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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8 19:53
물고 뜯어서 취할 이득은 다 취했으니, 이제 사과 한마디와 함께 입싹 씻어버리고 혹시나 모를 후폭풍을 피할 때가 되었나보네요.
14/05/08 19:53
저는 이렇게 평합니다.
유권자들 상당수는 진실을 몰랐을까요? 지지를 위한 빌미니 믿는 척해준 거죠. 어자피 극도로 사회가 파당화 된 한국 정치 상황에서 진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14/05/08 19:56
저 인간들이 일을 할 때는 등신 짓거리만 하다가도 권력을 잡기 위한 행동을 할 때는 잔대가리가 너무 잘 돌아간다는게 우리나라로서는 비극이죠.
저런 등신들이 쑈를 할 때마다 매번 통하는 것도 안타깝구요.
14/05/08 20:00
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 빌어먹을 놈들
14/05/08 20:43
당장 피지알에만해도 '포기했다, 포기한거나 다름없다'는 식의 논쟁으로 당시 수백플이 달렸던 게시물이 한, 두개가 아닌데...
국정원이나 십알단이면 알았든 몰랐든 공작질을 했어야 하니 어쩔수 없다지만 논란에서, 새누리의 주장켠에서 쌈박질하던 순수한 지지자들을 바보 만들자는것도 아니고 뭐하는 짓거린지 모르겠군요. '나 인간말종인거 인증함' 이런거도 아니고.
14/05/08 20:58
근데 애초에 이건 문건은 다 공개된거고 해석을 상식적으로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라서
극우 입장에서는 북한과 이런 대화를 한다는거 자체가 "사실상 포기"라고 생각할수도 있기는 합니다 크크
14/05/08 21:37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이 투입된 사이트들이 지난 촛불 때에 광고를 내걸었던 사이트들이죠.
그리고 피지알도 광고를 걸었었구요. 광고 외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고. 실질적으로 사람이 투입되지는 않았을지라도, 당시 광고를 보고 반발심으로 온 사람들이 없지는 않겠죠.
14/05/08 21:58
네. 꼭 저들이 아니라도 노노데모같은 자발적 공작조들도 있고 딴에는 사이트, 게시물들 관리한다고 설치는거 많이 봤습니다.
'무슨 사이트 이~제목의 게시물 지원요청' 이따위 공작질.
14/05/08 20:48
정치는 원래 이런거라 생각합니다.
현실 정치가 저런데, 저기랑 똑같이 하면 안돼니 반대쪽은 정정당당하게 해야 지지를 받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절대로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죠. 정치가들이 저런 깨끗한 정치인의 유혹이 빠지기 쉬운데 저런 이미지 구축해서 잘된 정치인 거의 없죠. 어설프게 신념이나 새정치 코스프레로는 절대로 이길수가 없다고 봅니다. [이에는 이] 괴물을 잡기 위해서는 괴물이 되어야만 이길수 있는게 정치판이고 과정이 무엇이든 결과만으로 설명해야 하는게 한국정치판이라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말한 명언인데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 필요하다.] 이것처럼 이기기 위해서는 3당합당이나 djp연대같이 적과도 손을 잡을 필요가 있고, 저런 공갈도 치고 해야지 대화가 된다고 봅니다.
14/05/08 20:50
정치권에서 저걸 진지한 생각으로 주장한게 아니죠. 저런짓을 하면 믿고 따르는 자들이 있으니까 하는거죠. 속이는놈도 물론 잘못이지만 맨날 속아주는 혹은 속은채하는 사람도 나쁜놈입니다.
14/05/08 20:58
새누리당 국회의원들도 대부분 똑똑한 사람들이죠...
본인들도 진리는 대부분 알고있을걸요.. 단지..... 진리보다 본인들에게 이득이 되는곳에 사활을 거는 사람들일뿐.. 보수주의자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출세주의자들일뿐..
14/05/08 21:37
공감합니다
출세주의자고 본인들 득되는 일에 열 올리는 사람들이죠 생각해보면 뭐 애초에 정치란게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이 나라에 진짜 진보는 제로퍼센트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진보진영도 매한가지고
14/05/08 21:05
정말 pgr에서만이라도 다시 묻고싶습니다.
노무현은 NLL포기했다. 한거나 다름없다고 거의 악을치다시피 주장했던 사람들 당신들 다가 공작원은 아니라고 봅니다. 틀림없이 일반인도 있었을겁니다. 좀말좀 해보시죠 노무현은 영토를 포기한 빨갱이 인겁니까? 대한민국 여당원내부대표가 저렇게 정파싸움으로 지어낸걸 사과하는 마당이 됬습니다. 한말씀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14/05/08 22:26
이럴때마다 그 당시 분들 소환하면 끝도 없는거죠
그러면 그 당시분들은 광우병을 소환할꺼고 소환하면 탄핵이 소환될꺼고 소환이 소환을 부르는 ...
14/05/08 21:09
14/05/08 21:19
이것이 전부 정치혐오를 야기시켜서 더 유리한 정치지형을 만들어 내기 위한 '한수'로까지 보이게 하는 '놀라운 현실' 이네요.......
잘 적응해야 하는데 참.......
14/05/08 21:23
이런 놈들 말을 믿는 것들이 더 나쁜 놈들이죠. 도대체 믿을 구석이 있어야 믿는건데, 근데 현실은 뭐 항상 개판.
14/05/08 21:24
허위사실 유포, 선동, 유언비어는 이럴때 쓰는 말 아닌가..
정봉주는 구속하고, 누리꾼들은 처벌하려고 눈에 불을 키면서... 자기들이 할땐 그냥 정치게임 플레이어?
14/05/08 21:58
윤상현-(정치)게임 플레이어-게임 중 거짓말-게임 조작. 조만간 마모씨 방송에 윤상현이 금지어가 될 것이라는 데에 제 머리카락 한 가닥을 걸겠습니다.
14/05/08 22:25
근혜 누나밖에 모르는 바보 윤상현
나쁜 새끼 윤상현 여야 국회의원을 다 싸잡아서 욕하지말고 여당 그리고 야당 이런놈들부터 제거해야 우리나라가 안녕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4/05/08 22:26
이명박 이후 저놈들에게 표가 갈 당위성은 갈수록 제로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 그래프에 한 점 보태는 수준일 뿐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다들 알았잖아요.
14/05/08 22:52
지니어스 정치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게임은 조작, 구라, 절도, 협박 등등 모든 행위가 허용됩니다. 역시 현실이 한 수 위죠
14/05/09 01:09
저때글 찾아보고 속았던 속은척한분들 기억해두겄습니다 알면서도 속은척한거는 당연히 나쁘고 모르고 속은사람들은 후...
멍청한것도 나쁜겁니다 잘모르면 가만히나 있던가...
14/05/09 01:30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가 NLL을 포기할리가 크크크크크크
진짜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었고, 그거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었죠.
14/05/09 01:33
그럼 국회의원들도, 국정원도, 국방부도, 무혐의 결정 내린 검찰도 전부 정치 플레이어였다는 건가..?
윤상현의 의견에 같은 주장을 해왔던 각 기관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전문을 읽어볼 수는 없었지만 왜 야당에게만 사과를 하죠? NLL 논란으로 분열되고 가장 큰 상처를 받은 것도, 그 정치 플레이어의 궁극적인 상대도 결국 국민들일텐데..? 줄곧 느낀 거지만 이 인간들의 교만함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개판이네요.
14/05/09 03:11
이쯤에서 NLL 문제 손 털겠다는 거죠. 말로만 떠들던 국격이니 국익이니는 개뿔!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정상회담록을 멋대로 공개하고 맘대로 첨삭 왜곡 포장에, "이쯤되면 노무현이 NLL 포기한 것"이라는 친절한 해석까지 곁들여서 배포함으로써 노무현 쥑일 넘 매국대통령을 만들더니 이제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대충 먼 산 바라보며 시크한듯 GG 치고 넘어가겠단 겁니다.
어차피 세월호라는 거대한 이슈에 묻혀 '무관심 GG'가 될테니까요. 나중에 이 문제가 또 불거지면 다 사과하고 정리된 케케묵은 문제를 왜 또 꺼내서 정략적으로 이용하냐고 외려 호통치겠죠. 수도 없이 많이 보던 장면 아닌가요? 어차피 저렇게 대충대충 인정하고 넘어간다 해도 코어 지지층의 믿음은 굳건하잖아요. 그들에게 있어 노무현은 영원히 NLL이라는 '영해선'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의 영해를 북한에 들어 바친 만고의 역적입니다. 안그러면 그들이 곤란하거든요. 사람은 사실을 받아들여 자신의 믿음을 수정하는 동물이 아니라 자신의 믿음을 기반으로 사실을 재배치하는 동물이니까요. 저 위의 친절한 해석... 누가 해석의 주체인지 기억하십니까? 네! 정답은 '국정원'입니다. 국가기관으로서 최소한의 중립성도 말아먹고 국민들에게 '이러이러한 믿음으로 받아들여!' 라고 친절히 해석까지 해주시는 '국가정치해석원'입니다. 국렐루야.
14/05/09 05:18
처음부터 nll 논란은 국정원 댓글을 막기위한 국면전환용으로 새누리당이 터뜨린건데 거기에 넘어가서 전임 대통령 쉴드치는데만 주력하다가 결국 새누리당 뜻대로 국정원 댓글은 1선 이슈에서 밀려났죠. 애초에 언론과 국가기관이 어느편이었나를 생각해 보면 쨉이 안되는 싸움이긴 했습니다만.. 문재인의원이 거기에 넘어가서 전임 대통령 쉴드치며 오히려 nll관련 이슈를 부각시키는걸 보고.. 문재인의원은 결국 노무현과 혼연일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건 장점이 아니라 약점인데요..앞으로 문재인의원 자신이 정치인으로서 뭔가를 하려는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든 자신 등 뒤에 붙은 노무현을 떨쳐내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면 문재인의원이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뭘 해내기는 굉장히 어려울것 같습니다..
14/05/09 09:50
소위 말해 지도층이라는 정치인들도 저렇게 책임감 없이 말하고 사라지는데
헛소문 근거 없는 이야기 퍼뜨리는 일반 시민들도 이해가 되네요. 보고 배우는거죠 뭐.
14/05/09 19:13
이사람 전두환의 사위였다가 롯데가의 사위로 들어간 처세술의 대가입니다.
DJ도 괜찮게 평가하는등 자신의 생각자체는 박혀있는 사람임에도 젊을때부터 정치꾼이 되기 위한 꿈을 키워온 사람인지라 자신의 양심과 180도 다른 말을 하는 당시엔 그다지 가책을 느끼진 않는가 봅니다. 이번 발언의 목적은 양심선언이라기 보단 이제 막 50이 된 386세대들이 슬슬 다가올 전성기를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저들이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할 나이인 60초반일때 민주당성향이 가장 강한 현 30후반~40대의 연령층들이 40후반~60의 나이가 되거든요. 그나저나 정치인들은 그렇다 치고 NLL포기라 말하던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젠 어쩐답니까. 언어능력이 크게 딸렸던 것이든 정권의 개노릇을 했던 것이든 자질면에서 택도 없음인데 재신임을 해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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