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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3 01:25:29
Name HiddenBox
Subject [일반] 벨기에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4)
벨어강 (1) -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6812

벨어강 (2) -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6813

벨어강 (3) -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6816

원래 1년 좀 되기 전에 벨어강을 5부작으로 계획하고 블로그에 집필을 시작하였으나 3부를 올리고 며칠 뒤 4~5부에 넣으려 했던 내용 중 일부가 네이버 칼럼으로 나오면서 잠정적으로 끝을 냈었습니다. 저 칼럼으로 벨기에의 환경에 관한 내용은 대신하며 마무리짓고, 다만 남은 4,5부는 벨기에 국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대를 돌아보는 방향으로 바꾸어 매듭지을 생각으로 바꾸어 마무리 지었습니다.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블로그에 올린 글이라 반말체라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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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월드컵 벨기에와의 혈전을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국대는 예나 지금이나 강력한 비난에 시달렸다. 특히 전문 공격수가 아닌 하석주, 유상철 선수만 골을 기록할 수 있었을 뿐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양민학살을 하던 최용수, 김도훈으로 대표되던 최전방 공격수가 황선홍의 부상과 더불어 세계의 벽 앞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버로우를 타버리면서 '유럽 아프리카의 체격 큰 선수들과도 밀리지 않는 대형 공격수'가 홀연히 나타나 국대를 구원해주기를 바라는 염원이 모이고 있었다. 그 당시 이 중심에는 중거리 한방으로 몇년 전 손흥민 버금가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떠오르는 신성' 이동국이 있었다.



<출처 : 19950809 경향신문>



허정무 감독은 결국 2010년에 와서 여러 후보들을 제치고 그 원대한 대권의 꿈을 이루게 된다
<출처 : 19950809 한겨레>




주의 : 98월드컵 감독도 안정해졌을 때 기사임
<출처 : 19960602 경향신문>





2002월드컵을 위한 추진력으로(?) 98월드컵을 고사하려 했던 차범근
<출처 : 19961229 경향신문>



프랑스 월드컵의 결과가 더욱 참담하게 다가와 대중의 비난을 받은 데에는 물론 경기력 자체가 가장 컸겠지만, 월드컵 전에 한일월드컵 공동개최에 성공하면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그에 걸맞게 최종예선을 압도적으로 통과한 이유도 컸다. 예나 지금이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그리고 그 후임에는 차범근 감독 선임 전부터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하며 결국 월드컵 기간 내내 해설과 칼럼을 통해 대표팀을 위하여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던 충절(?)의 허정무 감독이 투표를 통해 선임되었다. 

당시에는 대표팀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도 겸임하는 형태였다. 4년 후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팀을 이끌고 나가고 싶었을 허정무 감독은 그에 앞서 열리는 시드니 올림픽을 세대교체의 장으로 삼고, 신예들을 발탁하여 경험을 쌓는 계기로 삼았다. 이 때 최초로 발탁된 공격수중 한명이 바로 광운대에 재학중이던 설기현이다.


<축구>축구協, 시드니올림픽체제로 대표팀 개편 (출처 : 19981222 연합뉴스)


이동국(포항★) 최철우(고려대) 정석근(아주대) 신병호(건국대,이상 FW) 
김동선(명지대) 이관우(한양대) 안효연(동국대★) 박병주(한성대★) 박내철(호남대) 김도균(울산대) 윤용구(건국대) 설기현(광운대) 김남일(한양대,★이상 MF) 
정대훈(경찰청) 이상태(대구대) 박재홍(명지대) 송윤석(호남대) 김성근(연세대★) 심재원(연세대★) 박진섭(고려대★) 박동혁(고려대★)조세권(고려대★,이상 DF)
김태진(경희대) 김용대(연세대★) 정유석(아주대,이상 GK) (★은 아시안게임 멤버)


그리고 와일드카드가 포함된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기 전만 해도 설기현은 가장 많이 중용받는 존재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축구] 김도훈 '시드니 간다' (출처 : 20000825 한국일보)



시드니올림픽 최종엔트으리
▲골키퍼=김용대(연세대) 최현(중앙대) ▲수비수=홍명보(일본 가시와 레이솔) 박동혁, 조세권(이상 고려대) 심재원(부산 아이콘스) 박재홍(명지대) ▲미드필더=박진섭(상무) 이영표(안양 LG) 송종국(연세대) 박지성(일본교토 퍼플상가) 김상식(성남 일화) 김도균(울산 현대) 고종수(수원 삼성)이천수(고려대) ▲공격수=김도훈(전북 현대) 이동국(포항 스틸러스) 최철우(울산 현대)

다들 2002월드컵의 신예들은 히딩크가 발굴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허카우터에 의해 그 전부터 이미 발굴되었다.
하지만 그 중 한명으로 허정무의 신임을 받던 설기현은 본선엔트리를 앞두고 부상당하며 결국 김도훈으로 대체되었고, 
올림픽 결과는 알다시피 2승 1패로 레알 경우의 수 따지다 탈락한다. 그 후 허정무 감독의 한일월드컵 꿈은 날아갔다.


앞서 설명했듯 98월드컵이 끝나고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까인 축협은, 감독 교체와 더불어서 자국 내 시스템에 맞춰 성인이 된 선수들 만으로는 다음 치루어질 홈 월드컵에서 전세계의 강호들과 상대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바로 우리나라 유망주를 유럽 구단으로 보내 교육시켜서 유럽리그 경험을 쌓게 하자는 유학 프로젝트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계획은 쉽지 않았다. 요즘이야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높아져서 유럽에서 유소년들을 스카우트해가고 오히려 너무 심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진 선수도 아니고, 대학 유망주를 자기 팀에 데려가려는 유럽 팀들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구단들의 눈에 차는 선수들은 굳이 K리그나 J리그를 놔두고 미래가 불확실한 유럽의 중소리그 팀으로 갈 동기와 명분이 부족했다. 제시하는 계약도 안습 수준이었고, 빅리그도 아닐 뿐더러 환경이나 문화적 장벽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주전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닌데 자칫 잘못 갔다가는 이국 오지에서 커리어가 꼬일 수도 있는 문제였다.

그렇게 축협이 힘들게 노력한 끝에 겨우 찾은 접점이 바로 설기현과 로얄 앤트워프였다. 앞에 설명한 대로 전 세계에서 유망주를 모으기 시작한 벨기에 리그에서 한국의 유망주를 받아들이기로 축협과 얘기가 되었고, 계약금 25만달러 연봉 10만달러와 함께 1년 뒤 자유롭게 다른 팀과 논의 가능 조항을 넣은 계약조건을 받아들인 광운대생 설기현은 2000년 7월 미지의 리그 중하위권 팀으로 향한다. 또한 협회가 주도한 만큼 국대와 올대의 소집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조항도 포함시키게 된다.

축협의 바람대로 첫 시즌에 두자리수 골을 집어넣으며 벨기에 리그의 신성으로 떠오른 설기현은, 바로 벨기에 쥬필러리그의 강자 안더레흐트로 이적했고, 2002 월드컵 16강에서 골을 넣는 등 7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동갑내기 이동국을 제치고 축협의 성공 프로젝트 사례로 발돋움했다.


코드명 '설기현 프로젝트'는 성공했는가?

설기현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축협은 2002월드컵 다음 세대를 키우자는 생각으로 이미 성장이 거의 다 끝난 대학생을 보낼 것이 아니라, 더 어린 유망주들을 많이 보낼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좀 더 큰 리그로 보내야 한다는 계획으로 월드컵이 한창이던 6월에 축협 관계자가 프랑스로 건너가 접촉을 가지고, FC 메츠와 유소년 계약팀 계약 체결을 맺는다. 이후 그당시 15~16세 레벨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던 5명(양동현, 이용래, 강진욱, 어경준, 김동민)을 포지션 골고루 뽑아 FC 메츠 U-16 유소년팀으로 약 1년간 유학보낸다. 이 1년간 선진 축구를 배우면서 클럽은 마음에 들 경우 U-18팀으로 재계약을 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축협 유학 프로젝트 1기 장학생의 시작이다.

그 당시 프랑스는 98월드컵, 유로2000을 연속 제패한 명실상부 세계 최강 축구 대표팀을 보유한 나라였다. 그리고 그 주축이 된 선수들은 예전에 설명했던 대로 전세계, 특히 아프리카 혈통이 섞인 선수들로 프랑스 리그 팀들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서 성장한 케이스들이 대부분이었다. 즉 타국의 유망주들을 체계적으로 잘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있다는 판단으로 선택한 것이다. 

1기 5명은 U-16 팀을 거쳐 모두 U-18 계약을 제의받았나, 2명은 프랑스에 남고 2명은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양동현의 경우에는 스페인의 바야돌리드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링크) 2기,3기까지 계속해서 U-16 대표팀 멤버들 중에서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들을 골라서 FC메츠로 계속 선수들을 유학보내는데, 이 중 성인대표팀까지 살아남은 선수들로는 조광래호의 황태자 이용래와 홍명보의 초기 황태자(?) 조영철, 부산의 스트라이커 양동현이 있다.

1기
양동현 (現 부산 FW : A매치 2경기 출전)
이용래 (現 수원 MF(경찰청 임대) : A매치 17경기 출전)
강진욱 (現 성남 DF)
어경준 (前 서울 FW, 승부조작) 
김동민 (現 목포시청)

2기
김태연 (現 중국 선양 종저)
박정훈 (前 전남)
추정현 (現 목포시청)

3기
조영철 (現 오미야 아르디자 : A매치 3경기 출전)
설재문 (前 현대미포조선)
조범석 (現 목포시청)

프랑스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둔 축협은 그 후 한팀에 계속 유소년을 유학보낼 경우 포지션이 겹쳐 서로 경쟁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해서 더 다양한 기술 육성을 위해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새로운 구단을 찾아나서고, 브라가SC와 팔메이라스랑 각각 접점을 찾는다.


당시 대형 유망주 공격수로 손꼽히던 김모씨가 속해있던 SC브라가로 3명, 팔메이라스로 3명이 각각 선발되어 보내지는데 이 4기는 처참한 실패를 겪는다. 요새 바르셀로나 유스소속 한국 선수들이 규정문제로 정식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인데, 그와 비슷한 이유로 포르투갈 축협이 장학생들의 등록을 해주지 않은 것이다. 1년 중 9개월가량을 경기에 못뛰고 날렸으니 성장기에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이 큰데, 프랑스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있었으나 축협이 FIFA와 프랑스 축협을 설득하여 가능했던 것이 포르투갈에서는 먹히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국가대표까지 커야 했을 그 나이대 최고 유망주들이 다른 또래들에 비해 성장하지 못하고 평범한 선수가 된다.

4기 (SC 브라가)
김신철 (現 부천, 경찰청 입대)
진룡 (現 포항)
한건희 (現 김포시민)

4기 (팔메이라스)
김민기 (現 수원FC)
정대환 (現 포천)
정현윤 (現 안양FC) (현재 정수호로 개명)



FM으로 K리그를 해본 사람이라면 정현윤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윤석영과 함께 망하면 K리그 주전, 터지면 빅리그까지 가는 국산 최고의 수비 유망주였으나...


4기의 실패를 교훈삼아 그 다음 기수 5기는 선배들이 길을 넓혀놓은 축구종주국 잉글랜드 클럽들 중에서 레딩과 볼튼, 왓포드로 각각 3명이 선발되어 파견되었다. 올림픽을 통해 익숙한 신예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레딩FC : 김원식 (現 서울, 경찰청 임대), 지동원 (現 도르트문트, A매치 26경기 8골), 남태희 (現 레퀴야SC, A매치 11경기)
볼튼, 왓포드 : 민상기 (現 수원), 이용재 (現 레드 스타), 백성동 (現 주빌로 이와타, A매치 1경기)

그리고 마지막 6기는 독일의 함부르크와 뉘른베르크로 3명씩 선발되어 보내졌다.(링크) 그 중 함부르크로 보내진 3명 중 한명이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능력에 감탄한 함부르크는 1군 정식계약을 추진하였고, 지금에 이르게 된다.


유망주 정책의 변화

설기현으로 시작해 손흥민으로 이어진 이 축협의 장기 프로젝트는 6기를 끝으로 2009년에 끝나게 된다.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큰 이유 몇가지를 추리자면 1) 울산 현대 유스인 현대고 소속이던 남태희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유학간 유망주가 해외클럽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유소년팀의 상위구단인 K리그팀에게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구단의 입장에서는 해적질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려 반길 수만은 없을 일이고 2) 이제는 우리가 유망주들을 사정해서 보내지 않아도 외국 스카우트들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경우는 축협이 앞장서서 유망주를 덥석 클럽에 안겨준것이 되었는데, 이를 지켜본 다른 클럽들이 대한민국 축협을 통해 다른 한국 국적 유망주들에 대해 문의하게 되어 입장이 뒤바뀌게 된 것이다. (참고로 우리는 아직까지는 유망주들에게 해외에서 오퍼가 왔을 때 클럽이 조금이라도 아까운 티를 내면 만고의 매국노 대역죄를 덮어씌울 기세지만, 피파의 '만 18세 이하 유소년 이적 금지 조항'에서 보듯 유럽리그 클럽들은 자기들 유망주를 지키는데에 필사적이다) 더 축약해서 얘기하면, 근 10년 사이에 K리그 구단들과 고등학교 팀을 연계시킨 클럽형 유소년 시스템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았고 우리나라 축구의 위상이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는 어린 나이일 때부터 차근차근 체계를 밟아 올라가며 능력이 뛰어난 경우 스카우트되기도 하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경우가 대표적) 그렇지 않더라도 K리그 팀 밑에서 훈련을 하면서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유럽형 클럽 시스템이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위에서 보았듯 유학을 갈 정도로 그 나이대 최고 유망주여도 결국 그 포텐을 못터치고 사그러드는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비효율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애초에 육성 시스템이 자리잡을 때까지는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공백기 세대동안 연결고리를 수행한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못한다.

소수정예의 유소년 엘리트들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육성했음에도 성인무대까지 살아남아 포텐을 터뜨려 축협의 기대에 부응한 선수들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그리고 결국 한두명의 에이스가 팀을 이끌어나가는 엘리트 축구는 양민학살은 가능할 수 있어도 23명의 엔트리와 11명간의 전술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월드컵에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세계 최강팀을 만드는 것은 엘리트가 아니라 시스템이다. 그리고 앞서 글에서 나타났듯 벨기에 황금세대의 주축은 거의 모두가 벨기에 리그 클럽팀의 유스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은 예전에 비해 많이 투자가 이루어지고 발전하여 세계 최고라 불리는 스페인이나 네덜란드 등 유럽 선진국들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우 선진화된 편이다. 


그럼 이제 우리나라가 벨기에처럼 세계가 주목하는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더 필요할 것인지를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5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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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3 01:33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은 거의 몰랐는데 정말 좋은 글이네요. 추천 드립니다~!
14/07/03 03:52
수정 아이콘
정현윤 선수 제 베프의 사촌동생이라 청소년때부터 경기 나오면 봤었는데 어느새 나이가 20대 중반이 ^^;;
14/07/03 13:42
수정 아이콘
와 정현윤 진짜 오랜만에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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