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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9 18:09:38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심각한 상태인가 봅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534




일단 출처는 종편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언론노조의 기관지 격인 미디어 오늘 출처이니 감안하고 보아도
이미 회생불능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평균 시청률이 0.4~0.5%로 종편 최하위를 기록
재방송 비율도 70퍼센트에 육박, 공중파의 제작편성비율 60% 비해 훨씬 낮게 맞춘 20%의 편성비율도  이를지키지 못할정도로
재방송, 해외수입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사활을 걸었던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의 흥행참패
조선일보의 문화를 그대로 가져와 경직되고 열악한 방송제작환경을 이유로 꼽습니다.







TV조선의 사활을 걸었던 '한반도'






인력의 부족으로 보조PD가 촬영을 나가는 상황에서부터 제작차량을 대폭 없에고 대중교통으로 취재, 기업에 대한 협박과 협찬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는 프로그램,  취재현장에서 TV조선 취재진의 배척 거기다 조선일보 구독판촉까지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







"이렇게 야심차게 시작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



중간광고 허용, 의무편성비율 특혜, 광고 직접판매 허용등 현정권의 특혜를 받고 시작한 종합편성 채널
애초 1~2개 허용에서 예상을 초과한 4개 종편을 허용할때부터 예견되어왔던 일이지만 이제 종편 퇴출 1순위가 TV조선이 될것이라는데 큰 이견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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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ve
12/08/29 18:12
수정 아이콘
대체 이럴꺼면 왜 무리하면서 까지 TV로 진출하려고 했나하는 씁쓸함이 드네요..뭐 조선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망가지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ChRh열혈팬
12/08/29 18:13
수정 아이콘
처음엔 동아가 먼저 떨어져나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TV조선이 밀리고 있네요.
불쌍한오빠
12/08/29 18:13
수정 아이콘
각하의 최대치적은 종편개국인듯...
AraTa_JobsRIP
12/08/29 18:14
수정 아이콘
가끔.. 가~~끔 종편도 볼 만 하던데요...
이영돈 PD나 황금알이나.. 뭐 그런거..

그나저나, 조선 뿐만 아니라 어디가 망하더라도 아무 느낌이 없을 듯 하네요....
12/08/29 18:14
수정 아이콘
더 유지하면 안되나요? 조선일보까지 시원하게 말아먹게..
여간해서
12/08/29 18:15
수정 아이콘
대선 끝날때까지 버티지는 않을까 싶네요
너는강하다
12/08/29 18:17
수정 아이콘
jtbc만 안망하면 됩니다. 신화방송 봐야되요.....
근데 K리그 중계의 희망이 tv조선 아니었나요?
12/08/29 18:18
수정 아이콘
TV조선하면 떠오르는 프로가 없죠. 그나마 강용석?
불쌍한오빠
12/08/29 18:19
수정 아이콘
이제 종편이 e스포츠나 바둑이나 스포츠나 뭐 이런 컨텐츠 좀 받아서 방송하면 좋겠네요
특히 e스포츠 좀...
12/08/29 18:23
수정 아이콘
안돼, K리그 중계해줘야 하는데 ㅠㅠ
12/08/29 18:24
수정 아이콘
Jtbc는 뭐 애초에 들어올 때부터 가장 안망할것 같은 종편이라는 예상대로 나름 볼만한 방송도 꽤 있고..

저는 채널A가 TV조선보다는 빨리 망할줄 알았는데 이영돈PD덕분에 잘 버티고 있나보군요.
12/08/29 18:24
수정 아이콘
순순히 딴지일보에게 넘겨준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경영권을 넘기고 TV조! 로 개명하면 살아날듯.
12/08/29 18:28
수정 아이콘
JTBC MBN 채널A 다 몇 개씩은 볼만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티비조선은 진짜 없더라고요. 망할 만도 하지요 [m]
12/08/29 18:29
수정 아이콘
내가 종편개국을 허락한 것은 보수언론의 재정악화를 위함이었다!
새강이
12/08/29 18:30
수정 아이콘
K리그만 보는데..흠 스포츠 채널로 전환어떱니까
12/08/29 18:31
수정 아이콘
원래는 뉴스를 노렸는데 동아와 중앙이 종편으로 들어가자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간 감은 있죠.
오히려 가카식의 화끈한 밀어붙이기가 의도와 다른 역효과를 낸 부분 중 하나라도 봅니다. 중앙이야 원래 자금력이 좋았고 동아야 발빠르게라도 대처했는데 조선은 다른 종편 채널들이 잘 됐을 때 채널 프리미엄에서 오는 반사이익을 노린 거 같은데 현실은 시궁창... [m]
앉은뱅이 늑대
12/08/29 18:31
수정 아이콘
종편을 하지 않으면 서서히 망하고 종편에 뛰어들면 빨리 망한다.
종편에 뛰어들면서 방사장이 이미 이렇게 이야기했죠.
예정된 수순입니다. 망할 줄 알면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기에 하는 몸부림.
12/08/29 18:32
수정 아이콘
TV조선 다음으로 채널A도 위험하기는 합니다. JTBC와 MBN이 그나마 제일 나은 상황이고 채널A 다음이 TV조선 순이지요.
스타본지7년
12/08/29 18:34
수정 아이콘
쌤통이네요..크크
12/08/29 18:35
수정 아이콘
K리그때문에 망하면 안되는데;;
그냥 밤에는 스포츠채널로 바꿔서 분데스리가 구자철 경기나 중계해줬으면 좋게쎈요
12/08/29 18:42
수정 아이콘
컨텐츠가 없는것에대한 것이죠 채널이 넘쳐나는데 고정 시청자를 끌고올 킬러 컨텐츠가 없으니 JTBC는 어쨋든 제법 성공했다고 할만한 드라마도 몇편있고 빵빵한 지원도 있는것같은데 종편이라고 시작한 4개 채널중에 가장 재미다고 하니까요뭐... 망할줄알았어요
12/08/29 18:44
수정 아이콘
TV조선은 이름자체가 너무 구닥다리 필이에요. 방송은 트랜든데.
트릴비
12/08/29 18:46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런데 MBN은 잘 되나요? 조선의 k리그나 채널A의 이영돈 피디, jtbc의 예능이랑 드라마들은 이리저리 많이 듣기도 하고 가끔 보는데, MBN은 뭐 한다는 얘기도 들어본적이 없고 재밌어보이는것도 없던데;;
트릴비
12/08/29 19:08
수정 아이콘
오 뉴스가 잘나가는 모양이군요. YTN급이라는데 너무 몰랐네요 ㅠㅠ
Sesta-MIBI
12/08/29 18:51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때문에 안되는데..ㅠ [m]
내일은
12/08/29 18:54
수정 아이콘
해줄 말은 없고 하고 싶은 말은 꼬.시.다
레알마드리드
12/08/29 18:56
수정 아이콘
^^
코큰아이
12/08/29 19:02
수정 아이콘
시청율이 0점대임에도 불구하고 티비조선은 각하나 (운영진 수정) 쇼당을 치고 있을 거라 강력히 예상과 추측합니다.

조선일보 애네들은 항상 입으로 경쟁을 말하면서 반칙을 쓰고, 법치를 말하면서 탈법을 일삼는 일당이거든요.
시청율에 무관하게 기업체들 비리를 무기삼아 기업체들 협찬(이라쓰고 삥뜯는 일)이 다반사일겁니다.
좀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르르
12/08/29 19:09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조선일보 가오가 있는데 쌓아둔 돈 다 소진시키고 돈 땡겨 쓸때까지는 좀 버텨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청률이나 파급력으로 봤을땐 백날 방송해봐야 사람들이 들어주지도 않는데 돈이나 더 팍팍 쓰길 바라네요.
12/08/29 19:10
수정 아이콘
CJ가 아무리 급해도 TV조선은 인수 안했으면 좋겠네요
scarabeu
12/08/29 19:43
수정 아이콘
케이블의 장점을 활용못한게 패착이죠. 기상캐스터 복장같은게 너무 단정함.
12/08/29 19:53
수정 아이콘
채널A도 볼만한 프로그램이 몇개 있기는 하더군요.
12/08/29 20:01
수정 아이콘
헐... 그럼 K리그 앞으로 못보는건가요ㅠㅠ
우울하네요
휴식같은친구
12/08/29 20:10
수정 아이콘
제발 조선인이면 TV조선좀 응원합시다.
사악군
12/08/29 20:18
수정 아이콘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 시즌2 기다렸는데..아쉽네요.
rechtmacht
12/08/29 20:18
수정 아이콘
jTBC 정도가 살아남을거 같고, 나머지는 못버틸거라고 봐요.
정권교체되면 두고보자 하고 야권에서 벼르고 있지만, 설령 정권 잡고 털더라도 털기 전에 망할거 같은..;
강가딘
12/08/29 21:13
수정 아이콘
TV조선은 K리그 중계때문에 그나마 평균시청률이 0.4프로라도 나온다고 봅니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한 0.1 나올려나요?.
신문과 방송은 엄연히 다른데 1등 신문의 이미지만 너무 믿고 간게 큽니다.
12/08/29 21: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년 지나면 두개체널 없어지거나 다른 쪽에서 인수될겁니다
이노리노
12/08/29 22:05
수정 아이콘
TV조선이 정말 현실의 벽에 몰락하는 분위기네요.
위에 댓글로 언급해 주신 것처럼 다른 종편은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거나 만들어 갔다고 생각합니다.

JTBC는 TBC의 부활판이랄까요, 거기에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냈어요.
채널A는 이영돈PD의 영입이 신의 한수입니다.
MBN은 경제방송으로 그리고 매일경제신문이라는 튼튼한 받침이 있죠.
일반 신문이 아니기에 독자층이 확실하고, 확실한 계층은 방송에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TV조선은 어중간하네요.
기존의 향수도 트렌드에 맞는 킬러콘텐츠도(선정적인 방송도...)
천재적인 연출도 없어 보이고, 확실한 시청자도 없네요...
K리그 중계가 방송국이나 시청자에게 좋았으나 한계가 있고요.
(K리그가 매일 중계된다면 조금 더 나아졌을까요?)

아무튼 TV조선, 그리고 조선일보에 대한 반감은 나이가 들수록 사그라들지만
드디어 제 몫을 찾아 가는 것 같아 기쁘네요.
종편으로서 한결 공정한 경쟁이 형성되고 그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릴 적 강준만 교수의 저서와 글을 접하고 아직도 공감하는 것이
'조선일보 제 몫 찾아주기 운동'이라서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Darwin4078
12/08/29 22: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망할거 한번 화끈하게 뭔가 보여주고 망했으면 좋겠네요.
달리자달리자
12/08/29 23:03
수정 아이콘
CJ E&M 이 제일 잘나가죠. 종편이 아니지만 케이블에서 공룡은 CJ E&M.

Mnet의 슈스케라는 엄청난 킬러콘텐츠도 있고, tvN에서 드라마도 연이어 히트치고 있고.. 예능도 그렇고요.
특히 CJ E&M은 타겟별로 채널을 가지고 있어서(여성, 어린이, 청소년, 젊은남성, 성인남성, 중장년층 등등) 더 파급력이 큰것 같습니다.
생각이없다
12/08/29 23:10
수정 아이콘
망하는 판에 잘 망하는걸 선택하는것도 방법이긴 방법이니 어쩌면 저게 잘하는 짓을지도 모르죠
종편이 문연 작년 12월 한달동안 중앙이 200억대, 동아가 100억대 적자를 낼 때 조선은 홀로 적자를 5억 냈죠. 메인 컨텐츠를 살짝 뒤로 미룬점이 꽤 크긴해도 그네들의 상황판단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수치라고 봅니다.
그와중에 구성원등 내팽겨치고 주워짜내는 모습은 역시 역겹습니다만...
12/08/29 23:15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재방송, 수입 방송만 하는 순간부터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그런 방송만 해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수도 없고 유지조차 하지 못할겁니다. 이것 자체만으로도 더 이상 방송을 이어나갈 의지가 안 보인다고 생각해요.
lupin188
12/08/30 00:45
수정 아이콘
종이신문에서 돈 벌어 티비에 가져다 잔치 했으니...끝이 보이네요...크크크
다음은 어디 차례일까요??
CJ가 웃고 있는 모습이 안봐도 비디오네요...
lupin188
12/08/30 00: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특혜란 특혜는 몰아주었군요...역시 이씨의 비즈니스 프렌들리는 다릅니다...통수를 맞는게 문제지만...크크
경영 악화는 역시 무리한 12월 개국이겠죠?? 더 준비를 해야 했을텐데...다른 넘 먼저 시작한다고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같이 했으니...망하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생각합니다.
온푸님
12/08/30 15: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종편콘텐츠 지금까지의 수출실적은 어떤가요?
단 몇개라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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