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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7 12:29
제목만봐도 이 게임이 꽤..나 비싼게임이다라는걸 알 수 있네요 이정도면 그냥 꽤 알뜰하게 쓴게 이렇다는게.. 게이밍 컴퓨터랑 영혼의 맞다이
뭐 게임은 자기가 좋으면 된다는점에서는 동의합니다.
24/05/27 12:56
한국 서비스가 작년 6월에 시작했으니 1년 조금 못되는 기간에 200만원 쓰신거면 모바일 게임 현질로는 굉장히 선방하신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계획없이 현질하신 것도 아닌 철저한 분석에 따른 현질을 하시고 그만한 최상위권 결과도 받아보셨으니...
리니지라이크류 게임들 현질에 비교해보면 굉장히 선녀구나...싶습니다. 저는 모바일 게임 하나도 안하고, 현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 200만원이 크게 느껴지긴 하지만요...ㅜ.ㅜ
24/05/27 13:02
그냥 이 게임이 모바일 덕후겜 중에선 고점 가려면 과금부담이 제일 커서 그렇습니다.
다른 웬만한 게임은 이정도 안써도 할거 다 합니다. 사실 이 게임도 한달 1~2만 정도만 합리적으로 써도 운+노력으로 우승 몇번 정도는 가능하고요. 저도 가장 열심히 하는 게임이 우마무스메지만, 모바일 게임이 다 이렇구나 하시면 억울할 게임이 너무 많아서 변호하고 싶네요 크크
24/05/27 14:33
이분정도면은 그럴 수 있다라 생각합니다만, 이정도로 적재적소에 운용하시는 분이 이정도면 그 이상은 상상하는게 무서워져서 덧글을 그렇게 달았습니다
24/05/27 12:36
결국 완벽한 도자기를 깎는데 시간을 들이면 세지는거죠 뭐
증증부모부터 깎으면 센거 당연하지만, 그렇게 깎을 시간이 없으니 타협하는거니까요
24/05/27 15:44
제가 설정한 제 타협점이 딱 그정도라..
저는 출시때부터 한 100만원 쓴거같고, 11관 했으니 평타는 쳤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카에님이랑 다르게 인자작은 딱 부모만 (그게 최고 효율이라 생각해서) 하던가 기존에 있는 인자를 최대한 재활용하고 인자는 최대한 대여선에서 끝낸다..로 타협점 잡고 가고 있습니다. 너무 아둥바둥 하면 지쳐서 접게 될 것 같더라구요.
24/05/27 15:52
흐흐 너무 부담가져서 지쳐서 접는거보다 그게 낫죠.
(실제로 카에님 지쳐서 그랜라 접었기 때문에 저한테 챔미 관수 많이 따라잡힘)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마인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4/05/27 12:47
이야.. 요새 모바일게임이 가이드만보고 무지성으로 따라하면 벽을 느끼기 참 쉬운데 대단하시네요. 요근래 모바일게임 가이드가 있는사람하고 없는 사람 특히 저자가 대다수 고인물이다보니 이런 벽이 크게 존재했는데.. 영리하게 돌파하셨네요.
24/05/27 17:06
덕담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모바일 게임이 가이드만 보고 플레이하면 결국 과금, 시간, 운 싸움이 되는 경향이 강해서 이런 플레이가 더 필요하다고는 생각이 되더라구요.
게임도 꽤나 깊이가 있어서 그렇게 플레이하기 재밌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24/05/27 13:03
우마무스메 해본적은 없지만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서 공략에 의지하는 성향을 지양하고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 게임 즐기는 방식이 참 멋지네요.
24/05/27 17:08
말씀대로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끼려면 공략을 보는걸 지양해야하는데 그게 아무래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크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4/05/27 13:22
시간만 어느정도 투자하면 적당한 과금으로 무(한)과금을 따라 갈 수 있는 게임이죠
반복 육성에 필요한 현금 재화가 싸다는 게 큰 장점이죠 그래도 근 2년동안 꾸준히 저렇게 하셨다니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전 하다 지쳐서 챔미는 참가만 하는 수준으로 한지 좀 됐는데
24/05/27 13:24
요게 맞는게...
제가 카에님 보다 100만원쯤 더 쓰고 21전 10승인데 시간은 아마 비슷하게 들였을거고, 대신 인자작은 부모 정도만 하고 넘어간 케이스라... 요점은 대여 하나만 넣고 나머진 바로 조부모작 들어갈 수 있는 '내 증조부모 인자'를 많이 확보해놓는건데 그게 생각보다 많이 빡셉니다 크크
24/05/27 13:47
작성자를 팔로우하면 저 모든 작업이 이뤄진 부모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그럼 절반은 해결...읍읍(아마 꽉차있을거같지만...?)
뭐 저같이 대충 a결정도만 간다(일단 쥬얼은 B결 1등과 A결 3등이 같으니까 전 그래서 a결 우승이 2회뿐임) 혹은 B결 1등 정도 할거다라면 저렇게 까지 안하고 1일 1-2회 육성으로도 되니까...하난 빌리고 하난 대충 적당히 메타 계승기정도만 붙여놓고 기도하기로하면...
24/05/27 17:11
저 같은 경우는 스탯은 렌탈로, 스킬/적성을 내가 원하는거로 맞춘다는 주의라서 올려도 잘 안 빌려가더라구요. 결국 내가 쓰기에 좋은 인자만 만드는거라서요
24/05/27 14:01
간단히 요약하면, 포켓몬으로 치면 즉전감 6V 포켓몬 뽑는것부터 하지말고 6V메타몽부터 뽑으란 것과 원리가 동일하군요.
포켓몬도 그렇고 딱지게임도 그렇고 우마무스메는 모르는데 대부분의 게임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환경의 정답이라고 만들었어도 1주일 1주일씩 지나갈수록 그 정답에서 메타가 조금씩 멀어지는게 다반사입니다. 지역별로 메타가 다른 것도 어떤 게임이든 비슷하고 그래서 언제나 대전게임은 환경분석을 제대로 하긴 해야.. 완벽하게 깎은 건 존재할 수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24/05/27 14:43
경마의 핵심인 혈통을 가장 잘 따르고 있죠.
카드풀, 주자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이 인자작이라 어쩔수 없어요. 인자작>>>>카드풀>>>운빨 및 시행횟수
24/05/27 14:47
연달아 2관 달성하고 3관째에서 실패하고 나서 급 흥미 잃고 매일 5 육성하는거도 힘들어서 결국 그만뒀네요.
마치 온라인게임처럼 숙제 느낌이 들면서 접었는데 가끔씩 여유생기면 생각나긴 하네요
24/05/27 17:13
저는 반대로 온라인 게임들 중에서 가장 숙제같은 느낌이 덜 나는 게임이라 좋아하긴 합니다.
어찌됐든 매 육성 회차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24/05/27 16:02
그래도 결국은 이 게임은 운빨망겜이 맞습니다. 육성의 이유인 챔미 결승이 단판이기 때문에 운의 요소가 진짜 너무 커요. 그러니 육성도 과금도 적당히 타협하면서 하는게 좋습니다.
24/05/27 16:53
으악 말악귀다
똑똑한 과금 그리고 똑똑한 인자작 똑똑한 출주마 육성 모든것이 다 똑똑해야 되는 게임..인데 운도 필요한ㅜㅜ 저는 비효율적인 과금으로 거의 250~300 썼는데 가진 건 100만원 이하 과금러 수준이라 슬픕니다. 그나마 운이 좋아서 게임 시작 목표였던 10관은 달성해놔서 게임에 미련은 없어져서 다행이랄까요 지금은 몇달째 무과금인데 오래오래 해서 평균과금액을 바닥까지 수렴 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크크크
24/05/27 17:15
10관을 하셨으면 충분히 게임을 잘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대단하시네요
그치만 그 과금액은 이미 평균 과금액을 낮추는데는 도움이 전혀 안되실겁니다 크크
24/05/27 18:39
일섭에서는 즐겜유저층이 아직도 상당히 많고 챔미 예고가 요즘 말오스 땜에 미리 알려줘서 2달이지 예전에는 3~4주전에 예고했던 환경이라 한섭이랑은 좀 괴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말오스 96인들이 하는 건 그 많은 유저들 중의 액기스만 모아놓은 악귀들이라 한섭에서 할 때도 참고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4/05/27 19:56
말씀대로 일섭은 3~4주만 가지고 시작하는데 한섭은 사실상 효율적으로 하면 몇달 전부터 인자작을 동시 진행하는게 가능한 환경이죠
근데 말오스 96인은 제가 참고하기 싫습...
24/05/27 19:25
이런 PvP 게임들은 결국 최종 목표로서 대회가 많이 열려야 동기부여를 갖고 재화를 쏟아붓고 육성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2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대회같이, 한국에선 대회를 자주 열어줬으면 하네요. 예를 들면 에픽세븐같은 게임도 가챠씹덕겜이지만 PvP 위주라서 대회가 자주 열리죠. 챔미만으론 부족한 말악귀들이 많을듯. 저도 100만원 넘게 돈을 썼고, 라모누 삼여신도 들어갈거지만 단순히 챔미를 위해서 이거 이상으로 자원을 박을 의지는 안 생기네요. 뭔가 의욕을 가질만한 대회가 생기면, 진짜 인생 최대의 낭비가 시작될지도...
24/05/27 19:57
말씀대로 이번에 하는 것 같은 대회가 좀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가능하면 한국의 경마장이랑 연계해서 한국용 마장도 만들어주고 하면 진짜 좋을텐데 말이죠
24/05/27 20:08
전 키타산 때 이미 백을 박아버려서 이미 효율을 논할 의미가 없군요. 2백이면 소과금이죠. 그런데도 저런 성적이라니. 존경스럽습니다.
공짜로 주는 것도 못받아먹으면서 꾸역꾸역 1일 1마 하다가 지금은 1일 1로그인 처지군요. 신년 가차에서마저 중복만 주는 것보고 정떨어짐. 더트 하나 주는게 그렇게 안되는거냐!! 결국 나온게 신년 우라라라니. 흑흑 전 스토리충이라 캐릭터들 스토리 파는 맛으로 하는데 시즌마다 열리는 스토리는 솔직히 30년 전 청소년 하이틴물 스토리라 조금 보다 스킵하게 되네요. 육성 자체는 재밌어요. 타마모 제일 좋아하는데 성능이 후진 건 둘째치고 서폿 카드 구성이 도주로만 맞춰져서 추입을 키울 수 없는 환경이 되니 할 맛이 떨어진 게 문제... 그리고 더트도...
24/05/27 20:27
저도 기간 대비 이정도면 굉장히 돈 적게 쓴 소?과금이 아닌가라고 생각은 하는데 게임에 돈쓰는거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께서는 핵과금으로 보이기도 하나봅니다. 따지고보면 1달에 10만원 조금 더 쓴건데 무슨 취미를 해도 돈이 그거보다 많이 들면 많이 들지 적게 들진 않더군요.
타마모가 아마 선입 버프들 먹으면서 곧있으면 좀 쓸만해지긴 했던거로 기억은 하는데 암래도 전성기가 지난 느낌이라 아쉽긴 하네요 사실 타마모가 키우기 힘들단 인상도 굉장히 강한 우마무스메기는 했지요. 저도 전에 타마모 좋다하는 뉴트랙 챔미에서 마일붙이고 키우다가 학을 뗐던 기억이 있습니다. 30년전 하이틴인건 실제로 캐릭들이 30년전 하이틴...? 캐릭들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전 그래도 육성, 스토리 다 어느 정도 맘에 들어는 하는 편입니다만 너무 pvp 위주로 게임이 흘러가는건 좀 아쉽다고 생각해요 다음 시나리오부터는 추입은 거의 죽음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으니 선입으로 방향 선회를 한다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도주마 중에 좋아하는 캐릭들이 전반적으로 많았던 것도 게임할 의욕이 나는 요인 중 하나였네요
24/05/28 01:39
아. 스토리 얘기는 메인 스토리가 아니라 이벤트 스토리를 잘못 말한 거 였습니다.
캐릭터 스토리와 연출은 매우 만족합니다. 허허 Kaestro님 글을 본 덕에 오늘은 간만에 1일 2마를 해보았네요.
24/05/28 03:46
그 뜻이시면 저도 동의합니다. 이벤트 스토리는 도저히 못보겠....
오랜만에 즐거운 게임활동 되셨다니 굉장히 뿌듯해진요, 계속해서 즐거운 트레이닝 되시길 바랍니다
24/05/27 20:37
200이면 그냥 말뽑은 거르신 건데 대단합니다
인자작에 확실히 핵심이죠 자기 9인자 있냐 없냐 차이에서 애들 스펙이 틀려지니 저도 빡겜 할땐 아오하루배 전관도 해보았지만 인자작에 너무 많은 시간이 들고 우승해도 더 이상 예전같은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패하면 화만 나는 상황이 되어(나보다 약한 애들한테 칼찌 맞으니) 뉴트랙 2400m 중거리에서 우승 후 챔미 손을 때고 말뽑이나 하는 즐겜러가 되었지만 여전히 챔미 빡겜 하시는 분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24/05/27 20:58
저도 대충 그쯤에서 손 놨다가 그랜라때 복귀할까 했다가 육성 몇판 하고 클구리 메타 파훼가 불가능함을 깨닫고 접었다가... 이번에 갓 복귀한 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챔미 없이도 계속 하는 분들 역시도 우마무스메를 진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하고 존중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아니라 내재화된 게임을 계속할 동기가 있는 분들이란거니까요
24/05/27 21:48
저는 처음에 우라엔딩보고, 이후에 자꾸 반복되는게 질려서 오픈 첫날인가에 4판인가 해보고 접었었는데, 200만원이 나름 가성비라니...무서운 세계였군요.
24/05/27 22:09
금액량만 놓고보면 적은건 절대 아닌데, 매달 진행되는 챔피언스 미팅 플래티넘 한번이 달성하는 인원을 넉넉하게 5%정도라고 치더라도 15개월간 12번을 성공한 시점에서 제가 저 게임에서 굉장히 최상위권 유저고 그 관점에서 놓고보면 2백만원은 되게 알뜰하게 썼다는 이유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4/05/31 19:38
다른 성인들이 돈 깨나 쓰는 취미들 (특히나 장비나 공간대여가 필요한 취미들) 이랑 비교하면 월평균으로따지면 비싸다고 할 순 없는데,
제가 워낙 저가에 장시간 게임하는 케이스라 볼떄마다 잘 이입은 안되더라구요. 이런저런이유로한다~ 라는 머리로 이해하는 정도입니다.
24/05/27 22:41
일섭 할배는 이번 중거리챔미 대비로 홍염계승 노리고 마루젠 깎는중인데 계속 도축장갈 마루젠만 쌓여가서 슬픕니다 꺼이꺼이
다다음대회 대비를 할 수 있다니 한섭은 축복받은 세계...
24/05/27 23:12
심할때는 한섭은 같은 시나리오 내에서 6개의 챔미중 겹치면 이를 동시에 준비는게 충분히 가능했고 그걸 감안한 인자작 루틴도 짜는게 가능했죠
매번 시나리오 시작하면 항상 하는게 어느 챔미 준비하는 기간에는 뭘 어떻게 키워야 여러번 써먹을 인자를 키울 수 있는지 고민하는거였으니...
24/05/27 23:34
저도 오픈하고부터 200정도 썻지 싶은데 소박하게 그냥 B그룹 1착만 하자는 주의라서 적당히 말깍고 있습니다...
이번 챔미에 출장할 괜찮은 추입 오구리가 나와서 만족.
24/05/27 23:38
사실 플레를 몇번 따느냐보다 얼마나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 게임이니까요
24/05/28 00:44
과금은 비슷하게 쓴거 같은데 저랑 반대네요. 전 시나리오 첫 픽업 키카드 키타산, 스키온, 탑로드, 친구카드 등에서만 달리고 나머지 다 말뽑했는데..
24/05/28 07:11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여느 게임처럼
'내 인생에 게임에 과금은 없다. 찍먹만 한다.' 였지만... 어쩌다가 1회차 캔서배에서 그래스가 창찌를 해주면서 첫 플레달고는 욕심이 생겨서 여기까지 왔네요 크크 카프리콘으로 딱 10관 찍었는데 이제는 만족하고 좀더 널널하게 해볼 생각입니다. 저는 인자작이 1100-600 넘기면서 유효스킬만 노리면 되서 생각없이 하기 편하더라구요. 주자 만들 때는 슬슬 귀찮아지고..
24/05/28 08:12
카프리콘 유관 축하드립니다
저는 요즘 자주 하는 말이 우마무스메 인자작은 낚시와 비슷하다는거여서 꽤나 재밌다는 거긴 합니다 크크 이번 대회도 파이팅하세요
24/06/01 23:01
네... 지식백과 영상 보고 왔습니다... 말딸을 접어서 챔미를 잘 모르지만 프리코네를 비롯한 사이게임즈 게임 과금이 "맵다"는 명성은 익히 알았습니다만... 영상을 보고 글을 보니 진짜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스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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