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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5 00:41
사복이 별로여도 유니폼 입으면 빛이 나기도 하는게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유니폼이라는 것만으로도 수요가 생기기도 하니까요. 만화나 애니에서도 인기없던 케릭터가 유니폼 입고 해당 속성이 부여된 후 인기도 UP하는 경우도 있구요.
13/09/25 00:46
반대라고 봅니다. 그냥저냥인 여성도 유니폼 입으면 예뻐보이죠. 유니폼빨이란 게 있는거고, 유니폼 때문에 미모가 죽을일은 거의 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남성 군대는 인정하지만, 그건 유니폼의 문제가 아닌..
13/09/25 00:50
당연히 반대죠
남자들도 정장 입으면 그에 따라서, 머리 모양, 화장품, 신발, 허리띠 맞추어서 스타일링 하는 판국에 여자들이 유니폼 입어서 작정하고 스타일링하면 더 이쁠 껄요 평범한 사복으로 최적의 스타일링을 하는 것보다 유니폼의 최적의 스타일링을 하는 게 더 쉽고(표본이 더 많으니) 그 쪽이 더 이쁘죠
13/09/25 01:02
뭐.. 이쁜 10대의 여자아이가 입으면 교복이 더 이뻐보이는거죠. 마찬가지로 20대의 아리따운 여성분이 교복을 입으면 더 황홀해지는건...
13/09/25 01:04
뭔가...
남자가 생각하는 여신과 여자가 생각하는 여신 사이에 간극이 있는듯 하군요.. 다시 생각해보니 생각하는 유니폼이 다른 유니폼일수도..
13/09/25 01:06
저도 여자친구 분의 말씀은 반대라고 생각해요.
여자친구 분이 말씀하시는 유니폼이 농부, 어부(직업 비하가 아닙니다. 작업복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만 드리는 말씀이에요) 옷 같은 종류가 아닌 이상은, 유니폼을 입어서 미모에 해가 되는 경우는 반대의 경우보다 극히 적을 겁니다.
13/09/25 01:43
패션센스가 정말 없거나 관심이 없는 미남미녀들은 유니폼 덕을 보죠
근데 뭐 어? 다 똑같은 옷 입었는데 얘가 제일 이쁘네? 그러니까 더 이뻐보이고... 이런 상대효과도 당연히 있죠 유니폼 덕 3 : 상대효과 7 정도로 봅니다. 써보니 글쓴분 여친과 비슷한 의견이네요 개인적으로 유니폼에 대한 큰 환상도 없어서... 대신 원피스는 아주 좋아합니다.
13/09/25 01:51
남자들은 화려한 사복보다는 단정한 유니폼 계열을 좋아합니다.
이건 일본 AV에 OL/간호사/교복 계열이 당당히 하나의 큰 흐름을 차지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의 군복 예는 정말 잘못된 거에요. 군복은 위장이라는 기능만을 극도로 추구하는, 유니폼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계열의 옷입니다. 미와는 동떨어진 기능만을 추구한 군복과, 고객에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유니폼이랑 비교하면 안되죠. 그래서 고위 장성들은 야전에 입는 군복과 격식을 차려야 할 장소에서 입는 의전용 예복이 따로 있습니다.
13/09/25 02:08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분의 번호를 받은 후 사복 입은 모습을 보고 대실망했다는 친구의 얘기를 들은지라...
여자와 남자가 말하는 유니폼의 간극은 굉장히 큽니다. 군복과 비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13/09/25 04:51
군복은 해녀복, 아니 죄수복과 엮어야 하지 않을런지 헐헐.
저 군생활 할 때 궤도반장이 정말 모델 뺨치는 가다에 얼굴도 괜찮았는데, 그런 양반도 군복 입히면 그냥 개구리 총각이었죠.. 행사때만 입는 정복 차림은 멋있었지만.
13/09/25 05:01
유니폼 입는다고 무조건 이쁜 것도 아니고 반대의 경우가 되는 것도 아닌 거 같아요.
헤어스타일(특히 이마를 보여야 한다던지)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는가! 유니폼이 얼마나 핏(몸매가 부각되는) 되는가가 문제지요.
13/09/25 05:35
저도 반대에 한표, 저는 디자인적인 측면을 떠나 직종에 대한 일종의 판타지가 투영되어서 매력이 업 하는지도..
교복은 발랄함과 생기 경찰복은 규율과 통제 웨이트리스와 승무원 복장은 서비스 제공 메이드 복장은 순종 등등등.... 개인적으로는 오후 늦게 병원을 갔다가 마지막 순번이어서 가운벗는 의사를 본적 있는데 어후... 그때 흰 천쪼가리 하나가 사람을 어떻게 바뀌게 해주는지를 봤습니다. 의사 가운을 입고있을때 까지는 인텔리에 뭐든 다 알고 있을것만같고 막 의지하게 되는 그런 이미지였다면 가운하나 벗자마자 후줄근한 색감의 셔츠가 눈에 들어오고 듬성듬성 빠진 머리숱과 왜소한체격, 그다지 좋지않은 피부가 한꺼번에 눈에 들어오더군요... 정말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경험이었죠 어떤 사람, 직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 다르게 말해 선입견이라는게 무시못하겠더만요
13/09/25 06:52
군복을 예로 들면 안되죠. 보이기 위해 만든게 아니니까요. 군인 예복을 예로들면 모를까...
군인 예복은 멋있습니다. 유니폼으로 버프를 받으면 받았지 디버프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사촌동생이 교복 입었을 때는 예쁘던데 커서 대학생이 되니까 안예뻐지더군요. 옷을 못입는 것도 아니지만
13/09/25 07:56
저는 유니폼 디자인이 이쁘면 이쁘고 별로면 별로입니다. 그냥 옷일 뿐 다른 생각은 안들어요.
근데 ~ 하고 싶군. 이런 말투는 어디서 많이 쓰는 말투인가요? 신선해요..
13/09/25 08:51
여자들이 보는 미인과 남자들이 보는 미인 사이의 갭인가요. 유니폼을 입으면 스타일리시하다거나 패셔너블한 느낌이 나진 않죠. 근데 남자는 그런 걸 좋아하는게 아니란거.
13/09/25 08:57
일단 유니폼 핏이 중요할테고 올림머리를 하느냐.. 이마를 까느냐..에 따라 케바케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올백+올림머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유니폼은 버프가 더 많지 않을까요?
13/09/25 09:38
유니폼은 정말 예뻐보이죠 가깝게는 레스토랑 유니폼에서 경찰복까지 흐흐 예전에 서류가져다주려고 지구대에 갔었는데 거기있던 여경에 정말 뿅 갔었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왜그랬나셒을정도로요
13/09/25 10:35
일단 남자한테 국방색은 별로
군인 정복도 녹색 장교복 남자는 별로 PGA 그린자켓도 남자에겐 별로 엘프라는 영화도 생각나네요 반대로 강한 여성 좋아하는 남자에게 제복입은 여성은 정말 멋지죠 여경만 보면 멋있어 보이던데 그래서 케이틀린 스킨은 경관으로
13/09/25 10:42
제가 아는 어느 여초 도시에는..
몸매를 극단적으로 감추는 효과를 주는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곳이 있죠. 좀 과장하면 죄수복 수준 그래도 눈에 띄는 사람은 눈에 띕니다.
13/09/25 19:02
라코스테 피케티에 플랙진 팬츠를 입고 '나는 패션센스가 조금은 있지' 라고 생각하는게 대한민국 남성들의 패션수준인데요.
그에 반해 여성분들은 잘 입는 편이죠. 남자들의 기준은 미적으로는 재고의 가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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