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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 19:59
근데 궁을 찍었건 안찍었건 미드 다이브에서 왜 칼부에 와드방호하고 구경했는지가 의문이에요
궁이있건없건 리신이 넘어왔으면 제이스는 죽었어요. 아지르가 죽은건 본인이 제이스Q각을 준거라 못막는거고 걍 리신이 왓으면 미드교환하고 끝이었는데 칼부에 와드방호로 넘어가서 구경한게 이해가 안됨
21/06/20 20:03
미드 정글 둘이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각이니까 제이스가 칼부로 넘어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해봐도 딱히 이유를 모르겠네요.
21/06/21 09:05
당연히 칼부로 가는게 맞는거같은데요
볼베가 먼저 보이는순간 페이트가 앞으로 뚤어서 리신 와드방호 플q말고 할게없어보이던데요.. 콜된거면 결과론적으로 볼베 선진입부터가 이상하죠. 리신이 시작해야되는데요
21/06/20 20:03
이 경기 앞뒤로 아무리 돌려봐도 칸나가 그냥 궁있든 없든 타워 안으로 선진입해야 하는 각이었다고 봐요. 페이커도 칸나가 안 내려왔으면 앞 뒤로 조였을 때 제이스가 난입터뜨리고 도망가는 각 고려했을 것 같은데 당연히 궁있을 거라 생각한 칸나가 내려왔으니 배제하고서 칸나 진입만 기다렸던 게 아닐지..
21/06/20 20:06
아니 그냥 이건 다이브각에서 궁여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왜 칼부로 와드방호했느냐죠...
거기에 이어서 죽을때까지도 궁안찍은걸 몰랐다는게 더 문제고요.
21/06/20 20:08
칸나 작년 서머 때도 한화 전 때 텔 안들고 온 적 있었죠. 프로 경기에 완전 본헤드성 플레이였는데 이번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명백한 실책이었죠. 칸나가 가끔 눈에 보이는 큰 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사실 1렙 더 찍을 때까지 미드 다이브 설계가 없었으면 조용히 묻어가는 실수였는데 어찌보면 불운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제이스가 텔도 없었고 성공하기만 하면 대박치는거라 예쁜 각이었거든요. 다이브 장면에서 정확히 7분 28초 경즈음부터 보면 제일 못한 사람은 리 신(칸나)라고 생각합니다. 궁이 없었더라도 칼날부리에서 q를 맞추건 와드방호로 넘어와서 e를 찍건 q를 맞추건 뭐라도 할 수 있었는데 아무 것도 안했죠. 그 멍 때린 장면 때문에 이미 그 시점에 칸나가 궁이 없었는 걸 알고 있지 않았느냐는 궁예가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궁을 안 찍은 것을 정말 몰랐을거라고 생각하렵니다. 설마 선수가 자기 실수를 묻으려고 일부러 던지는 그정도 인간은 아닐거라고 믿거든요.
21/06/20 20:36
그건 저도 놀랍긴 하지만, 극한의 극한까지 수련해서 생체리듬으로 모든 스킬쿨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라면 라인전 1분 동안 스킬창 안 볼 수 있다고 생각하려고요.
21/06/20 20:42
아군 궁온이 화면에 표시가 되는데 아무도 지적까지 없었다는건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칸나가 몰랐다고 해도 아군중 누구라도 칸나 궁없다고 콜을 안했다는건데...
21/06/20 20:54
리신 궁체크를 했으면 리신 선진입을 봤다는 이야기인데 볼리베어가 선진입하는 거 보면 아예 처음부터 리신 궁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마 둘이서 딜 충분하다고 보고 제이스가 윗라인이나 타워 안쪽으로 들어갈 때 도주경로 막는 차원이 아닐까 하네요. 왜 방호를 먼저 썼는지 모르겠지만 다이브 당시는 리신 궁에 대해 신경을 안 썼다고 봅니다. 비유를 들자면 편의점에 음료수 사 먹으러 가는데 평상시대로 현금 신경을 안 썼는데 갑자기 한도초과가 나와 현금으로 계산하려고 보니 현금도 없는거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리신 무빙은 그 상황에서 주민등록증 내미는 정도긴 한데 제 사고는 이정도가 한계입니다.
21/06/20 20:45
그냥 집중력 상태가 말도 안되게 개판인거죠. 알고있었는데 일부러 말 안했다면 마지막에 와드방호로 들어가서 죽은게 궁 안찍은거 알고도 모른척한게 아니라는 알리바이 만드려고 자살한거라는 소린데 그건 너무 억측...
21/06/20 20:45
당연히 저는 고의일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문이 제기되었나보네요. 그거랑 별개로 다음경기 문책성 교체 당할만큼 한심한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1/06/20 21:23
일반유저들도 보통 단축키로 스킬찍지 않나요?
마우스로 찍으면 귀찮아서 당연히 단축키로 찍는줄 알았는데... 아 문론 전 골실따리입니다...
21/06/20 21:27
??
게임은 안하면서 유튜브로 롤꿀팁 같은건 챙겨보시는건가요 일반유저는 단축키 안써서 모를거라는 얘기를 하시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21/06/20 21:49
제가 아는 롤 일반 유저들은 모두(단 한명도 빠짐없이..) 단축키로 찍습니다.. 무슨 이유로 일반유저들은 다 마우스로 찍는다고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일반 유저들이 보통 단축키로 찍는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그건 근거 없는 일반화죠 "프로니까" 저런 실수가 나오는게 아니라 프로니까 저런 실수가 나오면 안되는게 상식적이죠)
21/06/20 23:42
봇전으로 처음 시작할 때 빼고는 마우스로 스킬 찍어 본 적 없습니다.. 컨트롤 qwer 누르죠. 전투 도중에도 렙업할 때가 많으니까요. 일반 유저들을 너무 바보로 아시는 것 같은데요ㅜㅜ
21/06/20 20:58
1, 2세트 둘다 보고 왔는데 저 미드 다이브는 일종의 결과..라는 느낌이고 그냥 전체적으로 붕떠있더군요. 선수들이 자신감이 넘치는건지 뭔지 무지성 플레이가 너무 많아요. 탑은 헛웃음만 나올 뿐인데다 바텀 라인전 보면서 왜저러나 싶은 장면이 한두번 나온게 아니고... 샌박한테 2 대 0으로 졌다는거 치고는 늘 반복되는 페이커 급 지적이 게시판을 수놓지 않아서 의아했는데 경기를 보니 이해가 갈만한게 뭐 그냥 어어어 하다가 다 휩쓸렸어요. 교전에서도 합이 왜이렇게 안맞는지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바닥이었습니다. 제가 양대인 감독이라도 지금 팀상태 보면 어이가 없을 것 같은게 서머 직전에 계속 고정하고 집중 코칭하면서 내보내놨더니 이런 경기력이면 황당하죠. 칸나는 오늘 프로가 아닌 수준이었고, 다음 농심전에 제우스로 질책성 교체 안나오면 다행인 수준인데... 오늘 경기 보면서 커즈, 테디는 결국 상정한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건가?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페이커야 어차피 내년에 티원에 없을것 같기도 해서 내년 티원이 미드에서 누굴 쓰든 그때가서 볼 문제인데 커즈, 테디는 내년에도 티원에서 붙잡고 있을까? 그게 의문입니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집중력이 흩어진다든가 판단에 기복이 너무 커요. 이런 이슈가 터지면 늘 다른 쪽에 좀 포커싱이 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사실상 이번 서머가 이 둘에겐 메타면에서나 뭐로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좀 잘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이 두선수의 경기력이나 스타일을 두고 회의적인 평가를 하는 것도 이번 서머는 좀 내려놓고 그냥 믿어주자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 이러면 팬인 제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전에 감독이 바꿀지도 모릅니다.
21/06/21 07:14
사실 현재 티원이 폼 좋을때와 안좋을때는 딱 한선수의 컨디션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테디.. 테디가 폼 좋으면 혹시? 하다가 테디 폼 떨어지면 역시.. 가 됩니다. 1경기도 수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케리아의 수퍼플레이 두개가 승리 직전까지 갈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사실 심각하기로는 1경기도 2경기 못지 않았어요. 특히 1경기 페이트의 백도어 상황에서 진짜 안좋은 판단만 골라서 한거 같습니다. 룰루가 막으러 가는것도 마뜩찮긴 한데 이해할수 있는 마지막이라고 보고 룰루로 다른 챔도 아니고 한 달리기하는 세트 텔 막으면서 끝내기 시도하는 것도 최악 세트 못 막았으면 즉시 퇴각했어야 되는데 룰루 텔위치도 에매한데 싸움에 말려든것도 최악 바다용 주고나니 최고의 장점인 전투 유지력이 상쇄되니 케리아의 수퍼플레이도 한두번이지..
21/06/20 21:00
저는 창원지검쨩은 스타2 이정훈 사건 본 이후로 절대 찾지 않기로 했습니다. 골드급 아마추어도 안할 실수(를 저지르고 1분간 눈치채지 못하는 실수)를 프로도 하긴 하더라고요.
21/06/20 22:55
팬이란 가면쓰고 하는 벌레짓이랑 뭐가 다른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승부조작범이랑 같은 비유를 들다니 티원팬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아마 불법 토토 같은거 하는 토토충이겠죠.
21/06/20 22:05
스포츠건 이스포츠건 본헤드플레이의 역사는 무궁무진합니다.
주작질이 꼭 본헤드플레이로만 나타나는거도 아니고요. LPL에 나온 주작사건도 저렇게 대놓고 본헤드 플레이로 주작질 한건 아니었죠. "확정은 당연히 아니지만 일말의 의심은 나올만하지 않느냐"라는 말도 당위성이 별로 없다고 봐요. 그냥 주작은 예민한일이니까 말하지마~! 라는 얘기는 저도 취향은 아닌데, 걍 본헤드플레이한 경기 = 주작의심경기로 표본을 좁히기엔 실 사례들이 딱히 잘 안 맞아요.
21/06/20 22:16
주작드립한사람은 솔직히 티원팬이라 생각안하고
심각한건 인정해야합니다. 칸나는 이제 기회는 줄만큼 줬습니다 티원에 어울리는 그릇의 선수가 아닙니다.
21/06/20 22:30
진심으로 플레이에서 그렇게 느낀걸 말한건데
막말로 궁안찍는건 그렇다쳐도 그걸 다이브할때까지 모르는게 말이되는건지 이게 주의력 결핍아닌가요?
21/06/20 22:37
그럼 애초에 주의력 부족이라고 쓰시던지요.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고요, DSM-5에서 분류한 정신질환이에요. 그걸 모르셨으면 지금이라도 표현을 수정을 하시면 되지 그렇게 느꼈다고 그대로 쓰시면 끝이에요? 그냥 선이 없으신 분이네.
21/06/20 22:40
일반적인 수준에서 adhd라 표현하면 그냥 주의력결핍으로 이해하고 사용하지
DSM-5 가 분류했다고 그 질환이 과대한 장애를 일으키는것도 아닌데 초중고학생 약10%가 adhd 앓고있습니다. 본인이 과대해석하는거 아닌지?
21/06/20 22:55
일반적인 수준 말씀하시니 평소에도 거리낌없이 사람들에게 ADHD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이면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말에 대한 책임이야 본인이 지시는 거죠 뭐. 근데 진짜 굳이 ADHD라고 쓰겠다는 집념은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그 부분은 표현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수정하고 넘길텐데요. 그리고 플레이에서 그렇게 느꼈다고 다 쓸 수 있는 말이라는 논리면 주작 드립은 안 될 이유는 뭔가요? 오히려 '주작'은 지상파에서도 농담으로 쓰이던데요. ADHD는 티브이에서 농담으로 쓰이는 걸 들어본 적 없지만요.
21/06/20 22:57
뭐 정상적인대화가 안되네요 비꼬기나 하시고
본인 생각과 다르다해서 그런 태도로 생각을 강요하시는게 이해가 안되긴합니다만 뭐 말의 경중이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있으니까요 주작 쓰고다니시면되죠 뭐
21/06/20 23:19
진심으로 느꼈다면 무슨 말이든 그대로 써도 된다는 본인 논리라면 주작도 못 쓸 이유는 없다는 이야기였으니까 괜히 저를 주작이라는 말 함부로 쓰고 다니는 사람 만들지 마시구요, 저는 조휴일님 논리에 동의 안 하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선수 한 명에 대한 분노를 못 이기겠을지언정 인신공격과 비판은 엄연히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걸 좀 아셨으면 하네요. 선수 본인이 충분히 인신공격으로 느낄 수 있는 점을 지적을 한 건데 그걸 생각의 강요니 뭐니 하고 받아들이시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
21/06/21 08:26
성인이시면 그냥 내가 한 말이 잘못됐다 싶으면 깔끔하게 인정을 하세요. 조휴일님보다 "덜" 심한 말 하고도 팩트에 기반해서 지적당하니 정중하게 사과하신 분들 많아요
여기서 남 이겨먹어봤자 어디다 자랑할 것도 아닌데 본인 밑천 끝까지 털리는 거 부끄럽지도 않으신가봐요
21/06/20 22:42
라인전은 탱챔을 못할정도로 하급이고 티원 팀체급이 지금보다 높았을때나 쓸수있던 선수였죠
본인폼이 떨어졌다기보다도 팀체급과 운명을 같이하는선수
21/06/20 22:44
아 근데 위에 스킬 찍는거 나와서 잠깐 딴소리 하자면 예전에 한참 솔랭하는데 6때 궁 못누르고 e나 w렙업하는 대참사 난 이후에는 진짜 급한 상황 아니면 4대6빈도로 마우스 / 단축키로 6렙 궁찍기로 바뀌었습니다. 진짜 내가 바보짓한거라 너무 화나서 습관 뜯어고침.
21/06/20 22:49
저 장면만 놓고 보면 탄식의 망치나 3생명선처럼 모르고 그럴수도 있는 문제인데, 그냥 실력이 부족한게 문제죠.
칸나를 보면 피지컬도 딱히 안 느껴지고 그렇다고 스마트한 플레이어라는 것 역시 못 보여줍니다. 좀 거칠게 말해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유칼과 비슷한 한시즌 플루크죠.
21/06/21 07:59
“나의 T1의 선수구성원에게서 저런 실수는 용납할 수 없어” 같이 우리는 다른 팀팬과는 다르다는 선민의식이 느껴집니다.
엄마들의 “우리 아들이 그럴리가 없어”와 한국인들의 “우리 축구 국대가 아시아팀에게 질리가 없어” 정도 아니면 찾기 힘든 선민의식 같아요.
21/06/20 22:53
채럼버스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유강남 까지...
십수년동안 같은 행동을 하는 프로스포츠도 어이없는 실수가 할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채태인이나 유강남이나 상위 1%에 해당하는 1군 주전감이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거죠 뭐
21/06/20 22:57
본인은 궁 없는거 몰랐나보고(스샷보니까+인게임 보이스도 그렇고)
그렇다면 다른 팀원인 미드-정글은 그걸 인지하지 못했는지가 혹은 소통을 안하고 있었는지가 관건이긴 하겠네요. 궁을 찍으면 녹색불이 초상화 옆에 들어오는데 그걸 모르는건 아닐테고 (솔랭하는 우리도 갱이나 로밍일때 궁있는거 확인하니까요)
21/06/20 23:05
더불어 몇몇 댓은 진짜 쓰레기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많은 정상인 분들이 바로 따끔하게 일침하시는거라.. 모든 댓이 다 보이는건 아니지만 진즉에 개인화 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오늘도 들긴 합니다. 티원이 최고인기팀이고 관심을 제일 많이 받을수 밖에 없긴 해도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뿐이네요. 간혹 악성댓이나 DM때문에 선수들 멘탈 깨지고 그런것때문에라도 관계자나 진성 팬인분들이 메일링 같은거 해서 법무팀에게 컨택트 한다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지네요.
21/06/20 23:03
솔직히 궁 안찍은거가지고 다른 팀원들 탓하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뭔 궁극기 핑찍어줘야되는 솔랭도 아니고 보이스 계속하면서 하는 프로게임에서 팀원 레벨도 아니고 궁 있는지를 다른 팀원들이 챙겨줘야되나요.
21/06/20 23:04
실제로 고수들 게임하는거 보면 스킬도 한참이나 지나서 찍고 그런 경우가 있어요
탐켄치 2레벨처럼 일부러 비워두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진짜 까먹는 케이스가 종종 되더군요
21/06/20 23:13
스킬 잘못 찍는 실수야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찍는 순간 '아 잘못 찍었다.' 하고 스스로 인지 못한 적은 없는데..
그것도 6레벨 R 이라면 더더욱..
21/06/20 23:20
전령도 먹으면 장신구창에 떡하니 뜨는거 안먹고 집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정도야 충분히 발생가능한 실수죠
근데 솔직히 흔한 실수는 아니고 좀 상당히 큰 실수긴했음
21/06/20 23:22
아니 뭐 실수야 할 수 있는거죠
생각해보면 탄식의 망치나, 랜턴올라프, 시작템 안삼, 3생명선 룬 잘못 들었다든지 그런것도 있기도 하고..... 전설의 리 띄고 신도 있고요 크크 전체적으로 티원 경기력이 별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사빠진 느낌이랄까 솔직히 페이커 룰루도 엄청 느낌없었어요.... 제우스 한번 써볼떄 된거 아닌가 싶네요. 아니 근데 좀 또 막 3명씩 확확 바꾸지 말고 한명씩 좀 폼 안좋은 사람 바꾸던지 아니면 그냥 5명씩 해서 a팀 b팀 나오던지 그냥....그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21/06/20 23:25
그게 김정수 감독시절 로테였죠
칸커클테에 / 칸엘페구에 결과적으론 클로저 경험치먹이다 막판에 페이커 의존해서 비웃음거리가 되었지만요.
21/06/20 23:26
그리고 저 궁안찍은 리신이 너무 크리티컬에서 화제가 많이 되는데
전 그거 이상으로 황당했던게 1세트였는데 프로경기에서 말그대로 다이긴게임 신나서 놀다가 날린 경기 웬만해선 이런경기 보기힘듭니다.....선수들 목에 폭탄목걸이 있었으면 저기서 절대 더 안들어갔죠 그냥 빼고 용먹고 바론먹고 다시오면 1000%이기는게임인데 크크
21/06/20 23:28
엄청난 실수고 이해가 안가는 실수긴 했죠. 6렙 찍은지 한참 됐고.. 마지막에 점멸까지 써가면서 뻘짓을 한거라.. 뭐 어쨌든 실수야 할 수 있다고 보지만.. 프로로서 책임을 져야되지 않나 하는 실수였습니다. 진짜 프로레벨에서 가능한가? 싶은 수준이어서요.
21/06/20 23:32
실수야 뭐 할 수 있는거니까 (프로씬에서도 자기가 점화든줄 알고 점화 마무리할려다가 바로 앞으로 텔포 타는 경우 없진 않으니까)
근데 진짜......... 정말 흔하지 않은 실수긴합니다 전 프로선수가 6렙에 궁안찍는 실수 + 거기다가 본인이 그거 안찍은 지 몰랐던거 이 두가지가 겹치는건 솔직히 시즌2 초기부터 롤봤지만 난생 처음본거같습니다.
21/06/20 23:39
미드쪽 플래쉬쓰고들어온거보면 궁으로 타워에 넘길려했다는건데...
궁이 있던줄 알았으면 왜 칼날부리쪽에서 얼탄건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궁이 있던줄 알았거나 몰랐거나 2세트 칸나 플레이 너무 수준이하였습니다 1세트지고 멘탈이 나간건가
21/06/20 23:41
이런 실수가 자주 나온다면 꼼꼼함이 부족하다거나 급박한 상황에서 무지성 타자 미스가 나온다는 건데요, 감코진이 어떻게든 해결을 봐야겠죠. 분노의 궁극기 찍기 하루 500번??
21/06/21 01:09
궁 못찍었다고 그렇게 욕하시는 그팬분들은
스프링 플옵 drx 티원전 2세트에서 페이커가 사일러스로 6렙 궁극기 안찍었다는거 기억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원래 움직이는거보면 전령줄 생각아니었다고 보이는데 페이커 궁극기 안찍어서 전령 내줬습니다 결국 그판 졌구요 지금 칸나 욕하시는분들 전부가 페이커팬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많은것도 사실이구요 지금 까시는분들은 당연히 그때도 페이커 욕하셨겠죠?
21/06/21 01:37
정신 못차리면 페이커도 욕 먹어야죠. 무슨 성역입니까?
그거 뿐만 아니라 조이로 비디디한테 킬각 준것도 다이아 플레이라고 욕 먹었습니다. 그런데 섬머만봐도 페이커랑 칸나는 비교 불가입니다. 서머리그 거의 꼴찌급 퍼포먼스에 역대급 무지성 역캐리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칭찬해 줍니까? 거기다 팬 입장에서 페이커는 까방권이라고 할 정도의 커리어와 보답을 보여줬는데 대체 칸나하고 같은 대우를 해줘야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21/06/21 02:54
욕보단 비판을 하겠죠
그런데 왜 여기서 페이커가 언급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칸나욕하면 페이커팬인가요?그럼 페이커 까는 사람은 누구팬인가요?
21/06/21 08:27
그거랑 비교하면 미드 다이브 설계했는데 눈치 채서 뺐다던가 하면 이정도까지 난리가 안나죠. 진짜 롤 역사에 길이 남을 본헤드 플레이였으니까요.
21/06/21 09:43
갑자기 왜 페이커는 끌고 들어와서 그러세요? 칸나가 그 플레이로 욕먹는게 극성 페이커 팬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지금 칸나 욕하시는분들 전부가 페이커팬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많은것도 사실이구요]라고 하셨는데, 칸나 실수로 화내는 건 대부분 티원 팬들일거고, 티원 팬들의 대부분은 동시에 페이커 팬이기도 할테니 애초에 너무 당연한 명제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플레이했을 때 욕먹는 정도는 모든 롤 프로게이머중에 페이커가 제일 심하니, 페이커가 실수하고 욕 안먹을까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1/06/21 03:57
냉정하게 보자면 프로레벨에서 나와서는 안 될 실수죠. LCK 아주부/나진 시절부터 봤지만 스킬 잘못 찍은 게 2킬, 3킬의 스노우볼로 연결되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애초에 6렙에 궁을 안 찍는 실수가 나온 경기가 있었나 싶어요.)
21/06/21 07:04
좀 쎄게 이야기할게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조작 의심하는 사람들 전부 불법 토토하는 사람들인거 아닌가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떠신가요? 제 주변에 그런 인간들 꽤나 그런가 도 넘는 이야기하는 사람들보면 딱 그 인간들 생각이 납니다.
21/06/21 08:18
14년도에 이런분들 있었죠 skt 1,2팀이 조작했다고 선수들 멘탈에 금가게 만들어 놓고 결국 나중에 빤스런 했죠 사과도 없이 혹시 그때 그분 중 한명인가요?
21/06/21 07:17
제가 기준이 낮은건지 칸나 정도면 아쉬운대로 합격 수준인지라..
리치의 라인전 강화 버전? 라스칼의 살짝 약화 버전.. 그정도로 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건 다른 팀 탑들 보면 대체자가 없어요..
21/06/21 07:55
근데 솔직히 6렙에 궁 안찍고 그걸 모르는 건 좀 선을 넘은 실수 아닌가 싶네요. 6렙에 궁을 안 찍을 순 있는데 이걸 모르는 건 좀 다른 문제 아닌가 싶긴 해요. 그리고 솔직히 6렙에 궁을 안 찍는 경우도 잘 없긴 하다는.. 설령 브론즈라도.. 실수야 누구나 하니까 그렇긴 한데 뭐 벽 못넘는 실수나 플 잘못 쓰는 실수가 아니라 이런 창의적(..)인 실수는 진짜 처음 봐서 크크... 이 경기는 피드백 할 수준의 경기도 안 되는 것 같네요. 걍 이건 묻고 넘어가야지 뭐 할 말이 있을까요 감코도 크크..
21/06/21 08:26
조작드립 안보이는데 갑자기 뭔 얘기야해서 로그인풀고 보니 역시 둘이나... 개인화라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다들 개인화 쓰세요~~
21/06/21 10:19
저는 못버틸것 같아서 진즉에 개인화쓰고 있는데
일부러 안쓰시는 유저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어그로한테 먹이주고 싶다거나 아니면 논리적으로 간파하고 싶다거나 아니면 다른사람이 어그로 끌리는거 구경하고 싶다거나 등등등의 이유로.
21/06/21 08:53
본헤드라도 이겼으면 헤프닝인데 게임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고.. 전체적인 매치경기력도 안좋았죠.
1경기도 다이긴거 놀다 지고.. 티원팬덤이 커서 그런것도 있는데 어느 팀이었어도 욕 푸짐하게 먹었을거 같습니다.
21/06/21 09:23
프로도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분들 회사 다니시면서 한번씩 어처구니 없는 실수 하시지 않나요 크크 황당한 실수는 맞지만 너무 과열되는거 같네요
21/06/21 10:57
6렙 궁 안찍은거 정도야....
3생명선에 비교하면 웃길 정도죠 kt 때 보면서 얼마나 울화통이 터졌는지.... 그나마 이겼으니까 다행이지 저정도 실수는 프로하면서 어느정도는 겪을 수 있는 실수라고 봅니다. 그냥 플레이랑 폼이 전부 다 안 좋았던거지 범인 찾기까지는 안되는 게임이라고 봐서
21/06/21 11:19
궁 안찍은거랑 상관없이 탑정글미드가 개똥다이브해서 터졌습니다
적어도 이 시점에선 셋이 공범인데 임팩트도르가 너무 쎄서 필요 이상으로 독박쓰는듯
21/06/21 11:31
궁을 안 찍은 것보다 다이브라는 과감한 행위를 하려다 말고 쫄보처럼 칼날부리로 와드방호는 왜 탄건지가 더 궁금해요.
그럴거면 차라리 걸어가던가...
21/06/21 11:35
전체적인 상황을 봐야합니다.
슼의 미드 3인다이브 설계였는데 서로 합이 너무 안맞았어요. 팀원들 도착하기도 전에, 심지어 라인도 안밀어넣고 호응하는 페이커, 마음이 급해져 타워 맞으면서 들어오는 커즈, 이미 상황이 벌어지자 갈팡질팡하는 칸나까지 진짜 노답인 장면이었어요. 궁 안찍은건 정말 나와서는 안될 실수가 맞지만 저 장면에서 리신이 배달을 통해 1킬 먹었다고 해도 전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아요. 게임 폭파된건 바텀에서 테디 짤리면서 에이스 뜬거라.
21/06/21 15:02
칸나 궁 안찍었는데 그걸 몰랐다는거 절대 실드칠수도 없고 다음 경기 제우스 써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드 3인 다이브 상황만 보면 페이커 실수가 큰거 맞다고 봅니다. 거리 유지하다가 볼베 리신 달려들면 그때 들어가서 딜 넣는게 정상 그림일텐데, 볼베 오기도 전에 먼저 제이스한테 붙어서 정면돌파각을 줘버렸죠. 칸나 리신이 다음장면에 궁도 없는데 자살하는게 너무 어처구니 없으니까 칸나한테 포커스가 몰렸는데, 바로 전장면 궁토스 실패까지 해서 페이커의 자잘한 실수가 꽤 컸다고 봅니다.
21/06/21 14:33
웬만하면 이제 티원팬들한테 입 안 대려고 하는데 정신병 드립 치는 인간이나 아래 글에서 칸나가 궁 안 찍은거 알고 있었다고 몰아가는 인간들 보니까 진짜 혐오스럽네요 크크 심지어 근거도 없다고 저게 사람이 할 말인가
21/06/21 19:54
거 딴건 모르겠는데
의견 개시하는건 좋다이겁니다. 근데 웬만하면 당당하게 좀 본캐로 끌고와서 의견을 개진하세요 꼭 티원이나 페이커 관련해서 깔 거리 있으면 부캐로 와서 어그로 끄는 멧돼지보다 못한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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