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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6 13:05
당분간 주가 약세는 예측 레벨이 아니고 확정 레벨이라고 봅니다. 일단 미국부터 이제 슬슬 관세 1파가 올 예정이라서...
일단 9월은 주식하기 좋은 달이 아닐 거 같습니다. 그 뒤는 럼프횽이 잘 하겠죠...
25/08/26 13:52
정부가 주식 친화적으로 가나 싶었는데 좀 오락가락 하고 있고, 노란 봉투법은 찬성 하는 쪽 의견도 이해는 가는데 주가에 좋은 영향을 끼칠건 아닌것도 있습니다.
이 두개는 큰 악재 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영향을 주지도 않는거고 가장 근본적으로 한국의 저성장 기조는 쉽게 극복이 될게 아니며, 관세 협상 아주 잘했지만 솔직히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그냥 최악은 면헀다'수준이기 때문에 (오늘 주식시장 반응 봐도...) 긍정적인 요소 자체가 거의 없긴 합니다. 주식이야 언제나 알 수 없기 때문에 함부로 단언은 못하겠지만요....
25/08/26 13:14
https://www.visualcapitalist.com/charted-average-sp-500-return-by-month-since-1950/
[1950년 이후 월별 S&P 500 평균 수익률] 1월 1.07% 2월 -0.01% 3월 1.13% 4월 1.46% 5월 0.30% 6월 0.11% 7월 1.28% 8월 -0.01% [9월 -0.72%] 10월 0.91% 11월 1.82% 12월 1.49% 저런 테마주(?) 는 유머로 소비하고 9월을 어떻게 버틸까 고민해야할 시기죠. 미국은 한국에 별 관심이 없고, 미국의 관세충격은 곧 올거고 국장은 미장을 따라갑니다.
25/08/26 13:22
(수정됨) 아침뉴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저 펜으로 서명하는 장면을 보고 이대통령이 쓰기에는 너무 굵은 펜이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쇼츠에서 일반적인 필기구 대신 산업현장에서 쓰는 굵은 펜을 쓰는 트럼프의 취향을 노리고 일부러 준비했을거라는 추측을 보고 그럴싸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대통령실이 의뢰해서 따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보니 진짜 즉석에서 선물하는 상황까지 고려하고 준비해간 모양이네요.
25/08/26 13:33
이번 외교가 성공으로 끝나던 실패로 끝나던..
일단 이재명 정부는 엄청 세심하게 준비를 최대한 열심히 했다는 게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인을 위한 펜이면 상자를 따로 안 갖고 가고 펜만 안주머니 같은데 넣어 두었다가 꺼내서 사인할텐데.. 펜 상자까지 가지고 같거 보면 트럼프 취향 예측해서 선물하려고 상자까지 준비해서 간듯 하네요.
25/08/26 13:56
이재명 자체가 대통령 되기 전부터 중요한 순간에는 플랜 b 준비를 충실히 하더군요. '플랜 b가 뭐야? 먹는거야? 좋아 빠르게 가'를 외치던 '윤'과는 대조적....
25/08/27 01:20
마이클 잭슨 죽었을때 마이클 잭슨 음반 판권을 갖고 있던 소니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술가가 죽으면 그 예술가들의 작품값이 오른다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5/08/27 06:34
당연한 일이라 하셔서 드립이신지 아닌지 애매한데
마이클 잭슨과 소니 엔터와는 달리 토리야마 아키라와 한국의 (주)손오공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서...
25/08/27 07:23
우리가 생각하는것 : 사람들이 오해해서 엄한곳에 투자
실제로 일어나는것 : '손오공'등 연관어로 인한 노출도 증가로 인한 수혜, 관심 및 평가 제고 현상
25/08/26 17:56
결국 상한가 갔네요. 원래 시총 작고 적자 투성이 기업일수록 별 시덥잖은 호재 뜨고 쪼그만 주목만 받아도 급등하죠.
대박 손맛을 보려며 평소 이런 기업들에 몰빵해서 묻어둬야... (추천! 아님)
25/08/26 22:11
X나 스레드 일각에서는 저 특이하게 두툼한 펜이 트럼프가 이재명의 지문을 채취하기 위한 용도라는 세계관 확장 글이 돌고 있습니다.
역시 트럼프는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을 가지고도 자국으로 친중 선거조작범을 불러와서 호텔방도 아니고 펜을 받아야만 지문을 얻을 정도로 무능하군요. 원래 세계관대로면 22년 선거를 이기고 감옥넣겠다는 빌드업 쌓다가 24년 12월 3일에 끝났어야 할 내용인데 억지로 9개월 넘게 장기연재하다보니 퀄리티가 낮아지긴 했네요.
25/08/26 22:59
(수정됨) 전 이제 웃기지도 않습니다.
이재명의 지문이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재명이 직접 뭘 했다는 것도 아니고, 이재명 지문을 채취해서 뭘 비교할 것도 아니거든요. 쟤네들은 은연중에 이재명의 지문으로 뭔가 문제를 만들것이다를 당연히 하는 것 같더군요. 이건 그냥 매국노입니다. 저 매국노 집단이 이제 우리 사회에 유의미하게 존재한다는 게 진짜 어이가 없을 정도 입니다.
25/08/26 23:32
차라리 모나미나 제나일에 돈 받았다고 믿는 게 의미가 더 있겠습니다. 저런 음모론을 믿어봐야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뭔지도 모르겠네요...
25/08/27 12:38
(수정됨) 천오백억 달라 추가 투자는 말도 없네요 우리나라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산유국이 되었나 싶네요
기존의 3500억에 에너지 1500억 구입에 이번에 추가로 1500억 달라 또 뜯겼는데 트럼프가 무난하게 넘어가서 웬일인가 싶더니 추가 투자 액수 돈을 보니 우리가 추가 투자한 돈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안해준 수준이네요 일본보다 휠신 더 많이 뜯긴 셈인데 이 액수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아에 언급을 안하는건지 뭔지 웃기네요
+ 25/08/27 17:02
(수정됨) 이유를 세 가지로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1. 이것이 뉴노멀이라서 그렇습니다. 트럼프의 외교는 조공외교입니다. 좋은 선물을 바치면 결과가 좋고 안 바치면 면박 당하는 겁니다. 이게 우리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당하는 중입니다. 특히 한국같은 수출국가는 이걸 피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피하려면 준비가 필요한데 그건 뒤에 쓰도록 하죠 2. 그 와중에는 나름 최선을 다 했습니다. 한국은 관세협정부터 이래저래 일본보다는 결과가 좋다고 보는 입장인데, 예를 들어서 투자금의 용처를 미리 정해둔 덕에 빠져나갈 구멍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잉의 비행기 구매는 어차피 필요하기도 하고, 초장기 계획이기도 합니다. 지금 돈 선불로 일시불 하는 그런 형태의 계약이 아니에요. 그 외에도 많은 투자 계획은 MOU기도 하고 솔직히 몇 개는 현실성이 없습니다.(대표적으로 미국의 LNG는 수출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생산양의 한계+수출 항구의 한계가 있거든요) 그리고 원전 협력이 꽤 많은 데, 윤석열이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계약을 우회하려면 저런 형태가 필수 입니다. 특히 SMR에서는요. 이쪽은 쓰레기 같은 계약을 맺은 윤석열 잘못이지 이재명 탓하면 곤란합니다. 미국이 요구한 건 투자의 구체화였는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1334 이걸 최대한 우회하면서 좋은 이야기로 잘 덮었다고 봅니다. 그냥 생 돈 나가는 형태를 피했어요. 그 외에도 많은 압박(주한미군등)을 잘 우회했다고 봅니다. 3. 이 썰들이 지금 주로 보수 커뮤니티에서 도는 거 같은데,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얘네들이 최근에 사대주의에 쩔어서 매국노 노릇 한 걸 본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정상회담 전까지는 권문세족도 매국노라고 욕할 정도로 사대주의에 쩔었다가 이제와서 왜 국익타령하고 있습니까? 위에 적었다시피 이제 뉴노멀은 조공외교입니다. 조공 바치기 싫으면 패널티를 감수해야 합니다. 인도처럼 관세 50맞고도 눈 하나 깜짝안하고 지지율 75퍼센트 유지하는 모디 총리라던가, 관세 폭탄 맞아도 지지율 오르는 브라질 룰라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트럼프가 트위터에 글 쓴 걸로 부흥회 열었던 보수 커뮤니티에서 이제와서 국익같은 소리 하는 걸 보니 진짜 양심 없어 보입니다. 투자 안 하고 트럼프로 부터 면박 받고 왔을 때 기꺼이 박수 칠 수 있어야 조공외교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모양 이 꼴을 보니 글러먹었다고 봅니다.
25/08/27 14:35
저 펜대를 만든 제나일은 문래동 창작촌에 있는 진짜 작은 업체입니다. 그쪽에 놀러갔다가 본 기억이 있네요. 공장이라기 보다는 개인공방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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