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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20:36
미드필더를 산다면 램지 짝을 구해야 하는데..
좋은 선수지만 저는 반대요. 기성용 자체도 비호감이고 한국 선수 아스날 오는 것도 싫고 기성용보다 더 높은 선수 사야되고
15/05/28 20:43
아스날 경기를 잘 안봐서 그러는데 아스날로 키선수가 이적하면 주전이나 주전급은 아니더라도 로테이션으로 자주 기용될 수 있나요??? 기성용한텐 팀의 벨류도 중요하지만 확실한 주전자리가 보장되는게 본인에게도, 그리고 한국 국대에게도 도움이 될텐데 말예요...
15/05/28 20:49
박주영 아스날 링크 떴을 때 한 축구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해외 축구 클럽팀 팬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 한국 선수 오는 거 싫어한다.'고 했을 때 딱히 공감 안 되고 오히려 괜찮게 생각했는데(밥빠도 아님)
이번에는 확 다가오네요 기성용 좋아하는 편인데 기성용 실력이 얼마든 본능적으로 달갑게 느껴지지가 않아요;
15/05/28 20:49
텍사스에 이어서 런던도 한국인 여행금지가 되는 겁니까.....
라고 해놓고 보니 토트넘과 풀럼 팬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을듯....?
15/05/28 20:52
중미와 수미 자리 전부 보면
카솔라, 램지, 코클랭 주전급에 로시츠키, 플라미니, 윌셔, 아르테타 교체 자원에 전설의 디아비까지(...) 3미들을 해도 윙 없이 크리스마스 4321을 해도 넘쳐나는 중앙 자원인데 말이죠.
15/05/28 20:55
적잖은 돈을 투자할 만큼 시급한 보강도 아니거니와 그자리 보강하자면 슈네이덜린 충분히 살수 있는데 구태여 기성용 살 필요가 없죠.
15/05/28 21:01
축구 잘 모르지만 아스날이면 빅클럽 아닌가요? 야구와 달리 축구는 빅클럽에 가고 못가고가 선수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대의 목소리가 크네요 MLB 팬들이 응원팀에 한국선수 오지 않았으면 한다는 그 의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요?
15/05/28 21:04
기성용정도면 epl에서 수준급 미드필더인건 맞지만 현재 아스날 스쿼드에 기성용이 딱히 필요가 없거든요. 현재 스완지에서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 아스날가면 벤치워머밖에 안될게 뻔합니다. 게다가 아스날 입장에서도 기성용 살돈이면 좀더 얹어서 더 시급한 자리나 월클급 사는게 이득이죠.
15/05/28 21:16
아스날이 좀 특이한게 다른 팀에 비해 미드필더가 미친듯이 넘쳐나서 그렇습니다.
당장에 외질 램지 아르테타 윌셔 플라미니 코클랭 디아비 옥슬 카솔라랑 경쟁해야되는데 어느 누구도 쉽진 않죠. ..아니 써놓고 보니 쉬운애들 몇 있긴 하네..
15/05/28 21:21
오히려 쉬워보이는 애들이 더 어려운 법입니다.
(뻥글거품으로 인한 팀내 입지) 저 중에서 확실하게 제칠 수 있어보이는 선수는 디아비(자동부상), 플라미니 정도로 보이네요.
15/05/28 21:04
epl에서 나름 먹어주는 중미니.. 그래도 아스날이라 꽤 묵직하네요.
기성용이 준 패스를 외질이 받아서 산왕에게 뿌려주는 장면이 나올지
15/05/28 21:19
맨유는 물론이고 아스날도 구장완공되고 손이 커져서 기성용으로 만족못할텐데....
현 스쿼드나 씀씀이를 볼때 10-20m 정도에서 알짜 사모으는걸 선호하는 리버풀이 출전시간 확보가능성있는 가장 상위팀같습니다. 벵감님은 로테도 잘 안돌리고 그간 아시아선수 영입사례를 볼 때 전성기 허비할듯
15/05/28 21:25
기성용은 아마 안 갈겁니다. 주전보장을 최우선으로 항상 생각하니까요. 근데 아 오지마!는 어감이 좀 재밌긴 하네요. 북런던 일에 끼지 마시죠도 생각나고 크크.
15/05/28 21:25
지금 아스널 수미자리에는 코클랭 올해 버전을 하나 더 복제하던가 플라미니를 전성기모드로 갱신한 버전이 필요한것 같은데.. 수비 백업이 필요한 3선~2선을 넘나드는 패스마스터는 지금 아스널에도 역할 해줄 사람 많아 보임.. 카솔라가 내려와도 되고 램지나 아르테타나 윌발놈... 등등
15/05/28 21:32
정작 시즌 말미에는 코클랭-카솔라 라인의 한계가 대두되었습니다.
카솔라가 체력적인 문제를 겪으면서 볼이 앞으로 나오질 못합니다. 외질이 매번 전개하러 내려와야되고 정작 볼 받아야 되는 산체스가 박스 안으로 볼을 뿌리는 비효율이 생기고 있어요. 기성용은 반대지만 중앙 개선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요새 경기에서 벵거가 후반에 코클랭 빼고 계속 이리저리 써보고 있었죠.
15/05/28 21:36
아 그랬군요. 제가 첼시한테 진 이후에 열받아서 경기를 제대로 안 챙겨봐서... 그전까지는 카솔라를 내려서 쏠쏠하게 재미 봤던기억이 있었거든요. 벵교수도 고민이 많겠지만 그래도 키는 좀 아닌듯...
15/05/28 21:41
최근 인터뷰에서 내 스타일 바꿀 생각 없다! 라고 선언을 해버리더라구요.. 크크
벵거 워너비인 램지-윌셔 라인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아니면 램제 라인꼴이 날것인가 -_-;
15/05/28 21:46
이건 질문입니다만, 사햄의 슈나이덜린은 전방 볼 배급이 잘 되는 편인가요? 전 코클랭의 업 혹은 옆그레이드로 보는데, 그런 점에서(볼배급) 슈나이덜린 대신 기성용이 링크가 뜨는 건가요??
15/05/28 21:54
코클랭이랑은 좀 다른 유형이고 램지가 있어서..
활동량 좋고 공수가담 좋은건 그냥 램지 쓰면 됩니다 사실 밸런스나 역할적인 측면에선 기성용이 램지 파트너로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반대하는 이유는 저 위에 써놨듯 경기 외적인걸로.. -_- 기성용이 지금이야 뛰쳐나가서 골넣고 팀내 최다득점 같은거 하지만 그전엔 포백 앞에 섰죠. 슈나이덜린 링크도 줄기차게 뜨긴 했는데 본인이 챔스권팀 가겠다 + 프랑스 선수 라는 점에서 언론이 계속 엮는 느낌입니다.
15/05/28 22:06
맞다, 램지가 있군요. 지난 시즌 후반기 정말 엄청났던 램지...;;;
슈나이덜린은 각이 스날 아님 맨유 각으로 나오더군요. 작년 여름에 마티치랑 로테 돌리게 정말 원했는데, 그냥 치크 크는 걸 봐야 하나 싶어서 살짝 포기한 감도 있습니다. 선수는 끌리지만, 준주전으로 만족할 스타일은 아닌 거 같아서..;;; 슈나이덜린 정도면 스날에도 좋은 매물 아닌가 싶습니다만..(마지막 문장이 약간 거절하는 뉘앙스인 듯 해서요)
15/05/28 22:22
네 좋은 선수입니다. 올시즌 초처럼 플라미니에 윌셔 써야되는 상황이면 사는게 맞는데
코클랭이 나온 이상 램지랑 겹치는 선수를 또 추가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치크 준수하더라구요... 그나이에... 첼시는 유스도 성과가 좋아서 부럽습니다.
15/05/28 23:55
치크 리버풀전에 잘했다 생각하는데.. 내년에 주마 치크 정도는 완전 안착.. 뱀포드나솔랑케 처럼 공격진에서 한명이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유스잘키우는 스날에게 이런 얘길 듣다니 기분좋습니다흐흐
15/05/28 21:54
아이디가 왠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군요^^;; 우선 코클랭이 올해 포텐폭발 했지만 볼배급 측면에선 아직 한참 부족합니다. 그 때문에 카솔라가 후방 볼배급을 전담하다보니 체력이 방전되었죠. 그래서 둘다 되는 슈나이덜린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슈나이덜린 볼배급은 코클랭과 비교하면 미안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기성용을 영입 한다면 코클랭 자리엔 수비력이 약해서 안되고 카솔라 자리를 보며 가는건데 그 치고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죠. 카솔라 램지 월셔 아르테타 등을 뚫기 힘듭니다.
15/05/28 22:07
저도 매번 님아이디를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흐흐흐
슈나이덜린이 볼배급도 되는군요...;; 저도 기성용의 경우 스날에서 준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필요한 선수에 40-50m을 쓸 수 있는 구단이라..;;
15/05/28 21:48
4-3-3에서 코클랭 카솔라 외질 or 4-1(코클)-4-1 에서 외질 카솔라 램지 옥챔 쓰면서 카솔라 위치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아르테타, 월셔가 해줘야죠 뭐... 아님 월콧을 사이드에 넣고 램지를 위치시키던가... 아예 슈나이덜린을 영입하는거면 대찬성이지만 굳이 기성용을 영입하는건 비효율적이라 생각들고, 영입을 통한 개선보단 기존자원을 활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차라리 탑을 어떻게든 영입해야하지 않을까... 지루가 분명 잘해주긴하지만 벤제마가 와줬으면 하네요.
15/05/28 21:58
코클랭은 수비적으로는 상당히 잘해줬지만 볼 전개가 안돼서
카솔라를 압박해버리면 이걸 카솔라가 뚫지 못할때 중원이 변비가 됩니다. 어지간한 팀에야 카솔라 혼자 압박을 벗겨내서 이게 문제가 안되었습니다만 체력 딸리는 리그 막판, 거기다 맨유 정도 강팀을 만나니 아예 탈탈 털려버렸었죠. 후반에 램지를 중앙으로 돌리니 경기력 반전, 이래저래 램지는 중앙에 써야됩니다 -_-;
15/05/28 21:40
축알못의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기성용이 이적한다면 주전(준주전?)급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스완지보다 상위등급의 팀은 어디가 있을까요?
15/05/28 21:56
리버풀오면 헨더슨 짝으로 뛸수있을거 같아요
동포지션 경쟁자는 조앨런...ㅡㅡ, 루카스...ㅡㅡ 뭐 이런 정도니 충분할겁니다.
15/05/28 21:57
아스날이 필요한게 카솔라 대체해줄만한 자원인데 기성용은 카솔라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라...
아니면 패스장착한 코클랭같은놈을 하나 데려와야되는데 기성용은 여기서 수비력과 기동력이 아쉽고요.
15/05/28 21:59
누가 실제로 필요하고를 떠나서 벵거의 원래 수미 "선호도"는 몇년전 아르테타나 DM윌셔였던걸로 보면 수비보다는 패스되는 딥라잉 플메죠.
고로 슈나이덜랭보다 키를 더 노릴수도 있어요. 코클랭 상위호환이 오면 좋겠지만 어차피 그런 스타일 자체가 차선이라 굳이 돈 안들이겠죠
15/05/28 22:18
꼭 필요로하는 팀에서 뛰어야지...아스날가면 까딱하면 박주영꼴날텐데..... 기성용을 무시해서가 아니고, 지금 아스날에 기성용은 그닥 필요가 없는거같은데..... 암튼 아스날은 가지말길요;;
15/05/28 23:17
빅4 중에 중원 선수들의 수와 질을 모두 고려했을때 경쟁하기 가장 힘들어 보이는 팀에서 오퍼가 오네요. 기성용 선수는 주급욕심보다 주전 욕심이 큰 부류 같던데 웬만하면 안 갈 것 같습니다.
15/05/29 00:05
아스날에 기성용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예스죠. 올시즌 PL에서 기성용보다 잘한 미드필더도 드물고... 다만 걱정되는건 여러가지 이유로 경기에 나오질 못했을 경우 밑도 끝도 없이 이어질 얼척없는 비난들을 이미 경험해봤다는거(...)
최근 몇년간 아스날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허리 라인은 아르테타-램지였던걸 생각해보면 기성용-램지는 괜찮을거 같네요. 슈나이델린은 아르테타보단 플라미니에 가까운지라 코클랭이 지금 같은 모습 보여준다면야 영입안할거 같고요.
15/05/29 00:47
맨유라면 워낙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해서, 로테라도 뛸수 있겠지만, 미드필더 넘쳐나는 아스날은 선수 본인을 위해서 안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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