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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10 22:31
여성시대를 위시한 폐쇄형 커뮤니티의 루머 날조로 인해 고통받았던 이들의 팬이었던 입장에서는 그저 인과응보고 사필귀정일 뿐..
자기들이 자초한 일로 비판을 받아도 저렇게 억울해하고 고통스러워하는데 생사람 헛소문 유포하고 좌표 찍어서 여론조작하고 검찰조사가 나와도 다 조작이라면서 계속해서 루머 유포하고 이런 건 어떻게 했나 모르겠어요
15/05/10 22:57
원래 때리는 놈은 맞은 사람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합니다. 자신이 같은 방식으로 얻어맞기 전까지는요. 또 다른 의견을 무조건 배제했으니 자신들이 옳다는 확신이 계속 생기고 있었겠죠. 그게 결국 우물 안 개구리, 독재의 사고방식이라는 건 생각하지 못했을테고요.
15/05/10 22:58
뭐 그 정도의 멘탈을 소유한 인간들이니 이렇게 얻어맞으면서도 여전히 거짓으로 판명된 루머 물고 늘어지면서 데뷰도 못한 여자애 골로 보내려고 발악을 하는 거겠지요. 참 깝깝합니다....
15/05/10 23:02
왜 그런 말 있잖아요.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라는 말..
뭐가 옳고 그른지 보려고 하질 않고 내 생각이 무조건 옳고 나와 생각이 다르면 넌 일베충, 쓰레기야. 라는 의견 속에서 무슨 생각이 넓어질수가 있었을까요. 그저 자기 손가락 베인건 아프고 자신이 타인 심장에 못을 박은건 '못박힐 짓을 했으니까 못을 박지. 목을 안친게 어디야.'라는 의견이 섬뜩하죠. 아마 이 글을 그쪽으로 퍼다 나르는 사람이 있다면 또 '우리가 언제 못을 박았냐'고 하면서 댓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눈에 띄여서 타겟 된 사람만 억울하죠.
15/05/11 00:05
실례지만 이런댓글이 더 필요없는 것 같아요. 아니, 오히려 남의글을 가지고 필요 운운하는건.... 글쓴분한테 실례되는 댓글이네요.
참고로 보기싫은분은 패스하라고 첫줄에 씌여있습니다~!
15/05/11 00:10
피지알에 가입하신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은데, 여기는 관련글 댓글화 규정이 있어서 같은 주제에 대해서는 댓글에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한페이지 이내에 같은 주제로 새 글을 올리면 삭제됩니다.
15/05/11 00:21
PGR21 가입한지 10년 넘었습니다. 게시물의 댓글로 이 글 지워주세요 라는 어조의 댓글은 달지 말라고 공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든 PGR21의 규정이 '글쓴이와 글을 읽는이에 대한 배려' 를 위해서라는 부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옳다고 해서 행동이 그른것이 용납되진 못합니다.
15/05/11 00:37
그런 공지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관련글 댓글화 해주세요" 라는 내용의 댓글이 운영진에게 아무 제재를 받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지알은 명문화된 규정보다 운영진의 실제 처리가 우선하는 곳이기 때문에 - 그게 맘에 들진 않습니다만 - 현재 운영진이 허용한다면 그것은 규정위반이 아닙니다.
15/05/11 00:46
사이트 기본 통합공지사항에 있습니다만..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43021)
[● 중요 공지에 어긋난 글이나 코멘트를 보았을 때 글과 코멘트에 대해 판단하시는 것은 안됩니다. 관리자 아이디에게 쪽지를 보내 조처를 요구하십시오. ("~자삭해주세요" "~까페로" 등의 코멘트를 금합니다)] 물론 운영진의 자의적 판단에 상당부분 의지하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저부분은 따로 '중요' 표시를 해놓은 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운영진이 허용하고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만약 남아있는 걸 보셨다면 미처 운영진이 체크하지 못한 부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공지위반을 지적한 댓글조차 이 공지를 위반한게 되어 무한루프를 돌게 된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규정은 '그냥 넘어가던지, 운영진에게 신고를 하라' 입니다.
15/05/11 00:52
음 그런 내용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공지는 10년도 넘은 거라 현재 상황하고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운영진이 그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15/05/11 01:00
공지가 오래되긴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키배나 댓글 지적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이트 특성상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지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운영진의 어떠한 제지나 공지를 뒤집는 발언이 없었기 때문에 현 운영진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확한 건 운영진이 직접 답해주시는 것이겠지만..)
공지사항을 재정비하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지금까지 본 운영진의 스탠스를 봐선 댓글에 대한 지적 자체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득보다는 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코멘트 할 것 없이 운영진에게 알리면 문제가 해결되는데 지적으로 인해 분쟁을 유발하는 면이 있죠) 아마 재편이 되어도 이 공지는 그대로 존속할 것 같습니다.
15/05/11 01:02
자음체 쓰지말라는것도 10년이상 된 규정입니다.
또한 규정을 기반으로한 운영진의 자의적 판단이 중요시 되고있습니다만, 전 그 자의적 판단의 가장 큰 근간에 [읽는이]와 [글쓴이]에 대한 배려라고 믿고 있습니다. 함부로 판단하는 듯하여 죄송합니다만 카미너스님의 댓글은 [글쓴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규정에 관련글 댓글화를 왜 어겼냐! 지워라! 라는 어조가 여실히 느껴졌으며 거기에 글쓴이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겁니다
15/05/11 01:38
규정 찾아달래서 찾아주니까 오래됐으니 지금은 무의미 할수도 있다..?! 이상한 논리전개네요. 박근혜정권은 87 헌법을 거부 한답니까? 10년된 규정은 10년동안 가치가 있으니 10년된 규정이죠. 사과하는게 그렇게 어려우신가요
15/05/11 20:26
아무도님은 제가 쓴 댓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규정을 찾아준 후에 무의미하다고 한 것이 아니라 규정을 찾아주기 전에 이미 [명문화된 규정보다 운영진의 실제 처리가 중요하다] 라고 했습니다. 규정에 없더라도 현재의 운영진이 벌점을 주고 있다면 그것은 금지된 것이며, 규정에서 금지하더라도 현재의 운영진이 허용한다면 그것은 허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습니다만, 아무도님께서는 마치 제가 규정을 본 후에 주장을 바꾼 것처럼 이야기하셔서 오해를 풀기 위해 몇자 적어 봅니다.
15/05/11 07:25
틀린 근거 가지고 몰아붙이셔놓고 반성할 줄 모르시네요. 지금 어떻게든 여성시대 비판하려는 측의 입을 막으려고 들고(뭐 이 글은 글쓴이가 여성일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글에 담았으니 이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그런 데 관심없어보이긴 했습니다만) 본인 입맛에 맞는 것들만 기워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시는데 PGR 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어휴 더이상은 말을 말랍니다 아마 저한테 대댓글 다셔도 전 그 댓글 이제 못 볼거예요
15/05/11 07:35
https://pgr21.com/?b=8&n=58083&c=2204106
저 아래 300플 넘게 달린 글에서 정황상 여시회원 아니냐고 했더니 뜬금없이 절 일베충으로 몰아가더군요. 그래서 전 카미너스님을 여시회원으로 단정짓고 있습니다.
15/05/11 20:30
PA-CD-SS 님// 저도 생업이 있는데 다음날 출근하려면 자야 되지 않을까요? 새벽1시부터 7시까지 자느라고 피지알 접속을 못했는데 그걸 도망갔다고 하시니 상당히 불쾌하네요.
15/05/11 20:35
천무덕 님// 저는 당연히 천무덕님이 일베유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뜬금없이 저를 여시회원으로 몰아가시길래 그게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거울을 보여드렸습니다만.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걸 보면 좀더 친절하고 직설적으로 설명해 드렸어야 했나 봅니다.
15/05/11 21:45
카미너스 님//쪽지 달래서 쪽지 드렸더니 결국 말투를 문제삼고 끝내자고 하시는군요. 저야 뭐 아쉬울거 없으니 그렇게 하자고 답변 드렸습니다만 여기서 이런 댓글들을 남기고 계셧군요. 언제까지 보고싶은것만 보실껍니까.
그리고 '틀린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겁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근거들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성토하고 있는데 몇몇 사람들이 귀막고 눈닫고 있는거 안보이십니까? 쓸데없이 알람받게 되는 호구미님께는 미안합니다만..
15/05/12 01:43
본인 기분 불쾌한 거 챙기실 여유를 남의 기분 상하게 해서 삭제당할 만할 댓글을 안쓰는데에 좀 나누시면 좋을것 같군요.
도망치셨던게 아니라니 기분에는 무척이나 사과를 해드리고 싶고 실제로 정황상 그럴수도 있는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만 그 시간에 주무시고 계셨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입증하는 바가 없으니 사과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5/05/10 22:32
저는 신기한게 저와중에 운영자에 대한 성토글이나 비난글로 키배가 안일어나고 저렇게 단합이 잘되는게 신기합니다. pgr이나 다른 남초였음 벌써 "운영자 너희들도 문제있다 " "아니다, 맞다" 면서 답글 주루륵 주르륵 달리고 키배의 아비규환이 벌어졌을텐데 "여시들 너무너무사랑해" 라고 외칠정도의 충성심을 보인다는게..
15/05/10 22:41
여초사이트에선 대세를 벗어난 소수 포지션을 취하면 더 공격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박토지게 싸우는거도 소수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에서 가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5/05/10 23:37
회원들에게 충성심을 받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아는 누나가 33인데 나이 많다고 여시 가입이 안된다더군요. 30세 이전만 받는 것 같은데 머리가 덜 굳은 사람들(?)만 받아서 비슷하게 노는게 아닌지... 그리고 베댓 조작하면서 서로 힘을 뽐내고 있었으니.
15/05/10 22:35
확실한 것은 여성혐오, 사회적 약자로서의 여성 같은 틀로 이해할 문제는 결코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그게 충분한 방패막이 되었겠지만요. 늦었지만 상당수 여성들에 대해 똑바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15/05/10 22:42
사회적 약자 틀로 다룰 문제가 아닌 건 동의합니다만,
상당수 여성에 대해 똑바로 봐야한다고 할만한 사안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오히려 이런 시선이 간접적으로 여혐을 북돋는 게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더욱 조심해서 접근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일베 보고 '상당수 남성에 대해서 똑바로...'라는 말을 여초에서 하게 되면 문제가 있는 발언이죠.. 많은 생각을 해볼만한 문제라고 봅니다.
15/05/10 22:56
그 잘못된 행동하는 사람들을 상당수 여성으로 받는 게 문제가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상당수 기준이 너무 모호하고 광의적이라 일반여성으로의 확장이 충분히 될 수 있는 단어죠. 일단 상당수인지 아닌지를 증명할수가 없는데 그 단어가 어떤 특정집단을 비난하는 문장에 들어가면... 개인적으로는 위험해보입니다.
15/05/10 22:36
기본적으로 자기들 카페에서 저지른 병크에 대해서 비판이 쏟아지는 건데 그걸 '우리가 여자라서'라는 생각으로 몰아가니 답이없죠. 딱히 여성시대라는 카페가 여성들을 대표하는 집단도 아니고...-_- 더불어 여초 사이트 특유의 폐쇄성도 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저 카페 가입 조건도 이상하던데 뭘 믿고들 가입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15/05/10 22:37
사회적 약자 여성 실드로 쟤네들이 수비가 안될 것 같은데 아직도 사태파악이 안되는 듯 하네요
폐쇄적인 집단은 집단내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자기들 끼리는 그냥 옳다고 판단해버리는 문제가 멸망으로 치닫게 되는 원인이 되는데...
15/05/10 23:38
일반인들이야 일베나 소라넷이나 어떤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테고 일베가 더 안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걸요 아마. 윗 분도 그러신 것 같고
15/05/10 22:40
저런 카페 하나갖고 대표성을 운운하기엔 좀..
다른 여초들도 평소에 여시 별로 안좋아하고 특히 이번건에 대해서 경악하고 놀라신분들 많아요; 반대로 소라넷이나 일베가지고 남자들 다이런건아니겠죠 남자의 대표성 등 운운하면 기분 어떠실거같나요..
15/05/10 22:44
소라넷이나 일베가 저분들처럼 하나로 뭉치진 않을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폐쇄적인 사이트에 저리 충성심을 보이니 일베나 소라넷에 비할바가 아닌데요 저기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위험한 인터넷 사이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역시 폐쇄적인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15/05/10 23:35
그러게요. 소라넷은 개개인이 얼키고설킨(?)관계고...일베는 특성상 소속감따위 개나주고 무엇이든 흥미본위위주니까 저렇게 똘똘 뭉칠수는 없는데, 여시는 일단 가입절차도 까다롭고해서 그 과정을 거치면서 여기에 소속된다는 느낌이 있으니까 더 그런거같네요...
15/05/10 22:41
훔...아무리 그래도 전여친들 경험을 통해 세상 모든 여자들의 성향이 그렇노라 라고 이야기하는것은 올바른 접근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글 자체가 전하는 바가 상당히 불쾌하군요...
15/05/10 22:48
그것도 어디까지나 파란만장님의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죠. 모든 여자들이 그런게 아니죠.
이런 개인적인 의견이 잘못 반영되면 여성혐오나 여성인권이라는 프레임이 뒤집어씌워지고, 그렇게 된다면 정당한 비판도 여자가 약자니까 몰아세우냐 가 되버립니다.
15/05/11 00:52
욕보단 센스없다는 말 들으실 거 같아요. 사족 때문에...
이 사건이 하시고 싶은 말씀에 대한 근거로 충분치가 않아서 좀 무리한 도약이 있어 보여요.
15/05/10 22:50
커뮤니티에서 저렇게 대응이 흘러가는 것은 처음보기때문입니다.
당장 피쟐 퍼플레인 사태만 해도 내부 비판으로 엄청나게 시끄러웠었잖아요. 저 커뮤니티가 고도로 배타적이면서 엄중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서 가장 뚜렷하게 내세우는 정체성이 여성인데, 한번쯤 해볼수있는 관점이라고 봐요.
15/05/10 22:56
폐쇄적 커뮤니티에서 나타나는 '작은 사회'의 속성이 현상을 설명하기에 훨씬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프라인 세계에서 그 사례를 찾자면....얼마 전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섬노예 사건을 들 수 있겠네요
15/05/10 22:45
http://blog.naver.com/victoryddong/220355439426
여기에 사건의 해결책이 잘 나와있는데 그분들은 볼 생각을 안해요. 뭐가 문제인지 알아야 해결책이 나오는건데 왜 욕하는지는 생각을 안하고 욕먹으니까 날 욕하는 네들이 잘못된거다 라는 감정적 의견만 나오고있으니.. 확실하게 구분해야 할것은 여성시대 및 여시회원들이 이번 사태의 발단이지 모든 여자가 그런게 아니라는겁니다. 여혐이나 여성인권이 나와야 할 이유가 없어요. 여성들이 행한 일이라 해도 여시회원들이나 여성시대 커뮤니티 운영진이 행한거지 모든 여자로 싸잡아가는건 너무 나간다는겁니다.
15/05/10 22:49
지인들에게 피지알을 영업 했는데
재미 없다고 잘 안오드라구요 포모스만큼 화끈한 사진도 안 올라오고 초성체도 안되고 유게도 별로 재미없고 게임은 잘 모르겠고 자게도 재미가 없다고.. 피지알 참 재밌는데 말입니다.
15/05/10 23:01
다른 커뮤니티만 하다가 적응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긴 합니다 크크
전 재미를 떠나서 뭔가 그냥 생활의 일부 그 자체라 사이트 망하기 전까진 절대 못끊을거 같습니다... 크크
15/05/10 22:47
-나름 대한민국 젊은 여성 집단.....이라는 대표성을 지닌 집단 지성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 여친들과 동일시 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15/05/10 22:48
여자가 다 저런건 절대 아닙니다. 상당수도 아니구요. 윗 댓글에도 썼지만 이런 단순한 접근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모든 차별의 시작이 이런식이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로 일단 생각해본 건 커뮤니티 운영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일베도 저렇죠. 그런데 다른 원인도 엄청 많을 것 같아요.
15/05/10 22:52
가장 큰 원인은 주류의견과 다른 의견은 무조건 반대하거나 일베충으로 몰아붙이는것 같습니다.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는 법인데 다른 의견을 내세우면 공격부터 받으니 생각이 다르더라도 이야기할수가 없게 되고, 결국 그 의견이 옳다는 걸로 결론이 지어지니까요.
15/05/10 22:49
위에도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첨언하자면 저를 비롯한 일반적인 남자들이 일베에 학을 떼듯 제 주위 여자들을 비롯한 많은 여자들 역시 여시에 학을 뗍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시 측의 '여성에 대한 공격' 프레임이 공허한 것이고 마찬가지로 여시의 행태를 보며 여성 일반을 추측하는 것 역시 공허한 것이지요
문제의 핵심은 폐쇄형 커뮤니티의 타진요급 여론조작 및 정신승리이고 그 주체의 성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답이 남자 여자 가리고 있는 게 아니고 이번엔 그 노답이 여자였을 뿐인 거죠. 남자노답 역시 다른 사안에서 찾아보면 꽤나 많을 것이고..
15/05/10 22:54
좋아하는 연예인이 악성루머의 피해자가 되어 고통받는 게 이번이 딱 세번짼데(제일 좋아하는 에핑을 제외하면 다들 한번씩 겪었습니다. ㅠㅠ) 황신이 삼연벙 얻어맞고 난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이전의 두명은 그래도 오해도 풀리고 주위사람들한테 힘도 많이 받아서 시간 지나니까 극복하고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지수는 아직 시작도 하기 전에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물도 못 넘길 정도로 힘들어했던 시간이 지나고 검찰이 결백함을 증명해주기까지 이르렀는데 가해자들은 반성의 기미조차 안 보이니 미칠 노릇이죠
15/05/10 22:57
기소됐는데도 판결이 안 나왔다
아 이 양반들은 판결이 나도 대법판결 가봐야지 할 양반들 대법원 판결이 나도 진실은 여시에 있다고 할 양반들이구나..
15/05/10 23:01
검찰도 못믿겠다는 양반들이 믿는 건 이미 수많은 거짓말을 들켰지만 여전히 거짓말하는 루머유포자라니.. 블로형이 한 말 그대로죠. 못믿는 게 아니라 안믿는 겁니다.
아마 이번에 벌금형받고 소년원 가게 생긴 걔는 이 상황 보면 꽤나 웃길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는 거짓말하다 걸려서 인생 말아먹게 생겼는데 나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들 수백 수천명이 자기 거짓말 믿고 자기 지지하면서 그저 타겟일 뿐이었던 지수 극딜하는 거 보면 말이죠
15/05/10 23:07
하긴......
아오 이렇게 까면서도 지수 생각하면 또 맘이 복잡해집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제 가까운 지인 중에서도 악성루머때문에 심하게 고통받은 사례가 있어서 그런지 이런 헛소문 터질때마다 감정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15/05/10 23:27
감사합니다. 5년 전쯤 일이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본인 도 주변 사람들도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상처도 점차 나아가고 정상적인 삶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더 노력할 생각입니다.
15/05/10 23:07
그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본인들의 행동이 남에게 해를 끼치는걸 전혀 인지 못하는 것 같아요. 화력이 좋다고 사적처벌이 허용되는 것도 아니고 정의의 사도가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15/05/10 23:10
이런 일 터질때마다 느끼는건데 남녀의 관점차이도 분명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또 여성비하한다고 그럴지도 모르겟는데;; 대다수의 남자는 명백하게 사실인 문제거리가 있으면 수긍하고 사과하거나 변명하거나 합니다.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없는 사실까지 있는거라고 우기지는 않지요. 반면 여자들은 사실보다 감정이 우선합니다. 그래서 남녀간 대화의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는거구요. 예를 들자면 '오빠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같은 말이요. 그래서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수단을 찾습니다. 나와 적이 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포장하려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까 남초는 실체적 진실을, 여초는 감정적 위로를 받는 곳을 찾게 됩니다. 남초 치고 위로가 주류인 사이트는 별로 없죠. 오히려 욕하거나 욕하지 않더라도 까면서 아닌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게 되죠. 뭐, 그게 쌓이고 커지면서 오늘같은 사단이 일어나는것이기도 하고요. 공감대 형성만 하면 그게 정의고 진리라고 '착각'하게 되니 이런 사단을 낳게 되는거죠..
15/05/10 23:21
익스 님// 저도 적으면서 남녀로 구분해서 이런 이야기 하는게 좀 어색하긴 했는데, 요지는 남자는 이미지보다 실체를 더 중요시한다는 정도로 해석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미지가 어찌되었든 내가 옳다고 느끼면 난 내 갈 길을 간다'는 의견으로요. 집단에 파묻혀서 집단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정도로 해석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5/05/10 22:49
집단지성은 무슨...
그냥 집단을 지으니 자기들이 잘못했는지 잘했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왜 우리 건드려! 라고 울컥하는 사람들일 뿐이죠. 대표성도 없고, 지성도 아닙니다. 그냥 유머글 올리는 커뮤니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15/05/10 22:49
여성시대 커뮤니티 사건이랑 여성이라는 젠더랑 관계없죠.
그냥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분란으로 보면 족합니다. 여성의 특징이 발현되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잖아요. 피쟐이나 예전 포모스의 문제가 겜덕의 문제로 치환된 적이 있습니까?
15/05/10 22:54
여성이 주류인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생길 때는 유독 여성 전체의 문제로 치환시켜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은 자기 위주로 보게 된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불편하네요.
15/05/10 22:54
도대체 저 사이트가 어떻게 여성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좀 의문이군요. 그냥 커뮤니티 분란을 여성 vs 남성 구도로 보려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저렇게 고인물 되서 썩는 커뮤니티가 한두번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저런류의 반응을 뭔가 새로운 것인양 여기저기 퍼나르면서 호들갑 떠는게 이해도 안되고.
15/05/10 22:55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으나 그걸 글로 표현하는건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글쓴 분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이해하지만 이 글 또한 파이어가 될 듯 하군요.
15/05/10 23:03
이번 사태 덕에 이곳이 정말 절에 비유될 정도로 빡빡한 규정이 있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가입절차만 까다로우면 뭐하나요.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곳도 있는데.
15/05/10 23:05
다양한 의견을 보장하려는 노력에서 발생한 빡빡함이라 격이 다르죠. PGR 오래동안 하면서 실망스러운 일도 많이 겪었고 저 역시 실망스러운 짓 여러번 했지만 언제나 PGR은 양반이라고 말하게 되는 건 그런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15/05/10 22:55
재밌네요
사람이 멘붕해서 급하게 뭐라도 틀어막을려면 얼마나 추해지는지 잘 보여주네요 차라리 가만히 있었으면 제풀에 지쳐 말았을수도 있는데 거의 주티야올급으로 가네요
15/05/10 22:56
아 몰라 라는 말 전여친한테 진짜 많이 들었었죠.
더 좋아하는게 죄라는 걸 알게 해준 그분 이번 여시 사태를 보면 전여친이 생각나요.
15/05/10 22:56
이와중에 slrclub에선 여성시대쪽 소모임만들어준것 때문에 한바탕 난리네요.
회원들은 게시물지우고 탈퇴한다고 난리고 운영자는 자기한테 불리한 게시물 지운다고 난리고..
15/05/10 23:01
물론 조작질 빼도 충분히 암 걸리는 커뮤니티긴 합니다만은..
아직 집단적인 조작이 있었다고 이야기할 근거는 없지 않나요. 여시 커뮤니티 내부에서 TF가 조작 목적이었다는 근거는 찾아볼 수 없고, 오유 운영진 공지에서 반대 조작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15/05/10 23:05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53335&s_no=1053335&page=3
오유 운영진 공지는 이 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5/05/10 23:03
'여성'이라 벌어진 일은 아니지만
'여성'만 있는 집단이라고 본인들이 주장하기 때문에 제3자적 입장에서볼때(전 지금 이 논쟁이 무슨 원인으로 생기고 어떤 과정인지도 사실 전혀 모릅니다; 다만 논쟁거리가 되고있다는건 알고있고요.) 공론화된 논쟁에 대해 타 네티즌들에게 정당함과 논리적정합성의 해결책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비슷한 비판을 직면할 위험은 있다고 봅니다. 집단 내 자기비판의 기제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가 '성별'에 있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성별'이외의 어떠한 기준도 자기비판이 가능한 커뮤니티와 차이가 없다면 성별이 기준이 된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성별 이외의 어떤 억압적 기준들(커뮤니티 내에 존재하는 권력관계나 폐쇄성에 의해 이뤄지는 위협, 또는 파벌이나 친목에 있어서의 비판이 어려운 부분 등)이 아주 강력하게 동작한다면 '이것이 문제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고, 동시에 '그 문제를 내적으로 왜 해소하지 못하느냐'에 대해 이제까지 그러한 갈등을 겪고 바뀌어온 커뮤니티들과의 비교에서 필연적으로 '차이'를 찾을겁니다. 왜 내부에서 해결의 시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가, 비판의 시도가 이뤄지지 않는가.. 여기서 사람들이 단순히 젠더 개념을 몰라 무식해서 성별을 언급하는게 아니라, 그 이외의 유의미한 차이점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는 점을 들 수 있겠죠. 성별이 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여시라는 커뮤니티가 성별에 따른 판단근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적 자정작용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 이 '핫'한 문제가 뭐에서 생긴건가요? 전 유머게시판에서 타 커뮤니티에서 음담패설을 했다 정도만 얼핏 짤방으로 봐서.. 그것만으로 저렇게 털리진 않을거같은데..
15/05/10 23:07
이게 일이 몇일 단위로 터진일이라 좀 범위가 커서 보시기 불편하실텐데..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9C%EB%8C%80/%EC%82%AC%EA%B1%B4%EC%82%AC%EA%B3%A0#s-3.12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9C%EB%8C%80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9C%EB%8C%80/%EC%82%AC%EA%B1%B4%EC%82%AC%EA%B3%A0 시작은 장동민 식스맨 파문이었고요. 그게 나비효과가 되서 일이 벌어졌습니다. 너무 길면 두번째 항목만 보셔도 될거같고요.
15/05/10 23:12
처음엔 장동민 여론조작 (물론 이후 장동민의 추가 문제가 발생되면서 장동민쪽에도 문제가 있다는 게 밝혀졌지만 그건 여시가 여론조작한거하고는 다른 일) -> 악의적 편집이란 게 드러나면서 일부 충돌이 있었으나 관심있는 사람만 관심있고 관심없는 사람은 무관심이었음 -> 레바 사태 발생 / 말도 안되는 걸로 작가를 여혐으로 몰며 여론조작 -> 대대적인 반론과 함께 안그래도 장동민때문에 불편해했던 사람들이 들고일어나며 여시를 비판/비난 하기 시작 -> 이걸 해명한답시고 이 모든게 다 일베충때문이야를 시전하며 증거자료를 첨부 -> 그러나 그게 조작되었다는 것이 오유에서 드러남 (어떻게 드러났냐면 일베에서 사용하는 추천/비추천은 산업화/민주화-_-;;인데 이게 민주화의 숫자표시는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만 볼수 있다고 함 / 일베박사인 오유에선 그 사실을 지적하였고 그걸 다시 해명한답시고 어줍잖은 거짓말을 연달아했는데 다 걸림(..) -> 폭발 -> 그러는 사이 스르륵에서 여시소모임에 엄청난 특혜들을 준 사실이 드러남 -> 그 소모임이 소라넷수준이라는 거까지 드러남 -> 그동안의 일들과 맞물리며 대폭발 , 여시를 제외한 모든 커뮤니티 대통합이 됨 -> 오죽하면 현재 이 사태의 가장 큰 수혜는 일베가 가져갔다는 말도 있음..왜냐면 이번 사건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여성시대 = 일베가 되면서 일베에게 동급의 사이트가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15/05/10 23:07
경계선을 그어놓고 같은 쪽에 있다면 무한긍정, 무한쉴드네요.
보면서 흥미로운게 일베하는사람=나쁜사람 그런데 난 일베를 안하므로 착한사람 이런 류의 이분법적 마인드로 매사를 판단하는 느낌입니다. 일베 안해도 나쁜사람일 수 있는건데 말이죠. 바로 여시 자신들처럼요...
15/05/10 23:07
저기 순수하게 여성만 가입됩니까??? 어그로들이 사기치고 분탕치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솔직히 저게 본 모습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15/05/10 23:09
가입에 주민등록증 복사본이 필요하니까 어그로들이 분탕치기는 정말 힘들겠죠. 물론 남의 민증 도용해서 가입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뭐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세상에 노답이 몇명인데 남자들만 노답이라는 법은 없죠. 여자 노답이 존재한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습니다 -_-;;
15/05/10 23:13
민증사본에 얼굴인증까지 필요합니다.
남의 민증, 민번 도용하고 주변 여자까지 동원해서 가입하는 것보다 이미 가입된 아이디 돈 주고 사는게 빠르다고들 하더군요.
15/05/10 23:15
예전엔 신분증에 셀카사진까지 보내야 했답니다. 근데 그 셀카 가지고 정회원들끼리 품평회하면서 낄낄대다 걸렸다는군요.
보통 저런 일 터지면 사이트 자체가 터져야 정상인데 안망했다는게 신기합니다.
15/05/11 06:27
한 번 터졌다가 운영진 갈고 복구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터졌을 때도 많은 수의 인원이 다른 여성 커뮤니티로 빠져나갔구요. 아무래도 대다수 인터넷 커뮤니티가 남초기 때문에 여성 커뮤니티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존재의 이유가 충분하죠.
15/05/10 23:26
몇년 전부터 트위터나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나 타여초에서 저곳 일부 유저들의 문제에 대해 말이 나오긴 했습니다... 타여초랑 제대로 한번 붙은 전적(?)도 있구요.
다른 커뮤들은 보통 운영진들이 적정 선을 넘지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데 저긴 오히려 그냥 판을 깔아주는것 같더군요. 선이란걸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자업자득이라 봅니다.
15/05/11 00:20
저도 그렇게 보고싶어요.. 솔직히 이런 모습보니까 여성분들이 왜 일베충 일베충하는지 알것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내가 알던 애가 여시충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되네요.
그런데 가입절차의 문제도 있고 나이분포도 그렇고 가입회원수도 그렇고 '젊은 여성의 일부'라고 치부하기에는 표본집단 삼아도 될 정도로 꽤나 대표성을 띄고있다는게.. 마음에 심하게 걸리네요. 물론 어느 분들은 여시가 왜 여성의 대표를 자처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지만 300만 중에 60만은 결코 작은 수가 아니죠
15/05/11 01:15
적어도 다음아이디가 실명인증이 되야 가입이 가능해서요 현재는 79이하 여성만 되네요
머 누나동생 핸드폰 빌리면 되겟지만 어쨋든 여자만 가능하네요
15/05/11 01:22
네 그럼 여자만 가능한거군요. 과연 20대 여자만 중복가입없이 60만명인가 하는데는 의문이 여전하지만요. 위에도 주민등록증 인증한 사람만 60만인 걸로 아시는 분이 많은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여전합니다.
15/05/10 23:15
이게 단순히 어느 한 커뮤니티의 커뮤니티 내적인 일을 넘어서 커뮤니티 대전, 인터넷 대전의 범주까지 흐르는군요. 무엇이 이 문제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안타깝네요.
15/05/10 23:16
개인적으로 일베나 여시나 완벽한 동급으로 보고 다만 제가 접하는 인터넷정보가 일베쪽이 같은 흥미를가져서 자주보이는거라고 생각하네요
15/05/10 23:16
여성이 사회적으로 약자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여자라고 노답 쓰레기 없는거 아니죠.
학교에서 일진 양아치짓 하던 여성이 인터넷이라고 다를까요. 뭐 어쨌건 여시 전체가 다 저런 사고를 가진건 아니겠지만 사이트내에서 자정과 비판이 안되면 그냥 묶여서 욕먹어도 싸죠.
15/05/10 23:42
개인적으로 여성시대 운영자나, 주작이 걸린건 보면 절대 쉴드 불가라고 생각하지만
여성시대 회원들이 기분 나빠하는 것도 동감하지는 못하겠으나, 이해는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여성시대 회원은 아니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 여성시대에도 낙태나, 주작에 대해서 반대하고, 혐오하는 사람들이 다수일거라고 생각되는데, 일부분의 이미지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여성시대=일베로 가는 것같아서 내부에서는 반발이 있을 것같네요 물론 다른 싸이트에서 이해를 받을려면, 여론몰이나 거짓 해명글은 사과가 필요한데, 그런게 없는거 보니까 노답이네요
15/05/10 23:53
이미 운영진과 열성회원들이 노답으로 꽁꽁뭉쳐서 독재를 하니 자정이 안되는거죠.
조금만 반대의견이면 블라인드 먹여버리는건 오유도 조금 심하지만 저긴 내부 스파이에 분탕종자 취급받고 회원탈퇴 수순이니 뭐...
15/05/10 23:42
남초 사이트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그 사람들이 문제고 여초 사이트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여자가 문제고. 이런 논지는 하도 봐서 이젠 낯설지도 않네요. 남초를대표하는 사이트로 일베 이야기 하면 기분들 나쁘실거잖아요. 비유는 좀 적당한 선에서 하시면 좋겠어요.
15/05/10 23:58
네 아니죠. 그런데 전 여시도 여성성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보이지는 않거든요. 그러니 그런식으로 표현하는건 양자간에 하면 안된다고 보는거고요.
15/05/11 00:13
crema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사람들이 사물을 구별할때
일베가 남성만의 특징에 포함되지는 않는데 여성시대는 여성만의 특징에 포함되기때문에 사람들이 일베와 여성시대를 같은 방법으로 분류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15/05/11 00:19
이름에서 오는 차이만이 아니라면 양 극단에서 오는 선명성은 분명 존재하죠. 일베의 여혐 기류나 여시의 피해의식이나요. 다만 양 쪽 다 그 극단의 모습이 나타나는 만큼 어느 한 성을 대표하는 쪽으로 보면 안된다는거고, 그런식으로 보는걸 어쩔 수 없다고 넘길게 아니라 그런식으로 싸잡아 묶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는걸 누군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도 있겠지요.
15/05/11 10:58
전 여성시대 사람들이 잘못을 하지 않았다거나 피해자라고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저런 식으로 프레임을 짜고 있다고 해서 저 사람들이 여성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되기 힘들다고 말하는겁니다. 일베에서 여혐을 조장하면서 남vs녀 프레임을 짠다고 해서 사람들이 '남자들 다 저렇다'라고 하지 않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이죠. 반대쪽에서 쉽게 '남자들 다 저렇다', '여자들 다 저렇다'라고 쉽게 이야기 해선 안된다는겁니다. 실제로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하고요.
15/05/11 00:32
이미지의 문제만이 아니에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가입 방식만 봐도 그렇습니다.
'여자가 문제'는 당연히 안될 말이지만, 적어도 '여자 중 일부'라고는 할만한 당위성이 있습니다. 저는 적은 수는 아니라고 확신하지만요. 결국 '여성성'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문제인데요. 사실 지금 비난하는 대부분은 그저 반복되는 '사회적 약자' 코스프레에 혐오를 느끼는거겠죠.
15/05/11 00:41
여성의 일부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다른 문제에 있어서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남성의 일부'라고 굳이 성별을 나누고 그에서 오는 특질상의 문제를 거론하던가요? 항상 여성이 연관되어 있을 때만 '여'성이 부각되어 이야기 되는 것도 사실이고 그것이 불쾌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단순히 '일부'를 생각하고 쓴 글로 보이지도 않고요.
이런 상황에서라면 코스프레가 아니라 실제 사회적 약자가 맞겠죠. 과한 피해의식과 이를 무기로 삼는 태도가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요.
15/05/10 23:52
여시사태와 관련 있는 주제로 논지를 꺼내보자면 여초 커뮤니티로서 가지는 '공감'에 대한 정서가 위와 같은 문제를 더 초래하는 경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아몰랑'사용에 대해서 논쟁이 붙었는데요. 여성 유저들의 경우에는 아몰랑이 여성 유저 전반을 비하하는 여혐 용어라고 말했고 반대측에서는(꼭 남자들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개념없는 애들을 풍자하는 용어인데 너희들이 왜 난리임? 이라면서 한바탕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결론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끝났는데, 그렇게 논쟁을 하던 이들이 이전 연서복 유머코드 같은 것에는 남녀노소할거 없이 깔깔대던 모습이 포착대면서 특정부류의 남자를 희화하면 그냥 유머고 특정부류의 여자를 희화하면 여혐이냐 라는 반박에 부딧혀서 논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게 되었지요. 아몰랑. 으로 풍자되는 생각없지만 일단 우기고 보는 모습이 여자들의 일반적인 공통 모습이라서 이걸 지적하는게 여혐이 되는게 아니라면야, 여성들의 '공감' 특성이 위와 같은 문제나 사태를 좀더 잘 초래하는 경향성은 있다고 봐요.
15/05/10 23:52
본문 너무 나가셨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일부 남성들의 여성 일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좀더 공고화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딱 그런 글이네요.
15/05/10 23:55
회원수가 많다고 저들이 젊은 여성층을 대표한다는건 말도안되지만
이번사태로 유행어(?)중 하나가된 "아몰랑"의 경우는 과거 만났던 여친들중 잘못은 자신이하고 논리적으로 반박이 되지 않으면서 사과는 하기싫고 현실 회피식으로 자주사용하던 단어라 참 공감이가네요
15/05/11 00:00
제발 신경좀 꺼달라고 말하던 사람들이, 본인들 커뮤니티 이미지는 또 챙기네요..?
이쯤에서 그냥 일베와 비슷한 이미지 안고 본인들끼리 조용히 지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정의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15/05/11 00:01
60만원 회원카페의 위력이라... 드랍동이 회원수 50만 아니였나요?
그런데 그 드랍동도 스타 매니아들을 대표해주지 못했는데 한국 여성 인구 비교해서 60만이면 그렇게 일반적 여성을 대변해 준다고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저런 여자들도 상당수 있고 사람 파악하는데 도움받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는데 이런 일이 너무 흔해서(불법 선거운동이 흔하다고 해도 이번 일 같은게 비교 불가능하게 흔하지 않나요?) 왜 이렇게 뜨겁게 달아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흥미를 끄는건 여성시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보다 이런 일이 인터넷 대다수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끄는게 흥미롭습니다.
15/05/11 00:05
특정 커뮤니티가 조직을 구성해서 타 커뮤니티에 잠입. 여론을 조성하고 다시 그 여론을 근거로 또 다른 여론을 조성.
제대로 드러난곳만 일간베스트 저장소, SLR CLUB과 오늘의유머 세 커뮤니티 입니다. 사실상 디씨인사이드를 제외한 No.2,3,4 커뮤니티를 장악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당연히 화제를 이끌 수 밖에요.
15/05/11 00:11
일베에도 잠입해서 여론조작을 했더라구요. 그걸로 오유랑 이간질 시키다가 오유한테 딱걸린거죠.
그리고 페이스북같은 개인 SNS가 1위라고 할 수 있겠죠. 요즘은 거기가 커뮤니티 역할도 하니까요. 디씨를 제외한건 규모는 1위지만 사이트 특성상 갤러리를 찢어놓으면 1위가 아니라 제외했습니다.
15/05/11 00:17
원래 오유랑 일베는 상극 아니였나요? 뭐하러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여시는 일베처럼 자기복제성은 많이 떨어지는 사이트 아닌가요? 일베처럼 커밍아웃하려는 성향은 없어보이고요.
15/05/11 00:21
지레짐작을 해보면 자신들의 영향력을 발휘하기위해 오늘의 유머를 등에 업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걸 위해서 일베와 오유를 이간질 시킨걸로 보입니다. 일베와 오유를 이간질 시키기 위해서 일베와 오유에 잠입해서 행동을 개시(글쓰기, 추천이나 비추천 몰이)했고, 그 기간이 꽤 오래된듯 보이더군요.
15/05/11 00:26
여시가 남성에 적대적 사이트라면 적대적 성향의 남성들이 많은 일베는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선명하게 해주는 사이트로 볼 수있는 건가요?마치 수구세력이 북한과 대립하면서 자신들의 존재성을 느끼는 것 처럼요.
그래서 그들과 싸움을 더 잘하기 위해 오유를 끌어들인 상황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15/05/11 00:28
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화력을 발산시키기 위해 오유라는 총알을 장전한거죠. 오유는 일베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으니, 훨씬 쉽고 간편하게 화력을 끌어올 수 있는 커뮤니티니까요.
15/05/11 00:21
여시 유저가 일베에 [여시랑 오유를 분탕치겠다] 라는 글을 직접 작성하고,
마치 자기가 안 쓰고 다른 일베 유저가 쓴 것처럼 코스프레를 하다가 들킨거죠.
15/05/11 00:35
여시의 경우 일베랑은 정반대의 방식으로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일베는 자기들 커뮤니티 자체가 영향력있는 존재로 인정받기를 바라서 관종짓을한다면 여시는 자기들 커뮤니티가 수면 위로 드러날 경우 역공을 맞을 수 있으니(주로 하는 짓이 여자연예인 루머 날조였으니 당당히 하긴 무리가 있죠. 뭐 대놓고 하는 놈들도 있기야 합니다만..) 뒤에 숨어서 여론조작을 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과시해온 거죠.
이 와중에 '숨는 대상'으로 이용해왔던 오유가 레바 사태를 계기로 자신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여시 측에서는 일베의 자작극으로 돌리면서 상황을 모면하려 했으나 실패...인 거죠.
15/05/11 00:14
사실 규모가 큰 건 트위터같은 SNS나 디씨인사이드 정도인데 이 둘은 원자화가 심해서 단일커뮤니티로의 정체성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
15/05/11 00:15
저 까페가 20~30 여성회원, "신분증과 셀카를 인증"해야만 가입이 가능한곳이라서
60만이면 마.. 국군 인원인데 그정도면 20~30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으요. 20~30에서 남성 수 >> 여성 수 인데.
15/05/11 00:20
제가 예를 들었듯이 여성보다는 스타 매니아 인원수가 적은데 임요환으로 스타팬이 대동단결하지는 않거든요.
대표성이라기보다는 여성들 중 특정 성향을 잘 나타내준다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15/05/11 00:29
생긴지 얼마나 오래된 카페인데 다 20대라고 그럽니까? 저도 가입되어있는데 저런 카펜지 모르고 가입했다가 탈퇴 안했을 수도 있죠. 가입하는 건 그냥 됩니다. 등업안하면 아무것도 못보니까 유령이 훨 많을걸요.
15/05/11 00:16
거긴 나이제한이 없지만 여성시대는 20~30대를 주민등록증 인증과 함께 철저하게 가입받습니다 ( 서른세살도 나이많다고 가입이 안된다더군요)
20~30 / 여성 / 인터넷 / 으로 본다면 충분히 대표한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으요.
15/05/11 10:52
여기서 제가 여혐이라는 얘기는 왜 나오는건가요?
대표한다고 확정지은것도 아니고 여자에 대해서 차별적인 얘기를 한것도 아니고 그정도 숫자면 대표한다고 할 수 있지 않나.. 하고 접근한건데 거기에 뜬금 여혐을 뒤집어씌우시네요?
15/05/11 13:02
그게 피해의식입니다..
주장이 잘못 된 거라면 그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하면 그만이지,다른 프레임을 억지로 끌고와서 뒤집어 씌울 필요가 없어요. '이거 아니면 저거','우리편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15/05/11 00:27
괜히 10명이 모이면 한 명은 무조건 일베충이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닙니다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여럿 허수(중복 가입, 광고 아이디, 호기심에 가입해본 회원 등등)를 제외하면 실 회원은 10만명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5/11 02:17
저도 몇년 전에 한번 호기심으로 일베 눈팅하다가 어떤 글에 빡쳐서 가입했었죠. 그 후로 키배뜨다가 분탕종자로 몰려서 아이디 정지 먹었는데 정지먹은 아이디는 탈퇴방법이 없어서 그 100만 허수중에 일원으로 되어있을겁니다. 생각해보니까 기분 나쁘네요.
15/05/11 00:29
뭐 일단 이름에서 오는 이미지와 일베는 꼭 남성이어야만 할 수 있는 건아닌데
여시는 여성만의 사이트로 봐도 무리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논리적으로 여성을 대표해주는 것은 아니지만요
15/05/11 00:15
이럴 때마다 PGR의 2개월 규정이 있는게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저런 단기분탕종자들이 들어오고 싶어도 2개월의 벽을 넘어야 되고 초성체 하나 허용 안되는 빡빡한 분위기에 알아서 안들어오니......
15/05/11 00:23
인격파탄종자랑 연애한 건 애도드리겠습니다만 왜 한국20대 여자들 싸잡아서 그러죠? 저 헛소리 글에 60만명이 리플달았습니까? 남자들은 다 일베 소라넷 야갤 인벤 보고 판단하면 되나요? 불쾌하기 짝이 없네요.
15/05/11 00:24
일베와 오유가 손을 잡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쟤네가 얼마나 상상을 초월하는 뻘짓을 했는지 알 수 있을텐데요.
그나저나 저 댓글들은 조금 무섭기는 하네요. 저 사이트는 근처도 가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순한 이미지 훼손에도 저렇게 강력한 소속감을 느낄 정도로 대단한 사이트인가요? * 그리고 쟤네가 화력 운운할 수준이 아닐텐데요(...). 디시나 일베 사람들이 맘먹고 단합해서 공격하면 화력이고 자시고 그 사이트가 폭파될텐데.
15/05/11 00:36
오죽하면 21세기판 좌우합작운동이라는 말까지 돌더군요 크크크.
사건 개요는 잘릴 가능성이 높아서 말씀드리기 뭣하지만 네이버에다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9C%EB%8C%80%20%ED%95%B4%EB%AA%85%EA%B8%80%20%EC%A1%B0%EC%9E%91%20%EC%82%AC%ED%83%9C
15/05/11 00:31
그러게요 남녀대결로 넘어가는 게 여성시대측에서 물타기를 통해서 가장 하고 싶어하는 일일텐데 어쩌다보니 댓글이 그쪽 방향으로 -_-;;
15/05/11 00:39
20~30 가입가능인지는 모르겠는데 몇년전 기억으로는 연령대가 좀 낮았습니다. 20대 극초반, 사회경험 없고 중고교 학생시절 폐쇄적 또래문화를 그대로 옮겨다둔 데예요. 19금 어쩌고 하는 것도 귀여니 책 돌려읽기 같은 느낌? 요새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젊은 여성을 대변한다기보단 애들 친목질하는 데에 가깝습니다. 쟤들이 잘못한건 잘못한 거고 누군가 지적은 해야 하지만 전부 다 애들 놀이터 흙밭에 우르르 가서 굳이 각잡고 세상 반반 갈라 싸워가며 뒷목 잡으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싸우면 그 사람 손해죠. 비싼 밥심 아깝잖아요...
하지만 최근 피지알에서도 있었던 일련의 피로사태를 돌이켜보면 그냥 사람들이 막힌 분노를 과한 인터넷 싸움으로 푸는구나 싶어 이 또한 그러려니 합니다. (수정 덧) 여시에 대한 제 전반적인 이미지가 저렇다는 거고, 저 카페 회원인 제가 이번 일의 자초지종을 잘 모르듯 아마 죄지은 인원들 제하고 난 몇십만명도 뭣도 모르는 저런 아해들이니 그거갖고 편가르기는 말자는 뜻입니다.
15/05/11 01:16
우리야 그렇지만 직접당한 사람들은 다르겠죠. 제 3자는 그냥 지켜보면 될것 같습니다만 이미 당한사람들이 너무 많고 파급효과는 이미 퍼지고 있어서...
당장에 slr클럽도 대격변 상태라... ps. [막힌 분노를 과한 인터넷 싸움으로 푸는구나 싶어]라고 하기에는 당하신분들은 어이가 없죠. 당장에 slr클럽에서 팝콘먹으며 구경하던 분들 요번 사건때문에 분노해서 오늘의 유머로 대거 이민 왔을정도니까요.
15/05/11 00:42
애초에 장동민건도 파고들면 성대결구도였고 이걸 바탕으로 삼아 아슬아슬했던 레바까지 건들이니 펑!하고 터진거죠.
트위터에서 온갖 여성들의 분노의 찬 트윗들이 장동민건으로 일베와 한국 남성들을 엮으려고하면서 개저씨 논란 지핀 걸 보면서 속으로는 약간 반감이 차오르더군요. 니가 옳긴 옳은데 짜증난다? 이런 감정이었습니다. 아마 남성커뮤니티사이에서 내재적으로 흐르던 그러한 감정들을 여시가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였던 레바를 건들이면서 펑하고 터져버렸다는게 맞겠죠.
15/05/11 00:45
당장 타 커뮤니티들에서도 답없다고 고개를 젓는 타 여초카페들 사이에서도 치를 떠는데가 저깁니다. 저는 여성시대는 가입해본 적이 없어 정확히는 모르지만, 카페 시작부터 가입기준이 민증 공개 셀카 공개는 아니었을 겁니다. 상당수의 회원들은 그보다 훨씬 라이트한 등업조건으로 가입을 했을 거고, 극도로 폐쇄적인 카페 특성상 외부 세력(...)의 유입, 공격 등으로 등업기준을 올려온 결과 여기까지 이르게 되었을거예요. 남자가 가입했다 들켜서, 혹은 분탕질을 쳐서 카페 뒤집어지고 등업조건 더 엄하게 하는 과정은 여초카페에서 흔히 일어나는 패턴이죠. 하물며 여기저기서 어그로 적립하던 여시가 그런일이 없었을리도 없고. 애시당초 저 치들이 20대 여성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남녀대결로 몰아세울 건 더더욱 아닙니다. 한때 모 여초카페 들락거리다 진절머리 나서 뛰쳐나온지 오래고 다음 여초카페하면 어디든간에 한결같은 몇몇 특성이 보여 그에 치를 떱니다만, 저토록 사리분별 못하고 미쳐 날뛰는 종자들을 보고 대표성을 운운하며 가만히 잠자던 내가 엮이는 행태는 심히 불쾌합니다.
15/05/11 00:56
루저 논쟁 비슷한 거예요. 제정신인 여자들은 눈쌀 한번 찌푸리고 욕 한마디 뱉고 무시하는데, 여자 남자 운운해서 도매금으로 끌려가면 그때부터는 문제죠. 그러지 맙시다. 열받으면 손해예요.
15/05/11 01:33
여초커뮤니티가 극단으로 나가면 볼 수 있는 여성적 특성은 맞는것 같습니다 베티도 비슷한 느낌이죠 자신이 가진 열등감 시기 분노 이런걸 풀어내는 방식이 남초커뮤니티랑 다르게 전개됩니다 힘을 과시하는 방식도 루머조작이란것도 어처구니없고요
15/05/11 02:31
이기적인 여왕과 충성스럽지만 덜떨어진 일개미의 관계를 연상케 하는 저 괴상한 자매들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여성시대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폐쇄성, 여성 연예인에 대한 기괴할 정도의 열등감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열정적인 루머 생성. 그리고 무엇보다 회원들의 폭주를 제어할 책임감 있는 운영과 논리적인 설득의 부재로 인한 쏠림현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세 가지가 뒤섞이면서 나오는 잉여력은 젊은 층이 이용하는 대형 여초사이트들의 보편적 특성이라 봐도 무방해요. 여성시대가 워낙 덩치가 크고 그에 따라 흘러나온 악취가 유난히 심해 곤욕을 치르고 있을 뿐, 쭉빵이든 인티든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여성연예인 팬이라면 아마 누구보다 많이 느끼셨을 거고요. 전 PGR이랑 레딧말고는 거의 들르는 사이트가 없었는데 얼마 전에 몇몇 여초 눈팅 좀 하다가 죄다 비슷하게 돌아가는 거 보고 여성혐오증 걸릴 것 같아서 그만뒀었네요.
15/05/11 03:36
사태가 정리된 나무 위키 링크가 여시에 올라왔는데, 내용을 반박하지는 않고 지금 위키를 증거라고 가져온 거냐며 비웃고 까더군요.
전형적인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해라"의 예...
15/05/11 06:19
여성시대 카페 설명에 '낙태 조장 사이트', '인터넷판 IS'라는 설명이 버젓이 올라오는걸 보면
저 카페 입장에서는 제대로된 사이트라고 생각할 수가 없죠.
15/05/11 06:45
저는 현 사태의 흐름 정리 항목만 유심히 봤었는데... 말씀 듣고보니 카페 설명도 그렇고 전체적인 논조가 상당히 수위가 높군요. 이해가 갑니다.
15/05/11 07:46
어디서 주워섬긴 이야기가 '저런 애들은 어디 문제있는 특정 무리 아닐까' 란 편견과 겹쳐져서 빚어진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저런 주장을 강하게 한 것도 아니고 위험한 지는 잘 모르겠네요. 잠겨서 지울 수도 없고요.
15/05/11 09:55
음.. 다소 기분 나쁘셨을 수 있겠네요. 사과드립니다.
제가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상대 커뮤니티의 일부 과격한 리플을 캡쳐해 가져가서 "저기서 우리를 이렇게 까더라"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봐 온 터라서 혹시나 분란의 발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쓴 댓글이었습니다. 피지알을 모니터링하고 있을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만 혹시나 해서요.
15/05/11 06:36
오늘의 유머에서 문제 일어나면 모든 유머를 즐기는 사람을 싸잡아 비난하고
엠엘비 파크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모든 야구 팬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과 같습니다. 피지알에서 문제 생기면 그게 모든 게임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져야 합니까? "저 하나 하나 모습들이 대한민국 남자라면 몇번쯤은 " 여자친구 " 에게 겪어 보았을 감정적으로 폭발하고, 잘못을 모두 나 아닌것에 뒤집어 씌우는 그 모습과 너무, 너무 닮아있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전여친들에게 감정적으로 이래저래 시달리며 기빨리던 그 거부감이 트라우마 같이 떠오르데요." 이런 말들이 버젓이 올라온다는게 참 놀랍네요.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 자체의 문제이지 이걸 왜 성별대결로 끌고 가는지.
15/05/11 07:49
이미 한 폭풍 지나간 느낌이지만.... 사건경과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여성시대 유저들은 적어도 인터넷 시류에 10년은 뒤처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뻔한 조작, 너무도 뻔한 버티기, 너무도 뻔한 책임회피.... 이미 웬만한 네티즌들은 어느 사이트에서든 한두번씩은 겪거나 보았고, 이미 이런 방법은 한물 지나간 것을 알 것임에도, 여성시대에서는 특단의 대책인 마냥 이번 사태에서 꾸준히 사용해 왔단 말이죠? 여러 의미로 인터넷의 첨단을 달리는 오유와 일베 유저들에겐 이건 뭐 장난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아마도 이 첨단의 근원은 디씨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며칠간의 사태에 대해 조심스럽게 비유하자면 마치 한 테크 아래에 있는 사이트라고 해야 하나.. 흥미로운 양상입니다. 여기에서 GG치지 않으면 아마도 한 두개 더 터질 느낌이에요. 아, 생각해 보니 커뮤니티급 이간질은 여성시대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봐도 될 듯하네요. 재미있습니다.
15/05/11 09:10
이번 사태를 보면서 피지알을 왜 못 떠나는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다른 사이트나 도찐개찐이라고 하는 분도 많지만 최소한 저한테 있어서는 다른 사이트랑은 달라요.
15/05/11 09:16
저도 이래서 피지알 말고는 다른 사이트 안 돌아다닙니다; 어쨌거나 자정작용이 이만큼 되는 곳도 없는 것 같아요.
뭔일인지는 몰라도 그냥 아후....이게 뭐하는 짓들이냐 싶네요 ㅠ 그리고 이런 사태들이 어느쪽 의도든 간에 성별 대결로 흘러가는 건 정말 기분 나쁘네요.....
15/05/11 09:18
집단으로 '박해받는 착한 여시들 아! 이 얼마나 안타까운가 하지만 우린 꺾이지 않으리' 착각에 취해있네요.
폐쇄적인 커뮤니티니깐 우린 떳떳해 하고 배째고 있으면 얼마안가 흐지부지 될테고 그러고나면 여시승리! 역시 정의는 우리에게 있었어 라고 단체정신승리하면서 또 썩어들어가겠죠.
15/05/11 09:32
엥? 근거 있으세요? 근거없이 툭던질 생각은 아닌 것 같은데 근거 좀 부탁드립니다.
말마따나 저런 대표적 진보성향 사람들 처럼 아몰랑~ 하실 건 아니죠?
15/05/11 09:48
우리도 스스륵 유저들을 위해서
템플스테이 신청서라도 보내줘야 여성시대의 공지글 중 아몰랑~에서 '~'을 보니 그 와중에 디테일은 쩌내요.
15/05/11 10:27
저 사이트에서 뭘 해주길래 아니 어떤 정보를 주길래 가입절차가 저리 까다로운가요?
성별에 나이까지 제한을 두는것 보니깐 대단한 뭔가를 주는듯 하는데 궁금합니다. 청와대 앞 길이나 대통령 별장도 공개되는 시대에 너무 폐쇄되면 고인물이 썩겠지요. 자주가는 82는 음식에 관해서 큰 도움을 받고 부부상담에 참조도 되는데 성별 제한은 없던되요.
15/05/11 10:33
저기 운영자가 저런 글 쓰는 거 보니 어이가 없네요. 저 다니는 여초사이트에서 누가 여시로 자료 불펌했는데 그때도 운영자 태도가 나빠서 사이 안좋아지고 지금은 볼드모트급으로 전락했는데 역시나...
15/05/11 13:23
여시를 여성전체의 문제로 본다고 남초사이트에 일베를 가져올꺼라면 밸런스가 안맞죠. 일베랑 비교하려면 밤일하는 언니들 카페가 등장하면 모를까...
15/05/11 14:24
남자아이돌 팬이었을 무렵 여시회원들에게 욕설듣고 제 글 캡쳐되서 비웃음 당하고했던 기억이 있어서 안좋아하던 커뮤였는데 이렇게 논란이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그래도 여자일베란 표현은 심합니다
15/05/11 21:09
여시는 60만명인데 일베 가입자는 중복가입 감안해도 200만명 수준이라네요. 님 논리대로라면 일베 생각이 정말 그냥 남자들 생각이라고 봐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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