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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1 13:46
다전제가 강하다 이런게 기본적으로 픽밴에서 강점을 가진게 큰 것 같습니다.
작년 RNG 경기도 회자될때는 그냥 단순하게 "RNG 상체가 칼챔 못 다루고 바텀 캐리 팀이라 졌다." 이렇게 이야기 되는데 한 경기 한 경기 보면 저 라인스왑이 기가막히게 먹혀서 3대1로 질 경기 2대2로 끌고가서 거기까지 가니 상대 멘탈 터뜨렸죠.
19/10/01 13:48
19 G2가 다전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3대 2 한끝 승부가 딱 반반이죠.
19스프링 플옵 오리젠 3:0 / 결승 오리젠 3:0 19MSI 4강 SKT 3:2 / 결승 팀리퀴드 3:0 19섬머 플옵 프나틱 3:2 / 결승 프나틱 3:2 오리젠은 너무 불쌍하게 털렸고..리퀴드는 너무 압도당했고..얘넨 압도와 한끝도 엄대엄이네요 크크
19/10/01 13:54
G2의 다전제 멘탈리티에는 퍽즈의 지분이 최소 절반 이상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두 번의 신드라 픽만 봐도 MSI때 G2 비하인드 영상 보면 5세트 전 다른 선수들 조용할때 3픽 파이크, 바텀 신드라 뽑자는 계책(?)을 앞장서 주장한 것이 퍽즈였고 프나틱과의 5세트에서도 나한테 메이지 픽 주면 꽁승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한게 퍽즈였고.. 그 외의 장면들이나 보이스 영상들을 봐도 역대 서구권 강팀의 리더들 중 가장 클러치 상황에서 평정심 있는 리더가 퍽즈 아닌가 싶고요. 레클레스, 덥립, 엑스페케, 비역슨 등 많은 리더들이 있었지만 이 선수들은 넘치는 승부욕을 주체 못해 어느 순간 본인이 폭사하기도 하는 선수들이라면 퍽즈는 본인은 물론이고 팀 멘탈 케어까지 해줄 여유가 있는 선수라
19/10/01 19:30
보통 g2의 멘탈 하면 퍽즈만 생각하는데... 캡스도 만만찮은 느낌입니다.
지난 여름 플옵때 프나틱과 g2가 다전제 두 번 붙었는데, 두 번째는 퍽즈의 [그 귀환]이 눈에 띄었습니다만, 첫 번째 붙을 땐 2:0으로 밀릴 때 캡스는 작년 그렇게 욕을 먹었던 페이커의 [그 귀환]이 약과로 보일 정도의 귀환을 하더군요... 심지어 아슬아슬하게 겨우 승기잡아 놓은 상황에서; 그냥 다들 멘탈리티가 저세상 느낌입니다. 캡스는 늘 던지고 죽고 하면서도 똑같은 짓을 반복해서 하는 선수고, 미드라서 그 점이 더 부각되더군요.
19/10/01 14:15
퍽즈가 실제로 한 말
[1대2로 지고 있는게 내 길티 플레져다. 스코어가 1대 2가 되면 막 (신음소리)] G2를 잡으려면 두세트를 먼저주던가 3대떡을 해야 한다는 결론..?
19/10/01 14:34
제가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챔프폭으로인한 밴픽입니다. 각 메이저지역 탑팀들의 상향평준화로 밴픽을 잘하는게 경기결과에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들만의 카드들이 있는 G2와 프나틱, FPX를 높게 평가합니다. 또 이 세팀은 성향상 새로운 메타를 주도할 확률도 높죠. 롤드컵 직전 패치까지 겹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대회기간동안 새로운 챔프들로 인한 변화가 큰 롤드컵이 될거같아서 기대되네요
19/10/01 22:41
예전부터 캡스는 무섭다 이런 느낌이 별로 없는데 퍽즈는 꽤나 위협적이더라구요 캐리력도 최상급인데 라인전이 꽤나 강력하면서 단단해서 딱히 빈틈이 안보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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