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14 23:51:16
Name 삭제됨
Subject [LOL] 글 내리겠습니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14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격적으로 스트리밍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수준 저하가 온건 아닌가 싶네요(초창기 GE네 뭐네 아주부 감옥이네 어쩌네 하면서 하다가 이제 트위치로 자리 잡고 중국계약맺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프로게이머 스트리밍 시대가 활짝 열렸었죠)

결국 파이의 차이때문에 선수 연봉에서 너무 큰 차이가 발생하니 그걸 스트리밍으로 어느정도 메꿈 -> 연습량 부족 실력차이 발생

물론 솔랭 스트리밍 조차 안하는거보다야 하는게 나은거지만

공부로 치면 의미없이 문제집 계속 푸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요
미야자키 사쿠라
18/10/14 23:58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을 우리만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18/10/14 23: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같아진건 아닐까요?
예전엔 꼴픽밴 해도 뚜까팰 정도의 차이였죠(물론 중국 정도는 진지하게 상대 했어야 했고요)
이비군
18/10/15 00:03
수정 아이콘
2015년때도 아주부 스트리밍 모든 팀이 했던거 같은데.. 그리고 어차피 인기 선수 아니면 스트리밍으로 돈 못벌어서 그걸로 연봉 충당한다는 것도 이상하구여.
페로몬아돌
18/10/14 23:56
수정 아이콘
돈 보다 명예를 위한 닭장 시스템으로 버틴게 서서히 깨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비군
18/10/14 23:57
수정 아이콘
맨날 새벽 4 5시까지 연습했다는 한화나 이런걸 보면 해외팀도 열심히 연습하게 되었다 지 한국팀이 연습이 엄청 더 줄어든 거 같진 않아요
그리고 kt에선 스멥이나 스코어는 솔랭 적은 편에 속하는 걸 보면 꼭 연습 많은게 진리인거 같지도 않구요
18/10/14 23: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마냥 동의는 안 되는게, 이번 최우범 감독의 발언 논란을 보면... 전반적으로 lcs na 선수들의 연습량이 lck 선수들의 연습량보다 훨씬 적은 것 아니었나요? 오히려 연습으로 따라갈 수 없는 지점에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연습량만 이야기하면 내년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거에요.
전 오히려 선수들의 연습부족보다는 감독과 코치진의 준비부족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당장 g2에게 1경기부터 딩거 밴 안하고 깨진 아프리카를 보세요. 하다못해 lcs의 롤드컵 선발전만 챙겨봤어도, 그리고 국내 중계진들이나 빛돌 해설에게 물어만 봤어도 저런 식으로 했을까 싶습니다. G2의 야난 선수가 솔직히 lcs 후반기에는 딩거 빼면 영 존재감이 없을 지경이었는데, 그 딩거 하나만 밴했어도 상대 전력의 급감을 예상할 수 있었거든요. 이런 기초사항조차 고려하지 않은 모습이 그 뒤로도 계속 반복되었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코치진의 준비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로몬아돌
18/10/14 23:59
수정 아이콘
코치진 만으로는 크라운이 설명이 안되죠. 코치진 밴픽이랑 상관없이 터진건대요. 물론 최우범 감독은 입 털었으니 좀 까여야 하는건 맞고요.
18/10/15 00:06
수정 아이콘
크라운 선수는 물론 설명이 안됩니다. 하지만 크라운 선수의 폼 문제가 아니었더라도, 젠지가 치러온 모든 경기들을 되짚어보면 밴픽 문제가 없었다고 할 수 있나요? 젠지는 둘째치고 선수 기복 문제가 크라운에 비해 상대적으로 뚜렷하지 않았던 아프리카는 더 할말이 없을 거구요. 적어도 본문에서 언급한 선수의 연습량 이야기로는 설명이 안되는 거죠. 당장 다른 댓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오히려 선수들 연습량이 더 늘었다는 것에서부터 본문의 논리는 모조리 반박됩니다. 좀 나쁘게 이야기하자면 노오오오력 거론하는 꼰대 마인드 소리 들어도 할말 없고, 경기력은 둘째치고 고생하는 선수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에요.
게다가 크라운 선수와 관련해서는 기용 문제도 있습니다. 젠지 팀 내부의 선택이니 지나치게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비단 기량만이 아니라 밴픽에서도 훨씬 유연한 운용을 보여줄 수 있었던 플라이 선수를 선택하지 않은 건 젠지의 감독 코치진입니다.
페로몬아돌
18/10/15 00:09
수정 아이콘
그니깐 코치진 + 선수 문제라는거죠. 크라운이 터진게 코치진 때문인가요. 개인기량 문제고 사실 다른 라인도 선수가 잘한거 아니조. 물론 하는 족족 카운터픽 쳐 맞은 코치도 까여야 되고.. 암튼 선수도 못한걸 코치진 탓만 하면 안되죠.

물론 입턴 감독은 까여야함.
18/10/15 00:13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댓글단 것은 선수들의 [연습량 부족] 때문이 아니다였지, 선수가 문제가 아니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만... 잘 아시다시피, 프로의 세계에서 연습량 많아도 실력이 부족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넌 연습부족이야!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본문의 내용은 예의가 아니고 전혀 현실에 맞지도 않다고 생각해서 글을 달았습니다(물론 선수 입장에서는 오히려 연습량이 문제가 아니라는 게 더 상처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이야기를 오독하신 것 같네요.
작칠이
18/10/15 01:27
수정 아이콘
일단 최우범 감독의 발언을 빌어서 말하건데

확실한건 상대방이 자기 지역해당리그에서 써왔던 밴픽( 딩거열어주고, 아트록스픽하고 헤카림 발리고 등)에 대한 연구도 되어있지 않은걸 보면
선수들 연습실에 밀어넣고 입만 털지 정작, 감독 자신들은 노력을 안했다는 것이죠.

지네들이 직접 경기를 뛸것도 아니닌데
선수들은 평소에 열심히 연습해서 챔프폭도 늘리고, 다양한 전술이나 메타도 시도해듯이
코치, 감독도 상대방 기본적인 장단점이나, 밴픽 패턴을 연구하는게 "노오오오력" 아니겠어요?
마지막 경기 막픽 나미는 도대체 뭡니까? 덕분에 전라인이 셀프 카운터라니

NA한테만 시키지말고 최우범 감독도 노오오오력들 좀 하시지
NA감독 레퍼드 본 좀 받으세요.
엘제나로
18/10/14 23:57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 연습량 엄청나게 늘린게 아프리카입니다
역대급으로 연습시켜서 불만 터져나왔고요
연습량 자체는 더 늘었어요
내부 스크림을 늘리다보니 솔랭횟수가 줄어든거지 연습량 자체는 이전시즌보다 절대적인 시간은 더 늘어났어요
Bemanner
18/10/14 23:5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의 연습량 같은 경우에는 늘렸다는 얘기가 나오고서 불만이 표출이 안됐으면 좋은 예로 들었겠는데 공개석상에서도 (강한 어조까지는 아니지만) 계속 연습이 너무 많아서 부정적인 뉘앙스로 언급되서 아예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예시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엘제나로
18/10/14 23:59
수정 아이콘
아니 아프리카도 그렇고 다른팀들도 아프리카 따라서 연습량 늘리고 한화도 새벽까지하고 다른팀도 내부스크림 한다는 이야기가 다 나왔습니다
LCK 연습시간은 더 늘었다고 보는게 맞죠
레몬커피
18/10/15 00:09
수정 아이콘
아니 논리구조가 굉장히 웃긴데 본문 주장대로면 연습량 늘리고 불만 표출한 선수들 개인이 잘못한거아니에요?
본문에는 [한국 선수들이 시즌 중에 본격적인 스트리밍일정을 잡고, 연습에 소홀한다는 등의 얘기만 들리기 시작했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연습량의 차이가 줄어들었다'입니다. 지금 인터넷 방송 안하고 하루에 정해진
스크림 다 돌고 추가적으로 내부 연습 돌린 다음 억지로 에너지 드링크 마시면서 솔랭 돌리는 선수가 예전보다 많아졌
나요? 아니면 적어졌나요?]

라고 써놓고 아프리카는 '선수들이 반발했으니 뺐다'는건무슨....본문 주장대로면 아프리카야말로 감독코치진은 당연
하듯이 프로의식가지고 죽어라 연습돌리는데 선수들이 나태한 그런 대표적인 예시아닙니까?
Bemanner
18/10/15 00:1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평균보다 연습을 더 열심히 한다는 얘기도 나왔고 이후 그에 반하는 얘기도 나왔으니 +,- 합쳐서 그냥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겁니다.
레몬커피
18/10/15 00:2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왜 +,-가 합쳐지나고요 본문 주장은 한마디로 '선수들이 연습을 게을리 해서 못해진거다'라는 말 아닌가요
그런데 누구보다 연습량 많다고 소문난 아프리카는 선수들이 불만이 있었으니 +,-합쳐서 의미가 없다?
오히려 본문 시각이면 가장 제대로된게 아프리카 코치진이고 그거에 안따르고 연습 더 하자는거 싫어하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본문에서 가장 지탄하는 그 대상 아닌가요?
카푸스틴
18/10/15 05:2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가을의전설
18/10/15 00:3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내부연습시간을 엄청늘리면서 실제로 스프링때부터 작년과 다른게 성적이 잘나왔죠.
근대 그게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연습이 아니라 최연성코치가 시켜서하는 거였는대 이게 지금은 오히려 과부하가 걸려서
애매해졌다고 봅니다.
18/10/14 23:5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개같이 연습했는데 죽쓴거보면 딱히 그런문제는 아니죠
18/10/14 23: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 스포츠 전반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명제는 연습 아무리 해봐야 재능충 못 이긴다는 부분이죠.
왜냐하면 모두가 열심히 하니까요.
서쪽숲
18/10/15 11: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게 맞다고 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8/10/14 23:58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아프리카가 자타공인 연습량 제일 많은팀, 하도 빡빡하게 해서 힘겹다는 얘기가 계속 흘러나오는 팀인데 당장 롤드컵 경기력은 물음표였고..
유럽애들 특히 LPL애들은 개인방송 정말 자주합니다
18/10/14 23:58
수정 아이콘
연습량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습을 하느냐의 문제죠. 절대적인 연습량 자체는 당연히 많아야 하는 건데 그 와중에도 효율적으로 연습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걸 재능이라고 부릅니다. 단순히 연습량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연습'만'해서 문제라고 봐요. 연습'만' 하면 뭐합니까. 연구를 해야 연습이 의미가 있는 거죠.
18/10/14 23:59
수정 아이콘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세계 최상위가 되려면 재능과 노력을 다 갖추어야겠죠
오늘 많이 욕먹고 있는 젠지 선수들이 연습을 적게하는 선수들인가요? 그건 아니니까요...
아프리카나, kt나, 젠지의 경우 시즌내내 거의 쉰 적이 없다고 직접 발언하기도 했었죠
그냥 변화하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헛공부를 한 것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레몬커피
18/10/14 2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좀 말이안되는 꼰대마인드같은데요;;

1)뱅울프가 롤 안한거나 젠지가 번아웃온건 그냥 자기네들 특성이고 개인이 게으르면 개인은 알아서 도태되는거지
그게왜 LCK전체팀 특성으로 이어지는지 전혀 모르겠고 내부사정을 아는것도 아니고 밖에 새어나오는 몇줄짜리
기사만으로 그걸 판단하겠다는것도 더욱 경악스럽고(연습을 더 열심히 한다는 기사가 안보이니까 연습을 덜하는
거라니 이건 무슨...)
2)원래 한국만큼 연습하는데가 없었는데 다른 리그에 한국감독코치들 진출하고 LCK스타일로 바꾸면서 해외팀들이
자연스레 따라잡은거지 한국팀들이 연습을 게을리해서 따라잡힌게 아니죠;; 무슨 기계도 아니고 컨디션 버리고 잠
안가면서 연습하는게 무슨의미가있어요;;지금 리그동안 스케줄 어떤지 아시나 모르겠는데 여기서 더하면 아무
의미없을정도로 이미 빡빡합니다 그 한계치에 해외팀들이 도달한거지 LCK팀들이 무슨 덜한게 아니죠;;;;
3)인터넷방송은 결국 스트리밍 수입+팬서비스 일환으로 봐야하는데 프로리그가 팬퍼스트가 되야지 아예 방해되니까
스트리밍도 안하면 뭐 경기후 팬미팅도 하지말고 인터뷰도 연습하기 바쁘니까 하지말자고하죠 이게 말이됩니까-_-;;

크라운은 뭐 후보때도 서머내내 연습량 미친듯이 많기로 유명했는데 연습 안해서 못했겠습니까 그냥 못하니까 못했지
진짜 글 전체에 공감이 1도 안가서 이번 롤드컵을 어떻게 해석하면 이런 결론이 나오는건지 궁금할정도
아니 뭐...글에 뭔가 근거가 있고 그래야지 이건 무슨 한 95%는 자기 머리속 상상이네요
칸나바롱
18/10/14 23:59
수정 아이콘
선수들 다큐만 봐도 대충 어떻게 사는지는 다 알텐데, 대충 어디서 들리는 소리만 들어놓고 노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는건 뭐 헬조선 꼰대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거 같은데..

이런마인드면 솔직히 응원하지 마세요 걍
파이몬
18/10/14 23:59
수정 아이콘
댓글들에 아프리카 얘기가 많던데.. 아프리카마저 광탈하면 내년 내부 스크림은 또 폐지 수순으로 가려나요.
18/10/15 00:0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보면 내부 스크림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스크림을 해도 다른 스타일의 팀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실력의 팀과 해야 뭔가 얻어가는 게 있고 분석할 게 나오지 어차피 내부스크림이라고 해봐야 주전 5명에 비주전 연습생 5명 섞어서 하는 걸 텐데 연습생들이야 도움될지 몰라도 팀 전체적으로 실력향상에 크게 도움될 지는 잘 모르겠어요.
생각안나
18/10/15 00:33
수정 아이콘
이번 한 번으로 별 의미 없다 하는 것도 좀... 한번만으로 효율을 결론내리는 것도 좀 그렇지만 어째든 그 아프리카가 여기까지 온 건데요. 이게 의미없다고 할 만한 성과인가요.
18/10/15 00:55
수정 아이콘
내부스크림이 알려지지 않은 전략을 연습하기에는 좋지만 자기들끼리만 연습하기에 오히려 잘못된 방향성으로 연습하고 있다면 외부 피드백이 없는 탓에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 이건 계속 꾸준히 나온 예기입니다. 전 외부 피드백 없이 자기들끼리만 피드백한다고 퀄리티가 높아지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구요.
18/10/15 00:0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와 한화는 연습량 많기로 소문난 팀입니다. 근데 두팀의 상황을 보면 딱히 맞는 얘긴진 모르겠습니다.
Bemanner
18/10/15 00:01
수정 아이콘
한화의 경우에는 성적이 어찌됐건 조금씩 오르고 있으니 나쁜 쪽으로 해석할 여지는 없지 않나요? 물론 아주 큰 변화를 내지는 못했습니다만.
18/10/15 00:05
수정 아이콘
그 변화를 못 내었다는게 중요하지요.
카르타고
18/10/15 00:00
수정 아이콘
연습량보다 수준급의 코치진이
해외팀에 붙음으로써 밴픽능력 및 효율적인 연습이 잘되는거죠 당장 크라운만봐도 연습벌레에요 아프리카도 연습 엄청하는팀이고
라이언 덕후
18/10/15 00:00
수정 아이콘
코치진들 픽밴분석 카운터픽 분석 메타 분석 수련시간이나 늘려야 하겠던데요...
야부키 나코
18/10/15 00:00
수정 아이콘
롤씬 태동기를 지나 이제 안정기로 접어든만큼 그 어떠한 변수보다 자본이 모든걸 지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다 가끔 리즈유나이티드 같이 튀는 팀들이 나오겠지만... 결국 쏟아붓는 돈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올것 같네요
及時雨
18/10/15 13:01
수정 아이콘
전성기 리즈라면 진짜 돈 으마으마하게 쓰던 팀 아니었나요 크크
미야자키 사쿠라
18/10/15 00:00
수정 아이콘
해외팀의 연습량이 늘었다 는 맞지만 한국팀의 연습량이 줄었다 는 물음표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라고 볼 수는 있겠네요.
탄광노동자십장
18/10/15 00:01
수정 아이콘
연습 부족은 아니죠. 실력이 없을뿐. 실제로 2팀 만들고 새벽 스크림 돌린 팀의 대표주자가 한화, 아프리카인데 각각 포시 탈락, 롤드컵 죽 쓰는 중이라는 걸 감안하면... 올바른 방향으로의 노력과 재능이 같이 있어야겠죠. 오늘 잘한 c9도 방송 많이 합니다. 노력은 누구나 하는데 성과가 다르면 재능 차이지 연습 부족은 아니겠죠. 근성론이나 노력론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바다표범
18/10/15 00:01
수정 아이콘
연습량은 아직도 lck가 타리그에 비해 평균적으로 많다는게 팩트입니다. 그리고 오늘 젠지가 lck팀 중에서도 특히 연습량 많은 팀이고 크라운선수는 연습량으로 유명하죠.

아프리카는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로 선수 갈아대다가 선수들 지쳐서 경기력 급락했죠. 플옵에서 인터뷰보면 연습량 조절한게 효율 더좋다고 말했고 실제로 경기력도 좋았죠
기사조련가
18/10/15 00:06
수정 아이콘
크라운은 대체 뭘 연습했는지 의문이네요. 지금 메타픽인 우르곳 아트록스 이렐 하나도 못하고 2티어인 에코 르블랑도 불가능. 뭘 한다는건지요. 룰루나 하면서 가자미를 할 생각인가요?
바다표범
18/10/15 00:10
수정 아이콘
크라운 선수는 좀 잔인한 말이지만 재능에 한계가 온거 같아요.... 지금 경쟁자들의 기량을 못따라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기사조련가
18/10/15 00:15
수정 아이콘
나이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인데 이제 피지컬이 앙되는것 같네요. 사실 예전에도 그닥이었디망요.
바다표범
18/10/15 00:23
수정 아이콘
엣날 나진 꿍 선수 같은 류의 선수죠. 부족한 재능을 엄청난 연습량으로 보완하는 타입... 안타깝지만 한계가 빨리 찾아오는 유형이에요.
18/10/15 00:11
수정 아이콘
독서실에 앉아만 있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니니까요.....
도뿔이
18/10/15 00:50
수정 아이콘
프로만큼 롤많이 하는 홀스님도 실버죠..
Lazymind
18/10/15 00:01
수정 아이콘
연습량은 작년 검은수염이나 말나왔지 다른 선수들은 딱히..
아프리카는 연습이 너무 빡세다고 선수가 불만을 토로할정도로 빡센팀이죠.
연습을 예전보다 덜하는팀은 없을겁니다. 그냥 LCK가 지니까 이거저거 온갖얘기가 다나오는거 같아요.
지금 LCK가 지는건 그냥 못하니까 지는거지 연습을 덜해서 메타가 안좋아서 운영이 쫄보라 이런거 다 의미없어요.
18/10/15 00:01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는 자본력 아닌가요. 자본력에서 딸리는데 어떻게 이깁니까. 그 강하다는 LCK도 최상위권 감독 코치 선수 유망주들 해외로 잔뜩 빠져나가니 힘이 빠지는데요. 결국 자본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삼겹살에김치
18/10/15 00:01
수정 아이콘
rng가 스트리밍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크크크 15때 잘나가던 시절부터 lck는 아주부랑 계약해서 방송시간 다 채웠었어요.
Bemanner
18/10/15 00:03
수정 아이콘
아주부 스트리밍은 트위치나 own3d 등 스트리밍과는 달리 선수들이 그냥 화면 켜놓고 아무 말도 안하고 소통도 사실상 없는 방송이어서 그냥 3분 딜레이 없는 솔랭 관전이나 마찬가지였죠. 다수의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도네이션 등에 일일이 반응하고 채팅창 어그로에 일일이 낚이는 현재의 방송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레몬커피
18/10/15 00:06
수정 아이콘
뭐 그럼 경기에 방해되니까 스트리밍도 하지말고 컨디션조절해야되니까 경기 전, 후 팬미팅 다 없애고 인터뷰도 인터뷰할시간에
연습 한번이라도 더해야되니 하지말고 그러죠뭐

크보 출퇴근때 팬들이 불러도 개무시하고 싸인 안해주는 선수들이 왜 오만가지 쌍욕을먹고 선수들이 할짓없어서 오프시즌에
각종 봉사활동 복지단체 도움받아서 아이들 찾아가서 시간보내고 이러는줄아십니까 그럴 시간에 연습하고 자기 컨디션 관리
가 더 중요한다는 선수 있으면 사람들이 뭐라고할까요?
삼겹살에김치
18/10/15 00:13
수정 아이콘
kt와 킹존은 도유로 해서 선수들이 어그로를 잘못보고(중국말이라 읽지를 못하고) 아프리카는 선수들이 건의해서 개인방송시간을 의무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저 세팀은 들어주신 예시에 그닥 맞지 않는거같네요.

그리고 아주부때는 skt를 제외하고 마이크를 쓰는 팀들 많았습니다. 3분 딜레이없는 솔랭관전은 skt말고는 해당되는 팀이 딱히 없는거같네요.
Bemanner
18/10/15 00:18
수정 아이콘
아주부 때 사이트 구조상 시청자 유입이 극히 적었고, 그 중 그나마 사정이 나았던 SKT도 그 정도 시청자면 방송을 했다고 하기도 뭣한데 다른 팀들은.. 아주부 방송은 다른 본격적인 스트리밍에 비할 바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삼겹살에김치
18/10/15 00:37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팀들 상황은 잘 모르는데 적어도 kt 킹존 아프리카는 말씀하신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도네이션에 반응하는 현재의 방송'과는 상관이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그리고 극소수의 인기팀 제외하면 다른 중상위권팀들은 스트리밍 사이트와 관계없이 시청자수 적어요...

**방금 찾아봤는데 그리핀도 도유에서 방송했네요.
18/10/15 00:01
수정 아이콘
결국 클래스 보여주는 KT나
연습 안한다고 하는 북미/유럽이 이렇게 잘하는 거 보면
롤은 잘하는 놈이 그냥 잘하는 것 같습니다
칸나바롱
18/10/15 00:02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들어가는 자본에 차이가 나오는거라고 봐야지 무슨 돈타령입니까 진짜 아 화딱지나내
다레니안
18/10/15 0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오히려 연습을 너무 많이해서 생각이 굳어진게 그대로 드러난 거라고 봅니다.
X라는 상황에서 대처법은 abcde가 있는데 수많은 반복 연습을 통해 가장 좋은 해답은 a가 꼽혔습니다.
그러다보니 X라는 상황만 나오면 자연스레 a부터 머리에 떠올리고 움직이는거죠.
다들 감탄했던 아프리카의 반복학습법을 타팀도 따라하면서 이게 더 심해진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모든 팀이 상황대처법이 똑같아지고 개성없는 팀들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특히 정글이 이게 정말 심해요.
모든 정글러들이 동선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이러니까 라인전에 변수가 없죠. 우리정글 근처에 있으면 밀고 없으면 당기고, 적정글 바텀가면 우리정글 탑가고, 동수교환에 만족하는 운영이 자리잡힌게 이번시즌에 유독 심해졌다고 느낍니다.
상대의 정석운영을 과감한 시도로 찔러서 당황시켜 실수를 만드는게 아니라, 교과서적인 운영을 최대한 실수없게 하고자 하는 방식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봅니다. 상대의 실수를 만드는게 아니라 우리가 실수를 안하는 위주의 운영은 이제 좀 식상한 것 같아요.
"재들은 이 상황에서 무조건 A라는 패를 낼꺼야" 가 아니라 "재들은 미친놈들이라 저 상황에서 Z를 낼 수도 있어...." 라는 생각을 상대에게 주입시켜야죠.
쿼터파운더치즈
18/10/15 00: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그 수능공부할때 영어 문법 수학 공식 외우듯이 아예 주입식으로 매크로마냥 인식된 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정글이 특히
변수창출하고 이니시하는 신짜오 녹턴 리신 지금 잘하는 팀들 죄다 고르고 난리났는데 lck에선 얼굴한번 보기 힘들정도고...딱 그 매크로에 맞는 애들만 골라서 정글먹고 바위게 먹으며 대각선의 법칙에 따라 시야확보만 하고..
18/10/15 00:11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좀
18/10/15 00:1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댓글보면서 추천 하고 싶다는 생각 제대로 드네요
특히 그런 운영이 자리잡힌게 이번시즌에 유독 심해졌다고 느낀다는 부분이 정말로요..
모리건 앤슬랜드
18/10/15 02:40
수정 아이콘
이게 스타판에 있던 코치진들에 의한 예전 스타식 연습의 폐혜란 분석도 있었는데 확실히 현 상황에서는 설득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미야자키 사쿠라
18/10/15 14:02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양산형 경기만 넘쳐났던 프로리그 시절...
멀고어
18/10/15 00:02
수정 아이콘
전 코치진의 상대적 질적 저하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피지컬같은건 예전에도 압도적이진 않았거든요.
곰그릇
18/10/15 00:03
수정 아이콘
패배에 따라 같이 나오는 이상한 트집잡기에요
연습량 태도 훈련과정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게임을 못할 뿐입니다
기사조련가
18/10/15 00:03
수정 아이콘
저는 닭장처럼 가둬놓고 단순히 시간으로 연습량을 평가하는 시대는 종말을 맞었다고 생각하네요. 젠지연습 열심히한다 하지만 정작 크라운은 이번시즌 메타픽인미드 우르곳 미드아트록스 미드이렐 하나도 못다루니까 탑미드 스왑 이지선다도 못걸었죠. 거기에 르블랑 라이즈 에코도 못했죠. 연습을 할려면 체계적으로 메타픽을 분석하고 메타픽을 소화해야죠. 이것들을 못다루면 연습안한거나 마찬가지죠.

룰러도 마찬가지로 메타픽인 카이사를 못다루니 밴픽에서 손해보고 들어가죠. 카이사는 기본소양입니다.

메타픽 소화 못하면 프로 실격입니다.
cluefake
18/10/15 00:03
수정 아이콘
연습량은 아닌게..
아프리카 젠지 둘 다 연습량 부족한 팀은 아닐 거고
젠지는 그냥 팀원들 절대적인 개인기량 자체가 부족합니다. 특히 미드요.
아프리카는 보다보면 선수들 기량 숙련도는 멀쩡한데 밴픽 개같이 짜놔서 별 발악을 해서 이기거나 발악하다 지거나 하는 경기 종종 나옵니다. 선수들이 직접 불만표시하면 말 다한 것.
그리고 밴픽이 어그러지면 선수들 경기력도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밴픽이 안 좋지만 인게임도 안 좋았다 그런 경우는 밴픽에 가중치를 더 둡니다. 솔직히 이 팀은 코멧 래퍼드급 코치로 바꾸면 훨씬 세질거같은데.
cluefake
18/10/15 00:10
수정 아이콘
젠지 답은 그냥 리빌딩이고
아프리카 답은 코치진 교체입니다.
사실 챌코산 인재들 보면 앞으로 훌륭한 선수들 수급엔 별 문제 없을 거 같고 여기서 차이가 나진 않을 듯 한데 코치진 수급이 걱정됩니다.

그리고 좀 직설적으로 말하겠는데 kt 제외 다른 롤챔 팀은 자본의 차이가 원인이다 연습량이다 이런게 아니고
그냥 본인들이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자본력에서 차이가 있어서 지금 슬슬 그 차이가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못합니다.
18/10/15 0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트리밍하고 성적이 뭔 관계입니까 어차피 솔랭돌리는거 스트리밍 켜고 하는건데..

해외팀이 스트리밍 안한다는 예시가 있는것도 아니고 당장 오늘 젠지 압살한 씨나인도 알엔지도 스트리밍 돌릴거 다 돌리는데 왜 유독 lck에만 이런 소리가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안그래도 자본력에서 상대가 안되는 lck인데 스트리밍도 못하게 해서 그냥 3부리그로 붙박아 버리시려는건가요?
Bemanner
18/10/15 00:07
수정 아이콘
이거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데, 사람들한테 내 게임을 보여주면서 대화하면서 게임하는 거랑 진짜 솔로랭크를 돌리는 거랑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혼자 연습할 때와는 루틴이 아예 달라요.
18/10/15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오히려 선수들한테 팬들과 소통하며 책임감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푸는 선순환이 될 수 있는 계기인지 어떻게 장담하죠?
하다못해 공부를 할때도 일정정도의 휴식은 선순환을 가지고 오는데 스트리밍이 아예 딴짓하는 스트리밍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연습할겸 해서 하는건데요..
이건 뭐 관통하는 명제도 아니고 그냥 이스포츠 전반을 겉핧기로 보시기만 한 시청자 입장에서조차도 명백히 틀린 명제입니다.
수분크림
18/10/15 00:05
수정 아이콘
주어진 시간은 24시간으로 같고 솔직히 그 24시간에서도 연습량 차이가 있기야 하겠지만 결국 그냥 재능의 차이 같습니다.
비역슨
18/10/15 00:05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번 LCK의 2시드와 3시드, 아프리카와 젠지는 선수들을 열심히 갈아넣었기에 롤드컵에 진출한 팀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쉴 시간 잠잘 시간 아끼면서 선수들 몸을 혹사시켜 연습시키는게 저는 절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런 팀이 결과가 잘 나왔으니 할 말이 없었을 뿐이죠. 아프리카가 선수들 연습 엄청 굴리고 선수들 앓는 소리 나올 때도, 결국 그렇게 해서 스프링 준우승 거머쥐고 롤드컵까지 왔으니 그게 잘못된 거라고 말할 수가 없었죠.

이번 롤드컵, 특히 오늘 하루는 오히려 단순히 절대적인 연습량을 늘리는게 능사가 아니라, 뚜렷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연습에 임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내부 스크림 엄청나게 굴리고, 통계상 성적 좋은 챔프와 조합 추려서, 그거대로 연습 엄청 굴려서 경기 준비하고. 그런 닭장 안의 준비만으로는 이제 완전함을 기할 수 없다는거죠.

단순히 연습해라 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연습해야 할지를 열심히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합쳐져야 최선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결과가 가장 잘 보인게 오늘 래퍼드의 C9이었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한국 팀들은 그 생각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해외팀들에게 판정패 한거고요.
카와이캡틴
18/10/15 00:05
수정 아이콘
오늘 래퍼드만 봐도 감독 코치가 문제로 보이던데..
외국이 대우가 더 좋으니 능력좋은 사람들 다 빠져나가는 거죠.
작칠이
18/10/15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습량이 줄었네 뭐네 해도
젠지 아프리카가, 유럽 북미팀보다 연습량이 많은 건 뻔할테고
연습량이 많아도 상대도 안되는건, 연습량 이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겠죠.

젠지도 연습량 많기로 유명한데, 탑봇미드 하나같이 챔프폭부터 문제가 되는걸 보면
도대체 뭘 연습하는건지. 챔폭늘리고 전략 다양화 없이 그냥 생각없이 하는 대로 하면서 판수 돌리는게 연습이면 그 많은 연습량에도
챔폭이 이렇게 안드로메다 격차가 나는게 이해가 되겠네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8/10/15 00:0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나 젠지가 딱히 연습량이 부족한 팀은 아닌 것 같고, 하던 대로 LCK 존버 메타만 연습하는게 문제 아닐까 싶네요.
비오는풍경
18/10/15 00:11
수정 아이콘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전에도 이런 얘기를 하길래 어그로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안 달았는데
진짜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군요
근성 타령하는게 무슨 2차대전 일본군 보는거 같습니다
근거는 하나도 없고 다 뇌피셜만 가득하네요
앚원다이스키
18/10/15 00:12
수정 아이콘
우리만 스트리밍하나요 뭐 크크크 정상에 있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그만큼 파훼법이 나오기 시작하고 또 해외팀들의 재능/노력 이런 것도 무시하면 안되겠죠.
라이언 덕후
18/10/15 00:12
수정 아이콘
보니까 LCK가 스타 프로리그라면 롤드컵은 스타리그였네요.

스타 프로리그에서는 정형화된 선수를 만들어서 정형화를 더더욱 정교하게 해서 이기는게 중요하지만

스타리그에서 그런 정형화된 선수들은 단숨에 나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여기서 더욱 느끼네요

물론 최상급 선수는 스타리그에서도 잘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잘했었지만..분명히 모든 분들이 느끼고 있는 양산형 종족

프로리그 기계 스타리그는 광탈맨 분명 기억 나실겁니다.

LCK 코칭 자체가 이제 염보성 스타일의 선수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파란무테
18/10/15 00:17
수정 아이콘
염보x..
사운드커튼
18/10/15 00:4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스타판에서 제일 신기했던 건 대부분 선수들이 염보성을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독특한 선수라고 꼽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연습량도 극단적으로 부족한 타입이었다고...
Lazymind
18/10/15 00:13
수정 아이콘
LCS,LPL팀들은 없던 근성이 생겨나서 스트리밍 하던거 그만두고 24시간 밤새서 연습해서 잘하는겁니까?
걔네도 스트리밍 하고, 아니 LCK팀들보다 더 많이하고 예전과 달라진건 없어요.
이번에 부진한팀들은 지금 그냥 못하고있는거지 연습 대충한게 아닙니다.
연습많이한다고 잘하는게 아니라 잘하는사람이 잘하는겁니다.연습의 방향이나 과정이 잘못되었을수는 있겠지만 연습을 안해서 젠지나 아프리카가 못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한국팀들이 못하니까 어떻게든 핑계를 찾으려는거로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Bemanner
18/10/15 00:15
수정 아이콘
한국 팀이 유독 스트리밍을 적게 하거나 안하던 시절에는 해외(주로 북미)의 부진 원인을 스트리밍 차이로 꼽곤 했죠..
한국 팀이 스트리밍을 늘리면서는 그런 얘기가 사라졌지만요.

젠지가 연습을 안한다는 얘기는 최우범 감독이 스프링 때 언론에 직접 꺼낸 얘기인데 물론 3개월 전의 얘기입니다만 감독이 외부에 언급할 정도의 심각성을 띈 문제가 3개월 만에 다시 복구될 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Lazymind
18/10/15 00:19
수정 아이콘
그럼 한국은 원래 재능은 없는데 그냥 시간 갈아넣어서 이기던거고
동시간연습하기 시작하니까 해외에 밀리는겁니까?
연습시간 많다고 잘하는게 아닌데요. 잘하는게 잘하는거지.
당장 아프리카만해도 연습 너무 빡세서 힘들다고 불만소리나오고 휴식이 좀 생기니까 오히려 좋았다는데 이건 연습량 많은게 더 안좋다는거 아닌가요? 마냥 연습 많이한다고 다가 아니에요. 진짜 꼰대들이 20대애들보고 요즘 애들은 근성이없네 하는거랑 똑같네요.
차라리 연습방식에 문제가 있다 고였다 이런 얘기도 아니고 연습량 타령은 진짜..
Bemanner
18/10/15 00:25
수정 아이콘
재능이 없는데 시간 갈아넣어서 이기던 거, 동시간 연습해서 밀리는 게 아니라
재능은 비슷한데 시간도 비슷해지면서 실력도 비슷해진 거라고 봅니다.
비오는풍경
18/10/15 00: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인터뷰 이후로 젠지 성적이 올랐습니까? 스프링 젠지 몇위했는지는 다 까먹었나보죠?
Bemanner
18/10/15 00:23
수정 아이콘
자동차 경주에서 한 번 브레이크를 밟아서 멈췄다가 다시 시동걸고 운전하는데 브레이크를 밟을 때보다 다시 운전할 때 순위가 더 뒤쳐져있으면 그게 브레이크를 밟은 거 때문이 아니라 다시 시동건 게 원인입니까? 그냥 다시 속도를 올리기 시작해도 다른 경쟁자들은 풀악셀 밟고 있으니 최고속도에 이르기 전까지는 계속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거죠.
칸나바롱
18/10/15 00:29
수정 아이콘
사람은 경주마도 아니고 거의 삼년내내 풀 스케줄인 선수들한테 연습이나 더 하라는 말을 하다니 솔직히 뭐하시는분인지 궁금하군요..
Bemanner
18/10/15 00:32
수정 아이콘
뭐하는 놈인지는 맨 밑 문단에 적었고, 저처럼 그저 그런 인생이면 뭐 하루 8시간 주5일만 연습하고 나머지 쉬어도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칸나바롱
18/10/15 00:37
수정 아이콘
남의 노력을 싸잡아서 말할수 있을 만한 깜냥은 아니신분이 맞군요
레몬커피
18/10/15 00:29
수정 아이콘
해외팀과 한국팀 연습량차이가 스트리밍에서 온다는건 정말 난생 처음듣는소리네요
그때 북미팀은 스트리밍이고 뭐고 오후6시면 연습끝내고 코치 팀원들 모여서 밤늦게까지 하하호호 다른게임 하던
시절이였습니다. 중국도 뭐 말할것도없이 개판이였고요.(14롤드컵 끝나고 엑소더스때 중국 간 선수들이 거기에 취해서
하하호호 신나게 놀고 그대로 잠수탄 선수가 정말많죠)

아니 이건뭐 제대로된 근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100%자기 뇌피셜을 이렇게 당당하게 주장하니 뭐라 할말이....
삼겹살에김치
18/10/15 00: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랭적다고 이야기 나온 kt도 이번 섬머 들어서 두달동안 휴가 한번도 없었다고 정규우승직후에 인터뷰로 나왔었어요...이번 섬머가 너무 빡세서 방송일정까지 뒤로 미뤘던 팀들도 있는데 lck이 부진원인이 연습량부족이고 그 근거로 스트리밍이 대두되는건 그닥 공감이 가지않습니다.
날씨가더워요
18/10/15 00:17
수정 아이콘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할 말은 없겠지만, 내부 관계자도 아니고 실제로 평균 연습량이 얼마나 차이나는지도 모르는데 풍문을 바탕으로 한 근거도 없는 뇌피셜로 재단하는 건 좀 그렇네요.
18/10/15 00:19
수정 아이콘
연습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 "절대적인 시간"이 아닌, 효율적인 측면에서겠죠

그 시간 투자해서 연습하는데 챔프폭 못 늘리고, 손가락 싸움 안되고, 뇌지컬도 제자리면
코칭스탭이
더 효율적인 연습 방법을 찾던가, 소위 메타픽이 아니어도 장인급으로 갈고 닦거나, 그것도 안되면 슬슬이 대체자를 찾던가 해야하는데,
거기서 감코진의 역량 차이가 드러나는 거라고 봅니다

롤드컵 경기들 보면 피지컬은 기본이며
누가 생각지못한 변수를 두는가, 누가 그 변수를 더 잘 예측하고 받아치느냐의 싸움입니다
맨날 정형화된 패턴으로 연습하고 게임하는 게 독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18/10/15 00:24
수정 아이콘
최우범 감독이 롤드컵 전에 na는 선수들이 lck처럼 인생에서 중요한걸 포기하고서라도 연습하지는 않는다고 인터뷰해서 지금 재평가 받는 타이밍 아닌가요?
Bemanner
18/10/15 00:28
수정 아이콘
전 그 인터뷰가 틀렸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한국 코칭스태프의 연습량 강조는 일관된 얘기고 어느 한 사람의 얘기는 아니니까요. 젠지도 연습량 적다는 얘기가 나온게 문제인거지..
18/10/15 00: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연습량 적다는 게 최우범 감독 기준이라면 역시 신빙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 연습량 적다는 게 적어도 최우범 감독이 인생을 걸지 않는다고 깔 정도의 북미 선수들만큼 적었는가도 의문이라..
Bemanner
18/10/15 00: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그런 관점으로 보면 충분히 더 열심히 했는데도 재능이든 자본이든 다른 게 결여되서 졌다는 말이 되는데.. 롤드컵 우승 팀이고 시즌 시작 전 새로운 팀에 인수된 팀이 1년 만에 재능이나 자본의 문제로 몰락한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18/10/15 00:40
수정 아이콘
저 위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선수들의 연습량 문제보다는 본질적인 재능부족(...)과 코치진의 역량 부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젠지가 무너진건 크라운 선수의 지나칠 정도의 부진도 한몫 했는데... 크라운 선수가 연습벌레 소릴 들을 정도라는 걸 고려하면 선수들의 연습량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대체제가 될 수 있는 플라이를 데려오지 않은것+무리하게 스타일 바꾸려고 한 것이 치명타로 작용했다고 보는데, 이 역시 연습량과는 딱히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18/10/15 00:34
수정 아이콘
음.. 객관적인 연습량을 팬들이 알 수가 없으니 인터뷰 내용으로 유추하셔서 내용을 적어주셨는데,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젠지는 연습량이 적다, 근데 서양팀은 더 연습량이 적다, 근데 젠지는 조별 탈락했다..가 되는군요.
반골냥이 렝가
18/10/15 00:28
수정 아이콘
좋은 선수, 좋은 코치가 해외의 자본력에 따라 유출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좋은 코치 감독들이 좋은 선수들과 함께 강해진 거고 LCK는 발전이 그다지 없었던 것 뿐입니다.
LCK 자체 내에서 뭐가 크게 바꼈습니까?
슈퍼팀 만들어졌다고 하던 KT 뿐입니다.
그 KT도 스맵, 마타, 데프트, 폰의 영입 이후 두드리고 단단하게 만들어낸 1년의 노력이 필요했고 이번 시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팀 달라진게 있나요?

SKT 선수진은 아쉽게도 다운그레이드만 계속 해댔고, 젠지는 그나마 변함이 있었던 하루 플라이 중 플라이를 스스로 봉인했으며 킹존은 칸이 빛났을 뿐 노쇠한 바텀라인 보강도 없었습니다.

그냥 기존에 잘하던 애들 데리고 있다가 노쇠하니 그대로 휙 무너진겁니다.

그리핀이라는 신선한 신인 데뷔와 롤드컵을 위해 모인 슈퍼팀 KT 정도가 기억에 남을 빅 사이닝이었고 나머지는 없었습니다.

다 기존에 잘나가던 선수진이었어요. 그러다 노쇠하고 맛가고 끝입니다.

노력안한게 아닙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한건 그냥 게임만 한 거에요.
발전된 모습이 나와야 노력한 거라는 증명입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쓸데없는 짓 한거에요.

LCK는 발전한게 없었고 발전한게 없는 팀들이 가득해서 발전하고자 노력하던 팀들에게 따라잡힌겁니다.

그나마 자존심 KT가 지키고 있는 롤드컵이고 젠지의 모습은 그냥 현재 LCK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레몬커피
18/10/15 00:2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벽이네요 벽 -_-;; 자기가 드는 근거는 99%뇌피셜인데 그 뇌피셜을 이렇게 당당하게 주장하니 뭐라고
할말이없네요
Bemanner
18/10/15 00:30
수정 아이콘
반대의 의견도 뇌피셜인건 매한가지겠죠..?
레몬커피
18/10/15 00:33
수정 아이콘
A를 주장하면서 'A라고 생각하지만 명확한 근거는 0이지만 아무튼 A이다'라고하면 'A라는게 말이 되냐'라는 사람들이
뇌피셜이됩니까 크크크크
비오는풍경
18/10/15 00:35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LCK 수준으로 연습량 늘렸으면 얘기가 안 나왔을리가 없습니다
프로게이머도 엄연한 직업이기 때문에 개인 시간을 과도하게 뺏는다면
당연히 해외에서는 얘기가 돌았을 겁니다
해외에서 연습량 늘렸다는 기사가 한 줄이라도 있습니까?
반대 의견 뇌피셜로 몰려면 근거라도 가져오시던가요
비역슨
18/10/15 00:36
수정 아이콘
해외도 이전에 비하면 연습량 늘긴 했죠.
물론 내부 스크림을 미친듯이 돌려대고 개인 휴식시간이 거의 없는 수준인 한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오는풍경
18/10/15 00:3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어느 정도는 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닭장 돌리듯이,
연습만능론만 주장하면서 연습량을 늘리진 않죠.
그림자명사수
18/10/15 00:36
수정 아이콘
아니 본인이 뇌피셜로 주장해놓고 그게 아닌 근거를 대라구요?
Bemanner
18/10/15 00:38
수정 아이콘
주제의 성질상 간접적인 추론만이 가능한데 제가 관계자의 인터뷰와 그 이후 성적 저하를 예시로 들고 왔으면
적어도 그에 반대되는 인터뷰 등이나 혹은 수치화된 자료를 끌고 오면서 뇌피셜이라고 해야지
그냥 간접적인 추론이니까 뇌피셜이라고 하면 게임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건 패치 노트랑 통계표말고는 없겠죠.
레몬커피
18/10/15 00: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최우범감독의 저 인터뷰 하나가 모든 근거시라는거죠?저도 아래에 취재기사 들고왔으니 그 기사도
100%사실이겠군요?
그림자명사수
18/10/15 00:47
수정 아이콘
해당 팀이 바닥을 기고 있을때 인터뷰를 가지고 지금의 부진에 대한 근거라고 대는건 맞지 않습니다.
젠지가 선발전 뚫을때 연습량이 적다는 인터뷰가 있었나요?
그리고 아프리카는 연습량이 많기로 유명하고 선수들이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연습 빡세게 시키는데 굳이 그건 근거에서 제외하셧구요
레몬커피
18/10/15 00:48
수정 아이콘
본문에 따르면 많은 연습량에 반발한 아프리카 선수들이야말로 가장 지탄해야 할 대상인데 '아프리카는 +,-가 같이
있어서'제외하셨답니다
Bemanner
18/10/15 00:49
수정 아이콘
그림자명사수
18/10/15 00:55
수정 아이콘
아니 그니까 현재 젠지가 부진한게 3월 당시에 연습량이 부족했던게 근거가 되냐구요
이미 그 팀은 실력 다시 끌어올려서 선발전 다 뚫고 롤드컵 진출 했는데요

선발전 할때는 연습량이 충분했다가 이후에 다시 연습량이 줄어들어서 실력이 떨어진것도 아니고
아무런 근거가 없이 그냥 뇌피셜일 뿐이잖아요

님 의견대로라면 LCK의 다른 팀들은 연습량이 부족해서 부진한 젠지보다 연습량이 적어서 선발전에서 떨어진거네요?
SKT 그리핀 킹존 전부다?
칸나바롱
18/10/15 00:31
수정 아이콘
아 게임 못한다고 욕먹는것도 솔직히 울컥울컥하는데, 진짜 너무 짜증나내요...
18/10/15 00:31
수정 아이콘
저도 연습량이 부족하긴 보다는 아무래도 LCK 안에서 어느 정도 정형화된 방식으로만 겨루다보니까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였고 그결과 우물안의 개구리가 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거기에 이제 자본의 차이가 나면서 자본주의 방식대로 돈 많이 쓰는 리그가 상위리그가 되는 과정이라 봅니다.
이런 과정속에서도 열심해 하고 성적을 낸 우리 선수들이 대단한거였고 이제 세상 룰대로 흘러가는 거라 봅니다.
18/10/15 00:33
수정 아이콘
연습량은 문제가 아니죠.
굳어버린 사고회로가 문제지.
18/10/15 00: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종특인지모르겠는데 왜이렇게 뭐가안되면 생각의 전환보다는 '양'(이경우는 연습량)을 늘리라는건지 모르겠어요.
Bemanner
18/10/15 00:43
수정 아이콘
반박 의견을 올려주시는 분이 부진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는 게 자본과 재능인데
선수의 재능을 늘리려면 연봉을 많이 주든 유망주 육성 시스템을 잘 갖추든 뭐가 됐건 돈과 직결되고
그러면 자본의 문제로 연결되는데 북미 중국 등보다 돈을 더 많이 써라! 이거는 아예 불가능한 얘기고 의미 없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그나마, 그나마 조절 가능한 요소인 시간을 언급하는거죠.
18/10/15 00:45
수정 아이콘
위에댓글보면 스트리밍해서 격차 좁혀진거라는데 그러면 선수들 닭장가두어놓고 24시간 7일레븐 마냥 돌리자는건데 이거 어디서 스타1 프로들이 다 욕하던때 소리네요.
칸나바롱
18/10/15 00:51
수정 아이콘
사람이란 동물은 저어어얼대로 투자하나 시간이랑 아웃풋이 비례하지 않습니다. 뭐라도 죽자고 해보셨으면 아마 아실텐데....
Bemanner
18/10/15 00:55
수정 아이콘
시간과 결과가 정확히 일치하진 않죠. 저도 운동해보다 몸뚱이 나가서 그냥 이러고 사는 거니.
그러나 시간과 결과물이 양의 상관관계를 띄고, 특히나 E스포츠는 다른 스포츠 분야에 비해 육체를 직접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투입해서 결과를 얻기가 훨씬 용이한 측면이 있죠.
칸나바롱
18/10/15 01:0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도 티는 안날지 몰라도 몸뚱이랑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반응속도랑 체력이 직접적으로 필요한데요.?? 게임 보시는분 맞아요?
그림자명사수
18/10/15 01:04
수정 아이콘
시간과 결과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님이 말씀하신 추론은 선수들의 노력을 모욕하는 겁니다.
물론 님 말대로 젠지가 연습량이 부족해서 부진할 수도 있죠

근데 그건 가능성이고 3월의 인터뷰가 10월 현재의 부진에 대한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번 롤드컵을 위해서 그들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알수도 없는 상태인데 스프링때 연습에 소홀이 했단 이유로 선수들이 님한테 그런 소리 들을 이유는 없어요
레몬커피
18/10/15 0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크크크크크크크크
이스포츠가 육체를 소모 안해요? 20대 초반이면 전성기 끝났다는 소리 듣는 동네가요? 그럼 뭐 30대 후반
까지 하는 축구 농구 야구는 이스포츠보다 육체 소모 안하겠네요?
이건 진짜 좀 웃기네 크크크크크크 저기요 가장 신체능력빨 많이받는게 이스포츠에요 점프력 달리기속도만
신체능력이고 시력 반응속도 이런건 신체능력아닙니까? 시력 반응속도는 뭐 많이써도 문제없는거에요?
이스포츠쪽 엥간한종목 길어봤자 20대중반이면 다 전성기 진작 끝나있어요 크크크
저격수
18/10/15 06:23
수정 아이콘
저어어어어어얼대 극한으로 가면 양의 상관관계가 아닙니다.
레몬커피
18/10/15 0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네 뇌피셜이라고 하셔서 저도 자료 가지고왔습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0397&site=lol&category=%EA%B8%B0%ED%9A%8D

올해 5월 30일 기사네요

[그렇게 그들은 11시부터 5시 30분까지 6시간 반 동안 총 다섯 번의 스크림과 피드백을 했다.
예정되었던 다섯 번의 스크림이 종료되고, 피드백까지 완료됐다. 코치진은 평소보다 일찍 끝난 연습시간에 선수들을 불러모아 스크림을 한 번 더 진행할지 의사를 물었다. 선수들은 각자 의견을 개진했고, 스크림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그렇게 그들은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모든 공식 일정이 끝났다. 선수들은 이제부터 자유시간을 가지면 된다. 개인 솔로랭크 게임을 다시 하기도 하고, 평소에 좋아하는 다른 게임을 하는 것도 허용된다. Cloud 9 구단주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 일어나 오후 7시까지 연습을 하는 스케쥴이 계속 반복된다고 전했다. 시즌이 시작될 경우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경기 스케쥴로 대체된다고.
북미 지역 다른 프로게임단들의 스케쥴도 Cloud 9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스크림 스케쥴을 잡는데 용이하게 하기 위해 프로게임단들의 스케쥴들이 비슷해졌다고 전했다. 이는 북미 뿐만 아니라 같은 리그를 공유하는 지역들 모두에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기사에 따르면 [C9는 하루에 스크림을 5판]하고 [오후7시 이후에는 다른 게임을 하는것도 허용되는 자유시간]이라고 하네요

또한 [북미 지역 다른 프로게임단들의 스케쥴도 Cloud 9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와 북미지역 정말 연습 엄청나게 하는군요 LCK팀들은 이거보다 적게하니까 본문에서 주장하시는대로 이번 롤드컵 말아먹
은거겠죠?심지어 저 팀은 바로 [C9]네요

본문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근거가 '최우범감독 인터뷰->젠지의 롤드컵 조별예선탈락(물론 스프링 말아먹고 섬머에
11승4패한건 고의로 무시하시지만 아무튼)'이여서 저도 정말로 뇌피셜이 아닌 아주 신빙성높은 취재기사 들고왔습니다.
Bemanner
18/10/15 01:01
수정 아이콘
C9는 오전 2시까지 인터넷 끊고 10시에 아침식사하니까 대략 7~8시간 정도 쉬네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75055&iskin=esports (최연성 감독이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터뷰입니다)

한국 팀들은 보통 [최대 6게임]의 스크림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엄청난 격차인가요? 한쪽이 5판하는데 한쪽이 6판하면 실력이 또이또이해지는 게 정상인 거 같네요.
그림자명사수
18/10/15 01:08
수정 아이콘
한국 선수들은 보통 스크림 이후에 솔랭 돌리고 개인연습하고 스트리밍 하면서도 솔랭을 돌리죠
예전에 일부 선수들이 스크림 이후 시간에 배그 같은 다른 게임 하다가 기량 저하오고 엄청 욕먹은 거 생각하면 선수들 다른 겜도 잘 못해요
다른 게임 하면 팬들이 대부분 알아채구요

아프리카 같은 살인적인 연습 스케쥴에 비하면 C9의 저 스케쥴은 상대적으로 많이 널널한거죠
레몬커피
18/10/15 01:10
수정 아이콘
http://www.dailyesports.com/view.php?ud=2018062813232122571_27

["매일 새벽 5시까지 내부 스크림을 돌리고…". 한화생명 선수들과의 인터뷰에서 꼭 한 번은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한화생명은 롤챔스 2018 서머에 앞서 10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2군 시스템으로 선수단 전원의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 실제로 한화생명은 10인 로스터를 십분 활용해 내부 스크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새벽 5시까지 한다는 연습의 성과는 경기에서 곧장 증명된다.]

C9이 자고있고 다른 한국팀들이 하루6판하고 쉬는 그시간에 새벽5시까지 내부스크림하는 한화는 지금쯤 롤드컵 우승했겠죠?

제가 하고싶은말이 뭐냐면요 기사에 나온 인터뷰 한줄로 그 팀의 스케줄을 어떻게 확신해요? 최연성이 한국 팀들이 스크림6판씩
한다고하면 모든한국팀이 스크림6판하고 논다 이게 100%진리가 되나요? 아니면 저 기사에서 북미팀들이 보통 연습 저정도한다
이러면 모든 북미팀이 스크림5판씩한다는게 곧바로 100%맞는말이됩니까?그러니까 님 주장이 뇌피셜소리듣는겁니다

아니 님말대로 북미는하루5판 한국은하루6판이니까 따라잡혔어요?그럼 새벽5시까지 하는 한화는 왜 플옵도 못갔어요?

마침 최연성감독 인터뷰 가지고오셨네요 남들보다 연습 배로 한다는 아프리카는 그럼 하루6판만하는 한국팀들중에 왜 1등
못했어요?오늘 아프리카도 탈락하면 아프리카도 연습이 부족했다고 하시려나?
Bemanner
18/10/15 01:1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한화 연습 많이 하는 팀이고 그래서 기존보다는 다들 성적이 좋아졌잖습니까.
그러면 기존보다 덜 한다는 얘기가 나오면 당연히 내려가겠죠.
레몬커피
18/10/15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화가 어디가 좋아졌어요?락스때나 성적 비슷한데 크크크 새벽5시까지 내부스크림 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성적은 거의 하나도 틀림없이 데칼코마니수준인데요? 아 혹시 '인게임 플레이'가 더 좋아졌나요?

아프리카는 똑같이 연습 열심히 하는데 왜 스프링에서는 정규리그성적2위고 섬머에는 정규리그성적5위에요? 아 그사이에
연습량이 줄어들어서 그런가?

젠지가 스프링때 한번 연습 안해서 그다음부터 열심히 하는지 안하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본인 뇌피셜로 열심히
안했고 열심히 했더라도 한번 뒤쳐졌으니 열심히 하나마나라고 직접 주장하셨는데 그럼 스프링에 2위한 아프리카는
젠지보다도 연습을 더 안해서 서머때 젠지보다 낮은 순위에 위치한거겠네요?
18/10/15 09:11
수정 아이콘
스크림을 일반 유저들 솔랭이랑 똑같이 생각하나 본데 스크림 전후로 피드백까지 엄청난 시간이 투자됩니다. 우리처럼 1시간에 2판씩 돌리고 하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프로들이 스크림 하고 나면 진이 빠진다는 말을 하는 거구요. 그 1번의 스크림도 엄청난 차이에요. 애초에 그 최대 6게임이니 하면서 1게임 차이난다고 하는 것 부터 전적으로 님의 뇌피셜이지만요.
도뿔이
18/10/15 00:48
수정 아이콘
'노오오오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는 기성세대를 까는 이른바 신세대들이 다시 노오오오력이 부족합니다를 들고 나오는건..
도데체 무슨 모순인가요? 이미 프로화가 오래된 종목들에선 '얼마나' 노력하냐보다는 '어떻게'노력하냐가 더 중요한것은
부정못할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한 강조되는 것은 휴식의 중요성이죠..
지금 아마 LCK에서 어지간한 선수는 하루에 롤에 투자하는 시간이 그 훈련량으로 유명한 코비 브라이언트보다 많을 겁니다.
물론 종목의 차이는 있겠지만요..한국의 태권도, 그리고 양궁은 연습량이 줄어들어서 외국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나요?
결국 한국이 강할수 있었던 원인들을 다른팀이 계속 배워나가서 그런가 아닌가요? 그게 결국 연습량일까요?
노력이 부족하다를 원인으로 꼽으면 결국 사람들을 갈아넣을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는 그거요..
Bemanner
18/10/15 00:52
수정 아이콘
중하류층이 노오오오력까진 아니라 그냥 주5일 8시간 내외의 노력 정도로 먹고 살게는 해달라는 얘기와
각 분야에서 전세계 1등을 하려면 노오오오오오력을 해야한다는 말이 서로 상충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선수들이 저희는 롤드컵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리그 내에서 꾸준히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라고 하는 팀 있으면 그런 팀한테 노오오오력 하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림자명사수
18/10/15 01:17
수정 아이콘
-DaichiOscar: 올해 북미와 유럽 팀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뇌신: 2018년 롤드컵에선 북미팀과 유럽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들이 한국팀이나 중국팀을 꺾는건 어려울 것 같아요. 내가 보기엔 서양 선수들은 마인드를 바꿔먹어야 해요. (여기서 마인드를 바꾸라 함은, 훨씬 더 많이 연습하고. 동이 틀 때까지 계속 연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그렇게 연습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연습하지 않았다면 서양팀들이 이기기는 힘들 겁니다.)

최우범 감독의 AMA에서 나온 발언 중 하나입니다.
이 발언을 통해서 추론해보면 젠지 선수들은 스프링때는 잠시 연습량이 부족했지만 최근에는 동이 틀때까지 계속 연습을 했다는걸 알수가 있죠

님이 3월에 한 그 인터뷰 가지고 연습량이 부족해서 부진한거라고 추론하는 것보다는 저 발언으로 최근에 젠지 선수들이 동이 틀때까지 빡시게 연습했다는 추론이 더 합리적이지 않나요?
도뿔이
18/10/15 01:23
수정 아이콘
세계 1등이라고 다르진 않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연습도 엄청 열심히 하던 선수였지만
리그에서 연습을 제일 열심히 하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시즌중에 잦은 도박으로 물의을 일으키기도 하고
속담배보다 덜해롭다지만 비시즌중엔 시가를 즐기던 선수였죠..
현역인 르브론 제임스 역시 연습을 엄청 열심히 하는 선수지만 이 선수는 농구외적인 컨디션 관리에 기울이는 노력이
장난 아닙니다. 농구선수들에게 필라테스를 유행시키기도 했고 엄청난 고가의 회복 장비들을 갖춰놓기도 했죠..
그리고 사업이나 엔터테인먼트에 관심히 많아서 이쪽 활동도 활발하죠..
연습으로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코비 브라이언트도 알려진 훈련 스케줄을 보면 중간중간 꽤 긴 휴식을 잡아놓습니다.
연습안한다고 까이는 외국 스포츠 선수들은 진짜 기본적인 훈련도 안하는 선수들이고
세계1위급 선수들도 각 종목에 투자하는 시간은 어지간하면 롤 프로게이머들보다 적습니다.
정말로 왠만해선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연애하고 가족이랑 시간 가지고 자기 기본적인 생활하면서 훈련합니다.
과거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한참 잘할때였는데도 '다른 팀원들은 자기 아이들 학교 태워다줄때 난 연습한다'라고
팀원들 디스했다가 대차게 까였습니다.
훈련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A가 B보다 결과를 못낸게 노력을 안하기 때문이다 라고 단순화시키는게
잘못됐다는 겁니다. 노력을 안했을수도 방법이 틀렸을수도 있고 재능이 부족해서일수도 있죠.. 아니면
노력이 과했을수도 있습니다. 오버트레이닝으로 문제가 되는건 은근히 스포츠계에선 흔하죠.. 정말 그것도 아니면
운이 없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바로는 그 격차가 줄어들었을진 몰라도 여전히 LCK의 연습량은 세계최고입니다.
그럼 문제를 다른데서 찾아야죠..
18/10/15 00:50
수정 아이콘
전 노오력이 포인트라기보다는 재능이 있는사람들 사이에서 노오력이라고 보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아프리카 같은경우를 보면 아마 LCK내에서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대놓고 이야기할정도면은 연습량이 가장 많은 팀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각기 선수들의 포텐셜의 한계치까지 끌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우승문턱에서 좌절한걸로 보이거든요.
물론 뭐 lol뿐만이 아니라 다른게임에서도 플레이어 각각에게 요구되어지는 능력치가 다르기는 하겠습니다만 평균적으로는
노력하는 재능층 vs 노력하는 재능충에조금 모자란 재능충이 붙는다면 앞의 재능충이 이길수밖에없겠죠.
결국 우승권 그리고 월드 컨텐더급에서 노는 재능충들의 모임에서 노오력을 안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궁디대빵큰오리
18/10/15 00:52
수정 아이콘
노력부족이 아니라 그냥 못하는 거죠
강슬기
18/10/15 00:52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김성근 같은 사람이 추앙을 받은겁니다
그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줄도 모르고
Lazymind
18/10/15 00:5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논리가 세이콘 그자체네요 크크
Bemanner
18/10/15 01:10
수정 아이콘
매일 30분 정도 전력으로 게임하고 나면 골병이 든다 그러면 저도 E스포츠에서 노력론 들고 나오는 걸 미친 짓이라고 했을 겁니다.

골병이 (선수생활 불가능할 정도로는) 안나는 수준에서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죠.
18/10/15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우범 감독이 23일 전에 한 레딧 ama에 따르면, 서양 선수들은 마인드를 바꿔먹어야 하고(훨씬 더 많이 연습하고. 동이 틀 때까지 계속 연습하는 것), 서양팀들은 자유시간이 더 많고, 개인의 삶과 프로로써의 삶을 동시에 가질 수 있지만 동양팀들의 선수들은 자신의 삶이 없고, 북미는 "지금 현재 상황에 만족하니?"라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마인드셋이 별로죠.

롤드컵 직전까지 가장 최근의 인터뷰에서, 스트리밍 시간을 포함하고 정규 스크림 뒤에 개인적인 연습까지를 포함한 평균적인 팀별 연습시간이 lck(아니면 최소 젠지)가 서양팀보다 많다는 인터뷰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연습이 효율적이지 못하거나 방향이 잘못되었거나 그냥 실력이 떨어졌다면 모를까, 연습량도 많은 젠지가 그보다 연습량이 적은 바이탈리티와 c9에게 1승 3패를 한 건, '연습한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연습을 안하면 절대 잘할 수 없다'한다는 명제 그러니까 기본적인 연습량도 바탕이 안되서 졌다는 건 잘 와닿지 않네요.
카롱카롱
18/10/15 00:55
수정 아이콘
'연습한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연습을 안하면 절대 잘할 수 없다'
-> 연습을 했는데 잘 하지 못했다

1) ->연습을 더 늘린다->잘하지 못했다->다시 더 늘린다 반복

2)-> 다른 방법을 찾는다 창의적인 해법을
도뿔이
18/10/15 00:5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얘기를 해보자면 처음에 최연성 감독이 부임해서 만들겠다고 한 시스템 자체가 의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런 댓글을 달았었죠.. 스타는 혼자서 하는 게임이고 롤은 팀 게임입니다.
당연히 게임에서 생길수 있는 상황의 숫자가 차원이 다릅니다. 거기다 스타는 한 패치로 거의 모든 프로시즌을 치뤘고
롤은 한 시즌에도 몇번의 큰 패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스타는 맵이 계속 변했지만 변화의 양으로만 본다면
롤이 훨씬 크죠.. 이걸 모든 상황별로 연습해서 최대한 연습한대로 리그경기를 이끌어나간다?
이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결국 선수들이 먼저 지친 모양새가 됐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스타때도 그 최감독이 정상에 군림하던 시절에도 최정상급 선수들은
연습으로 도저히 가능할거 같지 않은 플레이들을 보여줬죠.. 이른바 '스타급 센스'...
이게 그들보다 성과를 못내던 선수들이 같은 노력을 한다고 될거 같지는 않던데요
고스트
18/10/15 00:59
수정 아이콘
전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는다기보단 노력의 방향성 문제와 코치진 문제 같긴 합니다.
실버가 피드백 없이 천판을 한다고 실버가 다이아 되는게 아니잖아요?
레몬커피
18/10/15 0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쭉 봤는데요 본문+댓글에서 본인이 본인의 논리를 부정하고계시네요

1)[자동차 경주에서 한 번 브레이크를 밟아서 멈췄다가 다시 시동걸고 운전하는데 브레이크를 밟을 때보다 다시 운전할 때 순위가 더 뒤쳐져있으면 그게 브레이크를 밟은 거 때문이 아니라 다시 시동건 게 원인입니까? 그냥 다시 속도를 올리기 시작해도 다른 경쟁자들은 풀악셀 밟고 있으니 최고속도에 이르기 전까지는 계속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거죠.]

즉 젠지는 스프링때 연습을 게을리 했으니 서머때 열심히 해도 경쟁자들을 못따라잡는다는거죠

2)근데 아프리카는 자타가 공인하는 연습량1위팀으로 유명하네요

3)근데 놀랍게도 스프링때는 아프리카2위 젠지4위였는데 서머되니까 젠지4위(심지어 승패는 아프리카보다 월등히 우월)
아프리카5위로 뒤집혔네요

아프리카도 인터뷰로 나오지 않았을뿐 스프링 젠지가 논거만큼 연습 안하고 놀아서 저렇게된거겠죠?
Bemanner
18/10/15 01:2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도 스프링-섬머 넘어가는 시절에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습 줄여달라, 너무 힘들다는 식의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영상 주소를 원하시면 그거 찾는데는 시간 좀 걸릴 거 같습니다. 오늘은 시간 늦었으니 여기까지 할께요.
레몬커피
18/10/15 01:30
수정 아이콘
아니 계속 말하는데 님 주장대로면 연습 너무 힘들다는 선수가 잘못된거 아니냐니까요? 아 그러니까 감독은 정상적으로 빡연습시킴
->선수들이 너무 힘들다고 함->감독코치가 그 말 듣고 연습 줄여줌->연습 줄였으니 더 못해짐 이건가요?크크크크크

아 혹시 영상 찾아오실때 선수들이 '힘들다'라고 한거말고 아프리카 감독코치진 입에서 직접 '연습량 줄였다'라고 하신것도
꼭 부탁드려요 그래야 제대로된 근거가 되겠죠?선수들이 힘들다 란걸로 연습이 줄었는지 안줄었는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스프링보다 서머에 연습 더 열심히 했다고 계속해서 인터뷰한 한화는 왜 성적이 그대로인지도 알려주시고요
18/10/15 04:55
수정 아이콘
레몬커피님말이 구구절절히 맞는거같은데 제대로 된 반박은 없고 거의 뇌피셜로 일관하는 수준이신데 제가 알던 비매너님이 맞나싶을정도네요.
그림자명사수
18/10/15 01:4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면서 제일 빡치는 점은 크라운 선수(이번시리즈에서 제일 못했죠)를 연습량이 부족해서 기량 저하된 선수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 크라운 선수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경기에서 질때마다 해당 챔프로 솔랭 어마무시하게 돌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소위 '재능충' 보다는 '노력충'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대회에서 좀 부진했다고 노력이 부족한 선수로 만드네요
우리팀 선수는 아니지만 그 근성만큼은 멋있어서 좋아했던 선수인데...
18/10/15 0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3월달 감독 인터뷰에서, 과거에 휴가도 반납하고 연습하던 자세가 사라졌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같은 인터뷰에서, 자기도 연습실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연습을 보겠답니다.

그럼 감독이 선수를 더 조여서 한창 연습 많이 하던 과거처럼 연습을 하게끔 지도하겠다고 보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3월 인터뷰에서 연습량이 줄었다, 근데 그게 10월달까지 이어진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연습량 관련 인터뷰가 없으니까.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느낍니다.

정말 연습량이 줄어들었는가, 그게 10월까지 이어졌는가, 계속 5-6시간 자는 시간 빼고 전부 기계처럼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이 줄어드는가, 다른 서양팀보다 연습량이 부족한가, 조별탈락한 원인이 연습량 부족 때문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감독의 3월 연습량 인터뷰 하나로는 주장하신 내용이 태클당할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카바라스
18/10/15 02:11
수정 아이콘
서머시즌 들어오면서 많은팀들이 10인로스터 맞추고 연습량 더 무시무시해졌다고 알고있는데요. 새벽 3,4시는 기본이고 한화같은팀들은 새벽6시까지 스크림 돌렸다고하네요. 연습 덜한다는 서구권팀들한테 발려서 떨어진건데 오히려 다른방향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봅니다
18/10/15 02:26
수정 아이콘
연습량을 강조한 두 감독인 최연성, 최우범이 맡은 두 팀이 롤드컵와서 모두 죽쑤고 있으면 한국식 연습방법이 맞느냐에 성찰이 먼저 이루어져야할거같은데 연습량이 부족하다로 귀결되는군요? 대회중에 수면부족으로 조는 선수가 나와야 억울하게 욕먹지 않겠네요.
저격수
18/10/15 06:24
수정 아이콘
대회 나와서 하품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진짜로 컨디션이 좋다면 하품이 절대 나오면 안 됩니다. 하품을 하는 상태라는 게 애초에 판단속도가 조금 느려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인데, 그걸 볼 때마다 아직 이스포츠의 신체관리가 원시적이구나 하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대회 전날에는 확실하게 긴 수면시간과 조금 과할지도 모르겠지만 호흡의 용이함을 위해서 산소 챔버 같은 것까지도 구비해 가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마치 운동선수들이 그렇듯이요.
니시노 나나세
18/10/15 02:46
수정 아이콘
닉값 제대로 하시네요.

무슨 논리도 맛서인 저리가라네요.
강슬기
18/10/15 03:1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장판파 멋지네요
18/10/15 0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북미 전프로가 조별리그 1라 중에 트위터로 NA LCS 선수 중에는 플옵기간 중에 포트나이트를 170여판을 일주일 동안 돌린 선수가 있는 등 북미 선수들은 롤에 전적으로 올인하지 않기 때문에 죽 쓰는건 당연하다고 고발하고 있는 상태라 밈이 되어 조롱받고 있는 와중에 재미있는 접근이네요. 한국의 연습량은 여전히 업계 최고이고 이건 너무 뻔한 얘기라 언급하기 새삼스러워서 자주 못 접하는 소식일 뿐입니다. 오히려 해외로 간 몇몇 한국인 용병 선수에 대해 한국에 없었던 자유에 취해서 그런지 워크에식이 분위기에 휩쓸려 시궁창으로 갔다고 불평하는 증언을 하는 외국인 선수가 나오기도 할 정도인데요. 연습 환경도 북미, 유럽, 중국의 솔로큐 수준과 핑을 생각하면 훨씬 좋은 편이고요. 굳이 훈련 내용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한다면 연습량의 문제가 아니라 연습의 방향 내지는 효율의 문제고 사실 전통적인 스포츠들은 다 이 영역에서 놀고 있지 연습량이 곧 성과와 대응된다고 보는 발상은 지나치게 올드스쿨이라 별로 들어줄 가치가 없습니다. 그나마 e스포츠에서 이런 주장이 가끔 등장하는건 게임이 전통적인 스포츠와 다르게 오버트레이닝이라는 개념이 희미하기 때문이고.
달포르스
18/10/15 05:27
수정 아이콘
이런분들이 일단 야근부터 시키고 보는 꼰머가 되더군요.

야근한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야근을 안하면 절대 잘할 수 없다라던가...

김성근류 산업화시대 양치기 논리가 당장 이번 대회에서 안통한다는게 증명되고 있는데 말이죠
저격수
18/10/15 05:34
수정 아이콘
e스포츠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명제는 이겁니다.
게임이 공정하다는 가정하에, 이긴 팀은 더 잘 해서 이긴 것.
굿럭감사
18/10/15 06:59
수정 아이콘
논리라고는 1도없는 글을 싸지르시네. . .
너에게닿고은
18/10/15 08:30
수정 아이콘
전 코치진들 문제가 8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아프리카나 젠지나 코치진들이 얘네 해외 정규리그는 챙겨보기는 하는건가? 싶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정규리그도 아니고 플옵 정도만 봤어도 안나왔을 밴픽을 싸지르는...
prohibit
18/10/15 08:51
수정 아이콘
이런 분 상사로 안 만나면 좋겠습니다
Placentapede
18/10/15 09:08
수정 아이콘
? 도미네이트가 북미 애들 포트나이트 미친듯이 하니까 성적 안나온다고 디스한 게 그저께인가 그그저께고 거기 받아쳐서 스벤 스니키가 대놓고 우리는 포트나이트를 사랑한다고 받아친 게 어제 트윗 및 인터뷴데요. 젠지 폰압수 인터뷰는 만족스럽던가요?
존코너
18/10/15 09:10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고

일단 외국인들 한국서버나 좀 못하게..
그 닉네임
18/10/15 09:57
수정 아이콘
당신이 pgr의 김성근인 것입니까
cienbuss
18/10/15 11:40
수정 아이콘
선발전 이후 연습량이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lck일반, 특히 젠지선수들의 성실성을 문제삼는건 좀 가혹한 것 같네요. 크라운은 솔직히 노력했는데 못한거라 봅니다. 최선을 다했어도 프로는 그것만으로 부족하고 기대치에 부을하는 결과로 보여줘야 안 되는데 젠지는 그게 안 됐고 특히 마지막 경기는 멘탈이 나간듯한 폼이어서 까인거죠.

대형팬덤에 사고치고 다니거나 선수들이 구설수에 오른적도 거의 없는 팀이라 경기력에 대해서는 혹독하게 까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궁예짓 하면서 선수들의 프로의식이나 태도를 문제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71 [LOL] 주관적 A조 B조 결산입니다. [43] 크로니쿠10145 18/10/16 10145 0
64370 [LOL] 8천골드차 겜 역전한 썰.jpg [15] 아놀드의아몬드10397 18/10/16 10397 3
64369 [LOL] 롤드컵 8.19버전이 역대급 꿀잼인 이유 [14] Archer9139 18/10/16 9139 5
64368 [하스스톤] 12.3 패치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122] BitSae10805 18/10/16 10805 1
64367 [기타] [레트로게임] BGM으로 보는 90년대 게임들 [27] 아케이드9287 18/10/16 9287 0
64366 [LOL] 역대 최고의 롤드컵으로 남을듯한 18 롤드컵. [54] Leeka10211 18/10/16 10211 4
64365 [LOL] 유럽의 운명.. 젠지와 퐁부의 차이로 인해 갈리다 - 롤드컵 6일차 후기 [61] Leeka8854 18/10/16 8854 1
64364 [LOL] 롤드컵 6일차 후기 [68] TAEYEON8690 18/10/16 8690 0
64363 [기타] [에픽세븐]역대급 버그&호구같은 보상. 이름하여 대출세븐! [30] 요슈아8330 18/10/15 8330 0
64362 [LOL] 젠지에게 보내는 응원과 앞으로의 리빌딩에 대해 [160] SuperHero10774 18/10/15 10774 0
64361 [LOL] 그렇기 때문에 더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75] Kaestro8782 18/10/15 8782 13
64360 [LOL] 메타 적응의 실패? [46] 길이보이8177 18/10/15 8177 0
64359 [LOL] 여러 기사들로 보는 손대영과 래퍼드. 그리고 코칭 스태프 이야기 [94] Leeka10824 18/10/15 10824 1
64358 [LOL] LCK에게 많은 것이 달린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98] 랜슬롯13240 18/10/15 13240 0
64357 [LOL] 중국 스크림 유출관련... [195] 삭제됨22132 18/10/15 22132 2
64356 [LOL] 살짝 달라진 미드 구도 누가 웃는자가 될까요? [55] 키토10173 18/10/15 10173 0
64355 [LOL] 아프리카 프릭스 응원글 [33] 다크템플러6634 18/10/14 6634 7
64354 [LOL] 글 내리겠습니다. [168] 삭제됨13518 18/10/14 13518 4
64353 [LOL] 롤드컵 5일차 후기 [140] TAEYEON10433 18/10/14 10433 6
64352 [LOL] 영원한 북미의 희망 C9.. 가장 먼저 8강을 확정짓다. [85] Leeka8915 18/10/14 8915 6
64351 [LOL] 젠지에게 [19] 구름과자7362 18/10/14 7362 6
64350 [LOL] 젠지 수고많았습니다 [158] Luv.SH11864 18/10/14 11864 2
64349 [LOL] 상체라인을 중심으로한 1라운드 롤드컵 메타 및 밴픽 분석 [5] Helix Fossil6257 18/10/14 62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