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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3 14:19
배경훈 원장 지명을 보니 AI에는 확실히 진심이군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픈 소스 모델쪽에서 LG AI 연구원이 만든 EXAONE은 나름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DeepSeek처럼 대중들이 써볼 수 있게 팍팍 풀 수 있는 인프라가 없다보니 잘 알려지지 못한게 아쉽죠.
+ 25/06/23 15:35
어디서 보니 한국은 전문가를 모시기 힘들다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대기업 대표나 임원급이면 연봉이 몇십억인데 정부기관 들어가면 꼴랑 2억도 안되서.. 미국은 그래서 인센티브였나 뭐 이런거 잘해놔서 그나마 좀 낫다 하더라구요.
25/06/23 14:22
평판은 잘모르지만 네이버 대표이사 ->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 중소벤처부 장관
와..부럽네요. 사실 제일 중요하고 시끄러울 자리가 법무부 장관이겠죠. 검찰이 마지막 발버둥을 위해 얼마나 털지
25/06/23 14:24
크게 말하면 이겁니다. 사람이 음슴... 정확히는 급하게 뽑을 사람이 없어요... 윤석열 정부의 장관을 일단 유임해야 할 만큼.
국회의원이 많은 것도 비슷합니다. 일단 통과 시키고 봅시다...
25/06/23 14:40
인수위가 없다보니 기존 국무위원으로 오래 끌고가야하는 터라 빨리 통과될 사람을 임명해야죠.
그러다보니 이미 의원인 사람을 뽑아야하고..
25/06/23 14:27
정은경 남편 '코로나 주식 돈벌이' 의혹…野 "법 위반 소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8064?sid=100 네 이런 뉴스가 있더군요.
25/06/23 15:05
이부분이 이번 정부의 방향이라고봅니다.
실무 위주의 현업 경험 빵빵한 일잘잘로 속도감있게 간다. 국민들 상대로 이론 베타테스트 안해서좋네요.
25/06/23 14:32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이례적 유임…정권 교체에도 유임 첫 사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31916?sid=101 첫 사례입니다.
25/06/23 14:37
아 당이 바뀌지 않은 경우에는 김관진 전 장관이 있었군요.
당이 바뀌었는데도 유임이 첫 사례라는건데 뭐 이재명 대통령이라서 가능 한 것 같기도 한데... 이런 사례가 자주 쌓였으면 좋겠네요.
25/06/23 14:57
농림부 늘공 출신은 아닙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라는 연구기관 출신입니다. 저 분과 함께 일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건너건너 들은 적이 있는데, (좋지 않은 의미로) 평범한 사람은 아니더군요. 아무튼 장관으로 더 있을테니 잘 하기를 빌어야죠.
25/06/23 14:29
이재명 공약중에 의원겸직 최대한 안하겠다 도 있지 않았나요?
의원겸직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고용노동부 장관도 좀 별로같고.. 나머진 뭐 무난무난 하네요 가장 핫한 법무부장관을 누구로 낼지 진짜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25/06/23 14:35
(수정됨) 인수위과정중에 고를거면 비중을 확 줄였을진 모르겠지만 인수위가 없는 시점에서 당장 채울려면 국회의원 출신이 인청 통과가 제일 쉬운지라...쩝...
정말 줄일 생각 있으면 한 1년 뒤쯤 개각하면서 줄일려나요...
25/06/23 15:08
막상 국정 현실을 접하다보니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정부 건 간에 가장 중요한 시기는 취임 후 1년까지 입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보궐로 인한 당선이라 인수위 기간도 없는데다 전임이 사실상 국정을 방치했고, 탄핵정국만 반년이었죠. 시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작년 총선을 통해 어느정도 검증이 된 국회의원들을 땡겨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 야당의 스탠스를 보면, 사실상 청문회는 요식행위가 될 의석수다 보니, 검찰과 협잡해서 국무총리부터 기스내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04048.html [국힘 고발 하루 만에 ‘김민석 수사’ 배당한 검찰…민주 “심우정 최후 발악”] 아마 국힘과 검찰 전략은 상당수 장관 후보자 낙마를 위한 여론+수사전으로 몰고가서 진흙탕 만드는게 목적일 뿐, 국가 정상화 따위는 전혀 관심없음을 보여주고 있지요. 이러는데도 범국힘 지지자들분께서 대통령과 민주당을 까면서 나라걱정을 하시는 걸 보면 정말이지 역겹습니다. 정작 본인들이 지지하시는 세력들은 나라 정상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25/06/23 15:03
저도 문체부 궁금한데, 체육회/축협 개혁도 있고 유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초기 빼고는 크게 실책도 없었고 계엄 위헌이라고 했었고.
25/06/23 14:37
민간인 국방장관은 좋지만 방위(=공익과 상근을 짬뽕한 형태의 복무형태)출신을 발탁하는 것은 그렇네요. 국민다수가 복무한 현역병 출신이면 명분과 실리 모두 챙겼을텐데..
25/06/23 14:48
라고 하기엔 저시절에 방위 많지 않았나요?
그냥 지방살아도 방위로 되는 경우도 꽤 있고 뭐 야구 선수로 쳐도 이종범 같은 경우도 방위이고 저희 시대로 치면 상근인데 상근도 현역으로 쳐주니까요
25/06/23 14:51
뭐 당시 현역에 비하면 복무기간이 짧았지만 22개월 소총수기도 했고 5선국회의원에 국방위원회로 활동했고 국방위원장도 했던 사람이면 민간인 출신 중에선 다른 사람 쓰는게 더 무리일수도?
+ 25/06/23 16:39
솔직히 대권급 주자 아니면 국회 국방위는 크게 매력적 자리가 아닙니다.
사실상 자기 지역구가 전방이거나, 장성 출신이 아니면 예산 타먹는데 딱히 유리한 상임위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안규백은 국방위만 무려 17년을 있었습니다. 어지간한 장성 출신보다 국회에서의 국방기여도가 크고 이해도가 높죠. 결정적으로 김병주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이번 국방부는 특히 내란 이후 들어선 정부라서 상당히 고강도로 개혁을 해야 하는데,(특히 육사) 육사 출신인 김병주가 직접 피를 묻히기가 힘들죠. (아마 본인이 고사했을 겁니다.) 비록 민간이고 방위출신이나, 17년 국방위 짬밥은 개혁에 있어서 어지간한 장성보다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적합한 인사같아 보입니다.
25/06/23 15: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09679?sid=100
['사실상 내각제'… 현역의원 10여명 장관행 거론, 역대최다 예고] 2025.06.16. 김대중 초대 내각 : 의원 겸직 장관 10명 문재인 초대 내각 : 의원 겸직 장관 5명 윤석열 초대 내각 : 의원 겸직 장관 4명 이재명 초대 내각 : 의원 겸직 장관 5명 (맞나요?)
+ 25/06/23 15:30
이재명이 옛날에 정동영 지지하는 사람 모임 뭐 대충 그런거 하지 않았었나요?
자기가 모시던 사람을 자기 아래사람으로 임명하는건 대단히 특이한 관계네요
+ 25/06/23 15:41
통일부 장관, 보훈부 장관은 사실상 명예직 성격이 강합니다. 정동영은 실제 장관 이력도 있고, 박지원 다음으로 북한 관련 전문가이기도 해서 나름 적임자라고 볼 수 있죠. 이재명은 정통 출신 맞고, 일종의 보은 인사도 맞습니다.
+ 25/06/23 15:56
지금 있는 사람 중에 박지원(만 82세) 빼면, 가장 적임자도 맞으니까요. 실제 경력자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관계까지 좋으면 안쓰는게 더 이상하죠.
+ 25/06/23 16:46
LG의 엑사원 모델은 오픈소스 진영에서 꽤 훌륭하단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라이선스가 어처구니 없는게 좀 문제긴 하지만 성능은 좋습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는 기사에 나온 이야기에 비해 평가가 없거나 박한 수준입니다. AI관련 메인 수석으로는 하정우 수석을, 과기부장관으로 한국산 AI의 희망 엑사원의 총괄인걸 보면 정부가 얼마나 AI에 진심(?)인지 보여주는 인선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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