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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5 22:25
킹존이야 어쨌든 벌어둔 포인트가 있어서 현재 진흙탕속에서 좀 고전하더라도
2라운드전엔 어느정도 폼 되찾을거라 봅니다. 메타정립도 안된 상태에서 무적포스 보이는 젠지 한세트 따낸거보면 그래도 기본적인 힘은 있다고 봐야겠죠. 피넛 말대로 패배-피드백-패배-피드백 하다보면 썸머 우승은 아니더라도 롤드컵 갈 정도의 성적은 거두리라 봅니다.
18/06/15 22:28
일단 스프링 우승을 해 놓았으니 롤드컵 진출 경쟁에서는 조금 숨을 고를 수 있고..
기대만 못하더라도 필요한 승수를 챙길 정도의 역량은 아직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힘들었던 MSI도 어쨌든 결승까지는 갔으니..)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회복하기만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능력과 재능이야 얼마든지 있는 선수들이니.
18/06/15 22:30
5년동안 팬해온거 버릴수없죠.
그 힘들었던 지난시간도, 얼마전 그 아슬아슬했던 MSi도 잘 버텼잖아요? 힘내보자!떡상하자 킹존!
18/06/15 22:47
진짜 정확하게 진단하신거 같아요. Msi에서 칸을 그렇게 깠지만 지금 킹존에 칸마저 없으면 아예 승리플랜이 없는듯...
프레이/고릴라의 폼 회복이 너무너무 절실합니다. 다시 메타가 원딜을 픽 할 수 있는 메타가 될 때까지 (저는 무조건 되리라 보는입장이라) 어떻게든 플옵 턱걸이유지하면서 떡상각 노려봐야죠 흐흐
18/06/16 00:12
비슷한 심정입니다만 지난 서머부터 참 바쁘게 달려왔죠. 롤드컵 때 삼성에게 8강에서 패하지만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하나 정도... 가장 바쁠 시즌이지만 쫌 여유롭게 바라보려구요. 기본 클래스는 가진 선수들이니만큼 잘 추스리고 일어나길 바랍니다.
18/06/16 01:28
선수충원이야 안하는게아니라 못하는것일 가능성이 높죠
돈이 무한정 있는것도 아니고, 연봉 많이먹는 프릴라 사놓고 다른 바텀선수들 사게 스폰서 설득하는것도 쉽지 않고 그렇게 스폰서를 설득해도 좋은선수를 구하려면 출장시간을 보장해줘야하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죠 비디디 탈리야야 MSI때까지 매우 잘했으니 한경기 못했어도 일시적인 부침으로 보구요 정글은 항상 만족하기 힘든 포지션이긴 한데, 바텀. 그중에서도 고릴라의 부진이 장기화조짐을보이는게 깝깝하긴 합니다 나중 떡상을 노리려면 질경기는 지더라도 이길경기 잡아주면서 승률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아직은 경기수가 너무 작아서 그걸 잘 할수 있을지 없을지 감도 안잡히네요
18/06/16 01:56
떡상은 힘들어 보이는게..... 지금 어찌되었던 킹존 바텀은 피지컬의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그나마 뇌지컬로 어느정도 커버해오던 바텀이었는데 지금처럼 빠른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메타에선 그 뇌지컬이 힘을 쓰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어제 그리핀의 바이퍼 선수 하는거보고 확실히 느꼈습니다. 진짜 고인물이던 바텀이 이젠 정말 세대교체할 시기가 왔다고...
18/06/16 03:47
[팬 입장에선 그저 언젠가 떡상할 것이라 믿고 기다릴 뿐입니다. 선수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것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
대개 킹존의 팬은 프릴라 기반 팬과 기존 롱주 아니 im때부터 팬인 이들로 크게 나뉘던데, 그에 따라 성향도 갈리는게 아닐까 하네요. 글쓴이가 후자라면 소위 강등권까지 갈 정도로 성적 안좋았던 시기가 몇년씩이나 되었을테니 이정도의 부침엔 흔들리지 않을것 같네요. 더더욱 애정으로 감싸주시길...
18/06/16 07:21
사실 킹존때 프릴라가 드라마틱하게 반등한게 신기할 정도였죠. 이미 피지컬상으로는 끝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메타도 맞았고 팀분위기도 뭘해도 되는 분위기, 이어지는 자신감, 기대하며 응원하는 팬들. 롤드컵을 우승하는게 정말 마지막 남은 마침표라고 생각하는데 가능할런지 모르겠어요. 완벽하다고 생각한 팀이 생각보다는 문제점들이 있었고 이게 극복이 가능할지는 정말 의문이라서요. 그럼 소년 드라마의 완성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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