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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8 10:29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재미로 하던 컨닝이 횡횡하다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거죠. 누구 책임이랄 것도 없이 다 우리들 스스로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8/04/18 10:33
저는 외국에서 조교하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그런거 하다 걸리면 당연히 예전에도 해오던 짓이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최소, 그 시험 0점처리 (처음이면), 여러번 걸렸으면 그 강의 F 처리 +정학까지 가는데요
08/04/18 10:37
비슷한 경우는 아니지만, 제가 중간고사 감독할때 컨닝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적발된 즉시 그학생 0점처리 시키고, 그 과목낙제줬습니다. 22raptor님의 경우라면, 과감하게 낙제주고 학교통보하는 방법도 좋을것 같은데요. 그학생이 안되긴 했지만, 이걸로 용서해 준다면, 나중에 다른학생들에게 비슷한 일이 생길수도 있기에, 일벌백계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느대학, 어느나라나 학생들이 1,2점에 목숨거는건 거의 마찬가지더라구요. 1,2점차는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수능 혹은 직장 시험에서 컷트가 중요한건 알지만, 1점더맞은 학생이 약간더 좋은과나 혹은직장에 간다하더라도, 인생이 완전 달라지는것도 아니니까요~~1점차이로 서울대 의대가나 연대의대가나 의사되는건 매한가지인데 말이죠.
08/04/18 10:37
그냥 컨닝정도야 조용히 이야기하고 처리할 수도 있지만, 그 정도는 이미 물건너 간거 같은데요.
강력한 경고와 함께 규정대로 처리하세요.
08/04/18 10:49
이건 치팅보다 더한 문제인데요?
F는 기본이고 상아탑에서의 기본적 양심으로도 이학생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요? 조교님이 고민하실 필요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말씀을 드리고 F를 준 후의 문제를 상의해 보세요. 깐깐한 교수님은 레포트 표절 만으로도 그 수업을 F 때리시는 분들 계십니다. ( 꽤 ) 그런데, 학교 시험에서의 컨닝에 비교도 안돼는 말도 안돼는 짓을 저질러 놓은 학생을... 제가 생각하는 대응 방안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교수님께 말씀을 드리고 -> F를 통고, 그리고 공개적으로 수업시간에 한번, 수업게시판에 한번, 이번 사태에 대하여 공지를 하시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력한 경고를 하십니다. 학교 차원의 추가적 경고도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해 주세요 -> 학교에서 학기 전체 다운을 시키는 게 맞다고 봅니다.
08/04/18 10:51
신상공개해서 과사무실 앞에 자보로...
일단 F주구요 재수강하면 뭐 학점이야 매꿀수 있는건데. 단순히 학점을 깍아먹는걸로는 조금 부족한것 같아요. 컨닝같은거 하다 적발되면, 학생기록부에 적히는거 아닌가요??
08/04/18 11:04
요즘처럼 처벌이 약하기에 범죄발생율이 높다고 언급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수단으로 강하게 때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성인이 되었을때는 그만큼의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의미도 되겠죠. 민증만 나왔을뿐 성인이 되지 못한 그 학생의 입장에서도 큰 댓가를 치르게 하는것이 사후 좋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뭐 그렇다고 쳐도 아마 그 학생은 글쓴분을 술자리의 안주로 치부해버릴 가능성이 높지만요....쩝...
08/04/18 11:11
저도 조교놀이? 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분노가 치밀어오르는군요
저한테 저런상황이 발생헀다면. 일단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망신주고, 당연히 F를 줄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겁니다 아 물론 실제로 공개망신까지는 못주겠지만. 교수님-조교-학생 3자 면담후 F 확정. 시나리오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부정행위자는 무조건 F 라고 수강계획서 같은곳에 공지되는것 아닌가요? 아 너무 흥분했습니다. 저같으면 F 뿐만 아니라 본부측에 정학도 건의해보겠습니다
08/04/18 11:37
시간강사를 하다보니 별 일이 다 일어나죠..
채점 할때 중간중간 어디가 맞았고 어디가 틀렸는지 체크해놓으면 나중에 학생들이 쉽게 고치지 못하리라 봅니다.. 그래도 본문의 경우는 좀 심한게 아닌가 싶긴 하군요.. 학생도 각오하고 한일일테니 F 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08/04/18 11:44
고고님//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명문대냐 아니냐로 나눌게 아니라..
과목별로 다를것 같습니다. 외워서 길게 써야하는 시험과목은 커닝이 심하겠죠.. 계산을 해야하는 과목 같은경우에는 오픈북에 계산기를 손에 쥐고 셤봐도 어렵고... 공부잘하는 친구 답을 봐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도 수두룩하구요...
08/04/18 12:03
여자예비역님// 지잡대 소리 안 들을 정도의 공대 출신입니다만, 계산 과목인데도 단답식으로 답만 적어내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교수가 채점하기 편하려고 그랬는 지 몰라도 말이죠. 커닝도 매우 쉽겠죠. 반대로, 문과-상경의 경우도 교수에 따라 아주 수준 높은 종합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별로 나누어진다는 것도 사실은 꼭 그렇지 않습니다.
08/04/18 12:06
여자예비역님//
전국시대님 말처럼 '교수'별로 다른듯합니다. 같은 과목인데 교수님이 다르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시험문제의 유형이 완전 바뀌었던 적이 있으니까요. 족보를 무색하게 만드는 변화는 후덜덜하죠.
08/04/18 12:10
저 같으면 일단 자보 붙이고, 수업준비 시간에도 공개적으로 언급하겠습니다.
별 어처구니 없는 머리나쁜 학생이 다 있군요;;; 교양시간에 레포트 베껴 낸 학생이 수업시간에 교수님한테 온갖 소리 다듣고 그 자리에서 쫓겨나는 걸 본적 있었는데요 해당학생 + 다른학생들한테 경각심을 주기에는 그런 방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08/04/18 12:23
혹시나 22raptor님이 선처를 해주실까 무섭네요...
그 학생을 위해서든 다른 학생들을 위해서든지 무조건 엄벌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도 곧 있을 중간고사 시험 감독을 빡빡하게 보기로 다시한번 다짐을... -_-;;;
08/04/18 12:49
율곡이이님// 오해하신듯 한데... 저도 지잡대 출신입니다..;;; 굳이 명문대를 비교하시길래 일부러 지잡대라고 썼는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8/04/18 12:50
이건머 정말 답이 없군요......
사람이 어찌 저리 뻔뻔할까요??? 전 간떨려서 컨닝 시도조차도 안하지만 이건 그 수준을 떠나 글쓴분이나 교수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어설프게 처리하시면 그 사람은 아마 'XX 재수없네'라고 생각할 겁니다. 눈물 쏙 빠지게 강력하게 처리하세요
08/04/18 12:50
저도 대학원다닐때 답안지의 틀린 부분을 체킹해 두던 기억이 나네요.
여자예비역님은 별뜻 없이 말씀하셨겠지만 빨리 오셔셔 수정을 하셔야겠네요..^^; 헐 여자예비역님 밑에 댓글 보고 조금 당혹스럽군요. 그럼 명문대의 반대개념이 지잡대(?)란 건가요? 점점 논란을 불러 일으키시네요.
08/04/18 12:53
댓글 중에 컨닝은 되는데 이런행위는 용서가 안된다는 글이 보이네요...
컨닝이나 윗 글 과 같은 행위 둘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컨닝은 다들 한번쯤은 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두 행위 모두 부정행위로써 처벌 받는건 똑같습니다. 부정 정도도 같구요. 컨닝도 교수,조교,시험감독,같은반친구들 기만하는건 같습니다. 조금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보이길래 안타깝군요.
08/04/18 13:00
엘도라도님// 논란을 불러 일으킬 의도로 쓴건 아닙니다. 지방대라고 쓰자니 지방에도 명문이 있는데 그런 명칭도 논란이 될거 같고...
지방에서도 명문 아닌,.. 으로 생각하다보니 어디선가 지잡대라는 말을 본거 같아서 그렇게 썼습니다. 지금 수정한것처럼 유하게 쓸수 있는데 아깐 좀 흥분해서 생각이 안났었습니다.
08/04/18 13:04
그냥 F만 주고 넘어가도 상당히 관대한 처사라고 보이는데요..
그리고 저도 SwEeTy님 의견처럼, 컨닝과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시험볼때 각종 부정행위(컨닝페이퍼, 책상에 공식 써놓기 등등..) 하는사람 있으면 너무 짜증납니다. 저런 행위를 이런거쯤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고때문에 사회의 부정부패, 각종비리가 사라지지않는다고 생각..
08/04/18 13:05
뜬금없지만..제가 1학년때(96학번) 복학생4학년들은 그냥 책을 펼쳐 놓고 시험을 보더라구요.
속으로.."야..이게 복학생들의 로망이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제가 복학하니까.. 1학년들이 컨닝을 당연시 여기는것 보고 충격을 먹었죠. 차마..책을 펼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로망이 없어..로망이...ㅜ.ㅠ
08/04/18 13:07
이런일도 있군요.. 당연히 공개적인 F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조교하는 대학원 여자애가 자기남자친구(학부생)에게 답을 다 알려준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틀리라고 낸 문제도 혼자 맞춰버리더군요..(가르쳐주지 않은부분에서 냈는데 말이죠..) 별별일이 다 있습니다..
08/04/18 13:07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전에 제가 수업들었던 한 교수님은, 매수업시간 학생수가 아무리 많아도 왠만하면 출석 일일히 다 부르시는데, 혹시 대출하다가 걸리면, 그 학생은 해당과목 F는 물론, 재수강포함해서 다시는 그 교수님의 그 어떤 강의도 들을 수 없습니다..
08/04/18 13:13
그리고 글쓰신 조교님..혹시라도 그 학생 한번만 봐주는, 그런 식의 처리를 하시게된다면 정당하게 열심히 시험본 다수 학생들에게 역차별을 가하는 행위라는것도 생각해주세요. 정당하게 시험본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거 어물쩡 넘어가면 꽤나 분통터지고 의욕이 뚝 꺾이는 일입니다.
08/04/18 13:20
'학교분위기'라는게 이래서 중요한 듯 싶습니다.
이런건 지잡대니 명문이니 하는 식이 아니라 정말 학교의 모든 사람이 노력해야 하는 문제네요
08/04/18 13:48
교수님한테 바로 연락하기보다는 따로 불러서 강하게 주의를 주고 시험은 0점 처리를 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교수님에게 알리겠다며 겁을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쨌든 따끔하게 혼을 내되 한 번은 기회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08/04/18 14:22
솔직히 컨닝이나 표절보다 더 죄질이 나쁘다고 보여집니다. 아예 교수님과 시험 채점하는 조교를 기만하려고 한 행위입니다. 솔직히 F 학점도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에서 이런 일 있었다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서 학사경고나 휴학, 심지어 퇴학까지 가능한 심각한 비윤리적 행위입니다. 한 번 저런 징계 받으면 대학원 지원할 때, 자격 시험 볼 때 등 해명서를 써야합니다. 한 마디로 평생 따라다니면서 문제될 만한 징계조치를 받게 됩니다. 사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교수님과 상의해서 처벌을 결정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냥 어물쩡 넘어가다 나중에 문제 되기라도 하면 랩터님 입장도 곤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08/04/18 14:39
그냥 그 상황을 정확하게, 교수님께 말씀드린 후, 교수님께 처분하도록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학생이 정학이라도 받게 되면, 나중에 글쓴분께서 귀찮은일에 휘말려들수 있으니, 굳이 그런 일에 휘말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런 상황에 대해 깐깐한 저희 교수님께 얘기한다면, 저희 교수님은 바로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 같습니다. 뭐 좀 널럴한 교수님이라면 F 주고 말겠죠.
08/04/18 15:00
저런 사람이 좋은 성적을 얻게 되고 졸업하더라도, 나중에 사회인이 되어서 문제를 일으킨다면
학교에 미칠 피해(?)를 생각해서 자퇴권고..는 어떨까 싶은 생각까지 드는데요. '한번 실수니 넘어가주지'라고 생각해줄 정도의 수준을 훨씬 넘어섰군요. 일단 교수님께 알리고 상의하셔야할듯 하네요.
08/04/18 15:55
같은 연구실에 있는 녀석은 레포트 점수 올리겠다고 ..답고쳐서 조교한테 제출..
조교님은 오케이 실수인정 포인트상승.. 제꺼 베낀놈이 저보다 점수 높으니까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뭐라할수도없고... 그걸 또 자랑스럽게 이야기까지 하던데..시험칠때도 언제나 컨닝이 동반되고..장학금도 받던데..-_-; 개인주의는 상관없지만 이기주의는 너무 싫어요...
08/04/18 16:38
그냥 간단합니다. 교수님께 말씀드리면 알아서 잘 처리해주시겠죠.
물론 제가 교수라면 F에 이후 대학원 진학 등에서도 불이익을 주겠습니다.
08/04/18 16:52
학점이 중요하다는 걸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이건 저 학생의 인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런식으로 부당하게 점수를 더 받으면, 누군가는 A+ 에서 A, A에서 B+로 학점 내려가는 일이 생기게 되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게 되지 않을까요? 이기적인 학생이군요. 학점 잘 받아서 취직 잘 해도 동료들 피해줄 인성을 가진 듯.. 심할 수는 있겠지만,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타 교수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 다시는 저런 사고방식 가지지 않게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08/04/18 17:15
날카로운 학사경고 정도는 어떨까요?
규정대로 저희학교에서 기준으로 본다면 컨닝이 중간고사 전과목 혹은 기말고사 전과목 F처리되는데....... 이건 뭐 답안지 위조라.....일단 공개적으로 망신한번 주신다음 학교측에 공식적으로 교수님과 함께 처분을 논의하심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08/04/18 17:27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않게 규정대로 하는게 옳지 않을까싶습니다. 만약 대충 넘어가주신다면 저학생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닐지도 모릅니다.
08/04/18 18:07
규정대로 하지 않는건 다른 학생에게 확실히 피해가 됩니다.
발뺌 못하게 확실히 조질건 조져놔야죠. 대학원 1학기시라면 앞으로 3학기가 남았는데, 이런저런 사정 다 봐주면 결국 교수님에게 치이는건 글쓴님입니다. 칼같이 할 땐 해야죠.
08/04/18 19:53
학점포기못하는 최저학점(학교마다 다를수가 있으니...)으로 주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 이건... (문서)위조 & 사기 네요...
08/04/18 20:06
채점자에게는 답안지 사본이 존재한다는걸 학생들에게 확실하게 알려주셔서
앞으로도 비슷한 유형의 사기행각(-_-;)을 벌이려는 생각은 하지 못하게 만들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걸린사람은 당연히 F죠. 그냥 F. 넵 F.
08/04/18 20:51
기본적으로는 그 학생의 인성에 문제가 있으니 규정대로 처리해야 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다른 생각이 드는건, 견물생심이라고 이런 상황을 예측하셔서 사본을 만들어 두실 정도였다면 사본을 돌렸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애초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말입니다. (아, 물론 어디까지나 잘못한건 그 학생이 틀림 없습니다.)
08/04/18 22:39
무조건 F라니요... 너무 관대하십니다.
이런경우 저는 D를 주고 학교 전체 Faculty에게 학생의 학번을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담당교수님과, 학과장님, 학장님과 상의하시는게 좋을 듯...
08/04/19 00:03
이건 고민할 필요없이 당연히 F 죠. 사실 그 친구가 F 를 받던 말던 별로 상관없는 조교 입장에서야 서로 얼굴 붉히기 싫은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F 주셔야죠.
08/04/19 02:21
미국학교는 제출답안지 복사떠놓는경우 종종있죠.
대형(100-300명)강의인 경우는 채점시에 꼭 코멘트 달아줘야 일이 없더군요. no answer 0점, 이거 하나만 줄여써도 그렇게 못하죠. 틀린경우는 빨간 동그라미로 틀린부분 체크... 그래도 꼭 매학기 검은 양심은 나타나긴 합니다. 제 학교에서는 중간/기말고사라면 시험지 0점처리하고 학과장 통보갑니다. 거기에서 용서안해주면 정학내지 퇴학, 담당교수가 용서해주면 그거 달고 졸업합니다. 물론 학기초에 부정행위하다 걸리면 처벌받겠다는 용지에 싸인하고 시작합니다.
08/04/19 10:34
지도교수님께 말씀 드려야죠. 완전 개념 밥말아먹은 학생이네요.
저도 조교 하느라 채점 많이 하지만 다행히 저런 학생은 없었습니다만, 있었다면... 생각만해도 부글부글 끓네요. 교수님과 조교들을 바보로 아는가...
08/04/19 21:25
그런데 대부분 대학에서 시험보고 답안지를 돌려주나요? 고등학교 때면 몰라도 대학교땐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서 이번 일이 이해가 좀 안되네요^^; 답안지를 수정해서 제출한다니. 저희는 채점 다하고 묶어서 보관해 놓아서 클레임 걸어도 그거보면서 설명해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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