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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7 02:12
롤드컵 진출 경험으로는 최고 중 하나인 감독과 선수가 있는 만큼 큰 걱정은 안합니다만...
스프링 우승팀이 스스로를 서머 3-4위 전력으로 보고 있는 건 신기하긴 하네요
20/07/17 02:39
정규시즌은 3~4위 (담원이 폼이 올라왔기떄문에)
플옵에선 모른다 이런거 아닐까요. 크크 어차피 스프링떄도 정규시즌에서 1~2위급 전력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서요. 담원이 혼자 미끄러져서 2위한거지
20/07/17 06:51
작년 스크림도르 순위
1.그리핀 2.skt 3.킹존 입니다 공식방송에서 조사한 선수들 피셜이라 확실하죠 담원은 롤드컵 때 유럽 먼저건너가서 해외팀들 박살낸거 때문에 스크림도르 이미지가 생긴건데 중국, 한국팀들 도착하고 그들 상대로는 스크림 승률이 반반이거나 그 이하였다고 했죠 롤드킙 스크림도르는 skt
20/07/17 02:43
조삼모사가 이런건가 싶어요.
칸 클리드 나가고, 스프링 우승을 했더니, 팬들도 욕심이 많아짐 크크크. 그냥 편하게 봅시다. 저는 그냥 담원이든 젠지든 DRX든 롤드컵만 들고 오면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T1이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20/07/17 07:03
제가 본 모든 스포츠 감독 중에 제일 인터뷰를 잘하시는 듯. 다이나믹스 전 보고 좀 빡쳐 있었는데 화가 풀어지네요. 감독의 역량이 어디까지인지 놀랍습니다.
20/07/17 07:45
칸나와 커즈가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지만 작년 칸과 클리드에 비하면 많이 아쉽죠
페이커 테디가 라인 원탑도 아니고 지금 성적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스프링때 우승한건 나오기 힘든 업셋이라고 봅니다
20/07/17 08:36
<저는 정규경기에서의 패배가 T1의 롤드컵 탈락을 생각할 정도로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점에 매우 놀랐습니다>
저희도 팬이지만 같은 팬(?) 반응 보고 항상 놀랍니다.
20/07/17 08:41
지금 T1은 그냥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나아가는 수밖에 없죠.
올해는 이런저런 이유로 김정수 감독이 바라는 팀 플레이를 온전히 구현할 수는 없을겁니다. 최대한 할 수 있는만큼, 나아갈 수 있을만큼 나아간다는 마인드로 하는거죠 뭐.
20/07/17 08:59
저는 정규경기에서의 패배가 T1의 롤드컵 탈락을 생각할 정도로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점에 매우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커뮤니티나 기사 혹은 악플러들이 말하는 것에 휩쓸리지 않고 계속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놓고 피지알 얘기네요. 무슨 정규시즌 경기 하나 진걸로 온갖 난리법석을 피우면서 국제대회 타령 징하게 하는게 어이없을만도 하죠.
20/07/17 09:01
작년에는 선수 개개인 기량 자체가 훌륭해서 평균적인 모습이나 경기력 그 자체만으로도 우승 컨텐더였죠. 다만 선수들이 오래된 선수들이고 성장 포텐 자체는 거의 없다고 생각했고. 근데 올해 스프링, MSC 1경기때까지만하더라도 평균 경기력은 아직 부족해도 선수들 포텐이 뛰어나보였고 작녕보다 새로운 시도를 많이하는 모습도 보여서 성장만 한다면 월즈 우승도 혹시? 했었는데 기복이 너무 심해서 기대는 별로 안하게 되네요.
김정수 감독도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고 현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같구요. 솔리드한 경기력을 보여주는게 가장 우선이겠죠.
20/07/17 09:32
초반에 파죽지세로 5연패 찍은(...1승 5패였던가 2승 5패였죠?) 작년 서머에도 결국 롤드컵 나갔으니 정규리그 경기 하나로 롤드컵 못 나간다 하는 건 과하다 싶을 수 있는데, 지난 경기 패배는 진짜로 그런 소리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다 싶습니다. 저도 'SKT가 LCK 우승 못하면 이변이지 뭐 -_-'라고 뚱하게 보고 정규리그 좀 흔들려도 뭐 설레지 말자(..) 하는 편인데, 그날 그 경기는 SKT라는 팀에 가진 신뢰가 흔들리는 경기였던 것 같거든요.
1. SKT는 줄건 줘를 하지만 안 줄 건 안 준다. 득실 계산을 잘하는 영리한 팀이다. 2. 후반가서 SKT가 뚝심 있게 한타 하면 이기기 힘들다. 테사기 모르냐? 이 둘이 '어라?' 싶을 만큼 무너져서 SKT라는 팀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해요. 사실 2는 뭐 그럴 수도 있지 싶은데, 1은 진짜 경기를 보면서 '어? 어? 어?'를 몇 번 느꼈는지 모를 정도였거든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진에어 레드윙스 소리 나오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중간에 한타 걸다가 망해서 졌으면 그렇게까지 격렬한 반응은 안 나왔을 것도 같아요.
20/07/17 09:57
다이나믹스전 3경기 패배양상이 좀 많이 충격적이긴 했고 개못한게 팩트라 경기력에 대한 말이 안나올 수는 없었죠.
물론 이대로는 롤드컵에서 안된다 어쩌고 하는건 호들갑이거나 부두술이거나 둘중 하나라고 봐야겠지만요. 특히 감독은 공격적으로 하고싶지만 페이커테디가 말을 안듣고 미드챔프폭이 딸려서 계속 누울거니까 롤드컵에서 경쟁력없다 이런식으로 프레임 잡으려는 시도가 보이는데 팬이라면 이런 프레임에 말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감독의 의지가 확고하고 실제로 스타일 변화가 게임상에서도 구현되고 있습니다. 단지 티원이 그날 드럽게 못했을뿐.....
20/07/17 10:01
예전에도 겜게에 같은 댓글 썼지만...
정말 개인적으로 존중하는 감독입니다. 두루뭉술한 인터뷰만 하는 타 LCK 감독과는 달리 솔직한 생각을 직구로 꽂아넣는 상쾌한 인터뷰를 합니다. 이런 감독은 리스펙 해야됩니다.
20/07/17 10:04
참.. 엄밀이 스쿼드 따지자면 이정도의 성적이 딱이긴 한데..
스프링을 예상치못하게 우승해버려서 기대감이 너무 높아져 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서머는 우승 못하더라도 스프링때 우승도 했고, 롤드컵 가면 성공이라고 보기는 하지만.... 나가더라도 롤드컵 우승은 못할거 같은게, LCK 전체로 보면 다른팀이 나가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T1팬으로서 응원은 하지만 한편으로는 LCK의 롤드컵 우승도 간절히 바라고 있어서 싱숭생숭한 마음입니다.
20/07/17 10:42
어처피 스프링 우승이 있으니 포인트 진출 순위까지는 무난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경쟁 상대인 3팀중 DRX와 담원은 스프링때의 약점을 상당히 보강한 상태라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이 2팀은 못 넘을거라 봅니다.
20/07/17 11:20
현재 스쿼드로는 롤드컵 4강만 가도 대성공이긴 하죠.
나름 시즌 시작 할 때보다 희망적이긴 한데 그래도 다이나믹스전 모조리 줄건줘는 충격...
20/07/17 11:44
솔직히 타팀팬중에선 티원걱정하는사람 없을걸요 크크크크 아 또 저러다가 플옵때 다이기고 우승하겠네 생각뿐... 아예 플옵을 못갈수준이면 그때서야 걱정할듯
20/07/17 13:50
스타1때부터 이어져온 t1의 아스트랄함은 제껴두고 원래 롤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팀이 정규시즌 중에는 그 팀 전력에 비해 어이없는 패배가 한두번은 나오게 됩니다.
근데 t1 스프링 우승하기 전까지 무슨 소리 들었던 팀인데 이 정도면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다이나믹스전 같은 경기가 연이어 나오면 걱정할만한데, 다음 경기 바로 잡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국제 경쟁력 국제 경쟁력 그 못한다는 t1 못 넘어서 못 나간건데 t1이 뭐 라코 매수해서 롤드컵 나간 것도 아니고, 자기들 실력으로 따내서 나가는건데 무슨, 그리고 와일드카드 지역처럼 한팀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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