)
9번 오지환(유격)


- 박용택, 정성훈은 1번,3번 어디를 놔둬도 제몫을 하는 선수입니다. 상대에 맞게 공볼땐 공보고 클러칠땐 한방 쳐줄 포지션
- 이진영이 오면 외야는 정리되겠지만 오기전까지 김용의/채은성은 플래툰 중견수
- 2루는 황목치승/백창수/박지규 3명 모두 평균이하 실력을 보여주민 그나마 황목치승이 낫습니다. 물론 손주인오면 평정.
- 양석환은 타격이 아깝지만 경쟁자가 3루(용병),1루(정성훈)이라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체력안배를 위해서 저들이 지명타자일때 선발출장 & 경기후반출장
- 정의윤/나성용은 지명타자 출전인데 이진영/라뱅 오기전까지 뭔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후반 대타용
- 포수는 최경철이 나이가 워낙 많아서 부상에서 회복되면 적절하게 엄대엄으로 선발/교체



* 박용택
: 엘지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안갈리고 정말 전폭적으로 사랑받는 선수입니다 (라뱅은 아주쬐금 호불호가 갈립니다)
올해 FA해서 배가 불렀느니, 몸비트는 영웅스윙으로 까이고 있지만 정말 애정이 있어서 까이는 선수이죠.
박용택 몸 비틀어서 어퍼스윙으로 내플칠때 진짜 저도 쌍욕이 입에서 나오지만 이유가 있는 변화입니다.

예전같이 중견수비 잘하고 주루플레이도 잘하면 계속 컨택위주로 했을겁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비도 안되고 주루도 안되어서 점차 지명타자로 가야되는데 똑딱이 지명은 힘들죠.
결국 NC 이호준선수처럼 가야지 지명타자로 살아남을수가 있어서 올해부터 시도하는데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며칠 보니까 지금 엘지가 부상선수가 많고 타격이 많이 안좋으니 상황에 맞게 컨택/장타 번갈아가며 하는거 같습니다.
넥센/두산/삼성/NC 처럼 공격 빵빵한 팀이라면 부담안가지고 장타위주 스윙 할텐데 LG인데 어쩌겠습니까 ㅠㅜ

* 정성훈
: 현재 유일하게 타격순위 상위권인데 체력떨어지면 폼이 확 떨어지는게 있는게 흠일뿐
  3루 수비만 시키지 않으면 엘지에서 젤 안정감있는 타자입니다.

* 이병규
: 분명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리가 없는 선수인데 하는거 보고있자면
그게 2군이든 플래툰이든 '정신차리게 자극을 확 줬으면 좋겠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몸도 쿠쿠다스 유리몸이라 요즘 담계남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데, 정말 작뱅이 살아나야지 반등할수 있습니다.
저는 엘지 반등 제1조건이 작뱅이 살아나는거라 생각합니다.




쌍욕을 하면서 야구 안본다고 하지만 그게 참 쉬운게 아니지요.
정말 이제 투수진은 우규민/류제국 오면서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거 같고,
용병선수가 교체되면서 엘지 라인업 운영이 폭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가을야구 못하면 좀 어떻습니까? 이때까지 보여줬던 막장 플레이만 안하고 재미나게 야구했으면 좋겠습니다.








P.S) 오늘부터 넥센 주말 3연전인데 소박한 소망하나만 있다면
2015년 넥센한테만은 상대전적 우위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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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5/06/19 13:13
수정 아이콘
소망은 소박하지 않은 걸로...
15/06/19 13:14
수정 아이콘
벌써 1승 5패 흑흑 ㅠㅠ
15/06/19 13:21
수정 아이콘
넥센한테 진짜 몇년동안 너무 호구 잡혀서 가을야구 못해도 상대전적은 우위했으면 ㅠㅜ
정지연
15/06/19 13:17
수정 아이콘
넥센 상대 이미 1승 5패인데 그게 상대 우위가 될려면 남은 경기 8승 2패를 해야 한단 소린데..
넥센 상대로 그 정도 성적이 나오면 정규 시즌 1위도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5/06/19 13:21
수정 아이콘
가을야구 가능할수도....
Snow halation
15/06/19 13:18
수정 아이콘
엘팬인 친구가 넥센전의 결과는 둘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아깝게 지거나 두들겨맞고 지거나........
TWINS No. 6
15/06/19 13:20
수정 아이콘
박용택은 이미 11년도에 시도를 했다가 실패했죠. 그리고 올해 다시 하는데 그냥 작년처럼 하는게 팀에게 더 도움이 되죠
게다가 시즌전에 말을 잘못했다가 역으로 더 까이고요
15/06/19 13:23
수정 아이콘
정말 아쉽지요.
시도할수밖에 없는 나이이긴 하지만 상황이 워낙 안좋은데 계속 어퍼스윙으로 일관해서 욕 많이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도 '걱정마라 올라올떄 되면 올라올꺼야' 라고 한것도 있고요.
며칠 보니까 컨택으로 조금 변경한거 같더라구요. 잘 하겠죠
WAAAGH!!
15/06/19 13:22
수정 아이콘
소망이 정말 소박하네요....
15/06/19 13:24
수정 아이콘
오늘 메르스 때문에 사람적어진 야구장 가볼까 생각하다 목동이라 접엇습니다.
위의 Snow halation님 말씀 한번 더 쓰고 갑니다. 아깝게 지거나 두들겨맞고 지거나........
목화씨내놔
15/06/19 13:25
수정 아이콘
타선은 솔직히 답이 없다고 봅니다.
각팀마다 포텐 터트리는 야수가 한명씩은 있는데.

김하성, 황재균, 김재호 등등 (사실 두산은 매년 한명씩 나오더라고요.)

몇년째 엘지는 없네요. 답 없어요.
투수진 잘 추스려서 빡빡한 야구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는 야수를 키워야하지만 올 한해는 타선에 대한 기대는 접었습니다.
15/06/19 13: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 김용의, 양석환 3할 가까이 쳐주고 있지않나요? ㅠㅠ
15/06/19 13:32
수정 아이콘
김용의는 초반 벌어놓은거 다 까먹었고요.
양석환은 사실 신인1년차라서 몇경기 치고 못치면 변화가 심합니다.
HYBRID 500H
15/06/19 13:26
수정 아이콘
그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 입니다.!
15/06/19 13:28
수정 아이콘
엘지가 넥센전 최근에 스윕한게 2년전 6월 16일이네요.
생각보다 가까운 과거입니다. 하하

하긴 넥센 상대로는 싸이클링 히트 치고도 지는게 엘지니 ㅠㅠ
15/06/19 13:30
수정 아이콘
라뱅 최고령 싸이클링 히트쳤는데, 김기태감독 업되서 투수교체 하고 나서 망한 경기였죠.
그때 감독 욕 많이 먹었는데 인터뷰로 투수교체 실패다라고 얘기했었죠 ㅠㅜ
15/06/19 13:34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목동에서 거둔 인상깊게 남았던 승리라면...(올시즌 목동 1승이 있지만) 일단 작년 플옵 2차전이랑 작년 8월인가 류제국과 밴헤켄 선발 붙었던 경기였네요. 그때 박병호에게 투런인가 솔로 홈런 맞고 오지환의 실책으로 추가실점하며 4:0으로 밀려 경기 조기 GG각이었는데 갑자기 정성훈과 박용택이 투런씩 쳐서 동점 만들고 난전끝에 겨우겨우 승리한 경기.

솔직히 그거 어떻게 이겼는지 신기했던 경기라 더욱 떠오르는듯 크크. 그때 밴헤켄 미칠듯이 연승달리던 시기였던걸로 아는데
15/06/19 13:39
수정 아이콘
전 작년 플레이오프 1차전이 정말 두고두고 젤 아쉽네요.
초반에 경기 완전 가져올수 있었는데 무사만루에 담장 맞쳤는데 1점내고 더블아웃..
그때 정상적으로 했으면 최소2점내고 무사 23루인데 그랬으면 목동에서 2승하고 잠실가였는거였는데 ㅠㅠㅠ
15/06/19 13:45
수정 아이콘
아쉽게 남긴 하는데 두산과의 플옵 3차전 9회 홈보살 2번을 겪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내성이 생기더라고요 크크 굳이 따지자면 13 플옵때는 빡침이 가득했다면 14 플옵 1차전 그 순간은 황당해서 할말을 잃어버린....

14년은 일단 가면갈수록 선수들이 뭔가 지치는 모습도 보였던데다가 애초에 타선에서 넥센에게 많이 밀렸던지라... 근데 13 플옵은 2위로 기다리고 있었고 두산이 준플에서 넥센과 혈전으로 힘 소진한지라 한국시리즈는 갈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3차전 그 홈보살 이후로 거의 글렀다고 생각했네요 ㅠㅠ
15/06/19 13:50
수정 아이콘
진짜 이길줄 알았어요
아직도 1차전 정성훈 실책이랑 연속 2보살 잊지 못합니다.
코시만 가면 삼성잡고 우승할줄 알았는데 우승할때까지 평생 못잊을꺼 같아요
방과후티타임
15/06/19 13:35
수정 아이콘
LG 넥센 NC 의 기묘한 상대전적...
15/06/19 13:55
수정 아이콘
어렴풋한 기억으로 엔씨에게 창단 첫승과 첫스윕을 퍼 준게 엘지였는데,
상황이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LG twins
15/06/19 13:39
수정 아이콘
이진영, 손주인이 (정산컨디션으로 돌아온다고 가정하여) 컴백하는 시점까지 -5선에서만 유지할 수 있으면, 막판에 스퍼트를 내볼법도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올해는 힘들어 보여요.

라뱅 은퇴전에 반지 하나 끼고 가는건 결국 2013년 우주의 기운이 모일때 실패해서 불가능한 것 같고..
손나이쁜손나은
15/06/19 13:42
수정 아이콘
응원할꺼에요 엘지 화이팅!
15/06/19 14:07
수정 아이콘
엔씨팬의 소박한 소망은 엘지한테 위닝시리즈를...
15/06/19 14:31
수정 아이콘
남은 기간 중에 한번은 하겠죠 크크 설마
다비드 데 헤아
15/06/19 14:30
수정 아이콘
넥센전..스윕만 당하지말길..
15/06/19 14:30
수정 아이콘
아마 올해는 5할 승률로 4강 이상 가기는 힘들듯 싶습니다. 지금 상위권이랑 격차 별로 안나지만 조만간 벌어지긴 할꺼예요.
결국에 조금이라도 선수층 두텁고 경험 많은 팀이 4강 상위권을 차지하고 나머지 5위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겠지만..
엘지는 지금 냉정하게 봤을때 기존 노장들이 돌아와서 득타율이 어마어마 올라가는 대반전을 이루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6위정도로 마무리 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KT까지 호구팀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엘지도 넥센한테 맞고 NC한테 푸는 마당에 과연 전구단을 상대로 6할에 가까운 승률을 남은 기간에 거둘수 있을까요?
팀이 미치는 것도 이렇게 나이 많은 팀에선 한달도 힘들듯 합니다..엄청 미쳐서 한 10연승 넘게 하면 모를까..
너무 기대해서 상처받지 않도록 혼자 열심히 자기방어중입니다.
15/06/19 15:45
수정 아이콘
답은 담계남이 쥐고 있어 보이네요...
담계남만 살아나면 LG타선도 답이 나올겁니다.
버그사자렝가
15/06/19 16:40
수정 아이콘
걍 이번시즌 포기하고 내년에 FA영입하는것도 답일듯.

솔직히 기멘수정도 들어오면 답이 있지 않게쓰요?
박정권도 들어오면 돈값은 할듯.
Outstanding
15/06/19 16:47
수정 아이콘
선구안이 너무 좋아서 방망이를 너무 안내 답답하던 때도 있었는데.. 요즘 보면 선구안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었던건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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