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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5 11:14
관계자들조차 의아할 정도로 경기력이 구리긴 했죠.
1. 폼이 단체로 떡락해서 그냥 헤메다 짐 2. 어디 한번 끝까지 누워서 해볼까? 분명히 1일텐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2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죠.
20/07/15 11:18
뭐 작년 섬머때보다는 낫지 않나요 사실 스프링이 운이 따른거지 신인 탑 데리고 스프링 우승이면 만족스러운 성적이라 롤드컵이 만약 열린다면 롤드컵 진출할 정도의 성적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20/07/15 11:30
또 플옵가면 어우슼 확률이 높아보여서 LCK 내에서의 성적은 큰 걱정 안되네요 제가 슼 팬이지만 유독 이 팀을 만났을때 다 못해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일반적으로 강팀이라고 구분되는 팀이 더)
20/07/15 11:34
[최근 경기양상으로 얘기하면 원딜쪽에서 자신이 성장차이를 벌리는걸 좋아한다. 그러나 교전 중심으로 성장격차를 벌리는걸 원하는게 아니다.]
제가 테디보면서 느낀걸 딱 두문장으로 표현했네요.
20/07/15 11:37
사고안나고 3코어만 나오면 LCK 원딜 누구랑 붙어도 안진다고 자신하면 저럴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하지만 지금 메타가...
20/07/15 11:52
저는 테디가 진에어의 테디와 T1의 테디는 다르다, 라고 생각했으면 싶어요.
그때 선수가 다르고 감코가 다른데 여전히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 같아 아쉽네요. [내가 잘 성장해서 내가 죽지 말고 캐리해야 한다] 약간 이런 마인드?
20/07/15 11:59
19슼 첫경기 때 밈이 생각나네요
미드 : 정글이 잘한다고? 원딜 : 상체가 잘한다고? 탑 : 파밍만 했는데 이겼다고?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즘 테디는 좀 진에어때 테디 보는 기분도 나고 박카스 한캔 줘야 할 거 같고
20/07/15 12:57
테디 상황보고 있는거야?
제가 요즘 하고 싶은 말입니다. 작년에는. 경기보면서 테디! 테디! 테디니이이! 이랬는데, 올해는. 테디 어딨어. 테디 모해. 테디 어디가? 이러네요.
20/07/15 23:30
당장 19시즌만 해도 조이 리신으로 부수고 다녔던 거 보면, 못하는 건 아니고 확고한 티어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2000킬 경기때 조이가 딱히 못하지는 않았는데(슈퍼플레이를 하지도 않았지만) 패한 걸 기점으로 뭔가 티어가 한참 아래로 떨어진듯....
20/07/15 11:50
젠지팬으로써 속쓰린 얘기 적어보자면 이번주 젠지보약 먹고 귀신같이 살아날꺼 같긴 합니다...
겜게에 티원 얘기로 가득찬거 보니 후폭퐁이 더 거세게 올것 같아 두렵네요.
20/07/15 11:58
프로씬에서 합류란 무조건 라인을 미고 해야하는게 정석인데
이게 1,2용때는 주더라도 라인은 미는게 맞다고 쳐도 3용부터도 어떻게던 덜손해보고 미는라인 만들고 합류하려는 모양새를보니 깝깝하더군요. 이번 한게임정도 그렇다고 쳐도 다음게임부터 이러면 팬들입장에선 열불터질꺼같아요 크크..
20/07/15 12:06
T1 걱정은 하는거 아니죠. 플옵가면 다른 팀이니까요 크크
결국 LCK 서머 우승 확률은 여전히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는 거짓말 안 합니다. 문제는 LCK 안에서만 강하다는 거고, 정작 해외대회에서는 솔직히 큰 기대가 안 되는게 현재 T1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그냥 LCK 팀들을 상대하고 이기는데 최적화 된 내수용 팀으로만 남을지, 아니면 제 예상을 무너뜨리고 당당히 롤드컵을 다시 한번 먹을지 지켜봐야죠
20/07/15 12:28
그래서 유독 플옵만 가면 팀이 강력해지는 이유가 뭔가 생각해봤는데...
팀 사정을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뭔가 오랫동안 축적된 T1 프런트.. 혹은 페이커의 LCK 플옵 다전제 승리 노하우 같은게 팀 내에 매뉴얼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해봤습니다 크크
20/07/15 12:44
https://pgr21.com/free2/68885
글 보고 보면 당장 미드에서 사용하는 챔프가 확 달라지는 게…. 리그 중에는 손에 익고 강한 챔프 약간을 돌려쓰는 느낌인데 플옵 가면 챔프를 다채롭게 쓰거나(19 섬머 플옵이 특히 그 인상이 강했죠), 리그 중에 거의 안 쓰던 챔프를 꺼내거나(20 스프링 플옵 코르키) 하는 게 눈에 띄네요. 리그 중간에는 의도적으로 챔프를 아껴 쓰는 게 아닐지….
20/07/15 13:04
'미드 4밴만 하면 페이커가 게임을 못 푼다' 뭐 이런 소리 나오고 있는데 페이커 챔프폭이 좁을 리는 없고(..) 리그 중간에는 팀 단위로 전략 맞추거나 할 여유가 없으니 안정성 위주로 무리하지 않는 정도일 것 같아요. 19 섬머가 유독 사용하는 챔프가 많았는데 MSI 패배로 사용 챔프를 늘리려고 함 + 초반 연패로 궁지에 몰려서 이것저것 다 꺼내봤던 결과가 아닌가 싶고….
20/07/15 13:58
강퀴 해설께서 다이나믹스전 때였나 수염펌에서 포풍전야 느낌이다. 뭔가 숨겨놓은 무기가 있을 꺼다.
이런 식의 발언을 했던 게 기억납니다. 진짜 폭풍이 올지, 우리가 아는 또 다른 [그 폭풍전야]였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적을 봤을 때 진짜 폭풍을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
20/07/15 12:13
뎅겅이니 비뎅겅이니 말장난같은 분류 자기가 하고 비뎅겅의 수장이 페이커니 한 거 클템 아니에요? 갑자기 본인 발언을 본인이 부정하는군요? 그런 분류와 별개가 페이커라구요? 그 분류 본인이 했는데? 예외를 상정할거면 분류를 왜합니까?
20/07/15 12:24
정밀하고 분석적으로 한거라기보단 유투브 썰 풀다 재미로 한거같아요. 그러다 대세 타버려서 크
애초에 파를 나누려면 양측을 동급으로 해야되는데 좀 말이 안되죠. 클템분석상 비뎅겅파들도 챌코에선 뎅겅파일거에요.
20/07/15 12:24
에이 머 공식 해설 입장에서 미드 급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기 그러니 말장난 친거죠. 소위 말하는 S급A급이 뎅겅이고 아래쪽이 비뎅겅이죠
프로 미드들이 아마랑 하면 죄다 강제 뎅겅파 되버릴텐데 크크
20/07/15 14:32
원래 정리할때와 같은 이야길한거라 의견이 바뀐게 아니죠. 영상 제대로 보지도않고 텍스트로만 선동당하는 사람이 하도많으니 다시 설명해준거입니다. 크크
20/07/15 15:45
뎅겅 비뎅겅 분류에 왜케 페이커 팬들은 날이 서있는지 모르겠네요. 페이커가 뎅겅 부류에 안속해서? 클템이 저말할때도 페이커는 비뎅겅이지만 뎅겅당하지는 않는다고도 얘기했고 다전제때 달라지는선수라고도 얘기했죠
20/07/15 15:48
신기하네요 페이커 팬 소리도 들어보고. 죄송한데 저는 페이커 팬이 아니라서 그런 비판은 굳이 저에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클템 분류 기준에 동의가 안간다가 핵심이어서..
20/07/16 01:14
1. 클템의 말 같지도 않은 분류 기준이 싫다.
2. 클템이 자신의 말을 번복한게 싫다. 두 개가 요지로 보입니다. 지금 사람들이 지적하는건 2번이구요. 근데 핵심은 1번이라고 하시면서 2번에 대한 얘기는 없으시고... 클템이 말을 바꾼게 맞나요?
20/07/15 18:46
작년 클리드는 많이 맞춰줬었죠.
클리드 본인이 에고도 강하도 미드픽에 관해서 의견도 자주 냈었구요. 작년이 이래적으로 정글한테 많이 맞춰준 해였습니다.
20/07/15 12:51
T1이 못한게 아니라 다이나믹스가 준비를 잘해온 것이죠.
클탬은 안 좋은 점이 겹쳤다 하지만, 설계 당한 것이고요. 담원 같은 팀은, 손가락으로 설계를 벗어나는데, 운영을 잘 하던 페이커가, 상대 함정을 눈치를 못챘다는게 느껴집니다. 감독이 능력있어서 보완책은 들고 오면 다음은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20/07/15 13:01
사실 리그에서의 T1은 별로 걱정이 안되요
어차피 뭐 어찌어찌 플옵권은 들어갈것이고 LCK가 다전제를 더럽게 못하기 때문에 어차피 T1한테 다 목 날라갈거에요 근데 T1이 뭐 리그 먹을려고 김정수감독 선임했나요 ? 저 경기력으로 국제전가면 결과가 뻔하니까 그걸 걱정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리그우승에 만족하면 그냥 했던대로해도되요 그래도 플옵에서 T1이길팀 없을꺼같거든요
20/07/15 13:03
예전부터 나오던 얘기가 페이커 최고 장점은 챔프폭이고, 페이커는 어차피 밴으로 못 막는다. 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페이커는 저거 열어줘도 안 써 하는 픽이 하나 둘 생기고 있습니다. 또 예전 티원은 거의 미드가 막픽이었는데 요즘은 미드 선픽도 늘어나고 있구요. 특히 조이 신드라를 선호하지 않는건 의외에요. 신드라야 말할 것 없는 시그니쳐 픽이고, 조이도 페이커가 정말 좋아하던 스타일의 챔프고, 실제로도 잘 하구요.
20/07/15 13:11
페이커 조이 LCK 승률 찾아보니까 7승 6패(심지어 1승은 올스타전)더라고요. 최근 기록도 스프링에서 2패뿐이고. 페이커 통산 승률이 67.7%던데 이 정도 승률이면 별로인 게 맞는 듯.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조이로 '잘하는 모습은 보여주는데 게임을 지는' 경우가 제법 있었던 것 같아요.
20/07/15 14:09
그렇네요. KDA가 5.6에 킬관여율이 84프로인데 이 정도면 페이커가 다룬 픽 중 거의 최정상급 기여도임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반타작이면 본인은 잘 해도 팀과 안 맞는 무언가가 있을 수 있겠네요.
20/07/15 13:14
페이커에게 그런 징후가 나온지는 꽤 된게 18년도 아칼리 이렐 시절부터 대세픽 보다는 손에 익은 픽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긴 했습니다.
단순히 팀 조합 차원의 문제는 아닌게, 에이스가 에이스픽을 마다하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한 상황이라고 봐요. 니코나 룰루, 카르마 같은 픽은 페이커의 팀 내 비중을 생각하면 자제해야되는 픽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7/15 13:18
사실 페이커는 전성기때도 칼챔프도 잘하지만 소위 말하는 받쳐주는 챔프도 잘했습니다
왜냐면 T1의 원딜들이 당대 최고 원딜들이였으니.. 전 테디가 국제전에서는 보여준게 없다고보지만 이선수가 뱅보다 포텐셜이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슷하다고봐요 실제로 니코같은 플레이메이킹 챔프로 한타 캐리한적도 많고 룰루로 라인전 찍어누르고 딜로 찍어누른적도 많고 리산드라같은 픽으로도 그냥 뭐 날라다녔죠 문제는 받쳐주는 챔프를 잘하면서도 칼챔프도 끝내주게 잘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솔직히 페이커 아지르, 트페말고 무슨 픽을 잘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코르키정도는 잘하긴한데.. 이게 마음놓고 꺼낼수있는 픽인지는 의문이죠
20/07/15 13:18
페이커의 신드라가 시그니처라는건 아마추어 시절과 솔랭 이미지에 국한된 이야기라고 봐야죠.
데뷔하고 경기에서 신드라 자체를 거의 안했습니다. 루키가 70게임하고 데뷔 3년차 쇼메이커가 25게임 할동안 페이커는 14게임 한 게 전부입니다. 프로 팀 게임에서 선호하는 픽은 확실히 아닙니다. 라인전 및 교전부터 압박해 들어가는 뚜벅이 픽은 카시를 선호합니다.
20/07/15 14:19
그러네요. 거기에 딜러하나 순삭이 필요한 경우에는 르블랑을 픽하니 신드라 꺼낼 타이밍이 없네요. 사실 승률 자체는 되게 좋긴 한데
20/07/15 13:21
쵸비였나 다른 미드선수가 신드라는 정글자원을 많이 써서 픽을 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티원이라면 그런 생각으로 안뽑을만 하다고 봅니다.
20/07/15 14:48
그런데 제가 봤을 때 DRX는 표식 엄청 케어해주는게 느껴지는데, 티원은 아니거든요.
지금 커즈한테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하는 상황인데 정글자원 많이 주는 편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신드라 픽 안하는건 페이커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15 13:21
페이커가 중심이 되는 운영은 많이 해왔으니 페이커가 중심이 되지 않는 운영을 연습하려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페이커를 중심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몇몇 경기에서 보여요.
20/07/15 13:55
아니 T1걱정을 하는게 리그 때문이 아니라 롤드컵을 위시한 국제전 때문이죠.
플옵에서 귀신처럼 다 이겨도 지금 이런 모습 보여주면 당연히 불안하고 그럴 수 밖에 없잖아요. 걱정마, 플옵에선 다 이겨 라고 말할 순 있지만, 걱정마 롤드컵에서 다 이겨라고 말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거죠.
20/07/15 14:05
그렇기도 한데 [그래도 잘하면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아]와 [이제 안될 것 같아]의 느낌의 차이라 전자를 희망할 수 있는 모습은 보고 싶다는거죠.
20/07/15 15:11
...그럼 T1 말고 다른 두 팀을 응원하면 되지 않을까요?
정작 19년에 T1 말고 롤드컵 나간 두 팀도 8강에서 떨어졌는데 두 팀은 거의 언급이 안 되더군요. 18년에 T1은 롤드컵도 못 나갔고... 담원이나 젠지, DRX가 롤드컵 들어올리겠죠. 지금 LCK의 명실상부한 3강팀이니까요.
20/07/15 15:41
https://pgr21.com/qna/144266
DRX코인 타고 있습니다만...개인적으론 담원이 더 경쟁력 있지 않을까합니다만 너무 여포네요.. 그런데 티원은 첫사랑 같은 느낌이라..애착이 남아서요.
20/07/15 15:45
T1이 이러다가 또 플옵에서 다 이기고 우승하면 LCK, 올해도 롤드컵에서 글렀다!
이런 말 때문에 그랬네요. 그냥 잘하는 세 팀이 롤드컵 나가는 거고 그 잘하는 세 팀이 롤드컵에서 각각 분전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20/07/15 14:18
다른 팀은 그냥 t1 다전제에서 이길 생각이나 하길. t1은 정규 시즌 솔직히 5위 안으로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말이에요
20/07/15 14:21
T1이 5등하는거 한번 보고싶긴 하네요. 지금 T1이 정규시즌 기준으로 1위 우승, 2위 우승, 3위 우승, 4위 우승 다 해봐서 남은게 5위 우승 하나.
20/07/15 14:44
매년 말 나와도 결과로 증명해온게 T1이지만, 올해는 진짜 위험해보이긴 합니다
LCK 팀들 말로만 LPL 스타일 배운다 배운다 해도 결국에는 올 스프링까지는 크게 바뀐거 없었는데.. MSC 겪어보고 진짜 깨닫고 스타일 바꾸고 있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준비할 시간도 좀 있었고 T1은 아직 시행착오를 겪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T1이 유리할 때는 공격적으로 잘 하는데, 불리할 때는 거의 원패턴, CS 먹방하면서 테사기 엔딩만 보고 있으니 불리할 때는 CS 먹방 하면서 뭐 상대가 날개에서 라인 라인 푸쉬할 때 도를 넘고 깊게 들어온다고 판단하면 그때 짜르기 시도하지 (수동적) 적극적으로 뭔가 해볼 생각은 잘 안하거든요. 그렇다고 설해원처럼 근본없이 막싸움하는것도 문제긴 하지만
20/07/15 14:47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T1은 국내대회 성적만 기대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이죠..
결국은 롤드컵에서의 성과인데 지금의 폼이나 운영방식으론 국제전에선 안통한다는게 문제죠
20/07/15 14:54
매년 똑같은 이야기 반복이네요. 올해는 t1이 힘들겠다. 올해 t1은 진짜 아니다. 체급이 내려갔다. 페이커 폼 하락했다.
결과 : 20 lck 스프링 우승 롤드컵이야 리그 수준차이가 생겨버려서 어쩔수 없다고 쳐도, lck에서의 t1은 플옵 전까진 실력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7/15 15:48
lck에서야 누가 걱정합니까 걱정 안해도 다 후드려팰겁니다 위에도 많이 나왔지만 롤드컵때문에 이런저런 말 나오는거죠 크크 개인적으로는 서머는 타 팀 우승을 보고싶어요 솔직히 4연패는 너무하잖아..
20/07/15 16:25
국제대회 전망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말도 안되는 모순과 이중잣대가 존재한다고 봐서 더 언급하는 것도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티원이 LCK 우승을 하든 말든 애초에 경기력에 대한 시각부터 변화를 상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별 의미가 없는 소리라고 보구요.
그리고 '정글이 알아서 하라'라는 건 티원 역사에서 올해 스프링 1라운드말고는 없습니다. 작년에 클리드가 정글이 알아서 하는 식이라는 소리는 또 처음이고 뭔가 18년 이후의 티원은 실제 게임 내용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프레임이 자주 잡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정글 폼의 부진은 그냥 본인들이 못하는게 더 큽니다. 라인전 유리한 상황에서도 본인들이 알아서 성장 말리고 라이너들도 시야를 같이 잡아주는데도 정글이 초반에 존재감이 없어요. 서머 들어서 티원은 라인전 주도권을 놓치는 밴픽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대놓고 누우면서 중후반 팀워크를 맞추는 쪽으로 갔고 그러다보니 라인전 약세인 픽들을 많이 가져간 바람에 커즈가 셀프로 동선을 쥐어짜서 생존다큐 찍는 장면이 많이 나왔죠. 그런데 그 이후로는 정글케어가 없었다거나 정글 혼자 내버려둔다거나 하는 식의 운영을 하는 팀이 아닙니다. 오히려 팀 입장에서는 초반 운영 단계에서 정글의 성장을 도모하는 운영을 자주 하고 있어요.
20/07/15 16:56
위 동영상 정독(정취?)하셨으면 아시겠지만 포니도 픽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죠. 페이커테디의 성향이 조그마한 라인손해도 극도로 보기 싫어해서
오브젝트가 밀리는게 문제지. 단편적인 예로 오리아나도 황부리그에선 물뿌리개+주매구로 빠르게 굴리는 픽입니다. 전혀 느리지않아요.
20/07/15 17:10
제 댓글에 말씀하신 내용은 없는 것 같아서 좀 의아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부분에 대해서 답을 한다면 티원이 올해 서머에서 뭐만하면 눕는다거나 라인에 매달리는 식으로만 운영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저도 페이커나 테디의 라인을 중시하는 성향에 대해서 여러차례 말하기도 했습니다. 둘이 비슷해보여도 좀 다른식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언급한적이 있구요.
20/07/15 17:00
사실 19클리드가 특이한거지 1년내내 잘하는 정글은 정말 찾기 어렵죠(그정도 해줘서 올스타도 페이커짝으로 나간거). 당장 지금 한체정다투는 표식 캐니언 스프링때 생각해보면..
20/07/15 19:19
어지간해서는 각리그 1시드에서 롤드컵우승팀이 나오지않나요.
사실 저도 그냥 체감에 DRX,담원의 스타일을 발전시킨 형태가 차라리 해외팀과의 대결에서 기대감이 더 생기지않을까 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LCK 1시드가 확률상 유력한(지금껏 플옵에서의 전투력을 봤을때) 티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롤드컵성과를 기대하는것도 이상하긴한거 같네요. 아무리 담원,DRX가 미친손가락에 야수성을 갖췄다한들 티원의 방어력도 못뚫는 공격력으로 해외강팀과의 창vs창싸움에서 과연 통할것인가 이런거죠. 해외 특정팀들은 이미 티원상대로로 통할만한 공격력 혹은 운영능력을 보여주고 검증도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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