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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1 17:58:26
Name 아즐
Subject [일반] 정통시사주간지 시사인 고발 당하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2&newsid=20111021163737543&p=newsis

요약하면 치료를 위해서 치료받은 것을 1억대 호화클리닉으로 부풀린 일부 언론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는 겁니다
또 나경원후보의 학력을 걸고 넘어졌다면서 곧 이에 대한 법적 조치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의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정통시사주간지 시사인의 주진주기자가 처음 알린 기사로 알고
있는데 정통시사주간지 사사인을 고발했다고 하지 않고 일부 언론사로 표현한것이
내곡동사건을 특종보도 할때도 다른 언론사들이 시사인이라고 밝히지 않고 주간지,언론사라고
인용했다고 하던데 시사인이 그만큼 껄끄러운것인지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로써 나는 꼼수다에 출연중인 네 사람 중에서 두 사람이 고발당했군요
엄정하게 대응하는것도 좋고 다좋은데 치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언론시민연대의 어제날짜 기사를 보면 박원순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나경원후보의 의혹보다 21배나 많이 보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3사에 국한해보면 KBS와 SBS가 나 후보의 의혹을 제기한 기사건수는 각각 5건, 4건
반면 박 후보의 의혹을 다룬 기사건수는 KBS 10건, SBS 9건으로 2배 이상 많았고
MBC도 나 후보 관련 의혹은 8건, 박 후보 관련 의혹은 12건으로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일방적이다 싶은 언론환경이니 나꼼수에서 말하는것이 사실검증은 고사하고 왠지
더 사실이 아닐까 추정하게 되고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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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1 17:59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결과 나오면 다 흐지부지 된다에 저한테 있는 플스2와 타이틀을 겁니다.
새강이
11/10/21 18:00
수정 아이콘
에휴..매번 반복되네요..서로 고소하고 투표끝나면 흐지부지되는거..
포켓토이
11/10/21 18:00
수정 아이콘
고소가 아니라 고발이라서... 별 효과 없는걸로 판단됩니다.
정말로 이길 자신 있고 끝장을 보려면 고소를 해야죠.
고발은 그냥 시늉만 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아없이못살아
11/10/21 18:02
수정 아이콘
보여주기는 진짜 지겹네요..
11/10/21 18:04
수정 아이콘
명예훼손에 관한 문제라면 '고발'이 맞지만
공선법상의 '허위사실유포'라면 '고발'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


시늉 아닙니다.
고등어3마리
11/10/21 18:05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고소와 고발의 차이를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법으로는 원시인인지라...,-_-;;
11/10/21 18:05
수정 아이콘
피고발인이 되었으니 제대로 한번 떠봤으면 좋겠네요.
기왕 고발한 거 검찰이 피부클리닉 원장도 한번 소환하고 회비받은 장부 압수도 한번 하고 건보공단에 협조요청도 했으면 좋겠지만
그럴 리가 없지...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10/21 18:06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취하하겠죠. 그 때는 기사도 안 날 겁니다.
11/10/21 18:07
수정 아이콘
김어준총수가 싸인할때 쫄지마 라고 한다지요
이번 시사인 보면 주진우기자 재판에서 300만원 벌금 물던데 자세한
것은 시사인을 사보시면 알 수있고 고발 당해도 돈은 별로 안들까요?
요즘은 감옥에 가네마네 보다 경제적 압박이 더 무서운것 같습니다
11/10/21 18:11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77448

이런 글도 있더군요. 소아정신과 의사의 소견으로는 치료의 목적이 아니라고 하네요.
개미먹이
11/10/21 18:16
수정 아이콘
고소는 피해자가 하고요
고발은 피해자 아닌 제3자가 합니다.

명예훼손은 반의사불벌죄라서 고소든 고발이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나경원이 어떤 죄목으로 고발했는지 모르겠는데
당사자의 명예훼손을 이유로 한 거라면 고소가 맞을 거 같은데요.
왜 고발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m]
몽키.D.루피
11/10/21 18:16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는 일상이죠. 삼성과도 법정에서 싸우는 사람들데 이게 뭐가 무섭겠습니까. 그냥 마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척하는 언플입니다. 네거티브 대응 매뉴얼 아니겠습니까.
하루 천원이다
11/10/21 18:17
수정 아이콘
나꼼수가 홍준표 의원 나왔을때 보면 편집본이란 이야기가 있던데.
실시간 방송이 아니고 녹음후 편집해서 방송하는 방식인가요?

편집이라면 실시간으로 한번 방송해보면 더 쫄깃할것 같은데.
코큰아이
11/10/21 18:18
수정 아이콘
트위터도 거짓말로 확인 되었군요 크크크 역시

나경원 ‘자화자찬’ 국제망신 “트위터 오류 아냐” 본사확인
http://news.nate.com/view/20111021n16412

아니 웃을 일이 아니네요

어제 제가 쓴 글중에 나경원을 믿고 싶은 피부과 딸아이 드립도 거짓으로 거피셜
아 진짜 어떻게 하냐
김총수 특허가 저절로 나오네
아 씨X 너 나경원이란 여자 정말
몽키.D.루피
11/10/21 18:22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여러 사안 중에서도 쩌리 취급했던 피부 클리닉에 굳이 법적 대응을 한다는 건 그 사안이 유권자들에게 먹히고 있다는 거겠죠.
개미먹이
11/10/21 18:24
수정 아이콘
주진우 기자가 1억원 피부과 원장 녹취록을 다 가지고 있다는 소식. [m]
11/10/21 18:25
수정 아이콘
50여개의 보수시민단체에서 박원순후보의 아름다운 재단을 기부금품모집 및 사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군요.
개평3냥
11/10/21 18:32
수정 아이콘
1억 피부클리닉은 지금 파괴력이 장난 아니죠
나후보 지지표가 여성과 자영업 그리고 노년층인데
여기서 여성표가 저 1억으로 태반이 날라가게 생겼으니
진짜 지금 나후보측은 속에 천불이 날겁니다.
개미먹이
11/10/21 18:34
수정 아이콘
나경원의 눈물의 기자회견이 임박했다고 봅니다. 내일 혹은 내일 모레.
벌써부터 타이틀 뭐로 할지 궁리하고 있을지도... [m]
11/10/21 18:34
수정 아이콘
고소와 고발의 개념을 잡을 수 있는 싱싱한 블로그

http://blog.naver.com/equity1
강용석 무소속의원의 블로그입니다.

고소와 고발의 차이점을 알려 주죠.
앞 부분을 자세히 읽으세요.
강가딘
11/10/21 18:34
수정 아이콘
딸아이 드립도 거짓이라고요?.... 정말 장애인으로서 열폭하네요.
자신의 허물을 감추기 위해 지적장애 딸을 내세우다니... 장애인부모가 할 짓인가요?.
가뜩이나 봉사활도 알몸목욕 건으로 장애인단체들한테 밉보였는데 이건 뭐 장애인 표 대놓고 필요없다고 인증하네요. [m]
개미먹이
11/10/21 18:40
수정 아이콘
오늘 트위터에 명언이 하나 올라왔더군요.

장애인 딸 가진 부모는 자기 자식 보고 그냥 딸이라 그러지 장애인 딸이라 하지 않는다.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m]
11/10/21 18:43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에 1억 피부 클리닉 얘기 나올떄 이건이 큰건인줄 예상 못했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나경원씨가 돈 많은거 아는데 그냥 선거전 하다보니 피곤해서 피부맛사지 받았습니다
서민정서에 안맞는 금액일수도 있으니 자제하겠습니다 이렇게 넘어갈줄 알았는데
장애인 딸 치료 얘기 나오고 고발이 나오고 왜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어요
몽키.D.루피
11/10/21 18:4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면 이럴수록 시사인은 더 대박을 칩니다. 요즘 시사인을 구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라는데..
양정인
11/10/21 18:4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시사IN' 이 정말 대단해요.
내곡동 사저도 시사IN의 '주진우 기자', 1억회비의 피부클리닉 도 시사IN.
최근에 좀 시끌시끌한 것 등 중에 시사IN이 터뜨린 것이 많네요.
11/10/21 19:06
수정 아이콘
녹취록에 대한 구체적인 기사가 올라왔네요
부분을 요약하면
21일 <한겨레>와 통화한 이 기자는 “손님을 가장해 치료 상담을 받았을 때 김 원장이 회비로 1억원씩 받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번 치료받으러 와도 1억이고, 열번와도 1억, 백번 와도 1억. 환불은 절대 안되니까 열심히 다니라’고 말한 김 원장의 녹취록도 갖고 있다”
고 정 기자는 설명했다. 또 정 기자가 만난 이곳 회원들도 “1억원씩 내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증언했다고 소개했다.
찾아오는 정치인으로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외에 오세훈 전 시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비소:D
11/10/21 19:06
수정 아이콘
모든 발빠른 정보는 시사인이군요 '발빠른지식인'되려면 시사인 구독해야겠네요 하하하
11/10/21 19:13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조,중,동의 영향력이 조금씩 줄어간다고 봐야할까요?
그걸 막기위해 종편에 사활을 건거구요 스토리가 너무 뻔했네요....
근데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당선되면 종편 없앨수 있을까요?
그땐 진짜 한바탕 피바람이 불거 같은데...
좋아가는거야
11/10/21 19:28
수정 아이콘
반 법조인 주진우가 있고 시사저널 사태때문에 법정에서 생고생 다한 사람들이 만든 시사인을 건들다니 참 생각없는 사람들입니다... 솔직한 얘기로 한마디만 쓰면... "미쳤나봐요."
11/10/21 19:34
수정 아이콘
전라도출신 사무관 골라 전출시킨 중구청 공보팀에서 김용민씨에게 해명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해명이라고 한 이유가 전라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이걸 해명이라고 봐야하는지.정부요직,공기업사장같은 경우는 고소영에 특정지역 출신이
차지하는것은 괜찮고 전라도 출신 공무원들은 전출시키는군요.
어차피 전라도 출신인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이러면서 박원순후보에 대한 호남민심 운운하니 이제는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몽키.D.루피
11/10/21 19:40
수정 아이콘
http://yfrog.com/nuz6mkij
소송에 관련된 주진우 기자 글입니다. 저축은행 건으로 300만원 배상 판결 받았나 보네요.
11/10/21 19:42
수정 아이콘
나후보 트위터도 거짓말 들통났다던데요 흐흣
무슨 아내의유혹에 나오는 그 악역 여자같네요
거짓말->들통->해명(변명)->들통->또다른거짓말->곧바로 들통
코뿔소러쉬
11/10/21 19:44
수정 아이콘
다른건 제껴두고 시사인 건들면 전 제 개인적인 노력도 불사할 예정입니다. 돈으로든 몸으로든.
그만큼 존경하는 시사 주간지니까요. 두고보겠습니다.
11/10/21 21:06
수정 아이콘
저희 집에 사장님이 직접 전화해서 회사 힘들다고 시사인좀 구독해달라고 한 지 아직 1년도 안된거 같은데
그 사이 매출도 늘고 영향력도 늘긴 늘었나보네요. 물론 저희집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구독중입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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