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05 14:24:03
Name 마트과자
Subject [일반] 스위트홈 시즌2 예고편만 보고 거른이유(스포주의)
여러분 스위트홈 시즌1은 나름 매력적인 구석이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장소와 배경연출이 탁월해요.
오래된 주상복합에 1층에 경비원이 있고, 셔터가 내려가고, 잔디깎는 뒷뜰같은 공용공간이 있고, 괴물들이 처음 변하는 시기에 복도식에 공간에 널부러져 있는 과자들과 거기에 있던 괴물이 인터폰을 누르고 마음대로 안되자 문에 머리를 박는데, 아파트의 좁은 계단과 다르게 넓은 계단을 밟고 올라오는 남자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사라지는데 이야기에 더 숨죽이면서 몰입되고 시각적인 만족감이 재미로 남습니다. 현재의 한국이 배경이지만, 지금의 한국은 아닌거 같은, 지금 시대가 아닌 8~90년대 같은 그 이질적인 구조물들은 뻔하지 않아 신선하고 더 집중하면서 봤었어요.

특히 시즌1 1에피소드에 혓바닥 길어지는 괴물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알던 일상 세계가 붕괴했다는 시작을 보여주고, 그 괴물을 철창을 내려서 막아냈는데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 화면을 페이드아웃 시키면서 바깥에 온갖 괴물들이 날뛰는 진짜 꿈도 희망도 없이 망했어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미친 영상미에 한 번에 몰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또 좋았던 점들은


<좋았던 1> - 난간에서 하반신 불구 총쏘는 아재와 주인공이 창문에서 괴물과 사투를 벌이던 장면은 진짜 긴박하고 영상미 탁월하게 뽑혔습니다. 마개조된 총기의 디자인이며, 이끼 덮인 듯한 초록색 벽이 마치 밀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해서 회색빛 콘크리트 건물에 괴물이 나오는거랑 다른 느낌을 줍니다.

<좋았던 2> - 정재헌(신자이자 교사)과 윤지수(베이스기타)의 러브라인. ' 전 지수씨가 좋습니다.' '그것도 신의 뜻인가요? ' 아니요 제 뜻입니다.' 키햐 대사 감탄사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괴물 경비원과의 전투신에서 칼로 싸우다가 한 팔이 잘리고 맙니다. 그런데 결연하게 잘린 팔에 쥐어진 칼을 다시 들고, 경비원의 심장에 칼을 찌르고 같이 죽으려는 장면에 울려 나오는 상상용의 Warrios! 어색하다 비판받은 ost지만 이 장면에서 만큼은 정재헌이란 캐릭터에 헌정곡이라고 할만큼 찰떡인 황홀감을 보여줍니다. 저도 엘레베이터 앞 동료 캐릭터처럼 울음이 맺힐 지경이였죠.

<좋았던 3> - 캐릭터들 마다 매력있는 설정과 비주얼과 연기. 캐릭터 자체와 연기하는 배우들은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아서 다 적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잘생긴 외모인데 움츠려드는 찐따연기를 잘한 차현수역 송강, 괴물화 된 빌런인줄 알았는데 사람이였다는게 충격인, 왜 죽지 않는지 이해가 안되는 설정붕괴 같은 캐릭터인데 무게감 있게 잘 연기해줘서 몰입을 이어가게 만들어준 편상욱 역의 이진욱, 유지태의 올드보이 메뚜기 자세 만큼이나 행동 연출로 캐릭터에 빠져드게 만든 옥상발레 이은유 역의 고민시 등등 정말 많습니다. 이 캐릭터들의 매력을 보고 나면 더 어떤 매력들을 보여줄까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제 아쉬움 진하게 담긴 분노와 한탄을 담아내게 됩니다. 이 때의 문제점 때문에 시즌2의 설정들과 캐릭터의 포텐은 기대되는데 풀어가는 데서 문제가 생겨서 졸작 될거 같단 불안감이 싹틉니다.(기억이 부정확 할 수도 있습니다.)

<나빴던 1> - 억지 화병 유발 캐릭터 만들기
- 혓바닥 괴물을 셔터를 내려서 막고 나서 갑자기 가정폭력, 편의점 점주 빌런 캐릭터가 작중 소방관에게 이거 하나 못잡냐고, 세금이 받아면으면서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지는 오줌 쌀 뻔한 주제에. 거기다가 도심 한복판에 사자가 나타난것도 아니고 기괴하게 변형된 전혀 만나본적도 없는 괴물을 만나고 나면 패닉이 와서 투덜거리지도 못할거 같은데, 거기다가 그 이전 장면에 손발 덜덜 떨고 침 질질 흘리면서 겁냈던 주제에. 저걸 특수부대 살상력을 갖춘 살인병기도 아니고 소방관한테 한탄한다? 그 작위적임에 1화에서 살짝 띵 했지만, 그래도 다른 건 괜찮겠지 하며 다음을 봅니다.

<나빴던 2> - 너가 왜 화나? 주인공 서사 부족
- 차현수가 검은 날개를 피면서 각성을 하면서 자신의 동료를 죽이려던 또 다른 괴물을 처치하는데 그 각성 전 바로 전 장면이 뭔 뚱딴지 같습니다. 정의명이 고백하듯이 마지막 안선영이 난동부린건 자신이였다는 고백을 듣자 폭주합니다. 물론 안선영이 괴물 취급받던 차현수를 위로해주던건 맞는데 안아주는 그 한 장면으로 그 분노의 이유가 퉁쳐지나? 에선 별 감흥을 못느꼈습니다. 그래서 분노하며 폭주할 때 왜 급발진 하지? 하면서 어안이 벙벙했네요.

<나빴던 3> - 이유는 알겠는데 이야기 왜이렇게 산만함?
- 오리지날 캐릭터인 서이경을 넣으면서 건물 안의 각성하는 차현수와 건물 밖의 남편과 괴물화의 단서를 찾는 서이경으로 스토리가 나뉩니다. 10화로 제한되는 이야기에 오리지날 캐릭터를 넣어서 두 메인 캐릭터의 서사를 집어넣으려다 보니 이쪽도 저쪽도 아쉽습니다. 맛난 음식에 지저분하게 혓바닥만 갖다 대서 감칠맛만 느끼는 느낌으로다가 이야기와 감정선이 진행됩니다. 서이경의 남편을 찾기 위한 절절함과 보편적인 가치 추구에 따라 사람을 지키려는 것도, 차현수가 괴물화와 인간사이에서의 갈등과 동료애를 느끼는 과정도 깊게 느껴지질 않습니다. 떡밥은 흥미롭게 남았는데, (남편은 어디에 있을까? 뭔가 흑화해서 흑막으로 갈거 같은 느낌이 나는데, 차현수는 각성 후 어떤식으로 풀어갈까? 마지막에 나온 군인들이 같은 건 어떤식으로 사회에서 작동하고 있을까 등.) 깔끔하게 전개되고 마무리 될거란 기대가 전혀 안됩니다.

<나빴던 4> - 이거 뭐지? 작가의 자의식의 괴물에 잠식됐나? 갑분 걸스카우트
- 거미괴물이 나타나는 걸 대비해 생존자 무리들이 트랩을 설치하고 죽이려는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거미괴물이 나타나는데 준비해둔 대로 해야하는데 생존자 무리 중 민폐를 담당하던 남자 캐릭터들이 소위 말하는 빤스런을 합니다. 뭐 그간 민폐, 능력이 부여 받은게 없는 조연캐릭터들 이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를 했던 여자 생존자들이 모두 나와서 거미 괴물을 잡는 장면이 포커스에 담깁니다.

일단 이질적인게, 크리처물에서 주연들은 왜 주연이냐? 특별한 초능력이 있거나, 전투력이 뛰어나거나, 의지와 신념이 뛰어나 보통의 사람들과 구별됩니다. 그럼 조연은 이런 역할을 하면 안되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그런데 1화에서 보다시피 괴물을 보았을 때 패닉이 온 편의점 점주 역할 김석현 (우현)에서 보듯이 능력이 없는 조연들은 모두다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패닉인게 현실적인 반응입니다. 그 일반적인 반응들이 주연들의 특별함과 서사에 가치를 높여주니까요. 그래서 여성 조연 생존자 중 그 누구도 그 도망가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서 거미괴물을 잡는 장면은 운동회 대회에 다같이 박터트리기 대회를 보는것마냥 유아틱 하게 느껴집니다.

스위트홈의 무게감을 더해주는 건 세상에 괴물이 나타나 나를 죽일 수 있다는 두려움, 내 옆에 있는 누군가가 그 괴물로 변할 수 있다는 두려움, 설마 그게 내가 될까 하는 두려움인데, 그게 말끔하게 제거된 것같은 저 장면에선 김석현이 혓바닥 괴물에 놀라놓고 소방관을 탓하던 것처럼 작위적 입니다. 소품하나, 대사한, 장면하나에 의미를 담는게 영상 컨텐츠인데 공교롭게 여자 조연들로만 합심해서 잡았네요~라고 이해하기 어렵죠.

그리고 이 장면에 왜 꽂혔냐면 두 메인 캐릭터에 대한 서사와 감정선이 뚜렷하지 않게, 지지부진 하게 흘러가서 답답하던 와중에 딱 등장해서 더 그렇습니다. 본업을 잘하면 조금 미숙하거나 개연성이 떨어지더라도 뭐 다른거는 잘하니까 라며 넘어가는데 열심히 해내야 하는 일은 흐릿하게 하면서, 부수적인거를 선명하게 하는 모양새는 ' 아 이 작가진들 아마추어 냄새 난다. ' 라며 기대를 너덜너덜 하게 끊어버리게 만듭니다.

<나빴던 5> - 이 매력적인 두 캐릭터는 도대체 왜 멍청과 삼류 신파물 주인공이 되었는가?
- 남매 동생 이은유와 독특한 매력이 있는 베이스 기타 윤지수는 초반에 매력적으로 표현됩니다. 다른데서도 털털하고 발랑 까진듯한 캐릭터는 많지만, 옥상에서 발레 연습을 하던 비주얼은 그 흔한 설정에 압도적인 매력을 더해 줍니다. 비주얼은 중대사 입니다. 뻔한 로맨스 소설 캐릭터지만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늑대의 유혹 강동원 우산씬은 비주얼도 캐릭터고 서사라는 걸 납득시켜 줍니다. 근데 후에 진행되며 한 거라곤 주인공이랑 얕게 엮인거랑 민폐 캐릭터에게 뻑큐 머신한게 다입니다. 앞에서 그렇게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연출해 놓고 뻐큐 머신이라니. 어린 남자애들이 말싸움 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유어 마덜을 찾는 것과 무슨 차이란 말입니까? 날 것의 매력을 가진 것 같던 여주인공이 멍청하게 느껴지면서 그간 쌓은 매력이 무색해집니다.

그리고 방 안에서 마이 웨이로 베이스 기타를 치며 보해미안 같은 매력을 뽐내던 윤지수 캐릭터는 어떻습니까? 그 밝은 매력을 지녔던 캐릭터가 자신이 들고다니던 원래 기타 주인이 자살한 사연을 들려주면서 각을 잡더니, 정재헌 마저 죽자 내 옆에 있던 사람들은 다 죽어.. 라면서 비련의 여주인공 모드에 흠뻑 빠집니다. 거기에다가 그 장면에서 이은유가 옆에 와서 위로해준 답시고 쿨한 척 신파대결을 펼치다가 '넌 네가 대단한줄 아나 본데.' 라면서 그 뒤에는 츤데레 대사를 날려주는데 이게 쎈 척 하려는 거 다 티내는 캐릭터에 항마력이 딸리듯이, 나 신파해요~ 나 쿨하게 위로해요~ 티가 풀풀 나는 대사들과 연출이 이야기의 무게감을 소위 짜치게 합니다.

한 장면에 두 주요 캐릭터의 매력을 잡스럽게 만드는 대사와 연출은 작가님 하차하세요. 택배 상하차요 말이 맴돌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기대할만 했던 거]

시즌1에 두 갈래로 째놓아서 지지부진 했지만 소방관 서이경의 남편에 대한 떡밥과, 그린홈에서 탈출하면서 무대가 확장된 곳에서의 영상미와 생존연출, 편상욱이 몸으로 뭔가를 하려는 듯한 빌런, 차현수의 각성은 어떻게 이용될지, 그 외 나머지 주연 캐릭터들은 어떻게 더 활약할지를 기대하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예고편 보고 박살이 났지만요.

예고편 기대컨 박살 이유 -
<대사 1> -'인간는 바이러스고 괴물이 백신이다'.  아!!! 어떤 사태가 일어났을 때 인간이 바이러스고 괴랄한 사태가 백신이라고 떠드는 매드사이언티스트 설정은 어디 폐창고에서 뒤적거려야 나올거 같은데 이게 2023년에 나온다고? 이런 낡은 대사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없어!! 그게 아무리 연기로 호평받은 사람일지라도.

<대사 2> -  '이런다고 널 인간으로 받아줄 것 같아?' '안돼.. 인간이라고' - 괴물화 되었지만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주인공과 그걸 무너뜨리게 하려는 빌런, 살아가기위한 이유랍시고 같은 인간, 혹은 괴물화된 존재를 처분하는 대상에게 말하는 건가 싶은 대사들.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건 뻔한 양상 구도라서 메인 스토리에 너무나 뻔하게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거고 예측 가능한 범위다. 이런 내용이 없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예고편에 들어갈만한 값어치가 없다는 거다. 예고편은 그 오래동안 작업해온 결과물의 평가를 제대로 받고, 사람들에게 유혹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넣는 작품인이라 생각한다. 왜 졸작이나 망작보고 예고편이 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역으로 말하면 예고편은 흥미진진 하다는 뜻이다. 이런 낡은 구도가 예고편에 나온다고? 그럼 색다르게 준비한게 없다는거 아니야?

<대사 3>. - '니가 죽더라도 괜찮겠어?' '이 모든 걸 끝낼수만 있다면'' 주 캐릭터가 될 거 같은 괴물화된 현수와 매드사이언티스트 캐릭터 두 개가 나온다. 뭐 당위성에 함몰된채 정도를 잃어버린 빌런과 그걸 감수하거나, 거기에 대응하면서 변화하는 주인공은 늘 나오지만 그게 예고편 마지막에 넣을 만큼이라고? 모두를 위해 널 희생시킬께, 내가 희생할께 짝짜쿵 하는게 그 중요한 예고편에 넣을 마지막 장면이라고? 이건 늘 먹던 맛도 안돼. 뻔하디 뻔한 수준이, 설렁탕 집에 갔는데 그냥 뽀얀 국물만 있고 간 하나도 안된거고, 깍두기 국물 조차 없는거야. 아악!! 하면서 그렇게나 기대했던 시리즈가 엎어진거 같은 절망감에 몸부림 쳤습니다.

넷플릭스에 스위트홈2를 보러 갔습니다.
넷플릭스에 스위트홈2가 열린건 아니고요.
그냥 넷플릭스에서 스위트홈2를 생각했습니다.

넷플릭스를 연 건 아니고요.
그냥 스위트홈2를 봤습니다.
사실 스위트홈2도 안봤습니다.
그냥 스위트홈2인 상태입니다.

잡다한 연결선은 많은 거 같은데 확 몰입하게 만드는 건 없고, 메인이라고 내세우는 건 너무 뻔한. 기대한 사람 싱싱미역으로 만드는 걸 스위트홈2라고 합니다.


[ 그래도 일어나는 내적 갈등감과 기대 ]

스위트홈 시즌2 예고편에서 멸망을 예감해서 보지 않고 있었는데 선발대 곳곳에서 패전 소식을 꽤나 들고 옵니다. 뭘 이야기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전개가 중구난방이다. cg는 왜저러냐. 혹시나 호평을 하면 볼까 했던 마음마저 꺾이게 만드는 소리들. 그럼에도 지금 결제해서 볼까 말까를 망설이는 건, 일단 한국 제작 크리처물 중 그나마 괜찮았다는 점과 매력적인 원작 ip설정, 시즌1에서 보여준 배경연출과 소품, 초반부에 한정하지만 좋았던 괴물cg, 그때는 조금 신인이였지만 지금은 포텐 터트리고 인정받는 배우들. 그래도 혹시나 시즌3에서는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찐찐막 기대 때문이다.( 세 번 당하면 당한사람 잘못이라는데 )


아쉬운 마음과 볼까 말까한 갈등을 글로 쓰면 정리될거 같아서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아쉬운 소리 많이 했지만 그만큼 기대를 많이 가지게 하는 매력적인 작품이여서 한 것이고, 개인의 감상이니 시즌1와 시즌2에서 재밌게 보았던 분들, 그리고 제가 비판했던 장면과 설정, 연출에서 '난 만족하고 좋게 느꼈는데?' 하시는 분들은 여러분들의 느낌과 감정이 맞습니다. 그걸 온전하게 즐기시는 분들에 대한 비판이 아닌 개인의 푸념이니 너그러이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다 즐거운 문화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23/12/05 14:29
수정 아이콘
스위트홈2에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인물 외우다 끝났습니다
Blooming
23/12/05 14:36
수정 아이콘
저는 안 봤고, 와이프 평을 빌자면, 시즌 1보다는 확실히 떨어지고 그냥 볼만한 정도라고 하네요.
유리한
23/12/05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걸 본다고 피같은 주말을 날린게 억울합니다..
서사가 개판입니다.. 납득이 안가요.. 그리고 산만합니다.
뭔가 중간중간 이빨도 빠져있습니다..
게다가 전기는 잘 들어오는지, 가로등이랑 신호등에 불 들어와있는건 덤입니다. 괴물들이 발전소는 피한듯..
어쨌든 시즌2를 관통하는 주제는 모성애.. 인것 같긴한데.. 흠..
스웨이드
23/12/05 14:45
수정 아이콘
독전2도글코 1조져놓는게 유행인가 싶네요 시즌3으로 마무리나 잘했음 합니다
23/12/05 14:47
수정 아이콘
7화까지 다 봤고 8화만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이건 아무리봐도 시즌3을 위한 빌드업으로 시즌 하나를 통으로 날린 느낌입니다...
23/12/05 14:47
수정 아이콘
연출 부족인지 편집 미스인지 몰라도,
극 중 전개에 서사가 전혀 없습니다.
등장인물들은 개연성 없이 단지 죽이고 소리치고 총쏘고...
가끔 지들끼리 엄청 심각한데 감정이입이 힘들다보니 보고 있으면 실소가 나옵니다.
개성 넘치던 괴물들도 시즌2에서는 그냥 몰개성...
4화인가 5화 쯤에서 완주 포기했습니다.
타츠야
23/12/05 15:03
수정 아이콘
시즌 2 보다가 하차했습니다.
본문에 써 있는 "뭘 이야기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전개가 중구난방이다. cg는 왜저러냐" + 인물의 캐릭터성이 거의 다 무너졌습니다.
시즌 1에 비해 2가 이렇게 망가지도 쉽지 않은데 시즌 1 성공해서 넷플에서 제작비를 올려줘서 제작비도 충분했을 텐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유유할때유
23/12/05 15: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시즌 1보다는 긴장감없이 봤던거 같습니다
시즌 2는 똥닦다만 느낌으로 끝나기때문에...
스토리도 이리갔다 저리갔다 정신이 없고
괴물들은 왜 돌골렘만 나오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웹툰 원작자의 검수를 받긴 한걸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내년에 나오는 시즌 3 상태보고 정주행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흐흐
23/12/05 15:46
수정 아이콘
괴물이 다채롭게 안나와서 아쉬웠고, 말씀하신 골렘(?)이 계속 등장하는 부분에선 아, 제작비 많이 아꼇구나 싶었습니다 크크
블레싱
23/12/05 15:05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서 마무리 지었으면 좋았을 작품입니다. 시즌 3가 잘 나와서 나중에 명작이였다 라고 평할지도 모르겠지만
시즌2는 시즌 1에서의 신선함과 긴장감은 없이 계속해서 물음표만 띄우면서 봤네요.
아포칼립스, 크리쳐물 둘 다 좋아하는 소재라서 시즌2를 다 보긴했는데 중간에 하차할까하는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
23/12/05 15:0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시즌1과 같이 연달아 달렸는데, 괴물화 발병 조건이 애매하니까 계속 뭐야뭐야 하면서 보게 되더군요.
어떤사람은 그냥 괴물화, 어떤 사람은 인간형 괴물화 차이가 뭔지도 모르겠고.
시즌1 등장인물들은 나름 매력적이었는데, 시즌2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발암덩어리라 쓸데없이 많아보이고.
시즌2 가운데 4회차는 그냥 내쳐도 될듯한데... 너무 쓸데없는 씬이 많습니다.
편상욱은 원래의 편상욱이 아니라서 그런지 캐릭터 애정도도 떨어지고 (나중에 천식 아가씨 기억땜에 어떻게 될거 같은데)
암튼 시즌2 느낌은 독전1 보고 독전2 본 느낌었습니다.
바람생산잡부
23/12/05 15:12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참.... 단순하게 일직선으로 쭉 뻗기만 했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갔을 겁니다.
그런데 서사는 기본적으로 갈지자 걸음이고, 여기에 가끔 역주행도 하고, 자꾸 엄한 곳으로 점프도 합니다.
하지만 웃기게도 그냥저냥 봐지긴 하더군요.
23/12/05 15:12
수정 아이콘
독전2 스위트홈2 뭐가 심합니까?
독전2는 진짜 욕나왔는데 비슷하면 안보려구요.
그보다 양반이면 봐볼까 싶어서요.
신사동사신
23/12/05 15: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독전2가 10망작이었다면
스위트홈2는 개10망작 이었습니다.
23/12/05 16:24
수정 아이콘
Aㅏ....
23/12/05 17:45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독전2 보다 더 심할수가...
갑자기 궁금해지는...
신사동사신
23/12/05 18:00
수정 아이콘
분명 갱인차가 있겠지만서도
독전은 2시간만 참으면 되지만
스윗은 8시간 참아야하는...?
타츠야
23/12/05 18:50
수정 아이콘
둘다 봤는데 독전이 훨 낫습니다.
분신사바
23/12/05 15:36
수정 아이콘
시즌2 절반만 봤는데 계속 봐야하나 고민중 입니다. 제작비 받아먹으려고 필요없는 인물들을 던져넣은 느낌입니다. (역PPL?)
23/12/05 15:43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1이 실망스러웠고, 시즌2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저는 '인물'의 스토리가 아닌, 스위트홈 '세계관'을 중점으로 보았고 흥미로웠습니다.
시즌3 나오면 또 달려볼려구요.
23/12/05 15:54
수정 아이콘
이게 딱 부산행2인 한반도더군요....
부산행은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혈투....
스위트홈도 마찬가지였지만 스위트홈2는 그래픽부터가 한반도때랑 똑같고 cg랑 모든게 흡사해서 재탕한건가 이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발 우리 지금 학교는도 시즌2가 그냥 안 나왔으면 좋겠더군요.
23/12/05 16:03
수정 아이콘
우지학도 결국 괴물대 괴물 싸움아라..
23/12/05 16:00
수정 아이콘
원래 시즌2가 성공하기 진짜 어려운법인데...여긴 그냥 못만들었음... 건물 밖 세계관이 더이상 스위트홈이 아니게 되었어요 그냥 괴물과 싸움...
핑크솔져
23/12/05 16:00
수정 아이콘
1편보다 하차했네요 시즌1은 나름 좋은 부분이 있었는데
신사동사신
23/12/05 16:07
수정 아이콘
시즌 1 재미있게 봤고, 음악적인 부분이나, 시나리오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시즌 2도 기다렸던 입장에서
이런 망작이 나올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별가느게
23/12/05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것보다, 원작의 경우 완결 이후에도 프리퀄 작품 하나가 있고, 거기서 본편 세계관의 후속작 떡밥도 예고가 됬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그거랑 같은 세계관으로 갈 줄 알았는데 아예 독자적인 스토리로 가길래 그냥 포기...
23/12/05 16:26
수정 아이콘
아니 대충 댓글보다 느낀건데 설마 송강이 에피3 이후로 더이상 안나오는건가요?
유리한
23/12/05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나오는데, 어떻게 다시 나오는건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이 멀쩡히 나오는게 문제입니다.
3화에서 4화 사이에 뭔가 사건이든 뭐든 있어야되는데, 이빨빠진것처럼 내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한 회차 빼먹고 본 줄 알고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그래서 4화부터 고민시가 왜 저러고 다니는지 납득하려면 시즌 막판까지 가야되요. 물론 그래도 이해는 잘 안됩니다.
23/12/05 16:42
수정 아이콘
밤섬 기지 폭파될때 이경이랑 (같이는 아니지만) 빠져 나온거 아닌가요... 물론 분명 돌化 되었는데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유리한
23/12/05 16:49
수정 아이콘
빠져나오는 장면도 없이.. 그냥 돌 된 상태로 끝났다가 아무 설명도 없이 갑자기 6화에 멀쩡하게 등장하니까요..
The Normal One
23/12/05 16:51
수정 아이콘
전 시즌1에서 목사가 한팔 잃은채로 괴물을 엘베로 끌고가 화염병 던지라고 하는 장면에서 꺼버렸습니다.
너무 억지스럽더라구요 ㅜㅜ
23/12/05 16:59
수정 아이콘
CG와 총질로 노력했지만, 재미는 시즌1에 비해 반의반.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시즌2는 그냥 킬링타임용이고, 시즌 3에서 반등했으면 합니다.
사랑해 Ji
23/12/05 17:20
수정 아이콘
웹툰은 재밌게 봤었는데 봐야하나...
23/12/05 18:39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있었는데 시즌2 혹평이 넘쳐나서.....
덕분에 소년시대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짐바르도
23/12/05 19:06
수정 아이콘
스토리 독자로 간다고 할 때 사실 예견된 망이긴 했죠.
프리미어1k
23/12/06 06:27
수정 아이콘
1편 중간에서 껐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차안에서 다투는(?)신에서 이게 머야 하는생각이 들었고(세계관 최강자들의 다툼이 이정도??) 그래도 혹시하는 마음에 봣는데…
숨바꼭질(?) 괴물은 방탄인지 총알을 잘 피하는건지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다, 급신파후 갑자기 데미지 먹는걸 보고 이게 뭐지하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시즌2 작가/감독/제작사가 바뀌었나 찾아봤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기에 시즌1폼의 1/10도 안나온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민초라떼
23/12/07 07:00
수정 아이콘
스위트홈 웹툰은 다 봤고, 넷플 시즌 1은 안봤습니다. 시즌 1만 찍먹 할까요??? 흐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29 [정치]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35] 홍철3823 24/02/25 3823 0
101028 [일반] 진상의사 이야기 [1편] [13] 김승남1468 24/02/25 1468 17
101027 [정치]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1] 삼성시스템에어컨5158 24/02/25 5158 0
101026 [정치] [펌] 절대 의사들이 정부를 이길 수 없는 이유.txt [51] 궤변6941 24/02/25 6941 0
101025 [정치]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0] 11cm5907 24/02/25 5907 0
101024 [정치]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98] Goodspeed7350 24/02/25 7350 0
101023 [일반]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03] 맥스훼인6107 24/02/25 6107 36
101022 [일반]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433 24/02/25 433 0
101021 [정치]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7153 24/02/25 7153 0
101020 [정치]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2445 24/02/24 2445 0
101019 [일반]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3389 24/02/24 3389 40
101018 [일반]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1314 24/02/24 1314 10
101017 [일반]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21] 멜로10713 24/02/24 10713 45
101016 [일반]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0] aDayInTheLife2599 24/02/24 2599 4
101015 [정치]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5] 대추나무6554 24/02/24 6554 0
101014 [일반]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8102 24/02/19 8102 51
101013 [일반]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8] Zelazny2470 24/02/24 2470 0
101012 [정치]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0] 체크카드11033 24/02/23 11033 0
101011 [일반]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9270 24/02/23 9270 0
101010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8573 24/02/23 8573 0
101009 [정치]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7899 24/02/23 7899 0
101008 [정치] 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168] 된장까스10856 24/02/23 10856 0
101006 [정치] 여론조사 꽃 지역별 여조, 울산, 경남 지역 데이터입니다. [40] 아우구스투스5576 24/02/23 55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