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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10:58
"맘에 안들면 쏘면 된다"는 생각이 퍼지는게 트럼프 당선보다 10000배는 위험하기 때문에 어느당이든 한목소리를 낼수밖에 없죠.
24/07/15 11:02
사망자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뒤에 계신 분일꺼라고 생각했는데 더 앞쪽에 계신 분이었군요...
대통령도 아니고 후보 신분인데 제대로 숨어서 쐈으면 경호실이 어쩔도리가 있나 생각했는데, 저렇게 잘 보이는 위치였는데다 사전에 신고까지 들어온 상황이면 경호 대참사라고 불러도 할말이 없네요. 시크릿서비스에 담당자 책임자는 옷 벗어야할듯...
24/07/15 11:09
아 진짜 이 가능성이 높겠네요. 사실 저런데서는 단일주체가 상황 통제 해야하는데, 저기는 시크릿서비스+연방경찰+지역경찰+사설경호 다 섞여있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어딘가 소속된 경호원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24/07/15 11:17
사람 심리의 헛점이 그런거죠
대놓고 저격용 총을 꺼내 행사장을 겨눈다? 쟤도 일하러 왔네 근데 의심된다고 쏜다? 쏴야되나? 불확실한 대응에 대한 결과가 처참하니까 망설이게 되는거죠 숨어서 꿈지럭거렸으면 미리 총맞았을거 같습니다
24/07/15 12:39
둘 다 대참사죠
대신에 오인사격은 사격한 개인에게 더 큰 참사가 될겁니다 저 상황은 책임을 나눠지겠지만 오인사격은 쏜 사람과 쏘라고 한 사람만 책임을 지거든요
24/07/15 12:12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여전히 의아한 포인트는 아무리 사복 경찰이 있었다고 해도 저격수들은 제복 입힐 거 같은데 진짜 얼탄건가 싶기도 하네요.
24/07/15 15:34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국가원수급 중요인사에 대한 경호를
대통령경호처가 주도로 경호계획, 동선 등등 주도하고,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은 경호처의 지휘를 받아 움직이는 것 같은데, 미국은 왠지 유관기관별로 다 따로 노는 시스템이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24/07/15 19:46
미국 영화 드라마 보면 맨날 로칼 캅 들과 연방경찰이나 fbi 국토안보부 이런 상위부서나 다른 기관들끼리 띠꺼운 관계로 묘사하던게 그런건가 보군요.
24/07/15 15:28
사실상 첫발을 정조준해서 쐈을건데 그게 귀를 맞은저라서
나머지 총알은 이미 흔들린이후 난사 비슷한거라서 적중 가능성이 매우 낮을건데 첫발을 정말 천운으로 피했네요
24/07/15 11:22
현직 대통령이 아니라서 경호 수준이 낮게 책정된건가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대선 후보인데다 뭣 보다 '전직 대통령'인데, 저런 행사에선 현직에 준하는 경호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24/07/15 15:53
현직 대통령의 경우는 국가 최중요급이라 유세현장 전체가 통행금지 걸리고 경계도 삼엄해지는데, 전직의 경우는 그보다는 좀 덜하다고 합니다. 통행금지 범위도 현직대비 작거나 없거나 하고, 무엇보다 경비체계가 통일되는 현직 대비 전직은 사설경비에 지방 경찰 등등 좀 혼잡해지는 경향은 있죠.
24/07/15 14:26
트럼프 쪽이라면 물고 늘어질 포인트가 있죠
아래에서도 지적한 문제인데요 현장 경호원은 역할을 다했다 그런데 가까운 위험 지역을 확보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그것도 괜찮다 어떻게 범인이 그걸 정확히 알고 올라갔나 이 부분은 물어버리면 미치는 포인트거든요 음모론자들이 보기엔 정말 이상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에서는 범인이 어떻게 알았는지 입증하는게 불가능하거든요
24/07/15 12:41
음모론은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렇게 혼재 되어 있으면 입을 막을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몇몇만 끌어 들었다기에는 계획대로 안 될 가능성이 너무 높고요. 고대부터 지금까지 모든 보안의 약점은 사람이라는 것이 또 드러난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녁 넘어서 형광 조끼 입고 돌아다니면 콘서트나 경기장, 클럽 등등 별의 별 곳들이 다 프리패스 됩니다.
24/07/15 13:21
쏘기 전에 죽이면 총기가 허용된 나라라서 아무나 총기만 있어도 아묻따 죽여도 된다 라는게 되니까 실행하기 전에는 못 쏜 걸까요?
24/07/15 14:51
그리고 먼저 사격은 안하더라도 미확인 인물이 총을 들고 있으면 트럼프를 대피 시키는게 먼저 아닌가요? 총 쏠때까지 기다리는 건가..
24/07/15 16:29
원래 스나이퍼는 헤드샷을 노리지 않는다네요. 단 이번경우는 측면이니까 헤드를 노린 건데, 고개를 돌리지 않았으면 정확히 맞춘거니까 대단한 실력인거죠.
24/07/15 14:30
여러이야기가 나오는데 저 저격수는 원거리 대처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근거리 / 미들 / 원거리? 미들은 지역 경찰이 맡고, 실제로 수상한사람이 있다는 이야기 듣고 경찰이 통합팀? 에 보고 하고 올라갔다가 총으로 위협당해서 잠깐 내려온 사이에 쏜거라고.. BBC쪽 영상보면 경찰이 시민 신고 듣고 허둥지둥대는 사이에 쐇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그리고 본 글에 있는 범인의 위치는 지붕 반대편이라서 좀더 안보이길 할거 같습니다. 저격팀은 소리 듣자마자 거의 즉각 반응해서 바로 사격한게 잘한건 맞는거 같습니다.
24/07/15 14:44
저격팀은 잘했다고 봅니다. 의심자를 바로 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8발이나 쐈다지만 그 정도면 사태 파악하자마자 단번에 저격한 명사수입니다. 늦게 쏴서 재장전 시간을 줬거나 첫타가 빗나가고 공격을 감지한 용의자가 도주해서 차량, 폭탄테러를 했으면 대참사.
24/07/15 15:08
먼저 저격을 안한건 그렇다 쳐도 트럼프를 대피 안 시킨건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애초에 범인이 저 위에 올라갈 시간조차 안줬어야 정상 아닌지
24/07/15 17:15
첫발로 귀에 맞은 정도면 꽤나 조준을 잘한 거죠. 진짜 몇cm 차이인데 거리 감안하면...
그 이후는 이미 영점 흔들렸고 심리적으로도 쫓겼을테니... 옆구리 쪽도 한 발 더 맞췄던 것 같구요. 천운이라고 밖엔...
24/07/16 10:12
희생자 위치를 확인한건 아니지만, 트럼프 단상의 높이를 생각하면
총알이 트럼프를 지나쳐서 단상 뒷 쪽의 시민에게 날라갔을 확율이 커보입니다
24/07/15 17:51
지휘체계가 복잡하고 함부로 대응했다가 나중에 독박쓸까봐 망설였던게 아닌가 싶군요. 그리고 미국이 총기 사고가 많다지만 정치인 저격은 거의 없는 일이고 너무 열린곳이라 오히려 방심했을 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선제 사격 안 한거는 그렇다치고 대피 조차 안 시킨건 경호팀이 책임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군요. 이것도 뭐 괜히 했다가 나중에 욕먹을까봐 서로 망설였겠지만..
24/07/17 03:47
잘 이해가 안가는게
세상이 굉장히 좋아졌고 드론이라는 최고의 암살무기이자 경호장비가 있는데 경호에 드론은 안쓰나요? 건물 안에 들어가있으면 모를까 이런 허접스러운 암살은 드론 몇 개만 띄워도 원천봉쇄할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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