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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2 19:41
박근혜가 전승절 참석하고 오성홍기에 길위에서 절하던 태극기부대 시절이 언젯적이라고 벌써 잊고 민주당이 중국에 나라 판다고 그러는 건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25/06/22 19:44
지금 공습만으로 체제 교체가 된 전례도 없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막을 명분도 생겨서 딱히 서방에게 유리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미국이 했으니 무조건 따라야한다도르 외치느 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유럽은 폭격 이후 정황 보고 이란 비난과는 별개로 이 문제에는 관여 안 하겠다고 슬슬 발빼는 분위기던데
25/06/22 19:45
(수정됨) 나토 참가 -> 이란 더 빡침 -> 호르무즈 해협 봉쇄 -> 우리나라 원유 수입 급감 -> 미국 : 우리 원유 비싸게 사라
이런 시나리오가 절대 발동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졌으니 최대한 눈치보며 버텨보는게 좋긴 하죠. 우리나라가 미국한테 형님형님하면서 빨아주면 항상 이득보는 세계관은 뇌내망상에서나 가능한거지 현실은 냉혹하니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92648?sid=101 [미 이란 타격에 국내 산업계 '먹구름'…호르무즈 해협 봉쇄되나] 2025.06.22. 韓 중동지역서 원유 63% 수입 중동산 원유 수입 99% 호르무즈 통과…국내 운송업계 피해 우려
25/06/22 19:58
트럼프가 이재명 만나기 싫어서 g7에서 먼저 간게 아니듯 우리가 나토 참가한다고 호르무즈를 봉쇄하진 않죠.반대로 참가안한다고 봉쇄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요.
25/06/22 19:48
중국에 나라파는건 아닌데
어설프게 균형외교 한답시고 깝치다가 참교육 당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민주당 정권 외교관보면 무슨 중립외교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 같은데 과거 운동권시절 무지성 반미정서는 아니지만 확실히 미국주도 질서에 감정적으로는 반대하는 감성이 있다는건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총리후보자도 과거 미국문화원 방화사건에 대해 최근까지도 미국에게 광주상황을 효과적으로 알릴 방안이였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하구요. 이제는 좀 현실정치인으로 살아온 세월 생각하면 젊은시절 운동권당시의 치기로 인한 사건 정도는 반성하고 이야기해도 될거같은데 여전히 저런 식의 인식하는거 보면 그시절 무지성반미주의의 감성이 아직 저 세대 저양반들에겐 남아있나 싶습니다 다른나라들 눈치보는건 좋은데 민주당 정권인물들은 마치 미국은 인내심이 더 강한나라니 저나라한텐 좀 더 개겨도 되지 않나 싶은정서가 있지 않나 싶어요
25/06/22 19:51
캐나다조차 반감을 갖는 현 미국의 마이페이스에 끌려다닐 필요 없습니다. 일본조차 트럼프의 무리한 방위비 증액 요구에 빡쳐서 회담 취소했는데요.
25/06/22 19:55
나토 회의자체도 축소되었고, 트럼프도 참가하니 마니 하는 이야기 나오니 딱히 참가 이유가 사라지긴 했죠
어짜피 Apeceh 3~4개월 남은 상황에서 준비 상황도 개판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국내에서는 APEC하는게 더 낫죠 중국문제에 나토(미국을 제외한)가 딱히 별 신경안쓴다면, 아랍이나 유럽문제에 일본이나 한국이 딱히 별 신경 안쓰니까요
25/06/22 20:03
딱히 문재인 정권이라고 뭐 외교에서 얻어낸건 있었나요
미국이랑 협상하고 김정은이랑 뭐 해보고 해봐야 북한에서 돌아온건 언제나 똑같잖아요 우리나라의 처참한 지정학위치에선 안타깝지만 뭐 해보려고 하는게 더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운전자론 같은 허상은 자의식 과잉이라 보구요 큰일이나 안나게 관리하면서 튀지말고 적당히 관리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북한이랑 뭐 해볼라고 해봐야 소용없다는게 지난 역사의 교훈이구요. G7들 눈치보다 적당히 미국 이스라엘로 줄대는거 보이는데 우리가 여기에 튀어서 좋을게 없죠 중동 다른나라들 눈치본다기엔 이란자체가 다른 중동 국가들 왕따라서 사우디고 이집트고 이란편도 없구요 어차피 이란하고 제재때매 근시일내에 원유거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25/06/22 20:10
윤이라고 관리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나토불참이 무조건 실책이란것도 아닙니다 길게 보고 판단해야죠 다만 우리나라 위치상 국제문제들에 있어서 어젠다를 선도하겟다는건 환상이고 남들 가는대로 중간만이라도 가면서 튀지말아야죠 근데 최근 이란사태에서 이란편을 약간 드는 외교부 논평내고 이번 나토도 불참하고 하는 정책 기류를 보면 이상한 기류를 느껴서 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빼고 딴 나라들 다 줄을 어디에 대고 있는지 보면 보이는데 홍대병에 걸린건지 어쩐건지 절대 튀어서 이득볼게 없는 우리나라가 혼자 튀는거 같은 요상한 무빙을 보이는 조짐같은데 제발 제 기우이기를 바랍니다
25/06/22 20:21
그러지 말아 달라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이이전쟁에서 이스라엘 콕찝어 비난하지 않나 (그런게 아니길 바라지만 만약에 이란 이슈가 원인이라면)이란 문제로 나토에 불참하지 않나 특히 밑에 뉴스처럼 정세현같은 이상주의자에게 휘둘린 결정이라면 더더욱 걱정이 되네요 딴나라들 줄대는곳과 다른 무빙을 할려고 하는거가 이해가 잘 안되고 요상한 무빙 같아서 걱정하는 것입니다 제 걱정이 기우이길 바랍니다.
25/06/22 20:24
정부 인사가 이스라엘을 비난한게 있나요?
그동안 이재명의 발언들을 보면 골치 아픈 문제에 굳이 발에 담글 필요가 없다는 스탠스에 가까웠습니다.
25/06/22 20:29
외교부 논평하나 냈습니다
이스라엘비난성명이엿구요 논평하나긴 한데 그 이후 강대국들은 줄줄이 미국 이스라엘 쪽으로 줄대는게 보이는데 우린 딱히 정정 추가 성명도 없구요 그 다음 뉴스가 이겁니다..
25/06/22 20:32
Chandler 님//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132045001 13일날 외교부 논평은 다른나라들도 거의 유사했습니다. 보수언론들도 비난성명이라고 보도하지 않았는걸요.
25/06/22 20:38
베라히 님//기사에 나오는 나라들 중 이스라엘 꼭찝어서 비난하면서 이란편 든 나라들이 어디까지인지 보시면 좀 명확해지죠
이스라엘 책임이라 명시한 나라들은 대부분 중동인근 국가들이고 그외 다른나라들 특히 이른바 블루팀이라 불리는 선진국 계열 국가들 톤이 다릅니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어디에 속해야 튀지 않고 중간에 끼는걸까요?
25/06/22 20:41
Chandler 님//
1. 우리 정부는 6.13.(금)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 등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규탄한다. 2. 우리 정부는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다. 끝.
25/06/22 20:41
베라히 님//일본 성명이 우리랑 비슷햇는데 일본은 이후 눈치보다 미국 이스라엘로 줄 명확히 섰죠
한두번의 해프닝이면 전 다행이라 보는데 전 요상한 균형외교나 북핵역할론 같은 민주당외교라인들의 전통적인 고질병이 재발하지 않아줬으면 하는 기우에서 좀 호들갑좀 떨어봤습니다
25/06/22 20:55
Chandler 님// 애당초 그 논평은 상당히 중립적인 논평이고 일본 논평이 더 이스라엘 비난에 가까웠는데요
그리고 지금 유럽도 이란 비난과는 별개로 뉴스 보면 이번 폭격 문제에서는 오히려 선을 그으려 하는 중입니다만
25/06/22 20:16
뭐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이란문제때문에 이란눈치보는거라면 오히려 이게 튀는거죠 지금 강대국들이 줄 어디로 대는지 보면 보이지 않습니까 중동국가들이라고 이란편드는 나라들이 있나요? 근데도 요상하게 튈필요도 없는 이슈에서 튈려고 노력하는거로 보여서 좀 걱정이 됩니다 외교라인의 성향자체일거 같아서요
25/06/22 19:58
근 몇십년간 정권이 왔다갔다 하면서 어설픈 균형외교로 참교육 당한 케이스보단 맹목적이고 일방적인 외교로 손해본 케이스가 훨씬 많죠.
어설픈 외교와 반미정서가 이제 한물간 00년대 초기 프레임이도 하고요.
25/06/22 21:00
이스라엘이 국방 문제에서 서방 무기와 기술을 팔아넘기는 몇 안돼는 창구였던 중국과 매우 긴밀한 협력 관계였다는 건 영어 위키백과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한데 이스라엘도 당연한 이유로 비난하고 멀리하시겠죠??
25/06/22 20:12
그간 중국의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중 사이의 균형외교를 주장해왔는데
이제 중국에서 얻을 경제적 이익은커녕 중국에 모든 주력 산업을 잠식당할 상황에 처했죠.
25/06/22 19:55
이유가 정말 저렇다면 외교 안보 라인에 지능이 의심스런 수준이네요
일본이 이스라엘 비난했다 입장을 바꾸었는데 능력이 모자라면 보고 배울 생각을 해야죠 g7 국가가 이미 이스라엘 손을 들었고 미국이 이란을 직접 폭격 했으니 이때 일수록 나토에 참석해서 지지을 하는게 국익이 도움이 되지 이걸 이유로 참석을 안한다고요? 이게 대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죠? 이란이나 러시아나 북한이나 서방재제가 있는한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 없고 영향력도 없습니다 현제 우리한테 이득이 1도 없는 국가들을 위해서 좋은 파트너 국가들한테 밉보일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애기 입니다. 역으로 생각해 보세요 미국이나 유럽이나 지금 우리나라을 어떻게 볼지
25/06/22 20:11
중동관계랑 나토 회의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애초에 한국의 나토 회의 참가에 부정적인 의사를 표하는 건 항상 북중러였지 중동과는 아무 상관 없는 문제였죠. 지금도 마찬가지고.. 나토회의랑 중동 관계가 무슨 상관인데요?
25/06/22 20:09
뭐 중동국가들이 이스라엘 편들 나라를 좋아하진 않겠죠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긴 한데...이 시점에 나토갔는데 적당히 중립일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지 않겠...
해협봉쇄 여부는 어찌보면 통제영역 밖이지만...
25/06/22 20:04
중동산 석유가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중동산 석유 수입에서 미국편을 안든다고 유리하고 미국편을 든다고 불리합니까? 이란에서 석유 수입할 일은 없고 해협봉쇄인데 이란이 우리나라 유조선을 통과시켜 준다는 겁니까?
25/06/22 20:24
전기쥐 님//
https://pgr21.com/freedom/104362#5080563 중동에서 기름 사오는 거랑 나토 회의 참여랑 상관이 있다는 듯이 글을 쓰신 건 전기쥐님이 최초잖아요
25/06/22 20:40
전기쥐 님// 중동 석유 수입과 나토 회의 참여의 연관성은 전혀 설명할 근거가 없지만
이재명의 행보는 무지성으로 지지하고 싶다 라고 해석하면 되겠군요. 알겠습니다..하.. 좌나 우나..
+ 25/06/22 23:36
오타니 님// NATO가 뭐의 준말인지 지성이 있는 사람은 풀어서 알겠죠. 윤석열 이전엔 딱히 가는 게 관례도 아니었다는데 무슨..
25/06/22 20:00
정세현 노인네가 이런 조언을 했다더니 진짜 따를 줄은 몰랐네요.
“(이 대통령에게) 나토는 지금 우크라이나 지원 조직으로서 반(反)러시아 색채를 띠고 있다. 윤석열 정권에선 확실한 미국 편향 외교를 했기 때문에 계속 참석했지만, 자꾸 거기 참석하는 건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려는 일본의 흉계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47793?sid=100
25/06/22 19:59
트럼프가 대통령이라고 모든 미국의 어젠다가 트럼프 손에 놀아난다는 인식을 하면 안 되는거죠.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된 norm 은 분명 존재합니다.. 이건 오판입니다.
25/06/22 20:04
몇년만 버티면 또 중간선거 있고 모르죠. 트럼프 천하가 백년천년 갈것도 아니고. 일본도 아예 트럼프 무시하고 시간끌기 전략으로 가겠다는 거 같던데.
25/06/22 20:06
그런게 있더라도 그게 지금 한국을 신경쓸 여력은 적지 않을까 하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2053300009 [美 이란 공격] 트럼프 의회승인 패싱 논란…공화당 일각도 "위헌적"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03859.html WP “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논의서 국방장관·국가정보국장 소외” 자신이 원하지 않는 쪽은 패싱하면서 이래저래 일을 저지르고 있는 듯 해서..
25/06/22 21:07
지금 미국의 이란 개입은 트럼프의 지지층인 MAGA들에서조차 고립주의 파벌들에겐 배신에 가까운 행위라서요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LA 시위 터진 지도 얼마 안 됐는데 국내문제에서 이렇게 어수선했을떄 미국이 대외개입이 성공적이었던 역사가 없습니다
25/06/22 20:13
전 정권을 나라를 일본에 팔려 한다고 비난했으면
이번에는 나라를 중국에 팔려 한다는 비난도 감수해야겠죠~. 역시 대선은 공수교대 손바꿈 이상 이하도 아니라니까요 흐흐
25/06/22 20:17
[문재인 "朴대통령,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하셔야"(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150817038251001
25/06/22 21:07
윤석열이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는다는 말이 나온건 나토 참석여부 때문이 아닙니다.
특히 1. 국방부 정신교육교제에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표시 2. 외교부에서 독도를 재외공관(한국영토가 아닌 곳)으로 표시 3. 국내 독도 조형물을 없앰 4. 기타등등 이런 짓들 때문이죠.
25/06/22 22:49
나토 회의라는게 원래 우리나라가 참석하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세계대표같은게 아니에요
APEC 같은걸 하면 참석하도록 합시다. 가봐야 발언권이 대단히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미국한테 전쟁하지 말라고 고나리질 할 입장도 아니고 역대 참석했던 대통령이라고는 딱 한명밖에 없는데 그 전에는 중국의 속국이라 참석을 안했나요?
25/06/22 20:16
이란의 핵에 대해 이견을 가질 나라는 별로 없을거라(심지어 중러조차도 이란이 핵가지는건 별로 달갑지 않을겁니다.) 이란 핑계로 불참하는건 별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이 미국과 대립하는것도 관세와 국방비 문제지 이란 핵문제는 아니죠.
+ 25/06/22 22:55
선전포고도 안하고 시설물을 폭격하는게 제정신인가 니들이 진주만을 욕할 자격이 있냐 같은 소리를 들어도 할말 없을만한 작전이었고 역설적으로 그 상대가 이란이기때문에 국제사회에서 하는 소리들이 우리나라 외교부처럼 "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같은 온화한 표현이 나올 수 있는겁니다.
나토 참석해서 이란 폭격을 정당화하는 미국 옆에 병풍처럼 서서 들러리 해줄 이유도 없고 그런거 해서 얻을 이익도 없고 국내 문제가 그런짓 하는것보다는 급하다는 판단이 있었겠죠
25/06/22 20:18
뭐 근데 어차피 참석 안한다고 요구 안할리도 없지 안나요.
아예 대통령이 없는 시절이라면 그 핑계 댈 수 있겠지만, 다른 핑계로는 참석 안해봤자 다이렉트로 연락 오겠죠
25/06/22 20:23
나토에 미국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이 결정은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솔직히 미중 갈등정도면 또 모르겠는데 냉정하게보면 이란에겐 미안하지만 국익관점에서 미국의 심기를 거슬러가며 중립에 설 정도의 국가는 아닙니다
25/06/22 20:29
이란이 중동에서 어떤 위치인지 이란의 핵보유가 주변국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는 양반들이 무슨 나토 참여하면 중동국가들에 찍힐 것처럼 망상을 하는데
애초 이란은 우리 주요 기름 수입국인 사우디나 여러 중동 국가랑 아주 사이가 나쁜편이고 주변국이 핵가지는걸 좋아할 미친 나라는 아무도 없는지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 단도리 하는 건 은근 환영하는 기류까지 있는 판국에 이스라엘이랑 직접 짝짜꿍 하는 것도 아니고 대서양기구에 참여한다고 뭔 댓글들은 중동 타령인지 답답하네요..
25/06/22 20:31
그렇긴 합니다. 가서 이란의 핵 보유에 반대한다 공동성명에 숟가락 얻는 정도로만 해도 튀지 않고 무난하게 갈 수 있는데, 굳이 불참해서 튀려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 25/06/22 22:59
이란 폭격은 정당한 군사행동이었고 이스라엘과 미국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우리나라가 해야한다구요? 그렇게 말하면 생겨날 문제가 한두개가 아닌데요
25/06/22 20:24
공식적으로는 대통령 된지도 얼마 안돼고 내각도 아직 제대로 세팅이 안돼서 못간다고 하겠죠. 설마 미국이 이란 폭격해서 안가겠다고 하겠습니까?
25/06/22 20: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00616
불참 사유에 중동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25/06/22 20:27
민주당 정권이 반미라고요?
바이든 날리면을 잊어버리셨나?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 크크크크크크크크 최악의 반미당인 국민의 힘과 윤석열 정권을 지지하면서 말들이 아주 많네요 크크크크크크
25/06/22 20:31
굳이 불참할 필요는 있나 싶네요.
참석하면 물론 지원압박이 있기야 하겠지만, 적당히 기분 맞춰주면서 오히려 방산 세일즈 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거라 보는데...
25/06/22 20:34
나토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입니다(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굳이 왜 대한민국이 나토에 참여해야 하죠? APEC이면 몰라도?
25/06/22 20:51
말씀대로 꼭 참석할 필요도 없지만, 굳이 불참 할 필요도 있었을까 했습니다.
말씀주신 부분들 핑계로 적당히 비위 맞춰주고, 나름 얻을것도 있을거라 봤습니다.
25/06/22 20:53
새 정부 출범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나토에 가면 꼭 정치적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최대한 회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굳이 이 민감한 시기에 입장 표명할 필요가 없어요.
25/06/22 20:46
원래 다루는 의제와 참가국들을 보고 결정하는게 맞습니다.
이득이 되면 일부로라도 자리 만들어서라도 가야되고 반대라면 참가해야할 때도 뭉개야죠. 나토라서 갈 필요 없다는건 취급자체를 할 필요 없습니다.
25/06/22 20:38
나토 회의에 한국이 무슨 미소냉전 첨예하던 7-80년대 부터 참석한줄 알았는데 이제 3년 정도 됐네요 당시 대통령은 회의 참석 소감에 스페인 와인 얘기하셨고여 APEC에 영프독 초청하면 이 친구들이 올란가 모르겟네여 프랑스는 올 거 같긴한데
25/06/22 20:50
나토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 우방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까지 인도-태평양 4국(IP4)을 초청해 왔다고 합니다. https://www.voakorea.com/a/7687038.html “한국 나토 정상회의 참석, 높아진 위상 과시…우크라 무기지원 논의돼야” 높아진 위상을 과시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존에는 우크라이나쪽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네요
25/06/22 21:05
그냥 대러 압박해달라고 부르는거죠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전 이전에 중국에 취하는 행동들 보면 딱히 우방을 생각해서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요
25/06/22 20:47
우리나라가 뭐 언제부터 나토에 출석했다고 마치 개근상 놓치는것처럼 말하는게 이상한일이죠
국내 현안이 바쁘니까 못갈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중동 이슈를 나토 회원국들이 상의해서 결정하는것도 아니면서 뭘 논의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나토 회원국들 다수결로 이란 공격할지 안할지 결정하겠다는거에요? 손 많이들면 공격 안하고 휴전협정 할겁니까? 우리가 나토에 가서 요구할 게 있다면야 가는게 좋은거지만 우리가 딱히 나토에 가서 뭘 해달라고 할 일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 안보에 급격한 이슈가 생긴게 아니잖아요
25/06/22 20:48
개인적인 시각으로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단순한 국정농단이 아니라, 2015년 전승절 참여와 2016년 대북 강경 발언 등으로 인해 지정학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행보를 보였고, 그 결과 특정 국내외 이권 세력의 눈 밖에 난 것이 더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었나 최근 트럼프–머스크 관계를 보며 더 의심이 가는지라…
그런 점에서, 이 선택 역시 어떤 반작용을 불러올지 지켜볼 가치가 있겠네요.
25/06/22 20:50
개인적으로는 저게 나토회의에 '초청'받았던거라서.. 그래도 가는게 맞았다고 생각은 합니다.
트럼프가 미친짓하는거에 동참할 필요가 없는건 당연한데, 튀는행동해서 밉보일 필요는 더더욱 없거든요. 현재 미국내에서 주한미군 역할 관련해서 계속 논의나오고 재배치얘기 나오는 형국이란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해요.
25/06/22 20:55
안 가는거야 뭐 그럴수도 있는데
초청을 받은 이상 불참사유를 댈때 굳이 저 이유를 언급해야 하나의 문제죠. 윤석열을 지지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트럼프를 지지해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진영논리를 떠나서 생각을 해보자구요. 쟤들이 싫어하니까 잘하는 거다 이런 식의 접근은 현 정부의 성공에 전혀 도움이 안되요.
25/06/22 20:58
1. 여러가지 국내 현안 + 2. 중동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실제로 나토측엔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브리핑에서 공식적으로 말한 불참사유는 저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전해졌다. 알려졌다. 이런거고.. 언급해서 큰일날 사유인지 어떤지도 각자 판단이 갈릴것 같군요.
25/06/22 21:04
뭐 큰일이야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트럼프가 워낙에 비정상적인 인간이니.. 공격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화자찬하질않나.. 문제는 저 놈이 임기가 아직 너무 많이 남았어요
25/06/22 21:00
안가는건 괜찮을수도 있는데
그 이유로 중동 정세를 꼭찝어서 언급하는건 무슨 이득이? 싶은데요. 트럼프 정부야 소나기라고 생각하고 지나가길 기다린다 쳐도 유대계 로비스트들 영향력은 미국에 상수로 상존할텐데 굳이 거기에 밉보일 필요가?
25/06/22 21:22
그 친구들이 그렇게 로비질해댄 결과가 지금 미국 입국하려면 SNS에서 팔레스타인 옹호하고 이스라엘 비난했는지 SNS 들여다보겠다는 중국조차 기겁할 검열 행각인데 이딴 짓 한 몇년만 이어져도 아들 부시 시절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미국이 외교 박살이 날 속도가 더 빠르겠죠
25/06/22 21:26
저도 뭐 장기적으로 미국의 국제적 영항력은 감퇴하리라고 봅니다만 그게 뭐 눈깜짝할사이에 사라진다 이런 차원은 아니고, 부시가 삽질하다 오바마가 좀 회복하다 하는 식으로 아마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장기적인 흐름으로 감퇴할 공산이 큽니다. 굳이 그 와중에 우리가 일부러 마찰 빚을 필요도 없는 부분이구요.
25/06/22 21:32
그게 오바마는 그나마 부시와 확실하게 반대하는 부분도 많은 식으로 해서 수습을 했는데, 바이든은 외교 측면에서 보면 트럼프 1.5기 소리 들을 정도로 큰 차이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라 이제 와서 트럼프 물러나고 민주당 쪽에서 대통령 나온다고 해도 미국 신뢰가 회복되기 어려울 거라는 게 문제라서요
지금 말로는 PC가 어쩌고 MAGA가 어쩌고 하면서 내부적 문제에서 노선 차이가 있기는 한데 외교적 측면에서 근 몇년 간 스탠스가 이런 상황이라 오바마 시절같은 극적인 회복은 아마 없을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25/06/22 21:35
바이든도 국내여론 잡는다고 자국우선주의 기조 꽤 강하게 세운 부분들은 있긴 한데, 트럼프 1.5는 걍 설레발이죠. 진지하게 지금 트럼프 하는거 보면 같은 수위가 아닙니다.
25/06/22 21:37
그야 1.5기 기준이 트럼프 1기와 비교해서 나온 거고 1기와 비교하면 바이든 시절이 일정 부분 더 나빠진 부분도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입장에선 지금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25/06/22 21:47
다음 민주당 정부는 현 트럼프 정부보다 더욱 파괴적인 외교를 할 것이다 이 말씀인 것 같은데, 이거야 뭐 아직 구체적인 판단자료가 나오지 않은 믿음의 영역이니 저도 현재로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나저나 제가 예전에 한국도 안보를 위한 자체 핵무장 가능성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했을땐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네이놈! '미국'느님의 제재가 무섭지도 않느냐!!" 했었는데...아무튼 이런것도 돌고 도는 부분인 것 같긴 합니다 크크
25/06/22 21:53
굳이 파괴적인 외교를 하지 않는다 해도 이미 신뢰가 너무 무너진 이상 오히려 미국이 하는 말을 국제사회가 더 진지하게 듣지 않을 가능성이 생긴다는 게 문제라는 거죠 그게 패권 상실인 거거든요
다음에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건 공화당 정권이 들어서건 지금보다 더 파괴적인 외교를 할 지 안할지와 상관없이 이런 기조로 신뢰를 말아먹는 행위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거가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다음 정부가 설령 수습을 하려고 해도 그 임계점을 넘느냐 마느냐 수준의 상황까지 이미 왔다고 보거든요
25/06/22 21:03
현재 한국은 유럽에 방산무기 주요 수출국으로서 나토에 충분히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도 되고 안가도 되는 국제 회의에는 가능하면 가는게 이득이구요.
25/06/22 21:03
(수정됨) 외교는 사이다가 아닙니다
뭔 툭하면 북한 폭격하자는 극우들은 그거를 몰라요 아 바이든이 날리면으로 들리니까 그럴지도요
25/06/22 21:04
호주 총리도 불참하기로 했답니다.. 거기는 작년에도 안갔다던데
https://www.abc.net.au/news/2025-06-20/federal-politics-live-blog-june-20/105440154
25/06/22 21:08
나토 표준을 도입해서 무기를 만들고 나토 국가에 팔아먹으면서 나토 국가에 현지생산 공장을 건설하려고 하는 상황인데 말이죠.
이런 상황일진데 우리나라는 나토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5/06/22 21:13
그래서 나토가 아닌데 나토에 참여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데요? 방산 세일즈하면 무조건 쌍수들고 사준대요?
한국이 무슨 방산 프리패스 국가인가요? 크크 오히려 무기공급 프레임 씌워지면 아주 볼만하겠네요 크크
25/06/22 21:11
프랑스와 독일의 스탠스 보면 동유럽권 이외에는 딱히 팔기도 애매하죠
폴란드에 독일과 프랑스가 한 압박들 보면 더이상 팔곳은 루마니아정도일겁니다.
25/06/22 21:24
프랑스 독일은 오히려 방산대국이고 무기시장에서 한국이 상대해야 하는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입니다 오히려 그 논리대로면 빌미를 줘야 할 이유가 없죠
25/06/22 21:10
개인적인 견해로는 기시다도 참여 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에서도 썻지만 나토가 중국의 위협에 대해 딱히 대응할 생각이 없던게 러-우전쟁 이후 중국의 러시아 지원으로 인해서 부르는거여서요 그냥 와서 러-우 전쟁 끝나면 또 중국 돈이나 받아먹으면서 가만히 있겠죠 러시아의 위협이 APEC국가들에 딱히 별 느낌이 없다면 중국의 위협이 미국을 제외한 NATO국가들에 딱히 별 느낌이 없죠 아랍권이 작게보면 아랍과 미국의 다툼이지만, 역사와 전통적으로 보면 Nato소속의 구주와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이던곳인데요 뭐
25/06/22 21:10
그런데 말이죠
당선후 18일차에 아직 내각구성도 안되어있고 행정 수반들이 전 대통령 임명자들에 내란도 해결 안된 상태에서 회원국도 아닌데 나토가서 세일즈해야하고 유대계 눈치도 봐야했는데 못했으니 아쉽군요?
25/06/22 21:20
솔직히 윤석열이 나토 참석할 때 전 저길 왜 가나 했습니다만, 그 당시 그런 여론도 많았고요. 근데 귀신같이 다들 갑자기 나토 가야 하는 거 왜 안 가냐? 갸우뚱입니다.
25/06/22 21:22
일단 이란 석유와 한국이 관계가 없다... 는 잘못된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아서 이 문제부터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석유 값의 기준 이란의 석유값은 중동 석유 중에서 최저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이란이 석유값을 올리면 다른 나라도 석유값을 올리기가 편해집니다. 가뜩이나 중동 국가들은 석유값을 올리고 싶어합니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여러가지 이유'중 하나가 없어지는 거죠 2. 택갈이 UAE는 오랜기간 동안 이란의 석유를 수입해왔습니다. 왠 석유 수입? 물론 택갈이죠. 미국은 이걸 매우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제제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이 택갈이 장사는 끊이지가 않습니다. https://www.kita.net/board/totalTradeNews/totalTradeNewsDetail.do;JSESSIONID_KITA=90434E660D1D4CC987C959C62A0EBC83.Hyper?no=69320&logGb=A9400_20220711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003500071 https://www.keei.re.kr/board.es?mid=a10202010000&bid=0007&list_no=124626&act=view 보시면 2022년 부터 2025년까지 UAE는 꾸준하게 이란과 관련해서 꾸준하게 제제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 이런 회사는 또 만들면 그 뿐이라서...) 그리고 이 석유의 주된 수입국은 (한국무역협회 피셜) '동아시아'입니다. 중국은 바로 수입하고 있으니깐 이 '동아시아'는 뭐.... 사실 어렵게 따질 것도 없이 중동 석유는 주로 한중일이 수입합니다. 거기에 조금 첨가(?)하면 되는 거죠 3. 호르무즈 해협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예상되는 국제 유가는 [130달러] 이상입니다. 아 봉쇄는 못할거라구요? 그러면 보안 검색을 강화하면 되죠... 이란이 한국으로 가는 유조선 한두척만 압수수색 하면 그 뒤는 좀 많이 암울해 집니다. 그 정도 까지도 안 할 거 같긴 합니다만, 그냥 종종 검색을 하면서 검색 시간만 늘려도 한국 입장에서 충분히 두통거리가 됩니다.
25/06/22 21:27
참고로 한국은 UAE와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이면 군사 협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UAE에 문제 생길 경우 한국도 상당히 곤란해질 겁니다
지금도 양안문제에서 왜 한국이 대만까지 가서 피흘려야 하냐는 여론 높은데, UAE에서 문제 터져서 군사개입 해야 한다 하면 얼마나 좋아할 사람들이 많을 지 모르겠군요
25/06/22 21:27
뭐 방산세일즈나 저 대통령 되었습니다 하면서 인사하는 차 갈수도 있었다 싶은데
지금 미사일쏘고 난리나는 상황인데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TPO가 전혀 안맞아요. 안가는 결정한게 잘한거고 그냥 다른 사람 보내는게 현재로선 맞습니다. 지금 전쟁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가서 망신이나 당하고 오세요 라고 밖에 안보임
25/06/22 21:30
저도 지금 나토 참석은 TPO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외신을 보니 이번 나토 핵심은 트럼프의 나토에 대한 방위비 압박인데다가, 트럼프가 이란과 전쟁을 일으킨 상뢍이러 우크라이나 문제도 나토를 저 압박하는 분위기일 것 같은데, 여기서 무슨 화기애애한 성과가 날지 모르겠네요.
25/06/22 21:39
나코에 참석한다고 반미가 되고 참석한다고 친미가 되고 그러진 않습니다
윤석열처럼 그때그때 기분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그런 지도자가 아닌 이상 한 나라의 외교 기조는 그렇게 쉽게 이동하지 않습니다
25/06/22 22:07
하고싶은말이 그거에요 크크
이쪽이나 저쪽이나 득이 있고 실이 있어 나중에 지나고 나서야 돌아가는 모양 보고 판단해도 쉽지 않을것 같은데 벌써부터 씹고 있는 모습 보면 그냥 '나 안함 미드오픈 고고', '이럇샤이마세' 인거라 우습네요. 결정된 판이 아니라 만들어지는거라 모를텐데 모니터 앞에서는 다 전문가행세를 하는게 참으로 웃깁니다
25/06/22 22:51
그건 아니죠.
다만 여기서 갔어야 한다는 사람들 중에서도 상당수도 안 가는게 낫다로 포지션 변하고 지금 안가는게 잘하는 거다 주장하는 사람들 상당수도 반드시 가는게 맞다로 포지션 바뀌었을 것 같긴 합니다?
+ 25/06/22 23:24
1. 가서 미국의 폭격이 정당하다고 이란은 반성하라고 한다
2. 가서 미국의 폭격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미국은 반성하라고 한다 3. 안간다
25/06/22 21:42
모든 문제에 대해 일관적인 진영논리를 적용하시는 분들때문에 합리적인 의견조차 수용이 안되는겁니다. 어차피 뭘했어도 비판만 할게 뻔히 보이는데 이런저런 전문지식 주억거려봐야 익숙한 아이디면 신뢰도가 팍 떨어져요. 참 답답합니다.
25/06/22 21:50
닉네임 세탁 안하시는분들이라 그래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즈음해서 정치글 보면 1회용인가 싶은 아이디도 많아보이고 한때 정치글 헤비유저 였던분들 많이 탈퇴유저로 나오더라구요 조만간 다른닉으로 돌아오실텐데 민주당 지지자인척 가면쓰는 분들이나 그 분들에 비하면 굉장히 정직하신 븐들이라 생각합니다
25/06/22 22:02
외교에 대해 잘 모르지만 초청받았다면 가는게 맞지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몇몇 아이디 눈에 딱 들어오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 결정했겠지 자동반응이 되네요. 내란을 해도 지지하는 41퍼센트 참 지긋지긋합니다.
25/06/22 21:59
다른 뉴스들 보니 트럼프 불참 가능성도 하나의 이유로 추측하더군요. 나토가 모레던데 지금 미군 통수권자가 유럽 나들이 갈 상황이 아니긴 하네요.
만약 트럼프가 불참하면 그것도 예측 못하고 한국 대통령이 나토 가서 바보됐다고 조롱을 쏟아낼 작자들이 있겠죠
25/06/22 22:02
그나저나 요즘 정치글에는 비아냥이랑 양비론 물타기 상대진영 탓 댓글 없는 꼴을 못 보네요.
비아냥야 피지알의 근본이니 그렇다 치고 양비론 물타기 및 상대탓은 논리적 오류라는 생각을 못 하는 건지? 아는데 그러는 건지 의문입니다.
+ 25/06/22 22:57
사실 윤석열은 이런 사소한(?) 걸로는 안 따졌죠.....
안 가면 안가서 다행(?) 가서 사고 안 치면 안 쳐서 다행(?).....
+ 25/06/22 23:30
그렇긴 한데 뭐... 핵심은 그게 아니고 윤석열이 똑같은 행동을 했으면 정치 성향에 따라 반대로 쉴드치고 반대로 까고 했을거란 얘깁니다
+ 25/06/22 23:40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데, 윤석열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윤석열은 G7에 번번히 참석을 못 받았지만, 이 정도 왈가왈부가 많지는 않았다고 봐요.
+ 25/06/22 23:00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5/06/22/LPXWNJFVORBCXBBRIZKKUNSD7Y/
당장 트럼프 지지층에서조차 비판적이고, 미국 민주당에서도 트럼프를 비판하는 중인데요... 이번 NATO가서 트럼프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느니 불참이 더 나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지도자가 정상인이었다면 그래도 참석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하겠습니다만, [그 미국 지도자가 트럼프라는 점에서] 불참이 백 배 낫다고 봅니다.
+ 25/06/22 23:04
모든 이들이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이야기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저처럼 안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맹목적인 이재명 지지자로 보이시는가요?
+ 25/06/22 23:07
꼭 그런건 아니고, 그런 분들이 많을거라고 추측은 됩니다. 진영논리를 빼놓고 단순하게 가는 것이 맞다 아니다로 이야기한다면, 꽤 찬반이 나뉠 문제라고 보입니다.
+ 25/06/22 23:08
그러면 그런 추측을 함부로 이야기하실 게 아니죠. 무슨 근거로 수 많은 불참 지지자들을 그렇게 규정하시는가요?
근거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면, 조금 더 신중하게 이야기하실 일이라 생각합니다.
+ 25/06/22 23:09
수정하죠. 이 문제는 찬반이 나뉘는 문제이고, 답은 없다로.
한 의견을 반대 의견이 완전히 설복할만한 근거도 없다고. 그냥 둘 다 틀린 결정은 아니고, 더 나은 결정은 있을 것인데 이번 결정이 그러길 바란다고.
+ 25/06/22 23:18
전 비슷한 의미로
지금 열심히 비판하는 사람들이 윤석열때도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부르짖으며 격렬하게 좌우 막론하고 함께 비판했으면 진작에 정신차렸을텐데 싶습니다 결정권자 본인을 바꾸진 못했겠지만 아랫사람들이라도 멀쩡하게 세워서 일을 웬만큼은 했을텐데 말이죠
+ 25/06/22 23:37
[물론 그렇습니다.] 그게 외교거든요.
일단 크게 말씀드릴게요. 한국인이 뽑은 대통령을 좀 신뢰했으면 합니다. 특히 외교는, 결국 일반인이 알 수가 없는 블랙박스와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외교에 대한 평가는 결국 긴 호흡 일 수 밖에 없어요. 어떤 정보가 있는지도 모르고, 미래에 평가가 180도 바뀌는 일도 수두룩 합니다. 전화를 며칠만에 받았네 안 받았네, 손가락이 어쩌고 눈빛이 어쩌고, 회의에 참석을 했네 안했네 같은 건 우리가 잘 모를 뿐더러 솔직히 말해서 사소해요. 윤석열 처럼 어이없는 일만 안 저지른다면, 기본적으로 외교는 정부를 신뢰하는 게 맞습니다. 뭘 알 수도 없는 일반인들을 따라가는 건 장님에게 길 안내를 맡기는 것과 다름 없어요.
+ 25/06/22 23:37
이 건은 득실이 어떤건지 잘 모르는 건이라
득실에 대한 평가보다는 포지션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가서 얻을게 뭐고 잃을게 뭔지 명료하게 분석이 안되는 상황이니 내키는 쪽으로 의견을 잡는거 같아요
+ 25/06/22 23:46
알만한 상황이었으면 누군가가 쫙 정리해주고
레퍼런스 확인해서 다툴 일이지만 이 건은 그럴만한 건은 아닌거 같아요 나토면 우리 급한 일은 아닌거 같고 이 참에 만날 정상 있으면 가면 좋을거 같은데 그만한 이슈가 있는가 하면 모르겠구요
+ 25/06/22 23:41
저는 이런 흑백논리에 회의적입니다. 오지않은 미래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비난을 할 땐 훨씬 조심스러워야 하는데, 지금이닷! 하고 본색을 드러낸다느니 하는 비난을 방어하는거죠. 저처럼 그냥 정부의 관계자와 실무자들을 믿고, 어떤 결정이었어도 그러려니 할 사람도 많습니다.
+ 25/06/22 23:05
내란 이후 인수인계도 안하고 도망가서 내정이 개판인데
굳이 2연속으로 외국 나갈 필요가 있나 싶네요. 나토가 중요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우선 순위에서 가장 중요한게 지금은 국정안정 이죠. 인수위도 없이 출발 했고 내란 국무위원들이 아직도 현역으로 존재하는 현 상황인데 정상화가 먼저라고 봅니다.
+ 25/06/22 23:06
미 대통령이 바이든이였으면 그래도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을텐데, 워낙 불확실하다보니 감히 제가 판단을 못하겠네요.
괜히 트럼프가 쓸데없는 트집 안잡길, 정부 판단이 옳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권 교체기 내각 구성으로 참석이 어렵다 정도의 워딩이 좋지 않았을까 싶고, 중동정세의 불확실성 발언은 안 하는게 어땠을까 (지난번 외교부의 이스라엘 규탄 발언과 엮여 오해를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뭐 언급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겠죠.
+ 25/06/22 23:22
(수정됨) 사족을 달자면 대형유조선들은 원유를 만재하면 홀수선이 굉장히 깊어지는데 호르무즈해협 해저수심때문에 대형유조선들은 반드시 이란영해를 포함하는 수로로 지나야만 하는것 같습니다.
방산관련해서는 독일과 프랑스는 한국이 생산하는 무기를 수입하지말고 유럽국가들은 유럽이 생산하는 무기들을 써야 한다는 입장이고 원전도 프랑스와 체코원전 건설 입찰건으로 한바탕 붙었습니다. 그리고 NATO의 역할을 생각하면 뭔가 세일즈 할 상황은 아닐것 같습니다. 호주도 중국과 몇년간 긴장관계를 이어오면서 무역전쟁을 벌이다가 요근래에 다시 화해하고 무역을 열심히 하는데 미국이 호주를 상대로 잠수함건조기술지원을 취소한 사건이 있어서 심기가 불편해졌을까요? 가끔 외교를 blue와 red라고 편갈라놓고 있는 분들이 보이는데 러시아와 열심히 장사하는 인도는 blue일까요 red일까요. 인도가 중국과 대립하고 있으니 blue겠죠? 만약 인도가 red라면 그 인도에 k9 자주포를 열심히 수출하는 대한민국은 blue일까요. 미국과 발맞춰서 이란 침공할거 아니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속담을 떠올릴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NATO와 협력관계는 참여정부이래로 꾸준하게 이어져오긴 했군요.
+ 25/06/22 23:52
미국 부통령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자살행위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74554?sid=104 '유가 130달러' 될까…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6350?sid=101 관련한 뉴스로 댓글로 첨부합니다.
+ 25/06/23 00:10
미국의 뜻에 조금이라도 반하거나 미국 눈에 밉보이면 어쩌나 하고
매 순간순간 사시나무 떨듯이 떠는 거 좀 제발 그만봤으면 합니다 트럼프에게 전화를 받았니 못받았니 난리치는거부터 진짜 꼴뵈기가 싫네요
+ 25/06/23 00:11
무슨 논리인지는 알겠는데 손익비 개념으로 보면 가는 게 손해가 더 막혀있고 이익이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란 자극은 한국 참가여부랑 상관없는 얘기고 뭐 거기 안갔다고 한국가는 배는 보내줄 것도 아니고. 명분 따지는데 뭐 의회 승인없이 타국 폭격 같은 일은 가끔 있긴 했습니다. 파나마 유고슬로비아 같은 곳들. 이란자극은 명분이고 실질은 중러자극일 것 같아요. 나쁘다는 게 아니라 민주당은 그래도 중국 러시아랑 어떻게 잘 해서 국익을 도모해보자는 포지션이라 가기 싫았는데 안 가긴 뭐한 상황에 안 갈 좋은 구실인거죠.
+ 25/06/23 00:35
일단 친중 부분은 모르겠고 친러인가? 부분에 좀 의문이네요. 그냥 트럼프 행보때문에 조심스럽게 움직이는거 같은데
이전 윤 정부에서 어필 하던 원전 세일즈도 이번에 가서 가능한 자리도 아닌 것 같고
+ 25/06/23 00:25
나토 안가면 중국이나 러시아랑 친해서 안간다는 논리는 머리속이 무엇으로 절여져 있어야 나올수 있는 생각인지..
참 한심들 하시네..뉴스 한자락 보시고 외교에 대해서 다 아신다고 자신하지 마시고 윤가처럼 나갈때마다 헛짓거리해서 나라망신 시키지 않는이상 지켜보시죠.. 무슨 정권잡은지 한달도 안된 정부한테..
+ 25/06/23 00:42
외교는 우리 같은 일반 국민이 알수 없는 부분이라 나중에 지나봐야 이게 좋은 결정 이었는지 나쁜 결정 이었는지 알 수 있죠.
물론 대놓고 사고치신 날리면 같은건 예외 입니다만... 그래서 예전에는 어느 정권이나 외교 문제로는 인터넷이 파이어 되기는 힘들었는데 전 정권때 잘하는게 없으니 알수 없는 외교를 가져와서 뇌내망상으로 빨다 보니 오늘과 같은 사태도 나네요. 이재명이 어디가서 날리면 하면 욕하면 되고 나머지 방구석 키신저 질은 자제 하는게 맞습니다.
+ 25/06/23 00:45
대한민국 세일즈맨이라던 윤석열이 나토 가서 뭐 얻은게 있었나 싶네요.
G7도 급하게 간 거였고, 당장 apec 준비해야되고 국내 문제도 쌓인게 많아서 나토처럼 들러리 서는 곳은 우선순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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