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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7 13:04:51
Name E-22
Subject [일반] '박봄 마약 봐주기' 정황…檢, 불법 대리처방 묵인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6/20140706001899.html

[단독] '박봄 마약 봐주기' 정황…檢, 불법 대리처방 묵인


어느새 세계일보가 기사를 하나 더 냈습니다.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박봄 가족은 암페타민 국내 복용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검찰에도 이 사실을 털어놨다.

2. 암페타민 각성제는 (미국에서) 대리처방을 받을 수 없는 약물로 반드시 본인확인을 거쳐야만 구입할 수 있다. 검찰은 이를 알았다.

위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박봄을 입건유예했다.


기사가 나왔어도 꿈쩍하지 않는 검찰과 룸메이트 출연을 강행한 SBS와 YG를 보고 세계일보가 독을 품은 것인지 하나하나씩 기사를 통해 풀어내고 있는데 언제까지 침묵할 건지 궁금해집니다.



+ 기사 추가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7/20140707004649.html

[단독]“박봄, 대리처방·한국 반출 美실정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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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14/07/07 13:07
수정 아이콘
yg는 이미 해명을 했고 이쯤되면 검찰쪽에서도 먼가 이야기를 해줘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14/07/07 13:08
수정 아이콘
yg 해명도 세계일보가 후속기사를 내면서 설득력을 잃었습니다.
오크의심장
14/07/07 13:0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썰전 1부에서 검찰 2부에서 박봄을 다루면 딱이군요.
어리버리
14/07/07 13:08
수정 아이콘
1주일 가까이 극딜하는 세계일보와 극딜을 그냥 무시하고 있는 YG. 이 구도가 계속 갈지도 궁금해지네요.
영원한초보
14/07/07 13:09
수정 아이콘
이건 계속 지켜보질 못했는데
같은 사례에 대해 다른 처리에 대해서 자세히 밝혀졌나요?
외국인 삼성임원같은 경우 똑같이 우울증 치료 목적이였는지 그건 밀수였던건지
처벌 문제보다 형평성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요.
14/07/07 13:11
수정 아이콘
찾아보시면 나올텐데 전 검사도 뉴스와이에서인가 나와서 마약류 사건은 일반적으로 입건유예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표창원 전교수도 이런 의견표명을 하셨구요.
어리버리
14/07/07 13:13
수정 아이콘
외국인 삼성 임원은 들여온 암페타민 농도도 높은걸로 짐작되고, 들여온 경로도 제대로 설명 못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이 케이스와 형평성 문제는 비교 거의 안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포인트는 왜 기소유예도 아닌 입건유예로 넘어갔느냐 하는거죠.
14/07/07 13:24
수정 아이콘
박봄과 같은 마약을 한 사람은 징역행을 받았다고 합니다.
빅토리고
14/07/07 13:36
수정 아이콘
박봄은 마약을 한게 아닙니다. 약품들중에 그런 성분이 미세하게 들어있는 약품이 있는데 마약 만드는 사람들이 약물을 대량 구매해서 거기서 그 성분만 추출해서 마약을 만드는거죠. 삼성 임원같은 경우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캡슐 한알당 엄청난 양의 마약 성분이 들어있었고 박봄같은 경우는 80알이라고 해도 한알당 아주 적은 극소량이 들어있었고 조사 당시에도 정상 약품 복용량인 3,4 알 정도만 복용한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노던라이츠
14/07/07 13:49
수정 아이콘
이거 혹시 캡슐 하나당 마약이 들었었다고 기사 난거 있나요? 세계일보 다른 기사에서는 삼성직원도 치료목적으로 가져왔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http://m.segye.com/content/html/2014/07/01/20140701006030.html
빅토리고
14/07/07 15:43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smp0117/220047411989 관련 내용이니 참고하세요. 삼성직원은 10g 이고 박봄은 82정이라 보기에는 박봄이 훨씬 많아 보이는데 mg로 따져봤을때 약 10000mg 대 약 1000mg 정도로 오히려 전자가 10배 이상 많다는게 주요 내용입니다. 29정인데 박봄의 82정보다고 암페타민이 10배나 많은 약품이니 마약으로 의심했다는거죠.
저 신경쓰여요
14/07/07 15:53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삼성 직원은 농축된 가루를 들여왔다고 많이 퍼져 있던데 출처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알약의 그램 수를 따질 때 성분으로만 따지는 케이스는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g이면 보통 2, 30정 정도죠. 기사에 따르면 삼성 직원이 들여온 알약의 갯수는 29정이네요.
빅토리고
14/07/07 15:57
수정 아이콘
만약 박봄과 비슷한 류의 약물로 같은 갯수당 똑같은 양의 약물이라면 큰 문제가 되겠죠.
저 신경쓰여요
14/07/07 16:02
수정 아이콘
그냥 암페타민이라는 그 자체로 큰 문제입니다. 암페타민의 종류에 따라서 농도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박봄의 82정 대 삼성 직원의 29정이면 최소한도로 보더라도 링크해주신 블로그에서 말하는 것만큼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수는 없죠. 대리 처방, 범행 수법 등을 고려하면 입건 유예가 된 건 형평성 논란이 나올 만해요.
빅토리고
14/07/07 16:08
수정 아이콘
삼성직원이 구입한 약물이 보통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었냐가 관건이겠네요. 저는 고의로 암페타민 함량을 높인 제품을 들여온건줄 알았거든요.
저 신경쓰여요
14/07/07 16:09
수정 아이콘
빅토리고 님// 그렇죠. 그런데 인터넷에 정설처럼 퍼져가고 있는 삼성 직원 불법 조제설의 근거, 출처가 어디를 어떻게 찾아봐도 안 보이더라구요.

덧붙이자면 만에 하나 삼성 직원이 들여온 건 불법으로 농축된 약물이고 박봄이 들여온 건 약국에서 파는 종류의 것이라 하더라도 미국에서도 불법인 대리 처방을 통해 82정이나 들여왔다는 것이(암페타민 82정이면 그 종류, 다른 사안을 따져볼 것도 없는 문제죠) 그저 입건 유예로 끝날 일이 아니었음은 변하지 않기도 하구요. 링크해주신 네이버 블로그는 "~그러하니까 박봄은 봐줄 만해서 봐줌을 받게 된 것이다"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다 하더라도 입건 유예로 끝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지 어떤지에 대한 근거도 없다시피 하지만요.
daroopin
14/07/07 16:58
수정 아이콘
http://m.m-i.kr/articleView.html?idxno=31207&menu=1
암페타민 함량으로 10g 입니다.
ADHD 치료제로는 29정에 절대 저양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에드럴은 약 크기 자체가 5~30mg 이거든요 거기에 암페타민 100%도 아니고요
저 신경쓰여요
14/07/07 17:12
수정 아이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봄의 경우는 그 자체로 따져서 입건 유예가 합당한가를 논하는 편이 맞겠네요.
14/07/07 14:57
수정 아이콘
마약을 한게 맞지 않나요? 독한거 많이 먹은거랑 약한거 차이지...
빅토리고
14/07/07 15:45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면 병원에서 진통제 목적으로 모르핀 주사 맞는것도 마약하는거죠.
14/07/07 16:18
수정 아이콘
한정적 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마약을 한다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기사내용을 보면 오랜 기간 동안 암페타민을 복용해 왔다고 추정되고 한국에 와서도 끊지 못하고 밀반입할 정도면 중독되어있다고 봐야합니다.
빅토리고
14/07/07 16:46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반입과정을 도와준걸로 보이는데 부모가 자식한테 마약을 구해줬다는건가요?
14/07/07 16:48
수정 아이콘
정확히 표현할려면 금지약물인 암페타민에 중독되어있다는 겁니다. 빅토리고님 생각은 아예 마약류가 아니다라고 하시는 것 같아서 덧붙인 겁니다.
빅토리고
14/07/07 18:04
수정 아이콘
저는 정신병 치료용으로 썼다는 말을 믿는 쪽입니다.
FreeAsWind
14/07/07 17:12
수정 아이콘
http://www.accessdata.fda.gov/drugsatfda_docs/label/2007/011522s040lbl.pdf
FDA recommanded daily dosage 가 5~60mg 정도이고 경우에 따라 최대허용량 120mg 정도임을 감안하고, 만약 디스패치 보도대로 일주일간 3-4정만을 복용했다고 한다면 하루평균 2.5~15mg 정도라는건데, 검찰 수사 형평성 논란과는 별개로 약물 abuse를 했다거나 중독이라 판단하기엔 극히 미미한 양이라고 봅니다.
14/07/07 17:14
수정 아이콘
일주일이 아닙니다. 18일 오후에 배송됐고 19일 새벽에 회수됐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2&aid=0002686342
FreeAsWind
14/07/07 17:21
수정 아이콘
그점은 저도 의아하네요. 세계일보의 18일 오후 배송, 19일 새벽에 회수되었다는 보도가 맞다면, 디스패치는 일주일뒤 약통을 확인해 보니 3-4정이 비어있었다 라는 거짓보도를 한 셈인데..
야누자이
14/07/07 19:45
수정 아이콘
FreeAsWind 님// 디스패치는 이번 사건으로 그냥 yg대변 언론인걸로 판명났죠
iAndroid
14/07/07 13:10
수정 아이콘
양사장 무대응 전략을 정면으로 무산시켜 버리는 세계일보의 세번째 기사네요.
세계일보가 직접 양사장을 지적한 이상, 여기서 무언가 대응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인정한다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사를 통해서 제 3자가 아닌 사건 당사자가 되어버린 양사장이므로, 이후 어떤 대응을 할지 참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부모가 자식의 정신치료 사실을 숨기고자 한다면 해당 택배를 직접 수령하려 할 겁니다.
근데 그걸 잘 모르는 할머니한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택배 경로에 중간단계를 하나 더 만드는 것부터 이상하죠.
서울 거주하는 사람이 굳이 인천에 있는 주소지로 해외택배를 부칠 일도 없을 테구요.
여러모로 찜찜한 면이 많은 사건이죠.
정육점쿠폰
14/07/07 13:10
수정 아이콘
전북익산 3방이 카운터로 들어가네 . .
수타군
14/07/07 13:11
수정 아이콘
(삭제) 제 부족으로 단 잘못 된 댓글 삭제 합니다.
알려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SSoLaRiON
14/07/07 13:12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좀...
수타군
14/07/07 13:14
수정 아이콘
걱정 되서 단 댓글 입니다.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면 삭제 하겠습니다.
rEbirth_eNigmA
14/07/07 13:16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왜? 무슨 근거로? 이런 댓글은 좀..(2)
수타군
14/07/07 13:43
수정 아이콘
죄송 합니다.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정육점쿠폰
14/07/07 13:1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연예인으로서는 사망선고 확정이고, cf찍은 곳들에서 손해배상청구 들어올테고, 본인뿐만 아니라 그룹 자체가 공중분해 될 수 있는 상황이고, 양현석 사장이 어떻게든 쉴드 쳐보려다 본인의 신뢰도까지 깨먹었고. . . . 사면초가네요.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에게 자살이란 단어는 함부로 쓰시면 안되죠.
수타군
14/07/07 13:4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새로 하나 배웠습니다.
다만 그러한 마음이 아니고 걱정이 되어서 쓴 글이라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원한초보
14/07/07 13:22
수정 아이콘
같은 내용이라도 잘못된 행동을 할까봐 걱정됩니다라고 하면 자극이 덜 하겠네요
수타군
14/07/07 13:44
수정 아이콘
초보님의 글이 정답이네요.
감사합니다.
엔하위키
14/07/07 13:25
수정 아이콘
설령 자살한다고 하더라도 네티즌을 걸고넘어질 순 없겠죠. 네티즌이 심한 욕을 한것도 아니고..
수타군
14/07/07 13:45
수정 아이콘
아 네티즌보다는 기자때문에 저렇게 되겠다 라는 것이었는데.
댓글에 내용도 부족하고 그랬네요.
보시는데 불편함을 드려 죄송 합니다.
14/07/07 13:54
수정 아이콘
사실 기자때문이랄수도 없죠
수타군
14/07/07 14:21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네요..
14/07/07 13:50
수정 아이콘
설사 최악의 상황이 생긴다고 하면, 그건 기획사도 어느 부분이상 책임을 져야 할 부분입니다.
이후에는 무대응 하겠다라며 그냥 사건이 덮어지기만 기다리고 있는건데, 박봄이라도 잘 챙겨줘야죠 무슨 일 생기지 않게 주변에서 잘 보살피고

없는 사실 끌어와서 안좋은 상황 유도하는건 아니고, 분명 있었던 건에 대한 보도인데요.
수타군
14/07/07 14:22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그 대상이 여자 연예인이라고 해도 그건 자신이 짊어져야 할 부분이네요.
침착한침전
14/07/07 13:20
수정 아이콘
대마를 피우고 모발 검사에도 양성이 나왔지만..
아무 문제 없이 앨범내고 활동하고 광고찍고 스타로 활약중인 지드래곤을 생각해볼때..

검찰 수사가 새로 들어가서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 이상
잠잠해질때쯤 무죄라고 기사 쏟아내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활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원한초보
14/07/07 13:24
수정 아이콘
마약복용에 초점이 맞춰있기보다
법 위에 섰냐 아니냐가 중요한것 같네요
저는 박붐보다 마약에 대한 YG의 태도가 싫네요.
진짜 약먹고 곡쓰는 회사가 되는 건지
침착한침전
14/07/07 13:26
수정 아이콘
왜 검찰이 묵인했는지도 밝혀야할일이고
마약복용도 처벌은 받아야죠.
영원한초보
14/07/07 13:35
수정 아이콘
인기측면에서 이야기입니다.
14/07/07 13:49
수정 아이콘
마약 혹은 비슷한 약물 관련 사건이야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는 자연스럽게 티비에도 나오고 문제도 없이 버틴 케이스들도 최근엔 나왔지만,
어찌됐든 그 당시에는 조사도 받고 그에 대한 법적인 댓가를 치렀던 것들과는 달리 아예 넘어간거나 마찬가지가 된 케이스급이라 이게 더 문제의 소지가 되는거죠

당장 SNL 신해철편에서 대마가지고 신동엽 신해철이 농담처럼 치고 나오던데, 박봄은 몇년이 지나도 이 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는 낙인이 찍히는 느낌입니다.

뭐랄까 병역비리에 대해 최선책으로 입대하고 마무리 짓고 티비 잘 나오는 연예인과, 병역의 의무를 피하려고 이것저것 악용하려다 꼬여버린 그분의 비교사례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14/07/07 13:21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세계일보가 아무것도 몰라서 이러는건 아닌거 같은...
YG야 여론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중일테니 가만히 있는거겠지만 검찰이 어떻게든 나설거 같긴 하네요...
14/07/07 13:23
수정 아이콘
이제 궁금한건 왜 세계일보가 이 건에 목메달고 있는가 하는게 더 크네요.
iAndroid
14/07/07 13:25
수정 아이콘
세계일보에서 박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조성호 기자는 사회부입니다. 연예부가 아니구요.
기사 목록을 봐도 주로 경찰과 검찰쪽의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기사 경향을 봤을 때 세계일보의 목적은 박봄이라기 보다는 검찰쪽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14/07/07 13:51
수정 아이콘
목적이 와이지보단 검찰쪽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
14/07/07 15:04
수정 아이콘
박봄은 콜레트럴 데미지라고 봐야..
멀면 벙커링
14/07/07 15:28
수정 아이콘
검찰의 봐주기 수사를 타겟으로 삼은 건데 거기 수사대상이 박봄이었던 거죠.
사회부 기자가 기사를 낸 겁니다.
14/07/07 13:23
수정 아이콘
세계일보가 검찰 상대로 세게 나가는군요.
괜찮을지 걱정이 좀 되네요.
크로스게이트
14/07/07 13:2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세계일보쪽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것같습니다.
YG도 제대로 된 해명을 못하고있고 무엇보다 이정도로 세게지르는데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감이죠.
사실이 아니라면 YG쪽에서는 적극적으로 반박을하든지해서 스캔들을 벗어버려야는데 덤벼봐야 더 큰피해를 입을듯하니 계속 묵인하는것같네요.

2en1 실력파 걸그룹이어서 좋아했었는데 아쉽네요.
당분간은 재기하기 힘들것같네요. 남자아이돌도아니고 여자아이돌이 마약스캔들이면.. 타격이 크겠어요.
14/07/07 13:27
수정 아이콘
정말 극딜 제대로 하고 있는데 다른 신문사 호응도 적고 yg나 검찰도 무시하면서 넘기고 있고... 세계일보가 언론계에서 영향력이 적어서 그런지 yg나 검찰쪽에서 막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사건 자체가 별거 아니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4/07/07 13:29
수정 아이콘
기사 제목한번 가관이군요. 당장 이 글만 봐도 다수가 '마약'과 '마약류'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안 하고 있지만, 기자가 그래서야..
14/07/07 13:35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에는 '마악류', '암페타민 각성제'라고 명시하고 있죠. 기사제목은 데스크쪽으로 넘어가면서 바뀐 것 같네요. 기자탓만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7/07 13:36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내일은
14/07/07 13:31
수정 아이콘
YG 해명대로 어느정도 박봄양에게 정상을 참작할 수 있는 사유가 있고 연예인이라 기소 자체가 굉장히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정상참작은 법관이 하는거지 검찰은 다른 사례하고 똑같이 갔어야죠. 우리나라가 마약에 언제 그리 관대했다고요.
그리고 세계일보나 이렇게 나서는건 사실 박봄이나 YG가 타겟이라기 보다는 검찰 쪽에 더 무게를 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검찰이 기소독점권을 행사하면서 사실상 수사와 기소 뿐만 아니라 유무죄 판단에 대해서도 너무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검찰의 기소 자체를 유죄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긴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언플 등을 하는 등 문제는 꾸준히 지적되었죠.
Judas Pain
14/07/07 13:38
수정 아이콘
초점이 박봄이나 YG가 아니라 검사에게 가도록 잘 처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특혜라면 그 관계를 밝힐 것은 밝혀야 겠지만 말입니다.
빅토리고
14/07/07 13:40
수정 아이콘
이정도까지 문제가 되면 YG보다는 검찰쪽에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가려야죠.
14/07/07 13:45
수정 아이콘
검찰도 제대로 된 해명을 해야하지만 YG도 제대로 된 해명을 해서 논란을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야누자이
14/07/07 13:4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yg의 힘이 대단하긴 하네요 검찰한테 특혜를 받을 정도라니 뭐 양현석 친척이 국회의원이니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절름발이이리
14/07/07 13:46
수정 아이콘
차라리 관계자에게 뇌물을 준거면 모를까, yg의 힘/국회의원 친척 과는 별 상관없을 확률이 높죠.
영원한초보
14/07/07 13:59
수정 아이콘
이건이 그렇게 대단한 사건이 아니라서
에이미 사건처럼 검사한명만 구워삶으면 될겁니다. 입건유예로 끝난 거니까요.
이런건 돈이면 다 된다가 일반적인건지 저 검사가 특이한건지는 모르겠네요.
14/07/07 13:42
수정 아이콘
그냥 입 닫고 잊혀지기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죠?
NLL 논쟁이나, 국정원 댓글 때도 그러더니, 몇 번 통하니까 그냥 다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듯.
꽃보다할배
14/07/07 13:49
수정 아이콘
어제도 룸메이트에 박봄 나오던데...마약이고 모고 얼굴 볼때마다 선풍기 아줌마 생각나서 딱하더라구요. 본인도 본인 얼굴이 그렇게 되리라곤 생각 못한듯 한데...얼마나 가슴아플지...거기에 마약 사건까지...부디 멘탈 유지했음 좋겠습니다. TV보면 부담스러워서 채널 돌리다가도 문득 딱하다 싶어 어느 순간부턴 안타까움에 일부로 더 시청하는 1인입니다.
퍼거슨
14/07/07 14:00
수정 아이콘
친한 친구가 축구 경기 도중 사망해서 슬픔에 빠졌다는게 양사장 말인데..
사망한 선수는 같은 학교가 아니라 다른주에서 원정 온 4살 어린 상대팀 선수였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14/07/07 14:08
수정 아이콘
그 사망한 여학생을 추모하는 사이트도 아직 열려있고, 미국 내에서도 기사화 됐었던 모양인지 기사가 남아있다고 저도 본거 같아요.
4살 차이가 나는건 박봄이 나이를 속여서 그런거 같고 실제는 2살내지 1살 차이가 나는거 같고, 상대팀인것도 맞다고 본거같습니다.
물론 친구가 아니라 상대팀이라도 어린 나이에 같이 경기하던 선수가 사망하는걸 보면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친한친구라고 이미 YG에서 언플을 했다는 점이지요..어쨋든 해명에 거짓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해명에대한 신뢰가 쭉 떨어지니깐요
츄지핱
14/07/07 14:08
수정 아이콘
박봄 데뷔전 2NE1 TV 나올 때부터 각종 건강식품이나 영양제 같은 걸 달고 살던데... 이 정도라면 심리치료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성형도 그렇고요. 2NE1 좋아하는 팬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7/07 14:12
수정 아이콘
역시.. 대리처방이었군요...

세계일보 기사만으로는 검사쪽이 피해가기 어려운 상황인듯합니다.

'불법으로 구매'한 마약류를 '밀수'해서 복용했다... 치료가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정상참작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과정 자체에 불법적인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더령이
14/07/07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하는 그룹이지만 이런 면에 있어서 해명 제대로 안하고 넘어가는건 아니죠.
좀 더 두드려야 답이 나올려냐요?
14/07/07 14:15
수정 아이콘
결국 이정도면 YG가 커버칠 단계도 지난것 같네요. 박봄은 나이까지 감안하면 연예인 복귀는 어렵겠네요;;;
저 신경쓰여요
14/07/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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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그랬지만 이제는 더더욱 이건 박봄 한 사람을 때리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법질서를 세우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된 게 아닌가 하네요.

대체 저 많은 정황들에도 불구하고 입건 유예를 받을 이유가 뭐랍니까.
ArcanumToss
14/07/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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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저 기사 내용대로라면 양현석 사장이 박봄의 거짓말에 속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던 건 접어야겠군요.
검찰, 박봄, 박봄가족, 양현석 모두 철저히 수사해서 잘못한 게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기는 개뿔...
FreeAsWind
14/07/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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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게 기삿감이 되고 문제시 될 사안이었다면, 그동안 다른 언론사/기자들은 무얼 하고 있었으며
왜 4년 지난 지금에서야 세계일보에서만 지속적으로 관련보도를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ArcanumToss
14/07/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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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하긴 합니다만 그것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검찰의 불공정한 입건유예 처분입니다.
14/07/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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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가 검찰을 비판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기사고
박봄씨는 콜레트럴 데미지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중들한테는 박봄씨가 더 자극적이구요
14/07/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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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버지가 의료관련 업체를 운영한다는데

가족도 몰랐다는 변명은 구라일 확률이 높겠네요
14/07/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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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의료관련 업체를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거짓말일 확률이 높겠다는 추측은 억측같습니다.
14/07/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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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박씨의 부친은 당시 국내 유명 대학 병원 의사들에게 자신의 딸이 암페타민 각성제를 복용할 수 있는지 등을 사전에 상담받았고, 국내 복용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도 털어놨다. 의료 관련 업체 대표인 박씨는 당시 한 대학 병원에 자사 제품을 납품했으며, 이 대학의 동문회 간부로 활동한 이력 등을 이용해 개인적 방법으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 있었다고 검찰에 털어놓은게 이 기사의 내용입니다.
Vienna Calling
14/07/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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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국내외를 막론하고 저명한 뮤지션 중에 마약사범이 아닌 사람을 찾는게 드문 판국이니 이 참에 박봄양도 뮤지션으로서 대성하기를 바라는 수 밖에...?
아스미타
14/07/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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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세계일보가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나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긴한데..
14/07/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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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신문입니다.
기독교 쪽에서 운영하는 국민일보 정도의 비중은 가지는 일간지 아닐까 싶네요.
포켓토이
14/07/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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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세계일보가 갑자기 왜 저렇게 별것도 아닌걸로 YG와 검찰에게 날을 세우는지 모르겠군요...
대단한 특종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걸로 보이는데...
그간 기사 나온 것들도 애초에 박봄이 훈방조치된 이유 그 자체를 뒤집을만한건 없어보이는데요..
저런건 굉장히 지엽적인거죠.. 대리처방을 받았던 안받았던.. 물론 대리처방을
받은게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대리처방을 받았던 안받았던 애초에 검찰이 마약유통으로
조사/처벌할만한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거죠. 지금 이렇게 난리인게 이른바 형평성
논란때문인걸로 아는데.. 그럼 박봄과 비슷한 수준인데 처벌받은 경우가 있으면 간단하게
형평성이 없다는걸 증명할 수 있을텐데 그런게 없잖습니까? 삼성직원인가 누군가가
자꾸 얘기가 나오는데 그게 완전히 경우가 틀리다는건 이미 다 얘기된거고.. 박봄과 비슷한
수준의 위법인데 마약사범으로 처벌받은 경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건은 그리 대단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검찰이 저번에 해명할때도 실제 기소까지 가는건 조사한 사건중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숫자로 설명했던 것 같은데요... 검찰이 나서서 박봄과 유사한 사례 몇건만
인용해서 박봄이 절대 특별사례는 아니다.. 라고 해주면 금방 조용해질 것 같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4/07/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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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남의 졸피뎀 먹다가 기소된 연예인도 있습니다. 처방외로 프로포폴을 투여하고 집행유예받은 연예인도 있지요...

향정신성의약품은 자기 처방전이 아닌 것으로 먹으면 일단 기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승연, 박시연, 에이미등하고는 너무나도 다른 행보입니다.
Adnan JanuZaj
14/07/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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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체류중인 미주 한인이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한국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전승수)는 미국 시민권자인 이모(26)씨 등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또 김모(26)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고등학생 이모(17)군을 소년보호처분했다. 이씨는 지난 3월 미국에 있는 친구를 통해 애더럴정 75정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는 등 2013년 10월부터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애더럴정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약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 구입이 불가능한 마약류로 지정돼 있다. 특히 각성 효과가 커 학생들에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627554

유사한 사례만 봐도 특혜 맞는데요? 문제는 기소가 아니라 입건조차 안되게 검찰이 묻어버렸다는게 포인트입니다. 암페타민은 미국에서도 스케쥴2로 관리되어 ultimate user가 직접 받아야 되는 약이고 대리처방만 받더라도 구속기소해서 수사받아야될 엄청 중요한 위반사항 맞습니다. 거기다 과자로 위장해 밀반입까지 했는데 이게 입건조차 안되면 당연히 뭔가 있는거죠
ArcanumToss
14/07/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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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과 비슷한 수준의 위법인데 마약사범으로 처벌받은 경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건은 그리 대단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 님은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은 마약사범으로 처벌받아야 하는데 처벌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입건유예를 할 건이 아니었는데도 입건유예를 했다는 것입니다.
입건유예로 넘어갈 수준이 아니었는데도 그렇게 했죠.
이것이 문제되는 것은 검찰이 법 앞에 만인을 평등하게 대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검찰이 그렇게 한 것이 누군가의 외압이었는지 돈을 먹었는지 딜을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 확실히 알고 싶다는 것이고요.
또 박봄과 양현석 사장이 해명한 것과 기사 내용이 다른 것이 많은데 이것은 둘 중 어느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이 되고요.
즉 검찰의 형평성 문제, 박봄과 양현석 사장의 해명의 진실성 문제가 핵심입니다.
몽키.D.루피
14/07/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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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게 아니죠. 세계일보가 뭐하는 신문인지는 몰라도 이번 특종으로 인지도가 확실히 올라간 거 같습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7/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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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가 그나마 이건에 대해선 참언론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사실 기자들이 주워모아서 보고하는 정보라는게...기사로 나가는건 얼마 안되니까요.
나는 널 몰라
14/07/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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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검찰비리도 별개로 밝혀야겠지만
세계일보의 주된 의도는 박봄을 일련으로 해서
yg기획사를 고발하는것이죠
박봄의 행동으로 일어난 사건이며 검찰이 아무 이유없이
미쳤다고 리스크가 큰 재량일탈 또는 남용을 할리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정황과 징역 5년형 맞은 유사사례를 봤을때
형평성의 논의는 마침표를 찍었고 징역형이냐
벌금형이냐 정도의 처벌문제와 누가 연루돼있느냐만
남은 것 같네요 이미지 포장 잘 되어있는 yg기획사가
결국 이 모양이라 실망도 크고 그후에 구태스럽고 냄새나는 언론플레이도 그렇고
댓가 좀 치륐으면 하네요
포켓토이
14/07/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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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사례라뇨.. 일반의약품용도로 구입한게 분명한 저농도의 알약, 더군다나 치료용으로
4정 밖에 복용안한 상태와 수천배로 농축된 알약이 어떻게 유사사례가 됩니까?
정황 보면 의약품 용도로 가져온 것과 국내유통을 목적으로 가져온게 딱 구분되서
보이는데 왜 이걸 자꾸 유사사례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YG와 검찰을 극딜하는 쪽이 뭔가 더 구리고 속셈이 있어보이네요..
박봄과 비슷한 시기에 실형받았다는 삼성맨 얘기도 정말 중요한 정보..
즉 29알 알약의 농도 얘기는 쏙 빼놓고 보도하거든요.. 알약 갯수만 비교하다니..
나는 널 몰라
14/07/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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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불법약물을 들여온 것은 아실테고
다이어트용이라고 거짓말한 것과 젤리박스에 숨겨온 것
또한 82알이라는 양의 처방전이 나오기 힘들다는 기사내용도 있었고
농축되었다고 확인된 것 맞나요? 맞다손 치더라도
일단 몰래 들여온 의도가 정황상 포착되네요 증명하는데
어려울 것도 없어보입니다
다를게 없습니다 처방전의 유뮤차이는 기사내용보면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만약 농도차이가 있다면
징역5년형보단 약하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7/07 16:0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일반의약품용도로 구매하고자했다면, 본의의 처반을 기반으로 구매해야했습니다. 타인의 처방으로 구매했다는 것은 그 용도를 '알 수 없음'이라고 해석해야한다고 봅니다. 과거의 처방에 기인해서 판단하는 것은 과대해석이지요. 그것도 10년전 처방을 기반으로 했다면 말이죠...

한때 논란이 되었던 이승연, 박시연 등의 '프로포폴 파문'도 과거의 프로포폴 처방을 근거로 수면제 치료차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에서는 징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다를게 없습니다.
푸른 모래
14/07/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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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후달릴 때는 입 다물고 있는게 보통이었나...
레지엔
14/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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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다른 사건과 비교해서 과도한 특혜를 받았는가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는데, 프로포폴 문제와 비교하는건 층위의 문제가 있습니다. 당장 프로포폴은 '암페타민보다 훨씬 유해성이 낮은' 약물이고 그럼에도 법원에서 세게 때리고 있으며, 프로포폴에 대한 한국의 단속정책은 세계적으로도 1위급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즉 프로포폴 문제는 이쪽이 오히려 과잉처벌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걸 기준으로 박봄씨의 사례를 재단하는 건 오류가 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습니다.
14/07/07 16:1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프로포폴 괜찮은 약인데 시중의 인식은 대마보단 당연 나쁘고 히로뽕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한다는.. 차라리 누바인같은 약들이 실제로도 더 오남용이 심각할텐데..
레지엔
14/07/07 16:14
수정 아이콘
뭐 염산날부핀이야 각성제로 워낙 유명한 약이라서... 요새 병원들도 잘 안쓰고 처벌도 꽤 셀 겁니다. 프로포폴도 유행때문에 얻어맞았다는 점에서 이 나라의 마약 관련 대응이 언제나 즉흥적이라는 생각을 좀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대마 파동까지 연계해서 생각해본다면 '의도'가 깔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지우기가 어렵네요.
14/07/07 16:1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인턴때 하도 이 누바인 중독자들을 응급실에서 많이봐서 체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포폴은 저도 요즘은 이래저래 안쓰지만 좀 답답해요.
레지엔
14/07/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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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한번 대규모 단속하고 나서 줄긴 줄었을 겁니다. 포폴은 전 뭐 딱히 쓸 일이 없긴 한데, 잘 쓰던 사람들의 분노가 진짜 하늘을 찌를 기세...
ArcanumToss
14/07/07 16:15
수정 아이콘
저는 과잉처벌이어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면 말이죠.
그리고 저는 우리나라가 마약이나 마약류 청정국가로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가 마음에 듭니다.

ps.
요즘 층위라는 단어를 pgr에서 종종 보는데 문맥상 적절한 단어 사용이 아니네요.
범주 정도가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층위層位[발음 : 층위]
명사
1 .
<언어> 어떤 유(類)의 언어 요소가 전체 언어 구조에서 차지하는 위치. 음(音)에서 문장에 이르기까지 하위(下位)의 요소가 상위(上位)의 요소에 포함되는 밀접한 계층적 관계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언어의 분석 단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예를 들어 음소보다 높은 층위의 기술로서 형태소를 설정하거나, 다시 형태소의 구조를 음소라는 낮은 층위의 단위를 바탕으로 기술하여 그 분석에 능률을 기한다.
2 .
<지리> [같은 말] 층서(層序)(지층이 쌓인 순서).
레지엔
14/07/07 16:18
수정 아이콘
과잉 처벌은 평등하게 적용될 수도 없으며 그 자체로 사회에 해악을 끼칩니다. 대마초 파동이 대표적인 예고, 프로포폴의 경우 의약품으로도 상당히 쓸모가 많은 약임에도 의사조차 제대로 쓸 수 없게 만들어서 환자들에게 고통을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프로포폴이 '마약류'가 맞기나 하냐는 학문적인 문제도 있고요.
본 리플에서는 '다르다'의 의미가 아니라 '프로포폴의 과잉 단속 문제때문에 더 심각한 레벨에서 다뤄질 문제이므로, 암페타민의 개인 밀반입 수준의 기준으로 삼기에 부적절하다'는 의미에서 층위를 사용했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7/07 16:24
수정 아이콘
사실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 건 입건 유예가 과연 적절했는가, 인데 프로포폴 이야기까지 나오게 돼버리면 말씀하신 것처럼 프로포폴이 암페타민과 동일 선상에서 논해질 약물인가 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옮겨가기 때문에 입건 유예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입건 유예와는 별개로 박봄이 밀수한 약물의 사회적 심각성의 정도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지는 않은 것 같네요(...) 본제가 옮겨져버리니까...
레지엔
14/07/07 16:25
수정 아이콘
네 그런 점에서 그냥 얘기가 안나오는게 산으로 안 갈거라는 이야기를 한거지요. 그러나 프로포폴 처벌을 근거로 박봄은 과소처벌되었다라는 주장이 몇 건 보여서 적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7/07 16:28
수정 아이콘
과소처벌이라기보다는 '입건 여부'에 형평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카테고리상으로 '마약류'로 지정된 물품에 대해서 복용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것이 프로포폴처럼 약한 중독성을 가진 의약품이건, 암페타민이건 뭐건간에 동일하게 '입건'이 되거나, 아니면 모두 입건이 안되거나 해야된다는게 일반 사람들의 의견이니까요.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난 법집행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지, '마약류'로 지정된 물건의 중독성 이야기를 따지고자 함은 아니었습니다.
레지엔
14/07/07 16:33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상에서의 '마약류'라는 뭉뚱그림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마와 필로폰을 같은 수준에서 논할 수 있느냐와 같은 이야기죠. 같게 다룬다면 오히려 더 큰 대원칙 - 죄인은 그 죄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한다 - 을 어기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형평성을 논함에 있어서 프로포폴 문제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은 그만한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입건 적정성'에 대한 법적인 지식이 없고, 제 상식에 기반해서 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박봄씨의 입건유예가 적절한가 아닌가는 제가 딱히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프로포폴이건 암페타민이건 히로뽕이건, 다 마약류 아니냐라는 것은 분명히 틀린 생각입니다. 현행법이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 법이 틀린 것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7/07 16:35
수정 아이콘
그것은 입건 후 형을 선고/집행하는 단계에서 다툴문제라고 봅니다.

기소유예가 될지, 집행유예가 될지, 형을 몇년할지에 대해서 말이죠...

일단 '입건' 및 '조사' 등에 대한 '절차의 형평성'은 동일해야 합니다.
레지엔
14/07/07 16:37
수정 아이콘
박봄씨의 입건유예가 부적절했느냐 아니냐와 '프로포폴에서는 다 잡아넣었는데 박봄은 왜 안 잡았냐'는 다른 얘기라는 겁니다. 즉, 박봄씨의 입건유예의 부적절함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상황을 대비시키기 위한 사례로 프로포폴을 꺼내는 것 자체가, 프로포폴 단속 문제 자체의 부적절한 정부 대응으로 인해 지표가 될 자격이 없음을 인지하지 못한 가운데 나오는 논리라는 겁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7/07 16:30
수정 아이콘
네 그런 의도이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흐흐 입건 유예가 과연 적절했는가 하는 건에 있어서도 프로포폴이 아니더라도 입건 유예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요인은 차고 넘치고, 암페타민이 정말로 '뽕' 취급을 받을 정도로 그 자체로 해악이 높은 약물인가 하는 건에 있어서도 전혀 별건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건 시간 낭비니까요. 전 프로포폴이 정확히 어떤 건지 잘 몰랐는데 지난 글의 리플에서도 배워가는 부분이 있었네요 크
ArcanumToss
14/07/07 16:28
수정 아이콘
프로포폴의 경우 의약품으로도 상당히 쓸모가 많은 약임에도 의사조차 제대로 쓸 수 없게 만들어서 환자들에게 고통을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습니다.
-> 이건 단속은 단호하고 강력하게 하되 의사는 제대로 쓸 수 있게 만드는 쪽으로 개선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청정국가를 지향하기 때문에 학문적인 문제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단속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르다'의 의미가 아니라 '프로포폴의 과잉 단속 문제때문에 더 심각한 레벨에서 다뤄질 문제이므로, 암페타민의 개인 밀반입 수준의 기준으로 삼기에 부적절하다'는 의미에서 층위를 사용했습니다.
-> 이렇게 풀어서 설명하시거나 다른 적절한 단어를 찾아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층위라는 단어는 언어학적, 지리학적 단어이다 보니 글을 읽다가 '???'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논리적인 글인데 비유적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적절하고요.
레지엔
14/07/07 16:31
수정 아이콘
'단속은 빡세게 하되 의사 처방은 쉽게' 자체가 모순입니다. 의약품 오남용 문제는 병원을 통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병원이 우선 타겟이 됩니다. 그리고 의사들은 필연적으로, '환자에게 좋은 약이어도 내가 쓰기가 귀찮으면' 안씁니다. 쓸 인센티브보다 안쓸 인센티브가 커지니까요. 그 점에서 '이 약품의 성분이 가지는 유익함과 해악의 균형점은 어디인가'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가 중요한데, 프로포폴 단속은 그 전문적 견해에서 '과잉 단속/처벌이다'라는 컨센서스가 서는 지점에 있습니다. 한국이 마약 청정 국가면 나쁠 것 없지요. 그러나 청정 국가가 되기 위해서,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개별적인 정책 모두가 그것때문에 면죄부를 받기 어려운 것들이 있고, 프로포폴 단속이 대표적인 예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마약류에서 거리가 먼 사람들은 그냥 마약이 멀어질수록 좋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그 논리는 '사형? 나쁜 놈 다 죽이면 되는거지 뭐'의 수준을 못 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수준을 넘으려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와 확고한 원칙과 갈등 조절에 대한 심오한 고찰과 사회적 합의가 모두 갖춰져야 하는데, 프로포폴 문제는 분명히 갖추지 못한 문제입니다.
층위는 그냥 레벨 정도로 바꾸는게 적당하겠군요.
ArcanumToss
14/07/07 16:4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이 수준을 넘으려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와 확고한 원칙과 갈등 조절에 대한 심오한 고찰과 사회적 합의가 모두 갖춰져야 하는데, 프로포폴 문제는 분명히 갖추지 못한 문제입니다.
-> 심오한 고찰과 사회적 합의를 위해서는 의사들의 지식과 영향력 행사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반인들이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제가 볼 때는 이건 의사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문제 인식조차 되지 않는 일반인들이 나서길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정책 지향점에 발맞출 수 있도록 의사들이 토론과 토의를 활발히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단속은 빡세게 하되 의사 처방은 쉽게'에 대한 정확한 제 생각은 '단속은 빡세게 하되 의사 처방은 필요할 때 제대로 할 수 있게'입니다.
청정국가를 지향하려면 '쉽게'가 아니라 '필요할 때 제대로 할 수 있게'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레지엔
14/07/07 16:49
수정 아이콘
의사들이 좀 나서봤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지속할 수도 더 세게 어필할 수도 없습니다. 막말로 정부에서 '약물 옹호하는 의사 이래도 좋은가'로 프레임 잡으면 안그래도 여러 가지 사안에서 정부와 겨루는 의사 입장에서 많이 불리합니다. 대응할 도리도 없고, 잘 대응해봐야 '국민 정서'를 돌릴 방법도 없습니다. 그냥 유행 지나간 후에(=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후에) 단속 등급 낮추자고 건의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대다수 의사들이 프로포폴에 민감한 것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이거 하나 잡자고 다른 거 내줄만큼 급하지도 않고,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환자의 선택권 침해' 문제라서 애초에 저 약을 선택지라고 환자가 여기지 않으면 문제될 것도 없기도 하고.
그리고 말씀하신 '단속은 빡세게 하되 의사 처방은 필요할 때 제대로 할 수 있게' 자체가 현실적으로 모순입니다. 병원의 마약,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는 법규도 따로 두고 세세하게 적어둘만큼 중요하게 다루며 심지어 학생들한테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가르칩니다(즉 시험문제에 자주 나옵니다). 또한 병원의 인력을 여기에 할당해야 하며 이동사항, 구매사항, 처리 등등 신경쓸 게 꽤 많습니다. 결국 수요가 충분해서 그런 인력을 돌리고도 이익을 뽑을 상황이 돼야 or 이거 안쓰면 진료가 불가능할 지경은 돼야 쓸 수 있게 되는데, 프로포폴이 가지는 최대 장점은 '손쉽게, 상당한 수준의, 적은 확률의 부작용 위험성을 안고' 마취를 해서 그럭저럭 아픈 시술들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대표적으로 외래나 응급실에서, 수술방 올려서 마취하자니 부담스럽고 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마취없이 혹은 다른 마취제 쓰자니 통증과 환자 컴플레인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최적화된 약물입니다). 즉, '필요할 때 제대로'의 개념 자체가 사실 성립되기 어려운 측면이 컸다는 겁니다. 그리고 마약류 대부분이 그러합니다. 마약류라는게 결국 진통, 진정 목적으로 쓰는건데, 이런 건 빨리, 자주, 광범위하게 쓰게 되기 쉬운 물건들입니다. 단속은 잘되는데 사람 손 타는 건 최소화해서 올바른 목적만 잘 쓰게 한다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거죠. 마약류 단속 문제와 환자의 선택권 문제는 필연적으로 상충하는 지점이 꽤 많습니다.
ArcanumToss
14/07/07 17:02
수정 아이콘
마약류 단속 문제와 환자의 선택권 문제 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마약류 단속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자의 선택권 문제는 대체할 방법이 있으니까요.
환자가 좀 불편하더라도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잡는 편이 좋다는 생각입니다(저도 잠재적인 환자로서 불편을 감내할 준비는 되어 있고요).
하지만 저는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답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두 집단(법조계와 의료계)에게 답을 잘 찾아보라고 말하렵니다.
레지엔님에게는 좀 억지스럽고 고집스러워 보이려나요?
그래도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적극 지지합니다.
레지엔
14/07/07 17:05
수정 아이콘
'마약은 절대악이다'라면야 둘 사이에서 뭐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서 문제입니다. 당장 프로포폴은 '이게 마약류가 맞기나 하냐' 논란이 먼저거든요. 제가 ArcanumToss님에게 기대하는 것은, 이 문제를 분석함에 있어서 과도하게 단순화하지 않으시는 겁니다. '마약류=나쁜거=때려잡을거' 등식이 완성되는 순간, 대마초 파동이 오거든요. 마약류 문제는 절대로 정치와 떨어질 수 없는, 그것도 현재진행형의 정치와 떨어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심지어 마약류의 범주와 정의와 그 안에 들어가는 약물조차 모두. 윤리적 요소로 판단하면 매우 위험한 정치공작에 악용당할 가능성이 높은게 마약류 문제입니다. 마약류는 그 자체로 판단을 끝낼 수 있는 범주가 아니라, 아주 넓은 스펙트럼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ArcanumToss
14/07/07 17:19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마약류 = 양날의 검'과 같은 것이 균형잡힌 관점이라고 봅니다.
잘 쓰면 약이지만 남용하면 독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우리나라의 의사집단도 간단한 감기에도 항생제를 남용하는 것을 보면 그리 신뢰할 만한 집단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항생제를 남용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항생제 뿐 아니라 전혀 필요도 없는데 근육이완제, 소화제, 진통제를 처방해 주는 경험도 많이 겪었고 갑상선 암 1기 등등을 만들어 내는 것도 한심한데 '중독성이 있을 수 있는 약품이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의 강경한 태도가 훨씬 현명하다는 생각이고 불편해도 그것을 감수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나는 널 몰라
14/07/07 16:20
수정 아이콘
글삭제한 분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지만
박봄은 아무 잘못없이 악플러들한테 괴롭힘당해서
무슨일 저지를지 모르는 힘없는 피해자가 아닙니다
그냥 불법요소가 있는 행동을 했고
법망을 잘 피해간 빽있고
힘있는 사람이죠
14/07/07 16:26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하면차라리 입건해서 형식상 수사한후에 불기소나 기소유예로 빼버리는게 나았을겁니다.

연예인이라 수사중인 사실이 밝혀지거나 나중에 수사기록이 남을걸 염려해서 입건유예라는 방식으로 너무 깨끗하게 빼버린게 되려 불씨를 남겼네요...
오분만
14/07/07 16:26
수정 아이콘
YG도 재해명을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처방전같은거라도 공개를하던가 해야할거같은데.. 무대응으로 일관하기엔 앞으로 꼬리표처럼 달고갈 사건같은데..
나는 널 몰라
14/07/07 16:33
수정 아이콘
yg는 계획이 이미 섰을겁니다
무대응하면 알아서 잘 넘어갈 거라는 것을요
전 이 사건이 다시 수사망에 올라가길 바라지만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가
검찰이 스스로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인정했는데 높은 사람까지 연루되어 있다면 먼저
제살 파먹기도 심하게 해야 하고 여론의 비난과 국가에 부담도 생기죠
참 이래저래 화나는 사건이고 짜증나는 기획사죠
최종병기캐리어
14/07/07 16:41
수정 아이콘
GD의 대마초 문제를 겪은 YG는 대중들이 '연예인의 마약문제'에 대해서는 관대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냥 조용히 1~2년만 '자숙'하고 있으면 사그라들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봅니다.
ArcanumToss
14/07/07 16:43
수정 아이콘
근데 자숙을 안 하고 더 열심히 활동하려 하고 있죠. ^^
저는 자숙이 아니라 진실을 원하지만요.
최종병기캐리어
14/07/07 16:48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고 있는 프로도 현재 촬영분까지만 방송하고 그 이후는 안찍는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활동이 더 잡혀있나요?
ArcanumToss
14/07/07 17:03
수정 아이콘
해외 활동을 계속 할 것 같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4/07/07 17:09
수정 아이콘
뭐.. '자숙'이라는게 국내에서만 활동 안하면 되는거라.... 크....
ArcanumToss
14/07/07 17:20
수정 아이콘
눈 가리고 아옹이죠.
Zergman[yG]
14/07/07 17:09
수정 아이콘
박봄이 죽을죄를 졌나보네요 댓글 반응들이
현재 마약의 허용범위나 규제 대중들의 반응 모두 너무 지나치게 엄격하지 않나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opxdwwnoaqewu
14/07/07 17:19
수정 아이콘
연예인은 미디어로 뻥튀기되기 때문에
가진 능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고
지은 잘못에 비해 많은 비난을 받고
그런거죠
14/07/07 17:20
수정 아이콘
마약 자체에 대한 반응뿐만 아니라 입건유예라는 이례적인 수사제외가 합쳐진거죠
Zergman[yG]
14/07/07 17:32
수정 아이콘
이번 건이 이례적인 수사제외라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상황이지 않나요
만약 있다면,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곧내려갈게요
14/07/07 17:42
수정 아이콘
표창원씨나, 여러 변호사들이 언급한적 있습니다.
마약류에 대해서 입건조차 하지 않은건 굉장히 이례적인거라고요.
입건 이후에 기소유예는 종종 있는 경우지만 입건조차 되지 않은건 원칙에서 벗어난 처사라고 합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70216303248771

변호사 김용남:
"입건 유예는 법률적인 용어는 아니구요, 사실상 아예 형사 사건으로 입건을 안 하는 겁니다.
어떤 법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절차는 아니고 쉽게 설명하면 그냥 봐주기가 맞습니다.
가장 가벼운 처벌을 한다면 형사 사건으로 입건을 해서 검찰 당국에서 기소 유예를 하는 것이 정식 절차죠.
미국에서 치료를 받았고 처방전도 있다는 자료를 소속사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사실은 이 마약류의 해외 밀반입이 제 기억으로는 이게 법적으로 5년 이상의 징역으로 대단히 무겁게 처벌되고 있는 죄거든요. 여러가지 참작할만한 사유가 있더라도 대부분 정식 재판으로 기소가 되서 통상의 경우에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4년 이상 받는 것이 통례거든요."

http://www.youtube.com/watch?v=AafSOxxQBjg
Zergman[yG]
14/07/07 17:5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7/07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박봄은 둘째 치고 검찰이 이해가 안 가서요...
14/07/07 17:37
수정 아이콘
악법도 법인거고, 그 법을 어겼으니 일단은 받을건 받아야죠.
문제는 그 법의 집행과정에서 알 수 없어보이는 특혜 논란이 있다는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입을 꾹 다물고 있는게 웃긴거구요

엄격하기로는 대한민국 검찰이 최고 아니었나요? 전직 대통령도 알짤 없던 그분들 아닙니까
adagietto
14/07/07 17:13
수정 아이콘
yg에서 더이상 답변하지 않겠다고 하고 룸메에서 편집도 없이 잘 나오는거 보면 지금 아무리 떠들어봤자 아무 소용없고 시간 지나 결국엔 흐지부지 되겠죠.
이미 끝난 사안이라는데 할말있나요.
신경 써봤자 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려구요.
ArcanumToss
14/07/07 17:21
수정 아이콘
잘못이 있어도 잘못이 없어도 '더이상 답변하지 않겠다'가 최선이죠.
나는 널 몰라
14/07/07 17:24
수정 아이콘
역설적으로 박봄의 밀수혐의나 로비를 인정하는 꼴이죠
불리한 정황기사가 계속나오는 상황에서
이대로 놔두면 잔인한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는데
만약 제가 yg사장이고
조금이라도 참작하거나 그 사항은 아니다할 사항이 있다면
해명을 하든 고소를 하든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겠죠
그냥 나쁜 꼬리표가 붙는게 최선의 방도일만큼
세계일보의 후속타에 논파될 째째한 얘깃거리밖에 없는거죠
Zergman[yG]
14/07/07 17:31
수정 아이콘
GD의 대마초나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이나 구속되어야 될 사안인가요?
제가봤을때 입건유예(기소유예) 받은게 당연해 보입니다.
상습적으로 복용했을거라는 정황적 증거 이외에 네티즌에게 어떤 증거도 없는상황에서
다 추측아닙니까(삼성 임직원 구속이 예로 제시되지만, 가루로 밀반입하는거랑은 사안자체가 달라보인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는 GD가 히로뽕을 할지, 박봄이 약물중독자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던라이츠
14/07/07 17:38
수정 아이콘
박봄은 모르겠는데 gd는 구속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네덜란드 여행갔다가 호기심에 한번 펴본 사람도 구속되는데 gd 라고 예외일 필요가 있나요?
초식성육식동물
14/07/07 17:41
수정 아이콘
처벌을 면했다는 점에서야 같겠지만 입건유예와 기소유예는 조금 다르죠. 기소유예로 끝냈었더라면 검찰과 YG를 그렇게까지 의심쩍어 하지 않았을 겁니다.
나는 널 몰라
14/07/07 17:44
수정 아이콘
gd는 모르겠고 박봄은 충분히 기소될 사안이죠
그리고 입건유예랑 기소유예는 다른것 아시잖아요
세계일보가 다이어트약이라고 거짓말쳤다 상자에 숨켜들어왔다등등
정황을 내밀었다면 yg가 억울하다면 저런 특정짓고 구체적인 정황들을 이렇게 무대응합니까
잘못하면 오명을 뒤집어쓰는데 저런 추측들에 대해 분노하고 해명하고 허위로 고소해야죠
밀반입과 수사비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박봄이 약물중독이라는 얘기는 한적도 없고 밝혀진걸로는 부족하죠
Zergman[yG]
14/07/07 17:51
수정 아이콘
밀반입에 대한 조사를 안한게 아니죠, 조사를 받은 결과 입건유예 조치가 나온것이고
입건유예가 수사비리에 의한것인지 아니면 입건유예 조치가 타당하다는 검사의 판단에 의해서인건지는
세계일보의 기사로 판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죠

매번 이런일 터질때마다 죽일듯이 까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아니더라?
아 그럼 뭐 어쩔수 없지 미안
전 이런 미디어, 네티즌들의 행태가 더 심각하다고 봅니다.
Zergman[yG]
14/07/07 17: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참고로 해외여행 갔다가 명품 한도초과 해서 산다음
케이스 다 버리고 몰래 들고오는 행위나,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이나 어떤 경중의 차이가 있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인적 가치관의 차이입니다만
14/07/07 17: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명품 한도초과랑, 금지약물 반입은 건이 다르고 경중이 다르다고 보는데요...
Zergman[yG]
14/07/07 18:00
수정 아이콘
미리 말씀드렸다시피 개인적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누가 옳다는 말씀은 안드렸어요
제 개인적 의견을 개진했을뿐
그리고또한
14/07/07 18:14
수정 아이콘
개인적 가치관으로 누가 옳은지에 대해 말을 꺼내지 않을거면
행태가 심각하다느니 하는 말로 타인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는 것도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밑장빼는 것도 아니고요.
'개인의견입니다' 라는 게 면피용으로 쓰는 대사는 아니잖아요?
Zergman[yG]
14/07/07 18:29
수정 아이콘
밑장빼는게 아니라 여기 있는 모두가 개인적인 의견을 내고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또한
14/07/07 18:42
수정 아이콘
의견은 개인적일 수 있지만 모두가 인정해야 하는 사실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외면한 채 네티즌의 행태 운운하는 것은 리플 다시는 분과 반대의 의견을 내는 분을
완전히 깔아뭉개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Tiny님이 그런 사실을 짚고 넘어가는 것 또한 개인적 가치관이라는 말로 뭉뚱그리고 있으니까요.
개인의 가치관 차이로 역전될 만한 무게가 아닐 텐데요.
Zergman[yG]
14/07/07 19:43
수정 아이콘
법으로 정해져 있기때문에 모두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법은 언제나 사회적 상황이나 의지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수 있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의 마약류처벌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는건 제 개인적인 의견인거구요
만약 제가 모두를 외면하고 상대를 완전히 깔아뭉개려고 했다면 너는 틀렸고, 나는 맞았다 라는 식의 전개가 되었겠죠 결과론적으로는 밑장깐다는 소리밖에 못듣지만 말입니다.
톰가죽침대
14/07/07 17: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참고로 해외여행 갔다가 명품 한도초과 해서 산다음
케이스 다 버리고 몰래 들고오는 행위나,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의 경중의 차이는
국내법상에서 전자의 행위보다 후자의 행위에 대한 처벌이 더 심하다는것 이거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 법의 내용이 문제라면 그거는 후에 헌재로 가서 따져야하는 일이고
일단 법대로 집행은 되야하지요.
근데 이번사건은 다른사람에 대한 법 집행기준과 박봄씨에게 적용한 법 집행기준이 달라서 논란이 생긴것 아닌가요.
곧내려갈게요
14/07/07 17:57
수정 아이콘
개인의 가치관과 별개로 법 집행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건 명확합니다.
Zergman[yG]
14/07/07 18:0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박봄이 메인이 아닌 검찰을 메인으로 까야되는게 아니냐라는 생각입니다.
곧내려갈게요
14/07/07 18:13
수정 아이콘
박봄은 아무소리도 하지 않았는데 검사가 알아서 봐줬을 지도 모르지만,
그걸 최우선으로 가정하는게 합리적인 판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Zergman[yG]
14/07/07 18:25
수정 아이콘
어찌됐던 입건유예는 검찰이 내린게 확실하니까요
톰가죽침대
14/07/07 17:55
수정 아이콘
위에서 곧내려갈게요님이 올려준 사실만봐도 충분히 이례적인 수사제외로 보입니다만.....
곧내려갈게요
14/07/07 17:56
수정 아이콘
정식 조사를 안한게 맞습니다. 법률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의문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Zergman[yG]
14/07/07 17:58
수정 아이콘
네 위의 댓글은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박봄을 먼저 까기 보다는 기소를 안한 검찰을 1번으로, 만약 검찰의 봐주기 수사였다면 YG를 2번으로
조사해봐야겠네요
나는 널 몰라
14/07/07 17:59
수정 아이콘
조사를 안받은 거나 다름없죠
입견유예란 말은 딱히 쓰이는 용어도 아닙니다
기소도 아닌 이상 수사도 기소권이 없어서
기본권도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진술만 듣는등 매우 제한적이죠
그냥 봐주기내지는 인사하고 나온겁니다
불법약물을 들여왔는데 기소도 안한답니까

이 정도를 '네티즌의 행태'로 보신다면 할말이 없네요
모욕적인 언사를 한것도 아니고 저도 악플이라면 치를떠는 입장으로서
전~혀 다른 사안입니다
Zergman[yG]
14/07/07 18: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모든정황이 밝혀진후에 까려면 까자라는 입장이어서요
이번건과는 별개로 선의의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하는건 사실이잖습니까

사실 궁금하긴 하네요
YG나 검찰에서 어떻게 반응을 할지
YG 법무팀 변호사를 개인적으로 알고있긴 한데 물어보기가 참..
나는 널 몰라
14/07/07 18:09
수정 아이콘
저도 악플때문에 고생하는 연예인들
너무 불쌍하고 비호하는 입장이지만
이 건은 애초에 박봄이 피해자도 아니었고
과거에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 건 사실이고
그후에 밝혀지는 정황들과 찝찝한 대응들을 보면
박봄을 원색적으로 욕하면 안되지만
수사는 무조건 받아야하죠 하지만 지금하는
짓들을 보면 비판받아야하구요
톰가죽침대
14/07/07 18:1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은 검찰측이 박봄양과 다른 사람의 법 집행절차에 차별을 둔것이고
박봄양과 yg측에서는 암페타인을 몰래 밀수입해 오는 일이 법에 위배되고 처벌받는 일인줄 알면서 들여온것이 맞죠.
여기에 대해 검찰과 yg측에서는 첫번째 yg측의 해명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해명이 없는데
(심지어 첫번째 해명도 그 뒤에 나온 세계일보의 기사로 거짓이라는게 드러났고요)
이것에 대해서 해명을 요구하는게 어떻게 까는 일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로 만약 검찰과 yg측에서 계속해서 무대응으로 가만히 있다면 저 정황이 사실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네요.
Zergman[yG]
14/07/07 18:23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의 본질은 사실 하나입니다.
잘못을 하지 않았으니, 처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가 아니라
확실히 밝혀진다음에 깔려면 까자입니다.(물론 정말 제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로 처벌하는것은 웃기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제 가치관보다는 법이 우선인것도 맞습니다 )
나는 널 몰라님이나, 톰가죽침대님같은 분들만 계시면 얼마자 좋겠습니까만
하지만 네티즌들에게 이미 그들은 마약쟁이의 낙인이 찍혀있죠
이게 연예인들에게는 실형보다 더 무서운 것 아니겠습니까
Adnan JanuZaj
14/07/07 19:01
수정 아이콘
Zergman[yG] 님// 마약류 밀반입인데 뭘 더 밝힐게 있나요? 이미나온것만해도 충분히 차고넘칩니다. 더 밝힐 사정이 있었으면 진작 밝혔겠죠. 세계일부가 계속 후속기사로 때리면서 첫 해명부터 거짓말투성인게 밝혀졌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검찰이 봐주기를 한 정황증거만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위에 똑같은 밀수가 구속기소된 사례까지 가져왔는데 밀수를 처벌하는게 도대체 왜 웃긴가요? 박봄은 뭐 착한밀수라도 했답니까?
Zergman[yG]
14/07/07 19:34
수정 아이콘
정황증거 말고 도대체 뭐가 있냐고요
Adnan JanuZaj님이 신입니까? 정황증거면 보면 다 판단이 가능하신가요?
그리고 검찰에서는 치료용으로 반입했기때문에 유예처분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입장표명 안믿고 Adnan JanuZaj님이 정황증거만 믿고 판단하시듯이
전 판단유보하고 나중에 다 밝혀지면 까자는게 Adnan JanuZaj님은 웃깁니까?
이러다 내일 YG나 검찰에서 새롭게 입장표명해서 상황 뒤집어 지면 어쩌실건데요
Adnan JanuZaj
14/07/07 19:41
수정 아이콘
Zergman[yG] 님// 약을 젤리랑 섞어서 밀수했는데 뭐가 더 밝혀져야되죠? 이미 법을 어겼는데 더 밝히고 자시고 해봤자 법을어긴게 변하진 않습니다. 치료용이던 다이어트용이던 불법인데요. 이걸 명품이랑 마약류랑 다를게 없니 뭐니 실드치니까 웃기죠. 표명할 입장이 있으면 하라고 하시죠. 이미 나온것만해도 명백히 불법밀순데 이걸 정당화시킬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1차해명을 엉터리로해서 이미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인데 무슨 사실표명을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Zergman[yG]
14/07/07 19:48
수정 아이콘
불법인건 저도 압니다.
위에 글좀 읽어보시죠? 검찰에서는 여러 정황을 정상참작해서 유예처분 내렸다지 않습니까
Adnan JanuZaj
14/07/07 19:56
수정 아이콘
위에 뻔히 님 글 밑에에 봐주기 수사라고 댓글달렸는데요? 변호사들도 방송나와서 특혜라고 하고있고 지금 비슷하게 입건된 다른사례를 봐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문제라고 하고있구요. 어딜봐도 박봄 입건유예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 맞습니다만?
14/07/07 17:50
수정 아이콘
복용뿐만 아니고 밀수인데요.
그리고 기소유예랑 입건을 아예 안 하는 건 완전 다릅니다. 일반인이면 백프로 입건되었죠.
adagietto
14/07/07 18:58
수정 아이콘
불법인걸 인지하고 위장해서 몰래 들여왔고 치료용이라는것도 지금으로서는 물음표고 애초에 미국에서도 대리처방은 안된다는 약물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여기에서 제일 큰 문제는 일반인이 이정도의 일을 저질렀다면 정말 모든 상황이 다 정확하게 설명이 되더라도 최소 기소유예를 받을 일인데 왜 박봄은 입건조차 유예됐나(왜 사건 접수조차 안했나)하는 점 입니다.
명백하게 형평성에 어긋나죠.
박봄이 죽을 죄를 진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지만 문제가 분명 있는데도 입닫고만 있는게 맞는건가요?
검찰에서 끝난 사안이다 문제없었다라고 얘기한 마당에 저 기사의 논지는 애초에 그 수사 자체가 잘못됐다-애초에 공식적으로는 수사도 안한한걸로 기록에 남았으니-불공평했다라는건데 이렇게라도 사람들이 계속 문제삼지않으면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겠습니까?
문제도 안되는일에 굳이 검찰이 재수사는 커녕 입장 발표도 다시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yg측에서도 더이상 대응 안하겠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 건은 저 사람들 바램대로 이대로 묻히겠지만 잘못은 잘못이고 공평하지 못했던건 사실이니 해명하지 않는 한 말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몽키.D.루피
14/07/07 17:30
수정 아이콘
세계일보가 왜 갑자기 yg를 팠는지 모르겠지만 yg해명을 듣고 내놓은 두번째 기사도 그렇고 지금까지 기사를 봤을때 꽤 치밀하게 준비한 느낌입니다. 한꺼번에 다 푸는 게 아니라 yg 너네 이래도 인정안할거야? 이런 느낌으로 조금씩 조여들어오는 거 같네요. yg가 무대응하면 더 큰 걸 터트릴 거 같은데 그냥 인정하고 수사 받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수사 받고 치료용이었다고 무혐의 받는게 당장은 타격이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더 좋을 거 같네요. 세계일보는 또 연예매체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마 yg랑 이해관계도 없을테고 따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죠. 게다가 세계일보는 이번기회에 자기 신문 인지도도 엄청 올리고 있고 완전 성공적인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기세로 봐서는 끝까지 갈 거 같은데 둘 중 하나죠. yg가 인정하든지 아니면 법정에 허위보도로 걸든지. 근데 후자를 안하고 무대응으로 가만있는건 쫄리면 뒈지는 거랑 다름없습니다.
나는 널 몰라
14/07/07 17:35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수사받고 무혐의 받을거였으면 수사를 받든지
해명을 속시원히 하든지 고소를 했겠죠
무대응으로 가만히 있는건 쫄리면 뒈지는거라고 생각하는게 맞죠
14/07/07 18:01
수정 아이콘
2NE1은 솔직히 아티스트지 아이돌이 아니에요. 신해철이나 들국화처럼 다른가수들 대마핀것처럼 그러려니 하고 음악은 계속 좋아할 가능성이 큰것 같습니다. 저도 박봄피는것 보고 역시나 했죠. 서태지는 안했겠죠.
ArcanumToss
14/07/07 18: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몽키.D.루피
14/07/07 18:55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에요. 그리고 아티스트인지 아이돌인지 하는 것과 이 사건은 별개죠. 과거 신해철, 들국화, 이현우 같은 사람들도 아직까지 꼬리표가 따라다니구요. 상당기간 활동도 못했습니다. 그 사람들의 그런 경력이 희화화 되는건 이미 십년이상 세월이 흘렀기 때문이죠. 결정적으로 그 사람들은 처벌을 받았는데 박봄은 처벌은 커녕 상당한 특혜를 받았습니다. 애초에 비교불가인데 이런 논리는 당황스럽네요. 만약 2ne1이 아티스트고 같은 원리로 적용되려면 당장 감옥부터 갔다와야죠. 그리고 몇년간 활동금지 당하다가 겨우겨우 복귀해서 과거를 희화화하면서 음악활동을 해야됩니다. 그래야 신해철, 들국화랑 같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14/07/07 19:08
수정 아이콘
아티스트건 들국화 할애비건 처벌 받을 것이 있으면 받아야죠.
그리고 제가 보기엔 훌륭한 아이돌이네요.
뉴타입
14/07/07 19:19
수정 아이콘
제 관점에서는 이 사건이 별거 아니라고 하는분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Zergman[yG]
14/07/07 19:36
수정 아이콘
Adnan JanuZai님이 좋아하시는 언론 정황증거 저도 하나 드리죠

Q19. 얼마전 삼성그룹 관계자는 비슷한 일로 구속됐는데?

D. 이 사안의 경우, 약물 구입처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못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인으로부터 암페타민을 입수했다고 판단한 것. 물론 평소 해당 약품을 처방받고 복용했다는 등 구입 경로에 대한 적극적인 소명이 있다면 참작될 수 있다.

Q20. 반대로 박봄처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나?

지난 6월, 국정원 직원 C씨가 마약성분이 함유된 식물 뿌리가루를 반입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C씨는 마약류인 '디메틸트립타민' 성분이 함유된 브라질 관상식물 '미모사'의 뿌리가루를 국제 우편물로 들여왔다.

하지만 검찰은 C씨의 아들이 ADHD(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다는 점, 미모사 뿌리가루가 효력이 있다는 글을 보고 직접 주문한 점, C씨의 신체에서 마약류의 성분이 검출 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C씨가 마약류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참작했다.
종이사진
14/07/07 19:43
수정 아이콘
밝혀진 부분만 이야기 해봅니다.

1. 박봄의 암페타민 반입은 자기가 처방받은 것이 아니라 대리로 처방받은 것이죠.
2. 수취인을 자신이 아닌 친인척으로 해서 들여왔습니다.
2-1. 약이 아닌 젤리로 위장해서 들여왔습니다.
- 여기서 밀반입이 되는 것이고 법에 저촉된다는 사실을 모르면 굳이 수취인도 다른 사람, 젤리로 위장하는 수고를 들여야 했는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박봄이 질병을 앓고 있을 수도 있고, 국내에선 치료제가 없으니 불가피하게라도 반입했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질병에 대한 진단서를 끊어서 언론에 공개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TV에서 나오는 박봄은 어째 멀쩡해보이네요.
Zergman[yG]
14/07/07 19: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씀하신 부분을 다 알고나서 까자 이거라구요 제말은요
지금은 종이사진님도 ~ 있습니다. ~ 보입니다 라는 말밖에 못하시는 상황이시잖아요
종이사진
14/07/07 19:51
수정 아이콘
불법 약물을 밀반입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건 비난/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부분 아닌가요?
게다가 Zergman[yG]님께서 올리신 사례는 기소가 된다음 혐의/무혐의가 가려진 상황들입니다.
그런데 입건유예라는 것은 입건조차 안된 겁니다.
'아무것도 안했음'인 거에요.
Zergman[yG]
14/07/07 19:54
수정 아이콘
종이사진님 물론 그사실은 아까 댓글에서 확인했고 인지 하고 있습니다.
그건 물론 비난/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부분인것도 알고있고 위 댓글에서 그부분은 일차적으로 검찰이 비난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의견을 밝힌바 있습니다.

제가 우려하는건 다른 부분이구요
종이사진
14/07/07 19:59
수정 아이콘
검찰만 비난받아야 할 부분이 아니죠.

치료목적이라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이라면 국내에서도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러면 죄없는 박봄을 마녀사냥하는 것입니다만,
해당 약물은 그 목적과 불문하게 국내 반입이 불법이고,
입건유예가 되었다고 해서 법에 저촉되는 약물을 밀반입한 사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Zergman[yG]
14/07/07 20:17
수정 아이콘
검찰에선 치료목적으로 유예했다고 하니 하는말입니다.
치료목적으로 유예한 집단이 검찰이고 말입니다.

박봄이 위법을 했고, 밀반입을 한 사실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위법을 했으면 처벌을 받으면 되는건데 그 처벌을 유예해준 대상이 검찰이란 말입니다.

YG의 슈퍼파워로 검찰에 압박을 가하여 그사건을 덮은건 결국 현재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 정황증거이구요
종이사진
14/07/07 20:37
수정 아이콘
YG의 수퍼파워 따위가 있는지는 저로선 모르는 일이고 언급한 적도 없으니,
적어도 저하고 논하실 일은 아닌 듯 합니다.

해당 사안에 대한 검찰의 입건유예가 전례없는 일이고,
법조인들 사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의 잘못으로 무죄도 아닌 입건유예가 되었으면, 원점으로 돌아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것이 밝혀진 다음에 판단하자는 말은 맞습니다.
다만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 입장,
혹은 세금을 먹고 사는 검찰의입장에서는,

'아, 대중은 별 반응이 없네. 그냥 이대로 묻어둬도 되겠구나'

라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나 가려졌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해서 밝혀질 기회조차 없을지도 모릅니다.
adagietto
14/07/07 19:57
수정 아이콘
까지(깐다고 생각안하지만)않으면 그 부분이 밝혀질 기회조차 가질 수 없을겁니다.
미디어나 대중이 문제 삼지 않는데 굳이 검찰이 왜 재수사를 하고 자료를 공개하겠습니까?
정황뿐이지만 저 정황만으로도 충분히 의심스럽고 의심받는다면(떳떳하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진상을 밝혀야 할텐데 안하고 있죠.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안하겠죠.
이대로 여론이 수그러들면 할 이유가 없죠.
계속 시끄러우면 몰라도요.
다 밝혀지면 까자라는게 글쎄요..과연 이대로 흘러가면 진상이 밝혀질 수나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저 두 사건 모두 입건은 됐습니다.
박봄 케이스는 입건 자체도 안됐고요.
찌질한대인배
14/07/07 19:46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마약류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쓰여 있는데요? 아래 케이스는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이네요.
Zergman[yG]
14/07/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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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현재 네티즌들이 비교로 들고있는 삼성그룹 관계자는 약물구입처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못했고
물론 평소 해당 약품을 처방받고 복용했다는 등 구입 경로에 대한 적극적인 소명이 있다면 참작될 수 있다. 라고 나와있네요

제가 지금 어떠한 판단을 내려서 옳고 그름을 판명하자는게 아니잖습니까
결국 지금 갑론을박하는 논리들이 다 정확하지 않은 정황증거에 의해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고 있고, 그게 어떻게 보면 또 한명의 마녀사냥으로 이어질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제말은
찌질한대인배
14/07/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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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특별히 판단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말씀하시는 정황증거가 별로 맞아들어가지 않아서 드리는 말입니다.
Zergman[yG]
14/07/07 19:55
수정 아이콘
그건 차차 지켜보면 밝혀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찌질한대인배
14/07/07 19:57
수정 아이콘
저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인지에 대한 부분인데요. 인지하고 있더라도 문제가 없을 수 있다는 내용이라면 모를까 위에 내용으로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은 내용이 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Zergman[yG]
14/07/07 20:02
수정 아이콘
인지하고 있더라도 치료용으로 구입했으며,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검찰에선 문제가 없다고 판명한거 아닙니까 현재로서는

그인지에 대한 부분이 검찰의 기소 여부를 좌우한다는 사실이 밝혀져야 할것으로 보이네요
iAndroid
14/07/07 19:51
수정 아이콘
예로 드신 국정원 직원은 마약류 밀반입 혐의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물론 정식으로 입건되어서 수사가 시작되었구요.
무혐의 결정을 내릴 때도 검사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고 시민위원회에 넘겨서 공론화 과정을 거쳤죠.
검찰은 박봄 사건과는 정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국정원 직원과 비교해 볼 때 박봄 사건은 더더욱 특혜를 받았다고 보여지는 거죠.
Adnan JanuZaj
14/07/07 20:15
수정 아이콘
댓글달기전에 세계일보 기사좀 읽으시던가. 이거 이미 다 반박된 디스패치발 찌라시를 가져오셨네요. 암페타민 대리처방은 인지를 하던말던 엄연히 불법입니다. 거기다 박봄은 뻔히 암페타민 불법인걸 인지하고 있었죠. 아버지가 의료계 관계자라는데요.

한국에 체류중인 미주 한인이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한국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전승수)는 미국 시민권자인 이모(26)씨 등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또 김모(26)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고등학생 이모(17)군을 소년보호처분했다. 이씨는 지난 3월 미국에 있는 친구를 통해 애더럴정 75정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는 등 2013년 10월부터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애더럴정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약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 구입이 불가능한 마약류로 지정돼 있다. 특히 각성 효과가 커 학생들에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627554

박봄사례는 이거랑 비교해야 맞죠. 말도안되는 특혜사례 맞습니다. 검찰의 해명도 아다리가 안맞구요.
Zergman[yG]
14/07/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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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누가 보면 제가 특혜사례 아닌걸로 쉴드치는줄 알겠습니다.
님이 그기사 믿고 특혜사례인걸로 믿던 말던간에 전 좀더 증거 나오면 판단해보겠다 이겁니다.
세계일보 기사는 이미 수차례 읽어봤고 제글도 읽어보시죠?
못 읽어본것 같아서 제글 복붙좀 해드릴게요

제 의견의 본질은 사실 하나입니다.
잘못을 하지 않았으니, 처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가 아니라
확실히 밝혀진다음에 깔려면 까자입니다.(물론 정말 제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로 처벌하는것은 웃기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제 가치관보다는 법이 우선인것도 맞습니다 )
나는 널 몰라님이나, 톰가죽침대님같은 분들만 계시면 얼마자 좋겠습니까만
하지만 네티즌들에게 이미 그들은 마약쟁이의 낙인이 찍혀있죠
이게 연예인들에게는 실형보다 더 무서운 것 아니겠습니까
Adnan JanuZaj
14/07/07 20:25
수정 아이콘
잘못한거 맞고 확실히 밝혀진거 맞는데 자꾸 뭘 더 밝히자고 하시는건지? 뭘 더 밝힐까요? 지금 특혜가 맞는데 특혜의 이유가 밝혀지면 아 이래서 특혜 받았네 할만한게 있습니까? 박봄만 법의 형평성에 어긋나야만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나올수가 없는걸 나온다음에 까자고 하면 그냥 까지 말자는 소리죠.
Zergman[yG]
14/07/07 20:29
수정 아이콘
뭐가 확실히 밝혀졌는지 잘모르겠네요
세계일보가 확실히 밝혔습니까?
세계일보가 누가 보면 검찰인줄 알겠습니다.

위법행위에 대해 그리도 엄격하시고, 세계일보 기사 및 언론보도로 그리고 확신을 하시는분이
대한민국의 형사사법기관의 해명에는 전혀 귀를 안귀울이시네요(물론 검찰이 맞다는거 아닙니다. 둘중 누가 맞는지 지켜보자는거지)

내일이라도 검찰이나 yg에서 뭐라고 나올지 안나올지 님이 압니까?
뭘 확실하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Adnan JanuZaj
14/07/07 20: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법에 따라서 판단을 해보는게 확실하죠. 세계일보가 뭘보고 까겠습니까 법이랑 맞춰보는거죠. 지금 변호사들이 실정법이랑 검찰해명이 안맞는다고 계속 말한다니깐요. 할 해명있으면 진작 했어야죠. 내일이면 법이 변합니까? 뭐가 불확실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Zergman[yG]
14/07/07 20:42
수정 아이콘
세계일보는 법이랑 맞춰보고 까고
검찰은 법이랑 관련없으니 봐주기 수사 했다
이게 님이 내린 결론인가요?
Adnan JanuZaj
14/07/07 20:44
수정 아이콘
검찰이 법이랑 관련없다는얘기는 왜나옵니까? 위에서 불법도 맞고 특혜도 맞다면서요. 그럼 끝난얘기라는거죠. 무슨이유가 있으면 특혜를 인정해줄수 있을까요? 몹시궁금하네요. 일반인들이 박봄의 특혜를 인정해줘야될 이유는?
Zergman[yG]
14/07/08 00:07
수정 아이콘
제발 글좀 다시 읽어보시죠

특혜가 맞다는게 아니라 특혜가 맞는지 상대의 해명을 들어보자고 댓글 20개는 단거같습니다.
Adnan JanuZaj
14/07/08 10:43
수정 아이콘
하루죙일 실드만 치고있으니까 20번도 넘게 그런말이나 하는거죠. 그놈의 해명 언제한다고 나온거 있나요? 영원히 안하면 영원히 기다림? 님 맘에드는 해명이 나올때까지 굳이 기다려줘야 될 필요 따윈 없네요. 백날 쉴드쳐봤자 검찰이 밀반입한거 맞다고 했으니까요. 열심히 해명 기다리시길.
이지스
14/07/07 20: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에 공감이 안 됩니다. 지금 세계일보가 내놓고 있는 기사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단순 의혹 수준이 아니에요. 이 상황에서 '확실히 밝혀질 때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엉뚱한 말이죠. 이미 그 단계를 넘었습니다. 이제는 검찰과 박봄측이 해명할 차례인데, 2차 3차 반박보도가 터져나가는데도 무대응이니 더 시끄러운 거구요.

zergman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건 자유지만, 이 글에서 끼어들어 논의유보하고 마녀사냥하지 말자는 건 누가 해도 그냥 쉴드글밖에 안 됩니다. 더군다나 zergman님은 자꾸 '다 고려해서 검찰이 입건유예라고 판단했지 않느냐'라고 하시는데 사람들은 그 검찰의 형평성 어긋나는 대응에 대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대한 신뢰성이 이미 떨어진 상황인데 그렇게 말씀하셔도 설득력이 부족하죠.
Zergman[yG]
14/07/07 20: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그 해명이라도 들어보고 판단하자는거 아닙니까
지금 세계일보 기사가 나온지 일주일이 됐나요 한달이 됐나요

그리고 전 검찰이 입건유예라고 판단해서 검찰이 맞다는게 아니에요
검찰이 입건유예라고 판단했을 근거가 있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현재 정황증거로 봤을때 이지스님이 말씀하시는쪽으로 흘러갈 경우가 많지만
아직은 확정된 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언론보도만 나온상태에서 무작정 깠다가 나중에 아닌걸로 밝혀져서
유야무야넘어가서 피해자는 엄청난 상처를 받은 상황들을 우려한다고 위에서도 밝혔구요
14/07/07 20:45
수정 아이콘
검찰이 입건유예라고 판단한 근거는 이미 기사로 나왔습니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276499

1. 약으로 쓰기 위한 것으로 판단했다. 처방전 확인했다.
2. 관련 법을 어긴 것으로 판단하면 처벌이 너무 강력하여 입건유예했다.

정도이며, 이 기사를 보고 많은 법 관계자들이 "그래도 입건유예하는 경우는 없지 않나?" 라는 평이 꽤나 나왔고요. (위에서 언급된 표창원 전교수의 의견 같은 것이요.)
이지스
14/07/07 20:47
수정 아이콘
흠.. YG 대응 이후 2차 반박기사가 나온 게 7월 2일이니까 오늘로 5일쯤 됐네요. 처음 세계일보 기사가 나왔을 때 검찰은 몇 시간만에, YG는 다음날에 반박자료를 바로 냈던 것에 비하면 차이가 좀 있죠. 더군다나 YG가 처음 발표한 해명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구요.

근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처음에 좀 말하고 반박당하자 그 이후엔 묵묵부답인데 어찌 알겠습니까; 요컨대 떳떳하면 재수사를 하든가 앞뒤가 맞게 반박하든가 하면 되는데 그걸 안하고 있으니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또한 비판의 핵심 중 하나가 '입건도 안 됐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인데 이 부분은 지금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비판하기에 충분합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7/07 22:17
수정 아이콘
YG 대변언론 판정난 디스패치 기사 가져오셔봐야...
Zergman[yG]
14/07/08 00:11
수정 아이콘
YG기사 가져온 이유는 위에서 하도 정황증거 정황증거 하셔서
지금 세계일보 기사를 준용해서 모든 정황을 확정시키는 분위기라면,
이런 디스패치기사도 결국엔 정황증거로 볼수 있고, 위에서 제시한 증거와 반대되는 의견이라는 의미로
아직 더 확인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미입니다.

제가 디스패치 기사 붙여서 박봄 무한쉴드 치는게 아니라요
뭐 문제는 저인것 같네요
의도는 어쨌든 상대가 이렇게 받아 들이면 결국 화자의 잘못이겠죠
하 직업이 상대에게 신뢰를 줘야하는 직업인데 장판파 소리나 듣고 있네요 크크
14/07/08 00:19
수정 아이콘
국정원직원은 입건유예가 아니라 입건된 후에 수사를 받고 수사결과에 따라 무혐의 처분을 받은겁니다.
박봄 씨는 그냥 입건자체가 안된거구요. 박봄씨가 문제가 되는것도 이런 형평성차이때문에 일어나는 겁니다.
Zergman[yG]
14/07/08 00:23
수정 아이콘
하아.. 몇번이나 말씀드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형평성 차이를 인정안한다는게 아니라!!!
좀 더 상대 입장보고 판단해보자!!!!!!!!!!!
이겁니다!!!!!!!!
Zergman[yG]
14/07/08 00:26
수정 아이콘
상대도 할말이 있을거아닙니까
진짜 할말없는 상황이면 죄송합니다라고 하던지
무슨 대응이라도 하겠죠
이런상황에서 저처럼 귀닫고 장판파 시전은 안하겠죠
뭐 진짜 귀닫고 장판파 시전하면 그땐 정말 무한으로 까여도 할말 없다고 보구요

그말좀 들어보고 판단하겠다는게 도대체 얼마나 무한쉴드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adagietto
14/07/08 01:00
수정 아이콘
까는것은 박봄 뽕쟁이 yg=약국 이런게 까는것이죠
미디어나 이 글에서는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요.
그들의 해명이 맞다고 밝혀진들 아니면 미안일게 뭐가 있나요?
문제제기한걸 미안해해야 하나요?
박봄이 마약류를 과자로 위장해 밀반입해서 복용까지 한 상태에서 걸리고도 입건 유예받은건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세계일보 반박 기사가 나온뒤 yg측에서 더이상 반응 하지 않겠다고 기사 냈죠.
다시 해명을 할까요?
안그래도 벌써 사건이 잠잠해지고 있다는데 제 생각은 회의적입니다.
검찰은 말할것도 없고요.
형평성으로 이미 문제되고 있은 마당에 봐주기 인정하면 목날아가는건데요.
자꾸 이 일로 문제 생기는걸 누구보다 바라지 않겠죠.그러니 이대로 덮는게 검찰 입장에선 베스트아닌가요?
만약 재벌가에서 범법 사고를 쳤는데 일반인이라면 아무리 정상참작이 되어도 도저히 받을 수 없을 정도의 관대한 말그대로 사건 자체를 없는 일로 해주는 처분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해명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해명 기다렸다 얘기해야할까요?
말씀이 정말 좀 이해가 안갑니다.
야누자이
14/07/07 20:02
수정 아이콘
닉에 yg를 붙이고 yg법무팀을 안다고 글 쓰신분이 판단을 유보하자면서 쉴드 글을 다는게 웃기네요 쉴드의 근거로 갖고 온다는게 겨우 연예인 파파라치나 하면서 먹고사는 디스패치 기사라는건 넌센스고요 현역 변호사부터 경찰대 교수까지 의문을 표했고 연예부가 아닌 사회부 기자가 증거를 갖고 계속해서 박봄쪽과 검찰쪽을 극딜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딜봐서 마녀사냥인지 모르겠네요
Zergman[yG]
14/07/07 20:07
수정 아이콘
닉은 10년전부터 사용하던 ygclan의 아이디입니다. pgr이니 서지훈 선수 전 아이디쯤은 아실거라 생각했나봅니다
그리고 제가 yg법무팀을 알던 사실 알고보니 yg알바던간에 님이 상관할 문제가 아니고 그걸로 웃기다는건 좀 기분이 나쁘네요
그리고 야누자이님 논리로 따지자면 지금 현재 출처로 나와있는 통일교가 창간한 세계일보 기사가 제입장에서는 더 넌센스입니다.

두번째 문단부터만 쓰셨으면, 참 좋으실뻔 했네요
야누자이
14/07/07 20:18
수정 아이콘
판단을 유보하자는 분이 계속해서 쉴드 댓글을 다는게 너무 어이없어서 와이지 팬으로 오해를 했는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4/07/07 20:0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해외출장갔다가 짝퉁비아그라 몇십알 사서 들고온 정도의 문제로 봤는데 (암페타민을 마약용도보다는 기타 용도 - 다이어트보조, 우울증치료 등- 로 사용했다는 심증 하에)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되는군요.
iAndroid
14/07/07 20:14
수정 아이콘
‘마약수사의 덫’ 경찰의 실적에 좌우되는 마약수사 실태 고발(PD수첩)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326180&ctg=15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없던 마약사범도 만들어 내는게 검경입니다.
기사 날짜도 2010년 7월 20일로 박봄 사건이 일어난 10월 19일과 별 차이도 안나죠.
3개월동안 검경의 마약사범의 기조가 바뀔 리도 없구요.
근데 대박사건인 박봄 암페타민을 논란의 여지가 많은 입건유예로 그냥 넘긴다? 상당히 의심을 해 볼 만한 일입니다.
나는 널 몰라
14/07/07 20:19
수정 아이콘
저런 정황들이 재판에 가서 증명이 되면 바로 밀반입혐의가 성립되는것이죠
세계일보는 리스크도 큰 엄청 구체적인 정황들을 내미는 것으로 보아
자신있어 하는것 같고 yg는 무대응으로 숨어있구요

정황일뿐이라고 하시지만 언론이나 일반인들이 박봄이나 yg를
수색하고 자료신청할 수사권이 있나요? Zergman[yG]처럼
말씀하시면 궁색한 이유일 뿐입니다

따라서 제일 좋은 해결책은 yg가 자진해서 수사를
받는거죠 무죄가 된다면 억울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의 여론을 반대로 뒤집고 오히려 호의적이 될테고
입건도 안된 박봄이 찜찜했던 점도 해소하는거죠
재판과정이 길고 비용이 든다면 꼼짝 못할 정도로
반박을 하거나 고소를 하든지요 이런점에서
박봄을 비롯한 yg는 실망스럽구요
14/07/07 20:23
수정 아이콘
YG 걸그룹 넘버원 이미지가 바닥을 향해가는데, 소속사는 뭐하나요? 꿀리는거 없으면 고소라도 해야죠.
14/07/07 20:27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2&aid=0002688034
이런 기사도 있네요.. 미국에서 우편으로 한국으로 보낸 것 자체가 미국 실정법 위반이라네요.
14/07/07 20:28
수정 아이콘
추가했습니다.
adagietto
14/07/07 20:38
수정 아이콘
그동안 미국에선 저 약물이 합법이니 괜찮다면서 쉴드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미국에선 10년이상까지 받을수도 있는 법위반이었군요;;
그것도 양현석 사장의 대리처방 해명이 사실이라 쳐도요;
yg 법무팀 해명 기사 낼때 이런거 안따져봤나..왤케 허술해..
야누자이
14/07/07 20:30
수정 아이콘
“박봄, 대리처방·한국 반출 美실정법 위반”

http://m.segye.com/content/html/2014/07/07/20140707004649.html

미국 규제약물법(Controlled Substance Act) 829조 A항에는 2종 규제약물은 반드시 의사가 복용자에게 직접 처방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미 약물을 수령한 처방전으로 재차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약을 처방받을 때마다 직접 의사를 만나 진찰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처방 없이 환자에게 암페타민을 사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마저도 응급상황으로 제한하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대리 수령도 불가능하다. 박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암페타민을 소지했다가 적발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박씨가 약을 처방받은 병원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의 건강안전법 11377절은 처방 없이 2종 규제약물을 소지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설사 합법적으로 처방받았다고 해도 암페타민 각성제를 미국 밖으로 빼돌리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된다. 규제약물법 953조 C항은 암페타민 각성제 복용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로 수출하는 행위를 불법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의학 또는 과학적 연구 목적일 경우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할 뿐이다.

따라서 박씨 측이 의사 진찰을 통해 직접 처방받았고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타인이 암페타민 각성제를 국제 특송우편으로 보낸 것은 미국 실정법에 비춰봐도 엄연한 밀반출 행위로 10년 이상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미국의 한 변호사는 “미국 내에서 치료 용도로 합법 처방하는 약물이므로 처벌하지 않겠다고 한 (한국 검찰) 결정은 한국에서 발생한 사건임에도 미국법을 적용해 박씨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것”이라며 “미국에서조차 불법이라고 의심되는 정황이 많아 미국 수사기관도 수사해 처벌할 수 있는 사안을 수사조차 하지 않고 종결한 것은 한국 검찰이 명백히 직무를 유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4/07/07 20:32
수정 아이콘
한분이 장판파를 시전하시는군요.
Zergman[yG]
14/07/07 20:34
수정 아이콘
오늘 본의아니게 10년간 pgr에 단 댓글보다 오늘 하루 제일 많은 댓글을 다는것 같네요
롤링스타
14/07/07 20:36
수정 아이콘
일반 상식에 근거해서 제기 가능한 수준의 상당한 의혹들이 있는데 사회부 기자가 힘없는 시민도 아니고 공권력, 연예인 상대로 문제제기 못하면 뭣하러 기자하나요? 떳떳하면 소명하면 그만일 뿐입니다. 여론도 뭐가 옳은지 판단할 능력이 있다고 보고요. 애초에 문제제기도 하지말라 이런 태도는 보기 안좋네요.
adagietto
14/07/07 20: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이 문제제기를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이라 모는것은 문제 있지 않나 싶습니다.
Zergman[yG]
14/07/08 00:17
수정 아이콘
문제제기를 하지 말라는말은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판단을 유보했으면 좋겠다고 했죠
어떻게 두단어가 동일하게 여겨지는지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 문제제기가 네티즌의 마녀사냥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런분위기에서 혹여나 나중에 사실과 다르다는게 밝혀지면 그땐 현재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의 책임은 누구도 질수 없으니 판단을 유보해보자라는 의미입니다.

장판파 시전한김에 말을 좀더 해보자면
만약 이글만을 특정해서 이야기 했다면 네티즌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PGR러라고 언급했을겁니다.
네티즌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있는 많은 비율의 대중들이죠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다시피 이글자체에서는 그런 원색적인 비난이 없었기에 많은분들이 제 댓글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것도 이해합니다.
롤링스타
14/07/08 11:15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저그맨님 겨냥해서 댓글 달았던가요? 제 댓글에 다른의견이라면 환영합니다만 해명댓글은 불필요해 보이네요.
14/07/07 20:38
수정 아이콘
확실한 것이 나올 때까지 행동을 유예하자면 어느 수준의 행동까지 중단해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박봄씨가 마약을 했다. 수준의 말과 행동은 당연히 멈춰야 하지만 이 글에서 논하는 것처럼 검찰에 대한 공격 자체는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봄씨와 달리 검찰 조직은 약자가 아니고, 언론에 의한 견제가 꼭 필요한 조직이기도 하니까요.
Zergman[yG]
14/07/07 20:55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의 의견을 잘 알겠습니다. 대부분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이고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되었네요
다만 박봄이나 검찰이 잘했다는게 아니고, 그 판단을 유보하자는 것이
이사건에 대한 무한쉴드나, YG관계자로 비추어 지는것은 좀 안타깝네요
일단 저는 약속이 있어 퇴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시지요
14/07/07 21:06
수정 아이콘
비판은 유보하더라도, 적어도 의아한 사실 관계를 정리해 제시하면서 해명을 요구할 수는 있는 겁니다. 그게 언론이 존재하는 이유니까요.
오분만
14/07/07 21: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뭔가 더 밝혀지면 사건이 달라질 여지가 있긴한가요?

박봄의 경우 최상의 경우가 치료목적으로 불법인줄 모르고 반입했다. 이거고 검찰의 경우도 입건유예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데 박봄의 경우는 불법행위인 마약류 밀반입이고 검찰측도 비슷한 사건에서 입건이 되는 경우가 한가지만 되더라도 입건유예라는게 기준없이 재량권 남용으로 사용된 경우일건데요.

이 경우라도 여전히 특혜의혹+마약류밀반입이라는건 그대로고 세계일보에 따르면 그런상황보다도 더 심하면 심했지 더 줄어들거 같진 않아보이잖아요.
그리고또한
14/07/07 21:1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없지요.

여기서 판단을 유보하자라는 건 박봄이 마약한다, 라는 소리가 나올 때나 할 수 있는 말이고...
암페타민 밀반입이나 입건유보로 인한 봐주기 등은 이미 확정인 상황이니까요.

태도를 보면 판단을 유보하자가 아니라 박봄에 대한 과도한 공격을 유보하자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네티즌의 마녀사냥을 언급하신 것도 그렇고...
톰가죽침대
14/07/07 22:17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어디에서 박봄에 대한 과도한 공격이 있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또한
14/07/07 22:34
수정 아이콘
그러니 장판파나 의미없는 무한쉴드 같은 얘기가 다른 사람에게서도 계속 나오는 거겠지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7/07 22:20
수정 아이콘
본인만 인지하지못할 뿐 되도 않는 무한쉴드 그 자체입니다. 베스티즈나 네이트에서조차 보기드문 수준의 귀닫고 장판파예요. 차라리 피지알에선 당분간 관련글 스킵하시는게 나을듯.
Zergman[yG]
14/07/07 23:59
수정 아이콘
베스티즈나 네이트는 하지도 않으니 잘모르겠고, 논지 자체의 이해를 못시켜드린건 제잘못인듯 싶네요
박봄이 마약류 약물을 밀반입한사실을 제가 언제 무한쉴드를 쳤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염려한건 혹여나 만약 정말 치료목적이었거나
검찰에서 뭔가 다른논리가 나왔을때 밀반입에 대한 적절한 처벌 이외에 박봄이 이미 너덜너덜 수준이 되어 회복불가능이 되는거였죠
만약 정말 봐주기 수사, 마약류 상습복용, 의도적 밀반입 이 모든게 삼위일체로 사실인게 밝혀지면 그걸 왜 쉴드를 치겠습니까

그리고 사랑한순간의Fire님이 말하는 그 무한쉴드라는게 도대체 무엇을 위한 무한쉴드인지 모르겠네요
쉴드라는건 보호하기 위한 대상이라도 있어야 쉴드를 치는겁니다
제가 누구 편을 들기라도 했답니까? 판단 유보하자는게 누구편드는걸로 보이고 그렇게 아니꼬우시다면 그런가보죠
33년만에 처음 들어보네요 귀닫고 장판파라
14/07/08 08: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치료 목적이라고 뭐가 달라지나요? 그 과정의 위법성을 사실상 알면서도 어기고 지나간 거잖습니까?
Zergman[yG]
14/07/08 08:30
수정 아이콘
위법성과는 별개로
치료목적이었을때와, 정말 중독으로 인한 상습복용이었을때는 다르지 않겠습니까
14/07/08 09:13
수정 아이콘
정말로 아팠으면 병원 가서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을 먹는 게 합리적이고 현명했겠죠. 어떻게 위법성하고 따로 갈 수 있는 문제입니까.
아파서 먹은 걸 가지고 마약쟁이가 되는 걸 우려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박봄 이미지를 망치고 있는 건 박봄 본인입니다. 누구를 탓하시는 건가요.
Zergman[yG]
14/07/08 09:19
수정 아이콘
위법성과는 별개로라고 표현한건 처벌수위에 관련된 말입니다.
위법을 저질렀다 해도 위법수위에 따라 형량이 달라지듯
만약 치료목적이었을때라면, 현재의 분위기는 너무 과도하지 않나라는 생각에서 시작된거 맞구요
그러니까 이야기좀 들어보고 판단해 보겠다는데

Nate님 댓글 누가 보면 제가 박봄 무죄라고 박봄까는분들 탓하고 있는것처럼 보이겠네요
도대체 어떤댓글에서 제가 남을 탓하고 박봄 무죄라고 옹호했습니까?
크로스게이트
14/07/08 01:08
수정 아이콘
댓글을 쭉 읽어봤는데 그정도는 아닌것같은데요?..
저그맨님은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게 밝혀지면 그때 까도 늦지않다는 입장이고 충분히 논리적으로 잘 말하신것같은데
보기드문 수준의 귀닫고 장판파는 이해가안되네요.
iAndroid
14/07/08 08:33
수정 아이콘
입건유예라는게 죄가 있지만 입건하지 않을 정도로 경미하다는 것이지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니까요.
이미 검찰/YG/박봄 모두 다 입건유예란 사실은 인정한 상황입니다.
모든 게 명확하지 않아서 판단을 유보할 상황 정도는 아니죠.
Zergman[yG]
14/07/08 09:14
수정 아이콘
지금 몇번째 댓글인지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제말은!!
그 입건유예가 현재 공정한 판단에 의한것인지 지금분위기대로 봐주기 수사인것인지
검찰,YG,박봄 등 해명 들어보고 판단해보겠다!!!!

iAndroid님 말씀대로 만약 입건하지 않을 정도로 경미한게 맞는거면, 이정도로 까이는게 박봄한테 미안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입건유예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말그대로 처벌 하면 되는거구요

다들 뭐 이쯤되면 증거 확실하시다니, 각각 알아서 판단하시죠
제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지금 이러고 있는지 참
iAndroid
14/07/08 10:22
수정 아이콘
그럼 검찰하고 YG가 새로운 해명을 언제쯤 할까요?
해명을 언제 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거기에 대해서 기다려 보자고 말하고 아무말 없으면 알아서 해명을 해 줄것도 아니거든요.
개인 차원에서 해명을 들어보고 판단하겠다라고 생각하는거야 좋습니다만, 남에게도 해명을 들어보고 판단해라라고 말할 거라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타당한 이유라도 있어야죠.
Zergman[yG]
14/07/08 10:48
수정 아이콘
님을 포함 남들이더이상 해명필요없고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느끼시면 그렇게 판단하시면 됩니다
다만 제가 누차 피력했던바는 그랬다가 나중에 사실과 다른부분이 밝혀진 사례가 있으니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해보자 정도로 이해해주시죠
좀더 들어보고 판단하겠다는게 뭐이리 사람들에게 비난이나 무한쉴드로 받아들여지는지 잘모르겠네요

해명을할지안할지 언제할지 제가어찌알겠습니까만은 접근법에 있어서 상대이야기도 들어보자는게 잘못이었네요
iAndroid
14/07/08 10:55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미래의 해명을 위하여 현재의 판단을 연기해야 할 이유는 없죠.
미래에 새로운 내용이 나오면 그걸 포함해서 다시 판단을 하면 됩니다.
Zergman[yG]
14/07/08 11:39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그때 다시 판단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사실과 다를경우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죠
선의의 피해자만 발생할 뿐
이번건 같은경우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그런 피해자가 발생할 확률이 낮아보이지만요
iAndroid
14/07/08 13:07
수정 아이콘
Zergman[yG] 님//
근데 Zergman[yG]님이 이야기하시는 건 지금도 판단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왜 지금 판단하지 말아야 하느냐를 지적하는 거구요.
거기에 대한 답변이 없으니 사람들은 계속 똑같은 걸 물어보게 되고, Zergman[yG]님은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반복되는 거죠.
오베르망
14/07/07 22:16
수정 아이콘
아마도 검찰과 YG의 컨넥션이 발견된다면 YG는 줄이어 터질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지드래곤사건, 대성사건도 뜻뜻미지근하게 넘어갔죠.
클로로 루시루플
14/07/08 00:57
수정 아이콘
연예인 참 좋아요. 잘못하든 말든 실력만 좋으면 금방 묻히고 빨아주고 오만 쉴드 다 쳐주고
sayclub rapi
14/07/08 02: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돈은 연예인이 벌고 물고 빨고는 빠/까 지들 시간 소모하면서 대신 해주고.. 참 남는 것 없는 장사일텐데
윤주한
14/07/08 02:0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yclub rapi
14/07/08 02:49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남기는 사람 또한 본인이 해당되는건 아시는거겠죠?
윤주한
14/07/08 02:50
수정 아이콘
{}
14/07/08 06:11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완전 해당 되는데요.
페르디난트 2세
14/07/08 07:22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같네요 완전...
14/07/08 08:05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완전 초등학생 같지 않은데요.
14/07/08 08:06
수정 아이콘
까고 싶으시면 누구의 이러이러한 게 잘못됐다고 명확히 밝히고 말씀하세요. 구체적인 논리를 밝히지 않고 비꼬고 있는 건 님도 마찬가지입니다.
No52.Bendtner
14/07/08 18:33
수정 아이콘
PGR을 이제 6 여년 정도 들락날락하는데 그 사이에 댓글작성자 아이디 옆에 있는 버튼이 2개가 더 생겼죠. 제일 마지막으로 생긴 버튼이 정말 고마운 댓글 내용입니다.
iAndroid
14/07/08 08:48
수정 아이콘
박봄 경우가 특혜가 아니라면 이 분이 슬퍼합니다.

구준엽 “마약 무혐의 3번째…인권 보호받고 싶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9/05/07/20090507000327.html

그룹 ‘클론’의 멤버이자 ‘DJ KOO’라는 이름으로 클럽 DJ 활동을 하고 있는 구준엽은 이번 뿐 아니라 지난 2002년과 2008년 연예인과 관련된 마약 사건이 불거질 때 마다 경찰에 소환돼 관련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동안의 테스트에서 음성반응이 나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4/07/08 09:14
수정 아이콘
"지켜 봅시다"... 뭘 지켜봐야되는지를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지켜보면 미국에서 왔던건 진짜 젤린데 박봄이 기적의 화학가 월터화이트를 만나서 암페타민 함유 약을 만들어 냈다는 기사가 나올까요?

"박봄씨가 국내에서 복용 금지된 약을 미국에서 반출 금지된 방식으로 한국에 밀수입 해왔고"
이 문장 중에서 지켜본다고 바뀔게 하나라도 있는지..
14/07/08 13:02
수정 아이콘
엄청난 장판파네요...

박봄이 멀 했던 특혜받은건 사실인데..
미국 실정법, 국내 마약법등 어떤 법으로 봐도. 애초에 이런 결과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미국에선 합법이라고요?.. 미국에서도 이렇게 싸서 보내는건 불법인데요.. (최대 10년까지 가능)



마약해도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지디가 다시 노래를 부르던 멀 하던.. 별 신경을 안씁니다만..
그거랑 박봄건은 아에 다른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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