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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27 23:46:03
Name 짭뇨띠
Subject [정치] 한덕수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892973
[한덕수 구속영장 기각…법원 "도주·증거인멸 염려 없어"(상보)]

한 전 총리의 행적과 진술에 법적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크지 않은 점 등이 고려되었나 봅니다
결국 구속은 피했으나 위증과 은폐 의혹등은 어차피 나중에 다 걸릴 것같아 아마 최종 유죄가 되긴 되겠죠?

오늘 오전도 아니고 오후 심사에 불과 밤 10시쯤 기각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판사가 그만큼 자신있게 결정한 것같은데
그럼에도 계엄 사태 핵심 당사자 중 한 명을 이렇게 풀어나게 해주는 것 자체가
사법부에 대한 불만 혹은 불신을 가지게 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한 전 총리도 딱히 잘한 것도 없고 거짓말 정황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기소는 될 테고 말년은 결국 불명예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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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25/08/27 23: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바지사장 노인네라 좀 봐준거 같기도 한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 양반을 안 넣으면 최상목도 뭉개고 가겠군요..
cruithne
25/08/27 23:50
수정 아이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건 뭔 개소린지?
짭뇨띠
25/08/27 23:52
수정 아이콘
가족들의 거주 상황이나 성실한 조사 출석이라든지 다 고려한 듯합니다.
도주나 증거인멸 가능성을 낮게 보나봅니다
25/08/28 01:4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시간도 넘쳐났으니
할만큼 했을거라 더 할 우려가 없다 아닐까요
없앨 수 없는건 술술 불고 있을거구요
쵸젠뇽밍
25/08/28 08:37
수정 아이콘
총리일 때나 가능했지, 지금 인멸할 수 있겠냐는 것 같은데,
그 말 자체에는 동의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왜 구속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곧미남
25/08/27 23:59
수정 아이콘
허거덩..
알파센타우리
25/08/28 00:05
수정 아이콘
이럴줄 알았다....
국수말은나라
25/08/28 00:07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집어넣은 판사가 기각했으니 모

1 나이가 많다
2 종범인데 이미 더 드러날껀 없으니 인멸할 것도 없다
3 불구속 재판이니 3심까지 가면 80넘게 늙어서 감옥 안갈지도

대충 기각도 예상했습니다
한화우승조국통일
25/08/28 00:07
수정 아이콘
하긴 이쯤 되면 없앨 수 있는 증거는 다 없애고도 남았긴 하겠네요
아이군
25/08/28 00:21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그런 리스크를 감당해야 되나? 싶습니다.

윤석열이 (몇 명을 제외한 나머지)국무위원들에게 갑자기 던졌다. 라고 생각하는 모양새인데, 진짜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고 봐요.
저는 유인촌도 내란에 일부 가담한 정황이 있는 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국무위원 이라면 일반인들 보다 책임이 무거워야 된다고 봅니다.
로즈마리
25/08/28 00:23
수정 아이콘
기각해야하는 이유가 있겠죠. 
25/08/28 00: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그럴만은 했다 싶긴 했네요.
최근 수사에 협조적이었던 점과 고령의 나이, 도주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적음 등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입니다.
25/08/28 00:28
수정 아이콘
이거 그냥 전통적으로 해석하면
[다불었음] 이 된다 생각하면 맞기도 합니다.
25/08/28 00:32
수정 아이콘
아마 있는 그대로 묻지도 않는 것 까지 모든걸 다 불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바닷내음
25/08/28 00:36
수정 아이콘
헌법재판관 질질 끌었던 위헌사항은 영장에 안담겼나보네요
Quantumwk
25/08/28 0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헌재에서 탄핵조차 기각 시켜버렸으니 형사 사법적으로는 더 그럴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큰 잘못이지만 중대한 위법은 아니라는거겠죠. 한덕수가 조사 충실히 받으며 불고 있기도 하고....
25/08/28 00:46
수정 아이콘
조사에 잘 협조하면, 보상이 있긴 있어야죠. 정말 잘 협조했나봅니다
환경미화
25/08/28 00:48
수정 아이콘
이러니 특별재판부 설치이야기가 나오지
내란때 그렇게 거짓말을 해도 풀어주는데 무슨 사법정의가 지켜진다고....
타츠야
25/08/28 00:52
수정 아이콘
계엄 관련해서 자기는 받은 문서도 없고 모른다고 하더니 CCTV 나오니 거짓말이었다고 실토한 사람인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25/08/28 01:03
수정 아이콘
국회와 헌재에서의 위증이 그럼 증거인멸이 아니고 기억상실이란 말인지 사법부 참,, 더해서 내란특검의 다소 무리한 내란방조 청구 사유도 지적하고 싶네요. 애매하면 아예 빼던가 이게 뭔가요.
초록물고기
25/08/28 01:08
수정 아이콘
김건희 이상민 윤영호 구속한 판사죠. 당초에 방조라는게 구성하는게 쉽지 않은 범죄이기도 합니다.
25/08/28 01:24
수정 아이콘
지금 불고있어서 기각할거같긴했습니다
사부작
25/08/28 01:31
수정 아이콘
이건 기각도 있을 수 있는 건 같아요
바람생산잡부
25/08/28 06:59
수정 아이콘
한덕수는
윤을 지키자, 계몽되었다 이런게 아니라
처음부터 오로지 자기 보신의 목적이어서...
특검 후에는 죄다 불고 있다,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등등의 이야기가 돌긴 했죠.
이상민 부류하고는 결이 좀 다르긴 합니다. 그래봤자 내란방조자겠지만.
25/08/28 07:05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이 언급했듯이 충분히 실토하면 구속할 이유가 없어지죠 크크크
저는 이 건 자체는 오히려 좋아 보입니다
다람쥐룰루
25/08/28 07:14
수정 아이콘
없앨 수 있는건 다 없앴고 못없앤건 다 불었고 간단하네요
25/08/28 07:41
수정 아이콘
열심히 불면 구속은 면하게 해줄게라는 거군요?
살려야한다
25/08/28 08:00
수정 아이콘
바지라서 증거인멸할 깜냥도 못되는거죠

좀 사랑해주세요 여러분
25/08/28 08:02
수정 아이콘
??? : 여러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미워하면 안 됩니다
국수말은나라
25/08/28 08:39
수정 아이콘
여러부운 저도 바지입니다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틀림과 다름
25/08/28 09:21
수정 아이콘
우리바지 미워하지 마세욧!
철판닭갈비
25/08/28 09:38
수정 아이콘
아나 크크크크크
법돌법돌
25/08/28 08:04
수정 아이콘
한덕수는 기각각이긴했어요
척척석사
25/08/28 08:45
수정 아이콘
구속기각되었으니 무죄다 랑 어떻게 저런놈을 풀어주냐 랑 둘 다 본질적으로 구속이 pre 처벌 정도라고 생각하셔서 그러는 것 아닐까요
25/08/28 08:51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뻔뻔하게 거짓말하고
헌재 재판에서도 거짓말하고
거짓말 덮으려고 대선 출마까지 하려다 실패했는데
이제와서 CCTV에서 드러난 사실 인정한다고
구속을 면하는군요.
덴드로븀
25/08/28 08:51
수정 아이콘
[정재욱 부장판사]
이상민 : 증거인멸 우려 구속영장 발부
김건희 : 증거인멸 우려 구속영장 발부
한덕수 : 구속영장 기각
PolarBear
25/08/28 08:55
수정 아이콘
한덕수가 최근 자백 발언하던게...구속기각이 포석이었던거네요
지구 최후의 밤
25/08/28 09:03
수정 아이콘
평소와 다르게 구속 기각에 대해서 큰 우려가 들지 않는건 한덕수가 어떻게든 탄핵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수가 안 보여서인 듯 합니다.
25/08/28 09:12
수정 아이콘
서로 사랑하고 있는듯
허저비
25/08/28 09:38
수정 아이콘
워낙에 규격외의 인물들이 규격외의 사건들을 일으켰다 보니 한덕수 같은 사람 정도는 잡범(?)처럼 느껴지는
Quantumwk
25/08/28 10:44
수정 아이콘
한덕수는 처벌된다 해도 크지는 않을듯 합니다. 헌재에서 조차 탄핵 기각 시켜버렸으니 최소한 당시 시점으로는 중대한 위법행위는 없었다 본거고 이러면 형사재판부에서도 형량 쎄게 때리기 애매하죠.

스모킹 건이 좀 나온거 같기는 한데 조사 협조한거 감안해서 참작도 될거고...

차라리 국힘 대선 후보 교체 건 관련해서 좀 털릴 게 있을 수도 있음. 그리고 국힘 의원들 중 멀리 갈 사람 상당수 있어 보입니다.
국수말은나라
25/08/28 10:54
수정 아이콘
이것도 사실 쌍권이 윤리위 제명 이슈지 김문수나 한동훈이 소송걸지 않는한 법적 처벌 사항은 아니라서
장동혁이 소송 걸일은 없으니 그냥 넘어갈듯
Quantumwk
25/08/28 11:51
수정 아이콘
그러겠네요.
박세웅
25/08/28 10:05
수정 아이콘
사법부 개혁이 시급합니다..
빼사스
25/08/28 10:06
수정 아이콘
워낙 술술 불고 있어서 저거 아무래도 기각 노리나보다 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Pelicans
25/08/28 10:27
수정 아이콘
그럴만 하기는 했는데 감정적으로는 좀 짜증 나긴 해요 크크크
25/08/28 10:53
수정 아이콘
얼마나 불었길래 기각이 뜨나..
그래도 내란 국무총리인데 ㅠㅠ
종결자
25/08/28 11:05
수정 아이콘
열심히 말바꾸기 시전하고 있는데 이걸 다 불었다고 퉁치다니..
어니닷
25/08/28 11:05
수정 아이콘
역시 대한민국 법조계를 지배하는 김앤장 카르텔... 다른 범죄도 아니고 내란과 관련된 건데 참 어이없네요.
씨네94
25/08/28 11:23
수정 아이콘
일반 형사사건도 아니고 무려 내란행위에 대한 범죄혐의인데 이걸..
게다가 대놓고 거짓말한걸 온 국민이 라이브로 봤는데도 참..
눈물고기
25/08/28 12:21
수정 아이콘
진짜 이 나라 사법부는 친위 쿠데타가 뭔지를 모르나...
이러니 친일파 청산도 안됐지..
+ 25/08/28 14:27
수정 아이콘
참 관대한 사법부.. 계엄이 바로 실패로 끝나서 심각하게 생각안하는 듯.. 당일 유혈사태가 조금이라도 난 다음에 해제 됐으면 판사 생각이 좀 달라졌을까요?
대한통운
+ 25/08/28 15:01
수정 아이콘
통진당은 내란에대해 이러쿵 저러쿵 계획만 세웠다고
당이 해산되었는데..계엄이 실행되고 저렇게 많은 거짓말과 바뀌는 진술에도
불과하고 저런말도 안되는 사유로 기각을 시키는군요..
판사들은 자신의 소신대로 같은 내용으로도 다른 판결을
내리는것을 종종 봣습니다만..내란이라는 극악한 범죄에도
일반적인 법률을 억지로 부합시키는 멍멍질 잘봣고요..
아마 조중동에서 한덕수를 계속 비판했으면 저 기각의
결과는 달라졌으리라 확신합니다..
짭뇨띠
+ 25/08/28 15:09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써놓았듯 사법부에 충분히 불만 나올만한 이슈가 이번 계엄인데
통진당은 그렇게 쉽게 날아간데 비해 덩치 큰 이 국민의힘은 유야무야 넘어갈 가능성이 커보여 미리 불만족스럽습니다
다시는 계엄같은 무리수에 눈길도 안가게 강력 처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이 교육 잘 받아 이상한 명령을 잘 따르지 않으니 죽은 사람 없이 잘 넘어갔지만 대통령 개인의 망상과 일탈이라 하기엔 동조한 미친이들이 너무 많아서 최대한 처벌 받는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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