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08 09:42:44
Name EnergyFlow
File #1 89efd628f5192eeada1ea8fd4e516fd008907d63.jpg (212.3 KB), Download : 150
File #2 asddsasdaadsdas.png (1.39 MB), Download : 150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71581
Subject [일반] 역대 최대 규모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중인 우크라이나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71581

우크라이나가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이 아닌, 직접 보병을 동원하여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1000여명에 이르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오려 했지만 이를 격퇴했다'라고 발표했고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이에 대해서 따로 발표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862138

백악관에서는 '우리도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사전에 합의된 작전이 아니라고 말했고

이와 별개로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자국을 방어하는 동안 우크라이나를 분명히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801n41552

한 편으로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끝없이 계속되는 전쟁에 대한 피로감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트럼프)가 승리 할 경우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는 우려 등 때문에

'영토 일부를 러시아에 내주더라도 휴전을 해야한다'라는 여론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다수의 여론이라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지만 극소수의 여론으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정도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전쟁이 언제 끝이 날지, 어떤 모양으로 끝날지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기쥐
24/08/08 09:44
수정 아이콘
미국 대선의 결과가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가르겠군요. 미국이 지원을 끊으면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지속할 수 없죠.
덴드로븀
24/08/08 09:4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95964?sid=104
[영토 빼앗긴 채 휴전 될라…초조한 젤렌스키] 2024.08.04.
우크라이나 전쟁 두고 현격히 다른 트럼프와 해리스
트럼프 당선되면 협상 불가피
덴드로븀
24/08/08 09:4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45171?sid=104
[젤렌스키 "영토 포기? 우크라 국민이 원해야만 가능"] 2024.08.01.
키이우국제사회학연구소(KIIS) 여론조사
['종전을 위해 영토 일부를 포기할 수 있다']
2023년 5월 10% -> 2024년 5월 32%

['전쟁을 더 오래 하더라도 영토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 55%
Liberalist
24/08/08 09:47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야 하나, 6.25 막바지의 고지전 보는 느낌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발버둥이라고 해야 하나...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러시아가 구축한 전선의 헛점을 절묘하게 잘 찌르기는 했는데, 이걸로 영토 실효지배까지 이어지기는 힘들거고, 다만 정면에서 러시아군과 대치 중인 전선에서 받는 압력을 상당히 해소하는 효과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일단 뚫린 이상 러시아에서도 저 방면으로 병력 배치는 해야 하나, 우크라이나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병력이 모자란 상황이라 결국은 전선에서 일부 뺄 수밖에 없으니까요.
크레토스
24/08/08 09:59
수정 아이콘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370

승승장구 러시아 "최근 3개월새 서울면적 육박 우크라 영토 점령"

작년 우크라 회복 영토의 거의 2배…"러 진격 지속, 우크라 방어 균열"
"우크라 병력 부족에 선택과 집중 필요"…"국민 57% 종전협상 원해"



러시아 본토 중 군사적 요충지 아니라 방어 약한 곳으로 진격해서 다른 전선 압박 줄이려는 거 딱 그정도죠
우크라이나 전력상 도저히 저기를 교두보로 계속 러시아 본토 쳐들어갈 능력도 안되고요
너T야?
24/08/08 10:00
수정 아이콘
조금의 땅을 더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가 흘릴지...
24/08/08 10:03
수정 아이콘
거의 막바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전선은 계속 밀리기만 한지 꽤 된 듯 하니, 여기서 더 지속해야할 이유도 없어 보이고요.
러시아와의 체급 차이는 갈수록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하고요.
결국 이렇게 되나 싶네요.

덧붙이면 미국의 무제한 무기 대여는 곧 필승이라며 전문가인양 아는 척 하며,
누가 러시아가 이길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조금만 비춰도 폭풍댓글 달며 이 악물고 빈정거리던 사람들 꽤 보였었는데...
그 분들은 역시나 이젠 안보이네요.
전쟁 초기부터 줄곧 그래도 체급 차이 때문에 그런 식의 지원으로는 러시아가 이길거라던 샤를TV 이세환 같은 전문가들도 있었는데 말이죠.
SAS Tony Parker
24/08/08 10:14
수정 아이콘
결국 화기 운용도 사람이 하는거라서..

2차대전도 모스크바 밀고 뒤를 봤어야 하는건데 남부로 돌리다가 스탈린그라드에서 병력 갈리고 쿠르스크에서 병력 갈려서 독일이 졌죠
+ 24/08/08 10:22
수정 아이콘
요즘 관련 자료들 찾아보는데, 심지어 그 스탈린그라드 전투도 병력을 둘로 나누는 실수를 하지 않고 스탈린그라드에 집중 후 캅카스로 진출했다면 캅카스 유전지대를 빠르게 점령할 수 있었을 거라죠. 그렇게 둘로 나눈 병력으로도 스탈린 그라드를 90% 점령 후 밀린거라...
+ 24/08/08 1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욕설(벌점 4점)
+ 24/08/08 10:39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는 작은 나라가 아니어서 우크라이나의 초반 선전이 없었더라도
전체 점령은 어려웠을 거라 본 전문가들이 일찍부터 많았던 거 같고요.

우크라이나가 그래도 초반 선전을 해서 러시아가 처음 원했던 만큼을 얻진 못한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조프 해와 남쪽 알짜배기 땅들은 가져갔기에 이겼다고 보는 게 맞는 듯 합니다.
어차피 저 땅들을 제외하면 러시아인 혹은 러시아에 우호적인 사람들 비율이 너무 낮아서 점령을 하더라도 골치 아팠을 테고요.
Karmotrine
24/08/08 10:16
수정 아이콘
휴전을 러시아가 받을까요 상황이 좋다면 러시아에서 받을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EnergyFlow
+ 24/08/08 10:23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헤르손주, 자포리자주를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철회한다면 휴전하겠다'라고 얘기했습니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ljjp47d8gzo)
라투니
+ 24/08/08 10:42
수정 아이콘
조건 너무 험악한데요...
국힙원탑뉴진스
+ 24/08/08 10:25
수정 아이콘
휴전이 의미가 있나요? 그냥 러시아가 여유 생기면 다시 개전해버리면 그만일텐데.
+ 24/08/08 10:35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는 휴전만 하면 나토에 가입됩니다. 러시아가 그래서 그걸 막으려는 거고요.
Lord Be Goja
+ 24/08/08 10:37
수정 아이콘
그건 조건에 따라 불분명한거죠 중국급 중재자끼고 하는 협정에 나토에 들어가지 않는 조건으로 ~~는 러시아가 양보한다라고 해버릴수도 있어서요
+ 24/08/08 10:35
수정 아이콘
휴전하고 서방 지원 최대한 많이 받아서 경제 재건 & 군수 공장 지어야죠. 그 사이에 러시아 경제제재는 유지 될거고,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해서든지 러시아랑 차이를 좁혀둬야죠.
+ 24/08/08 11:18
수정 아이콘
전쟁중에도 지원 줄인다는 이야기 나오는 판국에...
휴전한 나라 지원을 많이 해줄까요.
+ 24/08/08 12:15
수정 아이콘
100 지원 받아서 전쟁으로 120 까먹기 vs 30 지원 받아서 안 까먹기
대결로 만들어야죠. 우크라이나가.

전쟁 끝났다고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아예 안 해주는 건 모든 경우의 수 중에 가장 말이 안 됩니다.
서린언니
+ 24/08/08 1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는 전쟁 할거 같은데 89일이나 남았네요.
러시아가 이미 체급으로 야금야금 전진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기껏 받은 F-16조종사도 없어서 활용 못하고 ...
작년 바흐무트 공방전 할때 적절히 후퇴해서 다음을 기약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데
정치적 상황과 병사들 사기 생각하면 힘들었을거 같고
어떻게 종전이나 휴전이 되어도 전후처리나 국제정세가 흉흉해질 것 같아요
뒹굴뒹굴
+ 24/08/08 10:35
수정 아이콘
게다가 러시아 내부 경제도 좋다고하죠.
자급자족 되는게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NoGainNoPain
+ 24/08/08 10:39
수정 아이콘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8258
수치상으로는 러시아 내부 경제가 성장하는 듯이 보이는데 실질적으로는 별로 안좋은 상황이라고 하죠.
뒹굴뒹굴
+ 24/08/08 10:45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bysjq7O1EpQ?si=yaxkyJm09kLI0n3B
일줄 알았는데 결국은 좋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만 걱정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하니 뭐...
NoGainNoPain
+ 24/08/08 10:51
수정 아이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9520#home
글쎄요... 공식 국제기관의 장들이 수치상의 러시아 경제와 실질적인 상황은 다르다고 말하는 상황인데, 그에 대한 반박으로 유튜브를 가져오시는 건 좀 그런데요.
뒹굴뒹굴
+ 24/08/08 10:55
수정 아이콘
유튜브긴 한데 그냥 여기 저기 뉴스 모아서 정리해주는 곳이라..
그리고 그냥 이런 저런 소식을 보는거지 굳이 반박하고 싶지는 않고요.
혹시 최근 뉴스도 있으시면 주시면 그것도 한번 보겠습니다.
+ 24/08/08 10:5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달러대 루블의 환율이 엉망이 되었을텐데 달러로 측정한 저런 수치가 의미가 있나요?
글을 읽어봐도 딱히 러시아 경제가 문제 있다는 표현은 안보이고요.
"정부의 과도한 군비 지출이 경제 전반에 새로운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는 경고" 이런 경고로 러시아 경제가 현재 위험하다 말씀하신다면
미국도 과도한 재정지출 때문에 큰일났다는 말 들은지가 벌써 몇년째입니다.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가봐야 아는 거죠.
NoGainNoPain
+ 24/08/08 11:07
수정 아이콘
[러시아 내부에서도 현 상황이 질적·지속적 성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비울리나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해 12월 “자동차의 설계가 허용하는 것보다 가속페달을 더 세게 밟는다면, 조만간 엔진이 과열될 것”이라며 “(지금의 방식대로라면) 빨리 갈 순 있지만, 오래 가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저런 말을 하는 상황인데요. 문제가 없다면 저런 말을 안했겠죠.

그리고 미국하고 러시아는 일대일로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기축통화국이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재정적자랑 다른 부가가치 생산과의 연동 없이 전장에서의 소모용도로 쓰이는 군비 지출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죠.
+ 24/08/08 11:17
수정 아이콘
저런 식의 경고는 지난 수 년간 미국에서도 쏟아졌었죠. 당장 FED 의장 파월도 현재의 미국 재정적자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작년에 말했었죠. 그 외에도 수많은 경제 학자들이 매일같이 경고를 지난 몇년간 했었죠. 경제학자들의 일이 경고하는 거죠. 예전에 들은 말입니다만, 경제학자들의 예측대로 되었다면 우리는 현재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살고 있어야 한다죠.

경제는 결국 가봐야 아는 거고요. 현재까지 좋았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그 경제가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르는 거고요.
NoGainNoPain
+ 24/08/08 11:30
수정 아이콘
경제학자들의 경고가 없었으면 현재보다 더 안좋은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했을 겁니다.
그런 경제학자들이 경고했기 때문에 디스토피아까지 가지 않은 거라고 봐야죠.
+ 24/08/08 11:36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그렇다고 덮어놓고 앞날을 모르며 깜깜이로 살아서는 안되죠. 하지만 저런 예측이나 경고가 안맞는 것도 워낙 많이봐서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는 말입니다. 제가 미국만 예로 들었지만, 저 정도 멘트는 어떤 국가든 얼마든지 있거든요.
raindraw
+ 24/08/08 10:37
수정 아이콘
이 전쟁을 보고 있으면 전쟁은 막을 수 있는 한 최대한 막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라방백
+ 24/08/08 10:49
수정 아이콘
전쟁중인데 저렇게 2~30km씩 군대가 들어가서 점령을 한다는게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냥 러시아 국경방위에 뭔가 큰 문제가 있는것일수도 있어보이구요. 그리고 경제가 좋다고 하기엔 현재 기준금리가 18%이고 국가예산의 1/3이상을 국방비에 쏟아부어서 유지하는건데 결코 좋다고 말하기가 힘들죠. 러시아 최대 산업인 석유나 가스 수출업체들도 역대급 적자를 기록하고 있구요.
+ 24/08/08 11:04
수정 아이콘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런지역은 땅이 워낙 넓어서, 국경에 병력을 전부 배치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거기다 우크라이나같은경우, 미국의 무기지원조건중 하나가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공격 금지'라서 러시아가 좀 마음놓고 있던부분도 있었을거고요.
복타르
+ 24/08/08 10:56
수정 아이콘
러시아본토를 공격 못하는건 베트남 전쟁때의 미군과 같은거였죠. 팔 다리 묶고 게임하기...
ShamanRobot
+ 24/08/08 10:57
수정 아이콘
본진이 털렸으니 북러동맹에 의하여 북한군이 파병될거고 어라 그럼 북진각인가?
왕립해군
+ 24/08/08 11:04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요구하는 휴전조건보면 전쟁이후에 그냥 나라 자주권 포기하라는 소리인데 해야한다고 쉽게 말하시는 분들은 대단하신듯.. 이쪽 전쟁에서 매번 느끼지만 현실주의 정치관 인 척 하면서 한쪽편 드는건 2년이 지나도 똑같네요
일각여삼추
+ 24/08/08 11:15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야금야금 주권 뺏기다 강제합병된 사례가 세계사에 많이 있죠. 가깝게는 우리 시대의 평화가 떠오르는군요.
왕립해군
+ 24/08/08 11:49
수정 아이콘
국가주권이라는 선의로 타협하는 순간 홀라당 뺏기는게 많죠
+ 24/08/08 11:19
수정 아이콘
그 쪽 정치관도 저긴 손절하죠.러시아는 우크라 먹을 체급이 안 됩니다.
지역강국,패권국이 주변국들에 자기 영향력 투사하는건 현실인데 러시아는 소련 때나 그랬고 지금은 그냥 자원 원툴 국가입니다.
왕립해군
+ 24/08/08 11: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척이라고 단서를 붙였습니다 크크..
+ 24/08/08 11:08
수정 아이콘
과정이 어찌됐든 결국 체급차로 가나보네요
+ 24/08/08 11:08
수정 아이콘
트럼프 재선 성공하기 전에 몰아치기?
지구 최후의 밤
+ 24/08/08 11:35
수정 아이콘
서방이 절대 작지 않지만 그렇다고 막아낼정도로 크지 않은 정도의 지원을 하면서 러시아 힘을 장기적으로 빼고 구형 무기의 재고를 소진하는 속내대로 진행되고 있죠.
현장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지만 서류와 지도 위에서 고려되는 여러 방안에서 생명이 최우선순위가 되지도 않고요.
그냥 계속 이렇게 흘러가다가 어느 순간 지금보다 조금 완화된 정도의 수준으로 휴전이 성립될거라고 씁쓸하게 생각합니다.
미드웨이
+ 24/08/08 11:56
수정 아이콘
동맹국은 커녕 우호국조차 아니었는데 사실 지금 지원도 엄청나게 많이 해주는거긴 합니다. 적어도 미국은 할만큼 하고 있죠.
유럽이 아니라 아시아국가가 러시아한테 이렇게 침공받았으면 지금 지원의 10분의1은 받았을라나요.
DownTeamisDown
+ 24/08/08 11:47
수정 아이콘
이게 러시아도 지금은 좋은데 더 끌고갈수 있는힘에는 한계가 있고
우크라이나도 상황이 안좋아도 버틸수는 있는 상황이라(서방에서 무너지지 않을만큼은 지원이되니)
결국 어느선에서 정리 할 것 같긴한데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 24/08/08 11:58
수정 아이콘
푸틴은 러시아의 미래보단 자신의 권좌를 지키는데 더 집중하기 때문에 200만 300만쯤 죽어도 큰 문제가 아닐거고, 이런식의 무제한적 소모전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아무리 잘해도 국가 채급이 너무 작죠.

러시아는 자신들의 최첨단 무기로 빠른 속도로 우크라이나를 점령한다는 꿈이 깨지고 나서 빠른 속도로 소모전과 방어전으로 전환했고, 결과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인적 자원 소모를 유도했습니다. 서방의 지원으로 최대한의 교환비를 챙겼다 한들 더 장기전으로 가긴 어려울 겁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박살난 만큼 러시아의 인적자원도 박살났는데 그 충격이 올때쯤 푸틴은 고인이 될테니...
DownTeamisDown
+ 24/08/08 12:02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무한정이야 못끌고 가겠지만 아직도 더 끌고갈 여력이 남아있다 라는정도 + 지금 이대로는 휴전을 못할거라는거죠.
아무래도 우크라이나가 그냥 손을들기에는 명분이 너무 없기도 하고 그렇다고 러시아가 막 키예프로 치고들어가서 항복문서 받아낼 상황도 아니긴 하거든요. 그러면 현상황으로 최소 올 연말 어쩌면 2~3년 더 끌고갈수도 있다고 보긴 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 24/08/08 12: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크라이나도 서방측 지원이 끊기면 더이상 할게 없기도 한지라 서방측 의견이 중요한데, 문제는 푸틴은 지금 상황이 계속되도 본인에겐 별 타격이 없거든요 (...)
마그데부르크
+ 24/08/08 12:01
수정 아이콘
젤렌스키와 측근들이 부패를 많이 저질렀죠
+ 24/08/08 1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장 지원끊고 전쟁 끝내면 편하긴한데
그렇게 되면 젤렌스키 축출 되고 친러 정권으로 교체 될거고 장기적으로 이게 맞나 싶네요.
일단 폴란드부터 받는 압박이 엄청나게 심해질텐데요

그리고 이렇게 힘좀 있는 놈이 지 맘대로 후드려 패도 '이게 되네' 소리가 나오면 앞으로
대만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비슷한 일들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질텐데

개인적으론 러시아가 이겼다고 주장하기 힘든 수준에서 종전되야 한다고 생각하긴 해요.
+ 24/08/08 12:15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워낙 커서 친러 정치 세력은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 존재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여론 조사에선 약 절반 정도의 우크라이나 국민들 또한 이젠 휴전을 원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론 조사하면 거의 없었던 의견이지만 이젠 많이 지쳤다는 거죠. 결국 결정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하는 것이고, 타 국가에서 러시아는 나쁜 국가니까 우크라이나는 계속 싸워야 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6167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34127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56451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9186 3
102043 [일반] 역대 최대 규모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중인 우크라이나 [52] EnergyFlow4443 24/08/08 4443 1
102042 [정치]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外 [31] 소금물4317 24/08/08 4317 0
102041 [정치] 에너지 포퓰리즘, 이대로 괜찮을까요? [80] Dr.박부장5825 24/08/07 5825 0
102040 [일반] 美민주 부통령 후보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대선 대진표 완성 [21] 及時雨4066 24/08/07 4066 0
102039 [일반] [서평]《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 영화와 클래식을 이어주는 다리 [2] 계층방정1319 24/08/07 1319 3
102038 [일반] 펜타포트 2024 짧은 후기 [25] 슬로3759 24/08/07 3759 2
102037 [일반] 올 초 뉴진스 정산 추산 금액 보면 연예계 지망생이 아이돌 판으로 가는 게 이해가 가죠. [79] petrus10653 24/08/07 10653 0
102036 [일반] [BOJ 우치다 부총재 리뷰] 일본 사실상 금리 인상 철회 [53] 김유라7116 24/08/07 7116 3
102035 [일반] 유럽사는 딱 3가지만 알면 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26] Fig.18631 24/08/06 8631 19
102034 [일반] 102032 관련) 한국게임소비자협회 관련 논란 (프로젝트 문, 뿌리) [32] 푸른잔향7249 24/08/06 7249 4
102033 [일반]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 [38] 흰둥9937 24/08/06 9937 35
102032 [일반] 넥슨 집게손가락 경찰수사종결 + 재수사 [29] 코로나시즌7574 24/08/06 7574 10
102031 [일반] 오늘도 불타버린 전기차 배터리 [47] 매번같은8385 24/08/06 8385 0
102030 [일반] '어머니가 맞았다'는 말에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 [29] Leeka6178 24/08/06 6178 12
102029 [일반] [서평]《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모든 사람이 익힐 수 있는 창의성의 패턴 [10] 계층방정1149 24/08/06 1149 2
102027 [일반] 한국거래소, 이틀 연속 사이드카 발동 [62] EnergyFlow9392 24/08/06 9392 0
102026 [일반] 소리 부분이 같은 한자들 1-20편 정리 - 19 성부, 179 파생자 [6] 계층방정1328 24/08/06 1328 2
102025 [일반] 오늘 미국증시에서 엄청난 알이 일어나는 걸까요? (미쳐버린 빅스지수) [42] 뜨거운눈물11869 24/08/05 11869 0
102024 [일반]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에 2가지 추가 확인 된 것.. [113] 카미트리아12705 24/08/05 12705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