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5/20 00:22:06
Name 시경
Subject [일반] [Grey's Anatomy S09] (스포주의) 진짜 이 놈의 드라마는 -_-

방금 GA 시즌9 피날레를 봤습니다.

하아..

제목에 스포가 될까봐 못 썼는데
진짜 이 놈의 드라마는 사람을 죽여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_-^

결국 또 한 분이 가시는 분위기네요.

한 다섯 시즌 째 비슷한 분위기로 가는 것 같은데요,
이쪽이나 저쪽이 위기이거나 위험할 것 같이 몰아가다가(이번에는 그레이가 넘어지면서 그레이나 그 아이 쪽으로 시선을 돌려놓고는)
뜬금포가 터지는(9시즌만에 가시나요.. 닥터 웨버..)
방식으로 계속해서 진행되네요.

정말 어이없던 시즌8 피날레보다는 한결 낫습니다만,
그래도 멘붕이 오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시즌10 이 확정되었다고 하니
시즌10 을 기다려 봅니다만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약간 예상되는 측면도 없잖아 있어서
(정확히 말하면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승전결이 어떻게 될지는 대충 알 것 같네요 '';;
하도 몇 시즌 째 똑같으니까..)
약간은 기대감이 덜 한 느낌은 있네요.

결국 토레스 - 애리조나 커플은 깨지는 모양새고 (로렌이 등장할 때부터 이 건 눈치 딱 채겠더군요 -0-)
주인공은 어쨌건 잘 살거 같고
왠지 다음 비극의 주인공은 그레이 다음의 비극의 아이콘, 알렉스 커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얘들은 좀 가만 내버려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ㅠ_ㅠ

왠지 시즌이 길어지면서 의무감에 보는 것 같은 GA 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시즌 10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마 시즌 10이 마지막 시즌이겠죠..?)

시즌 10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기를 바라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치킨마요
13/05/20 00:29
수정 아이콘
몰아서 보려고 안보고 있엇는데 끝났나 보네요. 그레이보면서 제일 충격적인건 아무래도 007이 제일 압권이였죠. 그때의 충격은 정말 말이 안나올정도였는데... 역시 계속 떠나보내는 모양이네요..;;
거믄별
13/05/20 00:35
수정 아이콘
그레이 아나토미...
주 배경이 병원이라 연애물이 아닌 전문적인 이야기가 나오려나 싶어 봤다가 병원에서 연애하는 이야기가 주가 되길래 포기해버렸던 작품이네요.

미드에서 배우가 하차하는 쪽으로 정해지면 대부분 작품 내에서 죽이거나 직장에서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죠.
어정쩡하게 마무리한 상태에서 그 배우가 인기있는 케릭터였다면 그 후폭풍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CSI LV 의 길 그리섬 케릭터죠.
오죽했으면 작품 내에서 이제 떠나보내야 할 때라고 말했을까요.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적인 단점이죠.
배우와 장기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작품 내에서 죽이거나 큰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
13/05/20 01:32
수정 아이콘
전 3인가 4시즌에서 접었었습니다.
안좋은 의미로 우리나라 드라마보다 더 심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레지엔
13/05/20 04:23
수정 아이콘
보던거라 타성에 젖어서 보긴하는데 솔직히 시즌2 이후로 추천할 가치가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또 누가 죽는겁니까.
InSomNia
13/05/20 07:4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에피소드가 좀 충격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자체는 전 괜찮게 봤습니다.(그래봤자 지난 시즌에 비할바는..)
몇번이고 접어야 하나 생각한 시즌도 많았지만 전 역시 클스를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진리의 MAC라인 이기도 하구요

웨버의 생사문제도 있긴하지만... 지난 에피와 이번 에피를 합쳐 정말 애리조나는.. 하아.. 이해를 하려고 해도 절로 건축학개론의 명대사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전 왜이렇게 에이프릴이 싫은지.. 개인적 취향이긴 하지만 말로 사고치는 사람에게 정감이 안가요..
13/05/20 08:46
수정 아이콘
그아… 한때는 자막팀에까지 기웃거렸던 빠였는데 언젠가부터 병원섹스물로써의 존재감이 더 부각되어서 끊어버린 안타까운 드라마네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872 [일반]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잉여곡이지만 나만 애착 가지고 있을 것 같은 곡을 소개합니다 [72] 창이5959 13/05/20 5959 0
43871 [일반] 뭐야, 우리 왜 이렇게 자주 만나요?-1 [27] par333k6255 13/05/20 6255 0
43870 [일반] 홈플러스에 이어서 네이버도 이게 뭔가요.(추가) [217] 이호철12484 13/05/20 12484 1
43869 [일반] 명량에 다녀왔습니다. [10] 자이체프4950 13/05/20 4950 5
43868 [일반] 너무 예쁜 고양이를 그냥 보냈습니다 [19] 시아6049 13/05/20 6049 1
43867 [일반] [민주화발언] 시크릿이 오늘 카이스트 축제에서 다시 한번 사과하기로 했다는군요 [288] 타나토노트11728 13/05/20 11728 0
43866 [일반] 남자들 결혼후 친구들과의 관계 [30] 피지컬보단 멘탈11697 13/05/20 11697 0
43865 [일반] [Grey's Anatomy S09] (스포주의) 진짜 이 놈의 드라마는 -_- [6] 시경3564 13/05/20 3564 0
43864 [일반] 요리 잘하는 남자가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면서요? [52] sungsik9255 13/05/20 9255 5
43863 [일반] 홈플러스가 故 노무현 전대통령 희화화 사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246] 타나토노트10206 13/05/19 10206 1
43862 [일반] 남양유업 매출이 격감하고 있다고 하네요... [109] 마르키아르11830 13/05/19 11830 1
43859 [일반] 전역 했습니다. [13] Rukawa3462 13/05/19 3462 0
43858 [일반] 국정원 국내 정치 추가 개입 … 문건 작성자 현재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 수석실 근무 [84] DarkSide6984 13/05/19 6984 3
43857 [일반] 진선미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문건' 추가 공개 [28] 어강됴리5353 13/05/19 5353 2
43856 [일반] [해축] 일요일의 bbc 가십... [59] pioren5027 13/05/19 5027 0
43855 [일반] 공리주의, 칸트, 공동체 주의 [30] swordfish8713 13/05/19 8713 0
43854 [일반] 요즘 종편 JTBC에 잡담.. [69] B와D사이의C8198 13/05/19 8198 1
43853 [일반] 5.18 광주의 진실과 역사학습 [36] 절름발이이리7809 13/05/19 7809 20
43852 [일반] [리뷰] 전국노래자랑 - 착한 남자의 매력만으론 관객을 휘어잡을 수 없다 (스포있음) [31] Eternity8384 13/05/19 8384 1
43851 [일반] 2013년 현재 최고의 스마트폰들 [45] Neandertal11719 13/05/19 11719 1
43850 [일반] 쿨 노래 두번째 10곡이요 [17] 3992 13/05/19 3992 0
43849 [일반] 5월18일 현재, 지금 미국은 600 million dollar Jack-pot 열풍! [47] 곰주6937 13/05/19 6937 0
43848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히로키 구로다 시즌 6승) [8] 김치찌개4598 13/05/19 459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