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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5 10:54
개인적으로 데프트에 대한 큐베의 발언은 문제 없다고 보는 입장인데.. 울프 체널을 돼지방이라고 한 게 사실이라면 이게 더 문제같아 보이네요.
21/07/05 10:55
큐베가 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친분이 없음에도 선을 넘는 [표현]을 하는 것이 문제인지,
아니면 데프트가 못한다 라는 발언의 [내용]이 문제인지를 좀 명확히 하고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틀리지 않아서 뭐라 못하니, 애꿎은 표현을 문제 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7/05 11:17
그게 명확하지 않으면 서로 다른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표현이 기분 나쁠 수도 있고, 내용이 기분 나쁠 수도 있죠. 근데 뭐가 기분나쁜건지 말을 안하면, 아 내용이 문제인가보다, 혹은 아 표현이 문제인가보다 하고 생각해서 실컷 이야기하고 있는데 얘기 다 하고 나니까 사실은 표현 문제였네, 혹은 사실은 내용 문제였네 하면서 허탈해질 수 있잖아요. 그니까 얘기 시작 전에 뭐가 문젠지를 명확히 해야 상호간에 시간 낭비를 안 하죠. 큐베가 한 말이 잘못된 말이야. 라고 누군가가 말해서, 데프트가 못한게 사실인데 뭐가 문제야. 못한걸 못했다고 하지도 못하냐 라고 했더니 아니 x나 라는 말을 하면 어떻게해 라고 한다거나, 아니 프로게이머는 x나라는 말도 개인방송에서 못 쓰냐. 그게 뭐가 문제야 라고 했더니 아니 데프트가 실력이 그 정도가 아닌데 못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 이러면 서로 시간낭비잖습니까.
21/07/05 11:20
표현이 문제라고 꾸준히 얘기해도, 그게 아니라 사실은 내용이 마음에 안 들지만 표현을 꼬투리잡는 거라고 치부해버리면 어떻게 대화를 합니까...
21/07/05 11:22
제 개인적으로는 표현은 문제없다. 내용은 롤알못이라 모르겠다 입니다.
표현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x나 하고 엄청하고 뭐가 다르다고.
21/07/05 11:24
님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까 논란이 된 거고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존재를 부정하실 것이 아니라면 논란이 되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는 거겠죠.
21/07/05 11:28
그것도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그렇지만 앞서 말한대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존재를 부정하실 것이 아니라면,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틀리지 않아서 뭐라 못하니 애꿎은 표현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니라는 건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1/07/05 11:31
GogoGo 님// 네, 아닙니다. 아니니까 잘못 생각하고 계신 거구요. 상관은 없는데 그냥 잘못 생각하고 계신다는 건 알려드리려구요.
21/07/05 16:55
x나 하고 엄청하고 뭐가 다르냐고요?;
평소 x나라는 표현을 안 쓰는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간극이 느껴지는데요. 아마 다른 많은 분들도 그럴거라 생각하고요.
21/07/05 10:57
그런데 돼지방 관련 이야기는 큐베가 됐건 울프가 됐건 클립이나 당시 관련 게시판 글 같은거라도 없이 그냥 기억으로 말씀하신거면 사실관계의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네요.
21/07/05 11:57
트위치가 1개월까지만 미리보기가 되는지라 올해 3월 14일 울프와 큐베 생방 녹화분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때 토일렛 이슈때문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큐베 놀리기 바빴을때라 걍 웃고넘기는 분위기로 넘어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근데 둘다 대형 스트리머라 절대로 저만 저 소리 들은 사람 아닐겁니다. 그때 녹화본 구할 수 있으면 제일 좋은데 구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21/07/05 10:58
큐베같이 소위 노빠꾸로 말하는 화법이 인터넷에서 가장 좋은 먹이감이죠.
맘에 안드는 발언은 선 넘는거 아니냐며 공격 가능하고 본인 맘에 드는 발언은 할말을 한다 큐카콜라! 이러면서 써먹으니까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화법 자체는 고쳤으면 합니다. 발언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요. 혹시나 해서 추가로 댓 달자면 뎊 관련된 발언이지 울프 관련 발언은 명백히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21/07/05 11:00
본인이 워딩 쎄게 할꺼면 본인한테 올 수있는 강한워딩도 감내할정도면 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억까들 보면 아니꼬운게 자꾸 [빠가까를 만든다] [왕관의 무게] [기대치] 이딴 헛소리하면서 합리화하는게 짱나는거라서 크크 맞을각오는 하고 때려라 이런 느낌 크크
21/07/05 11:03
큐베가 프로게이머 현역일 때 이런 논란이 없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lck 위클리에서 나오는 부스 보이스에서 앰비션에게 극딜하는 정도?
공식적으론 은퇴하지 않았다지만 개인방송 감성으로 접근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프로와 비선출 출신 방송인에게 다른 잣대가 있다는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게시글 제목처럼 프로게이머 워딩과는 거리가 있어보여요. 어디까지나 씬에서 한발 물러선 사람이에요. 저는 주제? 카테고리?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워딩이 쌘거는 맞습니다.
21/07/05 11:14
https://www.instiz.net/pt/3677107
https://www.inven.co.kr/board/lol/4625/110430 돼지 건은 예전에 프레이와 울프가 만들고 홍보해서 잠깐 화제가 된 '돼지클럽'에 초대된 멤버가 큐베였기 때문에 동질감에서 나온 말 아닐까 싶네요.
21/07/05 11:15
큐베선수 개인방송에서의 행적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 많았습니다.
롤판에선 크게 화제가 안됐지만, 최근에 미션먹튀와 그에 대한 대처와 반응으로 인해 인방쪽에서 꽤 안좋은쪽으로 화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쌓인게 조금씩 터지고 있다고 봐요.
21/07/05 11:15
어제 사건은 그냥 불편러가 불편러했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정도도 말못하게 하면 참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나 민감한 얘기하자면 롤판은 레전드들 대우를 너무 심하게 하려고합니다. 담백하게 보지를 않는거같아요. 그냥 프로면 지금 못하면 까이는건데 너무 좀 과하게 많이 보호합니다. 그냥 다 똑같이 어느날 못하면 까이고 어느날 잘하면 칭찬받아야지 세상 어느스포츠도 레전드가 기량 떨어지는거 억지로 감싸지않습니다. 잘하면 더 칭찬해주는건 맞지만요.
21/07/05 11:20
대체 왜 다른 스포츠 끌고 오는지 모르겠는데 국내 축구나 야구에서 본인이 말년에 크게 저지르고 나간팀의 노장, 심지어 선배보고 'X나 못한다' 라고 했다면 기사 도배되고 방송 테러당했습니다.
당장 해외로 따져봐도 굉장히 공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격투 씬의 맥그리거나 코빙턴 같은 선수들도 욕 엄청 먹는데요. 뭐 격투씬도 그런 상황에서 해축은 말할 것도 없겠죠? 당장 여기서도 무X러지 얘기 자주봤는데요.
21/07/05 11:28
스포츠고 사회고 누가 친분 없는 동종 업계 노장한테 사담도 아니고 저런 식으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는데 아무 일 없길 바라는지... 어떤 세상에들 살고 계신 건지...
21/07/05 11:29
어제부터 이 글 읽으면서 뭐 느바판에서 샤킬오닐이나 찰스바클리
혹은 해축판에서 로이킨 같은 선수들 발언들이 예시로 나왔는데, 뭐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를 원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한국 프로스포츠판은 좀 다르긴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프로스포츠판들도 한다리 건너면 다들 친하기도 하고 좀 드문 케이스입니다
21/07/05 11:44
네 좀 그런 자유롭고 자기 생각 그냥 말하는걸 바라는데당장 제 댓글의 댓글을 봐도
조금 어려워 보이긴하네요. 샤킬 오닐이 이번에 시몬스 까는거보면서 아우 내 속이 다 시원하네 라는게 있었는데 아쉽네요.
21/07/05 11:58
외국도 그런거 안막는게 아닙니다. 당장 님이 예시로 든 샼은 맥기 샥틴에서 양아들처럼 꾸준히 돌리다가 맥기 본인한테 욕먹고 당시 맥기의 팀 동료 및 감독까지 나서서 뭐라 해도 무시하다가 결국 샼 어머니 설득으로 그만 두었죠.
21/07/05 11:18
전 스포츠종목에서 레전드급 선수가 갈수록 못한다고 비아냥 조롱당하는건 국내 야구나 축구밖에 못본거같네요. 물론 롤판이 제일 심한듯. 디씨문화가 퍼져서 그런건지.. 농구나 다른 종목은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21/07/05 17:34
롤판이 제일 심하다매요 그거보다 축구가 더 심하다고요. 황선홍은 밖에 얼굴을 못달고 다닐정도였고 정성룡은 가족앞에서 파이어소리 들었는데.
21/07/05 11:21
사실 얼마전 미션 먹튀사건도 있기도 했고
저 위에 돼지 발언도 사실이라면 인방 감성이라기에도 좀 유쾌하게 풀기 보다 경솔한 느낌이 강합니다 인방 감성도 상대방이 익스큐즈 될 각을 보고 하는거지 밑도 끝도 없이 저렇게 박아버리면 뭐 방송각이라는 명분하에 상대방의 배려를 강요하는 언어폭력이나 다름없죠 데프트 관련 발언도 그런 측면에서 경솔해 보이는건 마찬가지구요 더더군다나 방송하는거 보면 본인이 상대방을 돌렸으면 본인이 돌려질 때 샌드백도 할 줄 알아야하는데 샌드백 당할 때는 꼭 받아치려고 하는 그런 늬앙스가 느껴져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라 이건 좀 애매하기는 한데, 그것도 좀 보기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하는거고, 뭐 젠지랑 스트리머 계약도 본인이 책임지는거니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이렇게 선넘다 보면 책임지기 어려운 발언을 할 것 같기도 합니다
21/07/05 11:29
쓰신 글 내용처럼 게임적인 내용이 아닌 인신공격, 심지어 별로 안 친하다고 울프선수가 직접 말할정도면 크게 잘못된 행위죠
사람 대 사람 관계에서 갑자기 인신공격을 한거니 다만 데프트선수가 근 일년째 못하고 있는게 사실인 상황에서 존나 못한다는걸 존나 못한다는고 하는거 가지고 팬들이 (비단 데프트나 한화 팬분들이 아닌 롤팬 전체) 화를 내는 것은 존중은 합니다만 솔직히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야구 존나 못하는 개꼴데 선수들 좀 까는걸로 누가 뭐라합니까 심지어 다른 부분 억지로 끌고 와서 까는것도 아니고 진짜 순전히 플레이만 가지고 존나 못한다고 까는건데 저번에도 한번 파이어나서 싸웠던것 같지만 그 건은 차라리 민간인 보고 못한다고 깠던 케이스이기라도 했지(그것도 전 잘못 없다고 했습니다만) 이번 사건처럼 선수한테 못한다고 했다고 제 기준으론 뭔 말도 안되는 걸 갖다 붙이면서 억까하는거 보면 나랑 같은 게임 플레이하면서 같은 게임 보는 건 맞나 싶네요.
21/07/05 11:31
폭력은 정당방위 아니면 무조건 안되잖아요?
욕설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근데 말씀하신것 처럼 범위가 좀 문제긴 하죠. 그래도 존나 라는 단어는 아직은 우리사회가 욕설-비속어에 속한다고 본다고 생각해요.
21/07/05 11:32
다른 스포츠에서 노장들 못하면 근데 대놓고 못한다고 욕박는다는데 그게 진짜인가요?? 알버트푸홀스만 봐도 대놓고 개못하는데 클럽하우스리더소리들으면서 대접 엄청 받는데
21/07/05 18:03
다른건 몰라도 원클럽맨이면 덜 합니다.
코비가 이적 여러번 했으면 코난사로 끝났을지... 그리고 푸홀스도 대놓고 못 해가지고 오타니가 트라웃 이상의 스타성을 뿜으니까 대놓고 내팽겨졌죠. 푸홀스 : 출전시간을 보장 안 해주다니 우리 헤어져 에인절스 : 응응 잘가 보내줄께
21/07/05 11:35
그선수의 이전실력과 업적 상관없이 당일의 경기력은 프로하는 동안에는 매번 칭찬받고 까이는게 맞죠
당일의 경기력 가지고 과거나 미래까지 까는게 너무한거구요 역지사지라고 그런말 들어도 괜찮은 정도의 언행만 했으면 좋겠어요
21/07/05 11:42
스포티비는 코비 말년에 니갱망이라고 자막띄우고 야투율 보여주면서 깠어요 못하면 욕먹는건 당연한거죠
롤로따지면 LCK 공식송출하는 유럽방송국에서 깠다고 보면될듯
21/07/05 11:52
[아 여기서 이러지 말고 돼지방 가서 봐요]
서로 막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닌데 이런 발언한거면 인성보이는 수준의 발언인 것 같은데..
21/07/05 11:53
큐베야 관계자도 뭣도 아니죠.. 솔직히 뭔상관이냐 싶습니다. 전프로 경력있는 일개 팬+개인방송인에 불과합니다.
개인방송인들 먹고살려고 어그로끄는거 하루이틀 아니라서 뭐.. 걍 좀 입이 험하고 더러운 컨셉을 잡았구나 해야지 어째 이런거 하나하나 다 걸고 넘어지겠어요. 그리고 성난 팬들이 두들기러 오는것도 이해못할일 아니라고 보고요. 조용히맞든가 아니면 어그로열심히더끌던가 알아서 처신하겠져 그렇게 돌아가는 인방 판이잖아요.
21/07/05 11:58
데프트선수가 세월이 갈수록 그전에 비해 못해진게 맞긴한데.. 그렇다고 lck내에서 이런식으로 대놓고 못한다 소리들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7/05 12:00
존나 못한다는건 상관없어도 돼지방은 그냥 인신공격인데 별문제 없다고요? 저게 별문제 없으려면 시청자들이 가서 인신공격해도 괜찮다는 얘긴데 정말 괜찮으세요? 아니 당장 본인한테 쌍욕박고 인신공격하면 괜찮으신 분들인가? 크크크 쿨병도 애지간해야지.
존나못한다야 뭐 실력에 대한 문제고 인간관계 어색해지는건 본인이 감수할테니 알아서 할일이지만.. 업계 선배한테 저런소리하면 매너가 구리다 같은 욕도 먹을 생각은 해야죠.
21/07/05 12:05
개인적으론 좁쌀,와디드 같이 이게 뭐라고 못할말이냐
마인드로 지르고 탱킹도 해버린 사람들이 있었기에 관계자들의 기존의 너무 사리는 경향에서 경기내용 및 선수비판의 강도가 해금된 영향이 있었다 보기에 이번 건도 큐베 워딩이 정서상 불편감 있는정도지 선수평가에 대해서 담백하게 하는면에 대해서는 좀 시발점적인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면 싶네요 너무 까는것은 당연히 문제지만 흔히말하는 아이돌식 팬문화도 매우 싫어하는지라 까놓고 이정도까지는 충분히 좋게봅니다
21/07/05 12:19
데프트 발언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죠 데프트 폼이 기대치에 비해 안좋은 것도 맞고요 울프 발언은 큐베가 선넘은게 맞는데 롤판에서 쌩판 모르는 사람 인종 차별하는 선수들도 프로하고 있는데 스트리머한테 별로 엄격한 잣대 들이밀고 싶지는 않네요.
21/07/05 12:30
팬덤가지고 선수까기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부처님도 자기네 팬덤은 어찌못했는데 일개 프로게이머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특정 종교나 극아이돌팬덤처럼 언론통제 하는거 보다는 걸러보는 방향이 좋아보여요..
21/07/05 12:42
돼지는 심하지않나? 란 생각을 하다 순간 어? 했습니다. 위 어떤분이 언급하신 돼지클럽 같은 거나, 추후에 서로 돼지, 똥싸개라 부르며 둘이 접점이 생길만한 여지를 이 글로 원천차단 하는게 아닐까... 란 미묘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본문을 공감 못하는것도 아니고 수긍이 되긴 하는데... 음... 이런 불편러 이슈에 언짢아 하면서도 어느새 제 손에도 곤장이 쥐어져 있다는 걸 알아챈 느낌이네요. 큐베, 울프 둘다 호감인 저로서는 다른분들도 손에 쥔걸 휘두르지 말고 내려놓길 바라는 쪽인데, 지금 시대에 그런건 안되겠죠.
21/07/05 12:49
큐베방 보는 입장에선
저 발언 당시에는 바로 캐치못했지만 가끔보면 본인이 선타기를 실패할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걸 본인이 인정 잘 안하려는 느낌?? 본인이 그런 컨셉이라면 나중에 화살 맞을때도 같은 입장이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모개그맨처럼 까는건 장하면서 받는건 정색하는 그런것만 아니라면요~~ 개인적으론 계속 보고 싶은 전프로이기에 큐카콜라를 떠나 조금은 발언에 조심 좀 했으면 합니다
21/07/05 13:05
브리롱 관련해서 유게에서 글 몇 개 읽은 후에 큐베 방송을 몇 번 봤는데 언젠가 말로 구설수 오를거 같았습니다.
비하하는 표현을 쉽게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면서 본인에 대한 지적이나 듣기 싫은 말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죠. 개인적으로는 사회성이 부족한게 아닌가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안봐요... 있던 관심도 없어졌어요.
21/07/05 14:31
작성자님이 말한 것처럼 프로게이머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그저 욕설이나 비난을 구분하는 명확한 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법적으로 제재가 되는 선만 넘지 않으면 본인 발언에 대한 책임은 굳이 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솔직히 큐베 본인도 말년에 한화에서 나락간 경험이 있는데도 어찌 보면 비슷한?(지금 데프트가 은퇴 직전의 큐베 폼보다는 확연히 낫지만) 기량 하략을 겪는 올드프로게이머의 입장을 좀 헤아려줬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긴 하네요 울프건은 걍 큐베가 실수한거같고 저상황에서 울프가 그냥 정색하고 어? 열받네? 했으면 큐베가 좀 욕봤을거같은데
21/07/05 14:40
평소에 욕설 많이하고 비속어 많이쓰는 사람들도 친분없는사람한테는 저딴식으로 말 안합니다. 최대한 유하게 말하려고 노력하죠.
심지어 계속 노력하고있고 말년 힘들게보내는 노장에게 동종업계였던 선수가 방송켜놓고 공개적으로 사람들앞에서 데프트 존x 못한다? 그냥 수준나오는거죠. 좁쌀와디드도 비속어써가면서 말하진않았습니다. 당장 솔랭만해도 너 존x못한다하면 템다팔고 미드박을애들이 천지입니다.
21/07/05 14:46
사회성 부족이라고 봅니다 그냥 데프트 못한다 / 데프트 예전 같지 않다 / 데프트 실망스럽다 정도로 표현했으면 아무 문제 안됩니다
근데 팬들이 보기엔 큰 접점도 없는 사람이 데프트 존나 못한다 라고 말하면 좋게 볼 사람 없죠
21/07/05 15:23
딴 건 차치하고.... 원래 그런 스타일이니까 이해해야 한다는 논리는 의아하네요.
어쩌다 한 번 실수한 게 아니라 평소에 늘상 천지분간 못하고 인신공격하고 막말하는 스타일이면 더 욕 먹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21/07/05 16:25
큐베 돼지방으로 구글링 해보니까 그 당시에 다른사람이 쓴 글이 있네요.
https://m.fmkorea.com/3452952872 울프) 큐베가 돼지방으로 가라고 했다구요? 댓글보면 그때 당시에도 재미는 있긴한데 큐베 스타일이 아슬아슬하다는 반응인데 결국 3개월만에 도네 먹튀까지 해서 2건이 연속해서 터지네요. 또 편집자랑 매니저한테 전화와서 혼날듯...
21/07/05 17:02
큐베 선수 롤갤이나 이런 데서 쓰이는 'X싸개'라는 표현도 그냥 쓰시길래 놀래서 예전에 중계 방송 보다 공식 중계 방송으로 넘어가고 그 이후론 큐베 선수 방송을 안 보는데, 보통 선을 넘을랑말랑 할 땐 대부분 넘게 되더군요. 인터넷 방송이든 은퇴든 그게 선을 넘은 말들에 대한 변호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봅니다. 저 울프 선수 건도 기억나는데, 사실 저것도 말 길게 할 필요 없이 지나친 거죠. 당장 큐베 선수도 방송 때마다 자기에게 본인과 같은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가득 차 있으면 멘탈 나갈 걸요.
21/07/05 17:43
본문내용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프로는 경기내용으로 못하면 까이는 게 당연하죠. 그걸 말도 안되는 사생활 등등등 억까부터 인신공격을 지양해야하는 것이고요. 르브론 같은 선수도 미니멈 받고 뛰는 것도 아니고 맥스 받으면서 뛰면서 못하면 못하는걸로 욕 먹을 겁니다. 뭐 미니멈 받고 뛰면 못해도 그러려니 할거거요. 뎊도 적은 돈 받고 뛰는 건 아닐테니 쉽게말해 프로로써 돈 값 못하고 있는건 팩트일테니 못한다 소리 들을 수 있죠, 거따대고 레전드에 대한 존중은 팬들끼리 하면 되고요.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강요하는건 아이돌판에나 어울릴법할겁니다. 워딩이 쎄면 호불호가 갈리고 반대로 그 워딩 때문에 본인이 공격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로남불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큐베는 본인이 저런 식의 화법을 사용하니 다른 남이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날카로운 어조로 평가하는 것도 받아들여야겠조. 뭐 설전은 벌일 수 있으나 팩트에 기반한, 혹은 팩트에 가까워지기위한 논쟁이어야지 잘잘못으로 넘어가면 안될 거고요 오히려 돼지방송이 팩트라면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프로에 대한 평가를 한 것도 아니고 걍 예의가 부족한 것 같네요
21/07/05 18:13
친분 없는데 친할 때 정도 쓸 수 있는 이런 비속어, 드립을 내뱉는 스타일인가보네요. 스타판에는 철X, 염XX이 이런 것 같던데. 매너 없다고 까여도 할말 없죠.
큐베 방송 꽤 자주 보는데 큐베는 시청자들이 큐베 까면 그 시청자 역조리돌림하면서 그냥 웃어넘기는 스타일이거든요. 자기가 까여도 막 부들부들 대지 않는 스타일 사실 지금 이렇게 논란되는 것도 큐베는 크게 개의치도 않아하거든요. 막상 선수 시절에도 실컷 까여봐서 그런가 내성이 생긴건지 그런데 커뮤에서 선수들 막대하는건 필터링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 생각하는데 관계자 출신에 건너건너면 바로 지인인데다 LCK 허락까지 맡아야하는 중계방에 젠지 파트너 자리에서는 저러는건 매너가 어긋나죠. 익명으로 롤갤에서나 칠법한 드립을 저 자리에서 치는건 분명 문제가 있어요. 젠지 관리자분이 경고 좀 해줘야할듯...
21/07/05 18:31
그냥 개념이 없어보이는데요 크크 데프트까는거는 뭐 이제 스트리머라서 프로 마인드 내려놨다 치고, 울프에게는..? 친분없는 타 스트리머한테 저러는 스트리머 잘 없죠. 미션 먹튀 이런것도 그렇고.. 스트리머 마인드라 방송은 편하게 하는데 또 한편으로는 프로부심이라 타 스트리머, 시청자들이 우러러볼 줄 아는듯..
21/07/05 18:52
못한다고 할 수는 있지만 x나는 선 넘은거죠.
일개 스트리머도 아닌 전 프로이자 젠지 이름 달고 방송하는 스트리머인데요. 친분이 원래 있는거면 '둘이 친하니까'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커리어와 별개로 선은 지켜야죠.
21/07/05 21:34
친분 있으면 어느 정도 표현이 자유로워도 된다고 생각되지만 친분도 없는데 존나 못한다. 돼지방.
이런 건 예의 밥말아 먹은 행위 같네요
21/07/06 03:48
돼지방 발언 믿을수없어하는 분들 꽤 많으셔서 저도 증인+1 정도로보증합니다
분명히 저위에 쓴 그대로 말했습니다. 저런거 포함해서 워딩에 너무 개념 밥말아먹은 쿨찐내가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진동을 하길래 몇달전부터 방송 아예 손절했습니다.
21/07/06 18:31
근데 큐베도 남에게 돼지라는 멸칭쓰기에는 너무 내로남불일 정도로 비대하지 않아요? 물론 말랐다고 돼지라고 해도 된다는 건 아닌데 본인도 자기 관리안되어 보일 정도로 비만이면서 돼지라고 하는게 더 거슬림.
돼지방이나 가라고 하면 자기 방에 그냥 있어도 문맥상 틀린 소리가 아니지 않나?
21/07/07 02:50
큐베 시청자들도 맨날 채팅과 도네에서 대놓고 돼지라고 부르고 본인도 그냥 웃으면서 넘기긴 합니다.
물론 본인이 그렇게 넘길수 있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면 안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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