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오 공식 배경 스토리 중 [이제 전쟁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아이오니아에서 도망자 신세가 된 야스오는 진범에게 인도할 실마리를 찾아 헤맸다. 그러는 와중에도 야스오는 그를 오해하는 동료들이 끊임없이 추적해왔기 때문에, 그들과 맞서 싸우고 해를 입힐 수밖에 없었다. 이는 야스오가 기꺼이 치르고자 하는 대가였으나, 마침내 가장 두려워하던 이가 야스오를 찾아내고 말았다. 바로 형 요네였다.
예법에 따라 그들은 서로를 탐색하며 빙빙 돌았다. 형제의 칼이 마침내 만났으나 요네는 야스오의 적수가 아니었다. 번쩍이는 한 번의 섬광에 야스오는 형을 쓰러뜨렸다.
야스오는 용서를 구하며 빌었으나, 요네의 마지막 말은 수마 원로를 죽인 것은 바람의 검술이었으며, 그 검술을 아는 사람은 야스오 한 명뿐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잠잠해져, 용서의 말을 건넬 틈도 없이 숨을 거두었다.]
처음 트레일러를 볼때는 애매했는데 야스오 스토리를 보고 다시보니 대략적 스토리가 그려지는거 같습니다.
야스오는 억울하게 스승의 살인자로 몰리고 도망치는 와중에 자신을 추격하는 같이 배웠던 동료와 이부형제인 요네까지 죽이게 됩니다. 훗날 살인의 누명은 벗었지만 도망치는 와중에 자신이 죽인 사람들로 인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자가 야스오 입니다.
반대로 요네 입장에서는 그걸 알지 못한 상태로 졸지에 스승을 죽인 이부동생인 야스오에게 동료와 자신마저 학살을 당했으니 그 원한때문에 죽어서도 잊지 못하는 원혼이 된거 같습니다.
여우는 요네의 영혼을 편안히 성불시키려 하지만
악마(쓰레쉬?)는 그런 요네를 유혹해서 야스오게게 죽었던 기억을 되살려 자극 시킵니다.
2:09 그자들을 구했어야지(야스오에게 죽었던 주변의 죽어있는 동료들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쓰레쉬?의 이 대사 이후 요네는 야스오에 대한 적대감으로 폭주하게 됩니다.
결국 악마와의(다르킨?) 싸움 이후 악마에게 잠식된 요네의 영혼은 성불이 아니라 좀비화? 되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네의 일러스트 분위기나 트레일러상 스킬이 과거 제가 좋아했던 사무라이 스피릿치의 잔쿠로의(비록 일도류지만) 느낌과 비슷해서 오랜만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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