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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4 23:06
김어준의 주장 중에 김어준 조국 한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3인을 체포하여 이송 중에 정체불명의 무리가 습격하고 일정기간이 지난뒤에 북한군복을 땅에 묻어둔걸 찾아낸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결국 부정선거는 도구일 뿐이고 북한의 소행이고 야당은 북한과 연결된 빨갱이다가 목표였겠죠
24/12/24 23:14
이건 김어준의 위엄이 아니라 쿠테타 세력의 위엄이죠. 음모론을 현실이 증명해 줬으면, 더이상 음모론을 제기한 쪽이 빈정거림을 당할 게 아니라 현실을 실현한 쪽이 당해야 하는 거죠. 민주당의 계엄 음모론은 현실이 되었고, 지금은 더한 것들이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음모론자에 대한 비아냥 할 타이밍은 아닌 듯 하네요. 왜냐면 음모론이 아니었으니까...
24/12/24 23:28
이글이 김어준 글이니까 김어준 애기를 하는거죠 김어준같은 인간을 찬양할순 없잖아요 계엄한 인간들이야 김어준보다 더한인간들이구요 그러니 김어준이 재평가 되는거잖아요
24/12/24 23:52
재평가 까지 할 이유가 있습니까... 김어준이 입벌구라고 생각하셨으면 모르겠는데 제보에 휘둘리다가 헛발질도 하는 그러니까 기성 언론이 아니라서 과감하게 많이 지르다가 실수도 한 적 있는 그 정도로만 보셨으면, 김어준이 진실을 말하는 걸로 재평가 까지요... 김어준도 진실을 말 할 수 있잖아요. 검증되기 전 꺼 까지 이용하는 사람이라 가려 들어야 한다는 정도지 입벌구라는 건 아니니까요
24/12/25 08:24
그 말이나 입벌구라는 말이나 같잖아요. 거의 다 거짓말만 하는데 어쩌다 우연히 맞는 것도 나온다. 그러기에는 김어준이 꽤 영향력 있는 스피커라 야권 정치인들이 좋아라 출연하고 그렇게 커넥션이 좋으면 정보를 많이 받는다고 봐서 엉터리 뇌내망상 소설만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제 생각엔 선동꾼이 입 터는 단계의 정보가 있고 책임있는 말을 해야 하는 의원들이 털 수 있는 정도까지 된 정보가 있고 해서 김어준으로 터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 이번 경우가 그런 경우라고 보네요. 그렇다고 그게 마냥 헛소리가 아니거든요. 요즘은 의원들이 사방에서 예전같으면 김어준이 털 그런 정보들을 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말이 안 되는 상황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음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12월 초순에는 아직 김어준에게 털게 할 단계였던거일 뿐이죠
24/12/24 23:19
군내 사조직 부활 , 미군기지 공격계획, 기자 판사들 백령도 암살 계획 같은건 어디소스로 나온 말들인가요... 공중파 뉴스정도만 보는 입장에선 진짜 처음 듣는 이야기라
24/12/24 23:45
백령도 작전은 오늘 오후에 국민일보 발로 나온 기사고
법사위에서 블랙요원(C4 폭탄과 권총 탄창5개 소지) 제보라고 폭로 한 내용이 청주공항, 사드기지 공격임무를 받았고 복귀명령을 못 받아서 이러지도 저러지고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4/12/24 23:52
24/12/24 23:29
우리는 북한이 가짜 광기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죠.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북한을 보면... 오히려 더 상식적이랄까. 어휴
24/12/25 00:27
복선 회수죠. 북한이 묘하게 쫄아있다, (요즘 말로) 회피형이다 느꼈는데 진짜로 전쟁낼 각오인 놈들 상대하니까 그랬던 것 같습니다.
24/12/25 00:47
상당히 오래전부터 불안함을 느끼고 정보자산을 총동원해서 한국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 같더군요. 계엄 발표전에 군 움직임을 보고 북한이 먼저 알았다는 정황이 있었다는 기사가 외신에 나왔죠.
24/12/25 00:05
김어준씨에 신뢰도가 아무리 낮다고 해도 저쪽 자칭보수극우친일내란 세력 보단 높게 쳐줘야지요
저쪽성향에 의원언론신문사목사육사유튜버무당들에 비하면 참언론인이고 진실된 사람입니다
24/12/25 00:09
어떤 세계관에서의 김어준은 선동꾼, 선거조작범 이여야만 하고 절대 진실을 이야기 해선 안되죠. 악역이니까요.
마찬가지로 이재명도 국가전복을 노리는 종북세력의 수장이여야만 하며 모든 진보적 악의 총합이어야만 하는겁니다. 어떤 세계관에서는 그들이 그래야만 자신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기 때문에 눈 앞에 어떤 진실이 펼쳐져도 부정 할수 밖에 없습니다.
24/12/25 00:10
절레절레.. 패배를 인정합니다.
최소한 미군사살은 말이 안된다고 그렇게 열심히 주장했는데 미군사살도 아닌 사드기지공격계획은 정말 상식을 저멀리 보내는 계획이네요. 한국을 전쟁터로 만들려고 작정한건가 ; 김어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가 바뀔일은 없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김어준의 첩보수준은 인정할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24/12/25 00:21
님이진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불쌍해진거죠. 저런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운영해 왔고 여전히 그들을 지지하는 고위층이 그렇게 많다니... 참 서글퍼지는 날입니다.
24/12/25 00:21
많은 평론가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그러더니,, 그들조차도 상상력의 빈곤을 이야기할 정도로 구두용섬급 한발자국을 더 내딛었던 진짜 광기…
를 아직도 비호하고 있는 자들도 상상 이상이네요.
24/12/25 00:30
몇달전 민주당이 계엄 얘기 꺼냈을 때 여기저기서 헛소리하지말라. 공포 분위기 조성하지 말라고 했다가 나중에 사과했는데(조선일보, 진중권 등. 이준석은 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한테 저는 사과를 하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한다고, 옛날 K값같은 소리하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의 원죄가 있다고 그랬는데, 당신이 이번 건에 한해서는 옳았고 이렇게나마 경각심을 일깨워줘서 고맙습니다.
24/12/25 00:47
스피커류는 똥볼의 세상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똥볼을 차면서 살죠 그러다가 반대편에서 똥볼을 차면 기가 막히게 받아냅니다 김어준도 상대방이 비교적 멀쩡하게 플레이할 때는 똥볼 뻥뻥 찼는데 계엄같은 똥볼을 차니까 귀신같이 폼이 차오르는거죠 멀쩡하게 정치하면 스피커류는 자멸하는데 그게 안되나 봅니다
24/12/25 05:06
그러기에는...
노무현 정권 때 특검까지 했지만 결국 무혐의를 받아낸 이명박의 다스 사건, BBK 사건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추적해서 결국 구속까지 이르게 한 적이 있죠 위 사건은 김어준, 주진우 아니었으면 그냥 묻혔을 것인데, 김어준의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슬로건 등 계속된 취재로 수사기관을 움직인 겁니다.
24/12/25 00:58
김구라도 아마 시절엔 이효리 문희준 등한테 못할말 했죠. 김어준도 교통방송 이후부터 쌓인 자산이 컸고, 집에 군대 온 다음에는 잃게 되는 겁이 생겼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24/12/25 01:13
처음 김어준 제보 글 올라왔을때 저 구라꾼이 또 음모론 퍼트리나 싶었고 다음날 민주당에서 신뢰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빌표를 하길래 구라꾼 음모론을 잘 걸렀네 했는데 이번건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네요.
24/12/25 01:23
믿고 거르는 김어준이라는 스피커를 용케도 빈정들 거리면서 저쪽은 김어준 같은 인간들이 한두명이 아니고 심지어 자기들이 믿고있는게 음모론이라는 자각조차도 못하는 스피커들이 한둘이 아니죠. 민주당쪽에서는 믿고 거르는 상징적인 인물 하나가 김어준이라고 한다면, 저쪽은 음모론이 아니라 그냥 정설로 떠받드는, 심지어 그 수장이 그 음모론을 절대신봉해서 내란을 일으켰는데도 그 얘기는 없어요.
중립인 척을 하고 양비론을 취하려고 해도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민주당쪽은 1만큼 잘못을 저질러도 10의 채찍이 돌아오는데 저쪽은 진짜 10을 저질러도 지금 뭐 1의 채찍 맞았다고 엄살피우는 느낌? 양비론이 시의적절하려면 비중이 적어도 6:4는 되어야죠. 기울어진 운동장도 이만하면 게임조차 성립이 안됩니다.
24/12/25 01:29
김어준씨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내란이 분명한 선관위 디도스 사건을 처음으로 의심해서 밝혀낸 사람 중 하나죠. 그때 전 그런 생각은 못했지만... 법리적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보면 그건 내란 이였습니다. 정당에서 헌법 기관을 공격하다니... 그리고 그때 몇몇 보좌관 정도 감옥보내고 꼬리자르고 말았으니 이번 내란은 이미 예정 되있던거죠. 그 당시 출 퇴근 할 때 그들이 모의 했다는 룸 싸롱 앞을 지나가면서 참 이건 뭔가 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이야기를 믿거나 부정하거나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이 어떤 의견을 생각했다면... 나중에 그 당시를 반추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제가 30년쯤 본 그는 최소한 언론인이려고 노력은 했던 사람 였으니까요.
24/12/25 02:22
그냥 양비론은 변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둘다 비슷하면 한쪽만 죽으라고 공격할걸요? 하도 수준차이 나니까 그냥 "비긴걸로 할래?"인거죠.
24/12/25 05:14
김어준과 극우 유튜버의 차이점은 사실에 근거한 추론인지 여부입니다.
극우 유투버들은 허위 사실을 만들고 이를 근거로 여론몰이를 합니다. 그런데 김어준은 애초 나꼼수 시절부터 국회의원 정봉주가 얻어온 제보와 정보 및 주진우의 취재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한 기반을 만들죠. 그리고 그 사실에 근거하여 여러가지 추론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어느 경우에는 실제로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경우에는 끝내 못밝혀진 경우도 있고, 어느 경우에는 어처구니 없는 똥볼일 경우도 있는 겁니다. 결론저긍로 허위 사실을 만드느냐 실제 사실에 기반을 두느냐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24/12/25 06:03
김어준도 예전에 부정선거나 세월호 침몰에 대한 음모론으로 그의 포지션 흔들린 적이 있었고, 어떤면에선 극우 유튜버들도 이런 과거의 모습을 자기들에 맞게 미러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김어준은 시간이 흘러 주류화 되면서 정보의 질이나 정보를 대하는 자세가 틀려 졌다고 봅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총선에 이르는 과정에서 민주당 지지하는 언론사로써의 틀을 만들어 냈다고 봅니다...지금 김어준의 뉴스 공장, 출연진이나 사회자들의 면면을 보면, 예전 박근혜 때 그 형태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죠. 거기다 현재 무당들이 주도했던 정권이란게 들어 나고 있는 이상 김어준의 선동은 귀여운 수준이 되어 버렸내요.
24/12/25 06:53
황우석 때 크게 실망한 이후 김어준의 말은 그냥 어딘가에서 개짖는 소리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사과를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들한테는 헌법기관과 동급으로 취급할 자격이 충분하네요.
+ 24/12/25 10:36
노무현정권때도 그랬습니다. 두번쯤 그랬다면… 그 사람은 그런 일반적인 권력욕은 없거나 정말 잘 참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습니다.
24/12/25 08:54
이재명 신나게 욕하던 지인이 국힘 얘기만 하면 자기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잡아떼더군요...
김어준 신나게 욕하다가도 조중동 얘기하면 요즘 누가 신문보냐고 하지 않을까요
+ 24/12/25 11:15
의외로 6공화국 출범 후 부정선거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기 시작한 건 노무현 대통령 때 한나라당입니다.
김무성의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안해" 발언도 거기에 기반한거고, 결국 재검표해서 부정선거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대통령에 대한 불인정 분위기는 이후 노무현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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