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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19 17:17:07
Name B와D사이의C
Subject [일반] 요즘 종편 JTBC에 잡담..
종편에 대해서는 싫어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조심스럽긴 한데 요즘 웹서핑하면서 느끼던것들 몇자 적어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삼성-중앙일보가 뒤에 있다보니 시작할때부터 좋은 시선은 받지 못했고 다른 종편3사에 비해
압도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에서는 크게 앞서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웹서핑을 하다보면 JTBC에 대한 다양한 게시물들이 전보다 많이 눈에 띄입니다.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란걸 생각해보면 먼가 변화가 생기고 있는듯 합니다.
당장 생각나는것만 해도..

손석희씨의 JTBC 보도·시사 부문 사장 취임
윤창중 성추행사건에 대한 신속, 강경한 보도태도, 극단적 시사평론가들 섭외자제
채널A(동아), 티비조선의 5.18 북한개입설에 대한 단호한 비판
무자식이상팔자 종편 최초 10%시청률 돌파와 다른 종편3사의 드라마포기에 비해 일일극, 주중극,주말극 꾸준한 제작
히든싱어 5%시청률 가시화, 썰전, 그남자의물건 등 예능프로그램들의 선전-다른 종편3사는 집단예능이 대부분

다른 종편3사는 드라마는 포기하고 집단예능과 시사,보도 방송으로 전환된데 비해서
JTBC는 WBC의 대망을 제외하면 보도, 예능, 드라마 등 각 부분에서 차근차근 공중파를 향한 기초를 쌓아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른 종편들은 적자에 힘겨워하지만 JTBC는 삼성외에도 중앙일보 홍석현사장이 삼성코닝에서 2010년 2464억 2012년 1300억
올해 965억 등 엄청난 배당을 받고 있어서 탄약은 충분한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삼성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내기는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외부분에서 조금씩 사람들에게서
거부감을 걷어내고 안방으로 입성에 어느정도 성공한듯 합니다.
JTBC의 이런 행보에 우려의 시선이 많지만 안방TV로의 안착은 점점 가시화될듯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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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리타
13/05/19 17:19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솔직히 저희 집안만 해도 jtbc 자주 보게 되더군요.
예능 드라마 시사 모두 괜찮은 편이라서 말이죠.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으나 그것도 이제는...
B와D사이의C
13/05/19 17:22
수정 아이콘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부 사이트들에서는 종편프로그램에 대한 글만 써도 댓글로 욕하는 분들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상당히 빠르게
거부감을 줄이고 있는듯 합니다.
13/05/19 17:19
수정 아이콘
삼성에 관한 걸 제외하면 오히려 제목소리 내긴 가장 좋은 방송이 아닌가 합니다.
낙하산 사장도 없고 돈 때문에 압박을 받을 일도 없으니
B와D사이의C
13/05/19 17:25
수정 아이콘
공중파에서 KBS, MBC는 정부의 눈치를 보지만 SBS는 제 목소리 내면서 민족정론으로 불리더군요.
JTBC는 말씀하신것 처럼 재정도 안정적이고 뒷배도 튼튼하니 민감한 사안에 강하게 나가면서 젊은층에서도 거부감이 빠르게 줄어드는듯 합니다.
키스도사
13/05/19 17:31
수정 아이콘
슬픈 현실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삼성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내보낼수 있는 언론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광고로 압박하면 버틸 재간이 없으니..
AttackDDang
13/05/19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썰전 참 재미지게 보고 있네요 크크크
커피소년
13/05/19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종편을 아주아주 싫어하지만
jtbc는 그래도 나은듯 합니다.
재미있는 것도 있고 이번에 손석희님의 보도부문 취임도 그렇구요
이렇게 가야 할듯합니다.
정치색을 극단적으로 들어내면 결국 망하는 지름길일 뿐이죠
유재석
13/05/19 17:27
수정 아이콘
정치.시사 부분은 아직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대통령 재임 초기, 길들이기 단계라 비판해야 할것은 제대로 해주고 있지만 말이죠~
B와D사이의C
13/05/19 17:30
수정 아이콘
네..아직 지켜봐야하는게 맞습니다.
손석희아나운서의 영입도 종편에 대한 거부감제거를 위한 얼굴마담영입이라고 보는분들도 많고 우리나라에서 많은 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삼성에 대한 비판이 힘들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니까요.
마이스타일
13/05/19 17:28
수정 아이콘
삼성에 대해서도 입장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썰전에서 허지웅씨가 그랬죠
JTBC 보도국에 대한 완전한 독립과 자유보장을 해줘야 되고
그것에 대한 척도는 JTBC가 삼성을 깔 수가 있느냐 없느냐 에서 드러날 거라고요
귤이씁니다
13/05/19 17:38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되면 오죽 좋겠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그럴듯한 삼성 기관지가 될 확률이 99%라는게;;
B와D사이의C
13/05/19 17: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럼 좋겠지만 삼성에 대한 태도는 바뀌는게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Fabolous
13/05/19 17:50
수정 아이콘
삼성사보에서 삼성 순환출자 다루지 못하죠. Jtbc도 마찬가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스틸야드
13/05/19 18:18
수정 아이콘
TBC 시절에도 사카린 밀수때 실드쳐줬습니다. 지금도 삼성에 관해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테구요.
13/05/19 20:25
수정 아이콘
이번주 그 방송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공중파, 케이블, 종편 다 합쳐도 삼성에 대해서 TV방송에서 그렇게 대놓고 이야기 하는건 처음보았거든요.

이번엔 깡좋게 내보냈지만 이번 방송으로 담당PD가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이후로는 삼성언급은 일체 편집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만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귤이씁니다
13/05/19 17:30
수정 아이콘
굳이 평가하자면 jtbc가 다른 종편채널보다는 수준이 매우 높더군요. (조선 동아는 봐줄래야 도저히 봐줄수 없는 수준) 다른건 몰라도 드라마의 경우는 정말 괜찮더군요. 어머님들이 찾아 볼만 하덥니다. 과거 방송국 운영경험과 빠방한 물주분(삼성?)의 자금 덕분일까요?

아마 종편들중 jtbc가 살아남들 확률이 가장 높은거 같습니다. 물론 그로인해 발생할 일들은 우려되지만 말입니다.
B와D사이의C
13/05/19 17:36
수정 아이콘
MBN읜 종편시작전에도 보도채널로 어느정도 실력을 갖추어서 그런지 괜찮은데 동아, 조선은 보고있으면 정말 한숨만 나오더군요.
두 방송사는 하루빨리 퇴출되면 좋겠습니다.
귤이씁니다
13/05/19 17: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방송국 적자를 통해 2신문사까지 폐업하길 바라고 있습니다만 ^^;;;
朋友君
13/05/19 18:5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
써니티파니
13/05/19 17:31
수정 아이콘
WBC도 방송국 자체에서 못한것은 아니니까요.
저희 부모님도 요샌 거의 jtbc보시더라구요
50대엔 어필이 굉장히 잘된 듯합니다
B와D사이의C
13/05/19 17:39
수정 아이콘
중장년층에게는 드라마로, 젊은층에게는 썰전, 히든싱어 등 예능으로 파고들더군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수뇌부가 큰판을 잘짠거 같아 보입니다.
써니티파니
13/05/19 17:41
수정 아이콘
썰전이랑 히든싱어도 잘 보십니다 정말 판을 잘 짠것같아요
뉴스쪽은 확실히 제가 보기엔 톤이 아니지말입니다
B와D사이의C
13/05/19 17:45
수정 아이콘
뉴스, 시사쪽을 보강하기 위해서 손석희 아나운서를 영입한거니 전략을 잘세우는듯 합니다.
강가딘
13/05/19 20:39
수정 아이콘
중장년층에겐 언론통페합으로 사라진 TBC의 대한 향수도 한몫했죠,
타우크로스
13/05/19 17:36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에 대한 이미지가 이렇게 바뀌는 건가요...
종편으로 조중동이 얻어가는게 많은거 같네요.
결국은 종편은 성공적인 정책이었다고 그렇게 되려나요.
시라노 번스타인
13/05/19 17:42
수정 아이콘
조동은 얻는게 없죠 지금까진.
중앙일보를 위시한 삼성이 전략을 잘쓰고 있다고 칭찬을 받고있는것 자체가
조선과 동아가 바닥을 깔고 있어선데요..
B와D사이의C
13/05/19 17:47
수정 아이콘
조선 동아는 절반의 지지를 위해서 나머지 절반에게 극도의 혐오감을 심어주고 있으니 길게보면 멍청한 전략인것 같습니다.
귤이씁니다
13/05/19 17:5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종편들 중 그나마 낫다 정도니까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jtbc역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돈먹는 하마가 아닌 자생력있는 방송국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지금과 같은 돈먹는 하마식이면 그 미래는 정해져 있지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난관이 남아 있습니다.
wish buRn
13/05/19 17:37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손이 안가네요..
13/05/19 17: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다른종편과 동급일수가없었죠
갖고있는 총알이다른데...
이퀄라이져
13/05/19 17:39
수정 아이콘
요즘 제 주위보면 썰전이 그 시발점이 되는거 같네요. 보는 사람 엄청 많더라고요.
타 종편과 달리 충분한 총알을 기반으로 길게 보고 준비하니 점점 자리가 잡히는 느낌이에요.
B와D사이의C
13/05/19 17:43
수정 아이콘
중장년층에게는 무자식이상팔자, 젊은층에게는 썰전, 히든싱어가 시발점이 되는듯 합니다.
13/05/19 17:39
수정 아이콘
이미 여러 커뮤니티에서 일반적인 종편과 jtbc는 다른 취급을 받고 있지요
논조도 그렇고 최근의 행보도 그렇고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A Peppermint
13/05/19 17:42
수정 아이콘
JTBC는 많은 사람들이 출범 전에도 가장 연착륙할 것이라고 봤었고, 통폐합이라는 방송계에 복귀할 명분도 있었죠.
문제는 정치, 시사만 남발하고 있는 나머지 방송사들이죠. 종편의 의미를 스스로 망가트리고 있어요.
화잇밀크러버
13/05/19 17:44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자주 보십니다.
저도 썰전은 보구요.
적어도 지금까지의 행보는 딱히 흠잡을 것이 없더군요.
강동원
13/05/19 17:55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궁중잔혹사에 꽂혀계십니다. 크크크
B와D사이의C
13/05/19 17:58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어떤 드라마를 재밌게 보면 그 드라마가 끝나도 자연스럽게 후속드라마도 이어서 보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가 워낙 화제가 되서 그런지 그시간이 되면 채널을 틀게되서 궁중잔혹사도 많이들 보시더라구요.
마음만은 풀 업
13/05/19 18:56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그 드라마와 가시꽃? 그 드라마도 같은 방송국이죠?? 많이 보시더군요.
나다원빈
13/05/19 17:5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히든싱어랑 썰전을 재밌게 보고 있긴 합니다만
보도 시사 부분은 아직은 속단이죠.
진짜 문제는 나오더라도 정규로 편성되고 나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내리는 판단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13/05/19 18:02
수정 아이콘
티비조선 도 초기엔 엄청난 총알을 저장했었지만..
한반도의 개망 이후로 전략이 확 바뀌었죠

그와 반대로 즈트쓰브 는 초반 개망을 몇개했더래도 오히려 꾸준히 공격적으로 나갔습니다

그결과가 극명하게 드러났고 앞으로는 더 벌어질겁니다

타겟이 자기들 종이신문 지지층이냐.공중파를 따라잡을 컨텐츠냐..개념자체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13/05/19 18:04
수정 아이콘
손석희씨에게만 기대해볼 뿐..
우리집에서 아직은 시청률 0입니다.

이제 9시 뉴스를 한번 제대로 지켜보겠습니다.
SBS를 능가할 수 있을지 한번 보죠..

며칠전에 KBS, MBC의 근 1달간 뉴스목록을 쭉 살펴봤는데..
KBS와 MBC는 정권홍보뉴스라 해도 별로 다를 바 없더군요..
문재인
13/05/19 18:06
수정 아이콘
삼성비판보도는 힘들지라도 남자의 그 물건에서 삼성제품들 탈탈 털더군요..
B와D사이의C
13/05/19 18:10
수정 아이콘
저번에 방송보니 그남자의물건에서 다루는 제품들은 협찬이 전혀 없이 전부 구입해서 방송에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삼성에서 생산하는 제품군들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삼성제품에 대한 편파이야기 나올까봐 조심하는것 같기는 합니다.
유치리이순규
13/05/19 21:10
수정 아이콘
남자의 그물건에서는 실험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 하더군요.
결과가 나쁘면 털고, 그나마 다른 제품이 외국 제품만 있는 경우에는 애국심에 약간 호소하면서 터는일도 있긴합니다...만 터는건 마찬가지...
게다가 국내산이랑 붙으면 가차없죠.
은하관제
13/05/19 18:07
수정 아이콘
저희집 부모님께서는 이제 그냥 종편채널을 꾸준히 틀어놓고 예능보듯이 보시더군요.
딱히 채널 가리고 보시는 편은 아니고 즐겨보는 채널 목록에 추가된 정도?
그래도 종편쪽에서 틀어주는 예능프로그램이 워낙 많다보니 프로그램이 굳이 썰전이니 히든싱어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보시는거 같아요.
B와D사이의C
13/05/19 18:12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세바퀴나 아침마당처럼 집단패널 예능에 호감이 많으신데 종편들이 그 부분을 잘 파고들더군요.
상대적으로 제작비도 적게 들기도 하구요.
온니테란
13/05/19 18:16
수정 아이콘
저희부모님도 이젠 밤11시쯤에 공중파안보고 티비조선이나 엠비엔 같은 채널에 세바퀴같은 프로그램 보시더라고요 크크;;
온니테란
13/05/19 18:15
수정 아이콘
jtbc는 타겟층이 2-40대정도라고 생각하고 다른 종편들은 타겟층이 50대 이상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네요. 예전 썰전에서 비교했던 거같은데..
실제로 부모님한테 jtbc 히든싱어 보라고 티비 틀어놓고 들어가면.. 한채널 올려서 다른종편프로그램으로 보시는데 세바퀴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이 많은거같더라고요. 패널들도 장년층 위주의 패널이고요.
히든싱어,썰전,미각스캔들,그남자의물건 이런프로그램보면서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대선때도 jtbc만은 편향된 방송 안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다른 종편들은 그때 난리가 아니였죠.
삼먁삼보리
13/05/19 18:17
수정 아이콘
논외의 이야긴데 평소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종편을 안보시는 분들은 MBC도 동일한 이유로 보이코트 하시나요?
B와D사이의C
13/05/19 18:23
수정 아이콘
제 주변분들을 보면 MBC에 대한 보이코트까지는 아니더라도 MBC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까지 떨어진것 같습니다.
정지연
13/05/19 19:19
수정 아이콘
정치적 이유와 상관없이 MBC 뉴스는 사장 바뀌고 나서도 꾸준히 봤었습니다만 지난 파업때부터 질적 하락이 눈에 심하게 드러나서 안보고 있습니다..
강가딘
13/05/19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MBC는 무도 라스정도만 보고 뉴스는 YTN으로 보고 있습니다
써니티파니
13/05/19 20:58
수정 아이콘
보이코트까진 아닌데 그냥 성향이나 뉴스자체의 질때문에 가능하면 다른 쪽을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13/05/19 18:40
수정 아이콘
히든싱어 재밌더군요. 아직 썰전은 개인적 비호감으로 안보고 있지만...
포포탄
13/05/19 18:45
수정 아이콘
사실 삼성에 관한 부분은 굳이 jtbc가 아니더라도 다루기 매우 민감한 주제라서 이런 부분을 생각해보자면 jtbc가 다른 방송사에 비해 공정성이 크게 훼손될 여지가 적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삼성문제가 아닌 부분에서라면 지금 jtbc가 공중파급의 파급력을 가지고있지 않나 싶습니다.
13/05/19 18:47
수정 아이콘
삼성을 제외한다면 mbc보다 jbtc가 못한게 뭔가 싶네요..솔직히 mbc는 이미지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기만 했지.. 그나마 젊은층에서 지지를 받던건 단순하게 무한도전을 방영하는 채널이었던게 큰 것 같은데.. 요즘 행보를 보면 오히려 jbtc가 호감이죠.뭐 하긴 삼성을 안다루는건 mbc도 마찬가지긴 하군요. 진짜 손석희씨가 jtbc로 간것만 봐도 알 것 같습니다. 그나마 바뀔 가능성이 있는 곳이 jbtc. 애초에 답도없는 곳이 mbc.
인간실격
13/05/19 19: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jtbc는 준대세 채널이 될 포텐이 꽤 있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최소 tvn 최대 mbc 수준의 메이저 채널로 생각합니다. 여타 종편쓰레기 채널과는 그 질적 차이가 넘사벽입니다.
몽유도원
13/05/19 19:22
수정 아이콘
솔직한말로 요즘 MBC수준은 JTBC만 못하죠.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적당히 선을두고 지켜보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13/05/19 19:26
수정 아이콘
썰전에 나온 말이긴 한데요.
JTBC에서 삼성을 까면, JTBC에 대한 지금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서 물러 줄 수 있을 겁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반쪽짜리란 생각을 계속하게 될 거 같습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3/05/19 20:08
수정 아이콘
썰전은 진짜 그 짧은 시간 동안 강용석-이철희 둘이 뱉어내는 컨텐츠 수준이 넘사벽입니다.
정치에 대해서 해설하는 수준이 그 전 일주일동안 인터넷 게시판에서 있었던 모든 논의를 그냥 아마추어로 만들어버리는...;
온니테란
13/05/19 20: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인터넷기사 보고 사이트에서 얘기가 나오는거랑 컨텐츠 차이가 엄청나더라고요. 저 두분이 조사도 많이하고 아는것도 많으니..
강가딘
13/05/19 20: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선과 동아는 북한없으면 뭐하나 싶은 정도로 북한관련 이슈만 매달리더군요. 근데 이게 바로 진정한 종북체널 아닌가요?
그와는 다르게 JTBC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유치리이순규
13/05/19 21:13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썰전(1부)이 재밌다면서 jtbc를 보십니다....드라마에는 관심이 없으신...
그러면서 강용석이 귀엽다고....;;
레르네르
13/05/19 21: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13/05/19 21:43
수정 아이콘
jtbc에게 삼성을 까라는 건 꽤 가혹한 요구긴 합니다. 만약 깐다고 해도 그냥 보여주기식 가지치기 - 어느정도는 합의된 - 일 확률이 높지 순환출자 같은 진짜 문제를 감히 건드릴 수 있는지는 좀...

보통 쩐주를 물어버린 사람의 최후는 비참하잖아요.
뜨와에므와
13/05/20 00:05
수정 아이콘
JTBC는 살아남으리라 봅니다...종국에는 SBS같은 포지션이 되겠죠.

애초에 중앙은 '재벌언론'이지 '언론재벌'이 아니니까요...
13/05/20 01:24
수정 아이콘
근데 썰전도 점점 시청률얻더니 서로 보듬어주기 모드 타더군요, 요 몇주 실망스럽더라구요.
오카링
13/05/20 01:41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강용석이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역시 현직 국회의원 출신이였기 때문인지, 정보력이 진짜 엄청난 거 같더군요. 종편 프로 중에 유일하게 봐요.
절름발이이리
13/05/20 02:26
수정 아이콘
흔히들 중앙일보는 삼성 못 깐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삼성 제대로 깔 수 있는 종이 언론은 원래 없습니다. 삼성그룹에의 광고의존도가 모든 언론이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이지요. 굳이 중앙만 삼성과 연관지어 '더' 흠잡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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