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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4 23:23
제 짧은 생각이지만
김정균은 이제그냥 다른팀처럼 말그대로 감독직만 맡고 푸만두 짜르고 다른 유능한 코치가 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정석이 완벽히 자리잡지 않은 시대에는 밴픽이든 플레이든 코치진의 영향력이 엄청큰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코치라고한들 원래 skt에있던 맴버 그리고 빠별정도 뿐인데 그 때도 큰틀은 김정균이 다 지휘했죠 코치 김정균말고 현재 감독 김정균은 yg의 양싸같은느낌...
18/06/14 23:26
경기를 몇 번 보다가 생각한게
이번 시즌 초반은 못해도 어떤 팀이든 일단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진 않기로 했습니다. 너무 혼돈스럽거든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기로.. 스크는..솔직히 그냥 스프링 그대로던데 일단 스프링도 요 모양 요 경기력으로 4위는 어떻게든 했죠. 마라톤 레이스니까 길게 보렵니다. 밴픽 기조는 아프리카전과 앞으로 좀 다를 것 같습니다. 타 팀에서 원딜 룰루 안 쓰거나 써도 망했는데 안 쓰면 원딜 쪽은 어떻게든 될듯한데 탑정글이 걱정이죠. 특히 정글.
18/06/14 23:29
솔직히 말해서 SKT는 그냥 선수 개개인의 재능 총합이 다른 LCK 팀들보다 낮아진 걸로 보여요
감독이 밴픽을 잘 하고 뭘 어떻게 하고 해도 선수의 기본적인 능력이 약하면 한계가 있죠 미안하지만 지금 SKT의 트할 운타라 블랭크 울프를 보면서 이 선수들의 재능이 LCK를 제패할 수준은 아니라고 느낍니다
18/06/14 23:31
저는 어쨌거나 스포츠는 커리어로 말하는 거라 상각해서, SK의 총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역으로 다른 팀들과 신인들의 재능이 미쳐날뛰는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 바이퍼 선수 보면서 엠비션-페이커 미드 세대교체 됐던게 생각나더군요..
18/06/14 23:39
동의합니다.
그래도 후니 피넛 있을때는 이 선수들의 재능 자체에는 전혀 의심이 없었는데 운타라 블랭크 트할 보면 숨부터 턱 막힙니다. 잘할거라는 기대가 전혀 안들어요 게다가 울프마저 요즘 하는거 보면 이게 프로인가 아마추어인가 싶을 정도로 못하구요
18/06/15 00:01
동의합니다. 밴픽은 코칭스탭만의 책임이 아니라 선수들의 챔프숙련도,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짜는거죠.
또 밴픽 잘하고 뭐고 하는건 비슷한 실력을 갖춘 두 팀이 만났을 때나 먹히는 이야기지, 실력차 나면 그런거 없습니다. 당장 저번시즌 콩두만 해도 천정희 코치의 밴픽은 관계자, 롤 팬덤 모두 고평가했지만 그게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또 전성기 티원이 밴픽을 잘짰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너희 하고 싶은거 다 골라봐, 우리도 제일 잘하는거 고를거니까. 실력으로 한판 붙자고. 그리고 인게임에서 실력으로 찍어누르는게 전성기 티원의 밴픽이었습니다.
18/06/15 00:09
그렇죠 SKT는 항상 이런식이였어요 덧붙이자면 전 15년 이후의 SKT를 보면서
부분부분 밴픽이 의아하다거나 선수들의 챔피언 선호, 판단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있지만 지금처럼 재능이 부족해보인다는 느낌이 드는 건 처음입니다
18/06/14 23:33
일단 메타가 워낙 요지경이라...
위에 분 말처럼 초반은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더군다나 SKT가 절대로 밴픽능력이 엄청 뛰어났던 것도 아니고 메타적응이 빠른 팀은 아니었으니깐요. 단, 전반적인 선수들 역량은 중위권정도인것 같네요. 아직은.
18/06/14 23:46
룰루는 kt도 썼듯 마타, 카누 다 말리게 하는데 요긴합니다. 룰루뽑고 밴카드 아끼는거죠. 아프리카는 그걸 알고 꼬아서 풀어간거고요. 룰루와 다리우스 못한다고 뱅까기는 좀 그렇고.... 트할도 걸어오는 아트록스에게 킬줄거라곤 생각도 못 했을거고.... 지휘관 삭제되었으니 3주정도 후엔 지금보단 낫겠죠.
근데 블랭크는 좀 더 몸놀림이 가벼워졌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18/06/14 23:47
1.msi의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았다
2.한타력이 떨어졌다 3.메타에 따라가지 못하는 거 아닌가 킹존 이야기 하는 줄.. 일단 가마니 하겠지만 불안하네요 ㅠ
18/06/14 23:57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인데
메타고 뭐고 일단 다 제쳐두고 스프링때부터 보면 그냥 이팀에서 lck 탑3과 대결해도 안밀리는 재능러 이런느낌 드는선수가 뱅 딱한명? 나머지는 그냥 '남들보다 롤을 못함'이걸로 귀결되는거같아서..... 아무리 메타고 밴픽이고 해도 일단 롤을 잘해야 이기는건데 skt의 기대치-lck탑3이내, 롤드컵 최소4강이상-를 생각해보면 저 목표를 올해 이루기 정말 힘들어보이더라구요. 딱 한가지 skt에서 답답한점을 꼽자면 skt이름값이면 얼마든지 선수들 영입경쟁에서 선두를 달릴수있는데 너무 노망주들을 오래 데리고있고 근 몇년간 skt라는 팀에서 뽑은 신인들이 lck에서 제대로 적응한 사례가 없죠. 진짜 사람들 예상대로 페뱅울 샐러리때문에 영입선수 급이 낮은건지...
18/06/14 23:59
경기 보다가 하도 갑갑하니까 아싸리 그냥 팀 꺠져서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사방으로 흩어지고
그 중에 누가 진짜 잘했고 누가 진짜 못했는지 결과로 판가름해보면 어떠려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지금 패치가 몇 개가 됐는데 반 년 전 스카너 정글 떠오를 때 4렙 용 먹고 시작하는 걸 아직도 쓰는지 이해가 안되요. 강등권에 박히기 전에 블랭크가 그래도 곧잘 다루던 딜 정글이라도 시켜주던가 블라썸 쓰던가 좀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짜 갑갑한게 예전 CJ 나진 삼성부터 지금 킹존 KT HLE 젠지 진에어 BBQ 아프리카 쭉 둘러봐도 유망주 터지는데 길어야 1년입니다. 특급 선수는 그냥 첫 경기부터 잘하는 경우도 많고요. 무슨 야구에서 강속구 투수한테 10년씩 경험치 부어주는 거도 아니고 롤에서 대체 몇년씩 유망주 박아놓는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극성이라 선수들을 들볶고 욕하는 건가 싶어서 다른 팀 둘러봐도 대체 어느 팀이 몇년씩 욕먹는 선수한테 주전보장해줍니까? 그나마 MVP 정도가 팀원 교체에 소극적이고 나머진 다 갈아치우는데.
18/06/15 00:19
강등될때 기준 맴버들보면 다 터진건 아니죠
박준형(Bubbling), 홍민기(MadLife), 장용준(Ghost), 곽보성(Bdd), 하종훈(Kramer), 김하늘(Sky), 강경민(DayDream), 박상면(Shy), 박의진(Untara)
18/06/15 10:39
정확히는.. 선수들이 재능은 있었는데 폭발하기 이전의 상태에서 이상하게 꼬였던 거죠.
구 CJ 팬으로서 당시 상황을 얘기하자면 아예 자게에 글을 따로 쓰고 싶을 정도인데, 대략 말하자면 누구누구의 잘못이라고 짚을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선수들이 나가서 포텐 터졌으니 그 선수 문제가 아니다! 라고 단언할 수도 없는데, 그렇다고 그 선수 때문에 CJ가 내려앉은 것도 결코 아니고... 쉽게 말해서 '범인'이 따로 없습니다. 모든게 복합적이었죠. 사실 팬심 1g 담아서.. 전략적인 선택과 불운이 겹친 것도 있다고 봅니다. 비슷한 팀 상대로 숨겨둔 전술을 써서 승을 쌓아야 강등권을 탈출하는데, 할만한 팀 상대로는 하던대로 하다가 아쉽게 지고... 강팀 상대로 필살기 썼다가 졌잘싸하고... 그래서 결과는 그냥 패배의 연속이었죠..
18/06/15 00:11
솔직히 한 4경기는 까봐야, 더 길게보면 다음 메타까지 봐야된다고 봅니다. 아프리카전은 에이스인 황금수염을 자체봉인하는 룰루픽으로 알아서 자멸한게 크다봐서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현재의 원딜똥망 메타의 반작용으로 사이클상 롤드컵때 원딜캐리메타가 다시 나올거같아 슼이 그때 다시 날아오를것같아요.
18/06/15 00:16
솔직히 이제는 기대를 하기 싫습니다. 다른 건 다 그렇다고 쳐도 블라썸은 한번 써 봐야 되지 않나 싶어요. 대체 언제까지 포텐 터질 일 없는 선구한테 매달릴 건데요... 아니 그리고 대체 비시즌 기간 동안 뭐한 겁니까? 최소한 비시즌 기간 동안에 그렇게 연습을 했으면 적어도 선수들 합은 맞아야 할 거 아니에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전 이번 시즌 전혀 기대 안하고, 시즌 끝나면 아예 팀 전체를 갈아엎는 리빌딩을 해서라도 팀 자체를 뒤바꿔야 한다고 봐요. 그렇지 않으면 이 팀한테 답은 없어요.
18/06/15 01:53
초중반 압박도 전혀 없고, 소규모 교전에서 팀원들간 합이 그냥 아예 안맞아요. 스프링때도 계속 그랬는데 3:3교전이 일어나면 SKT는 3명이 생각하는게 다 다릅니다. 예전에는 정말 한몸처럼 딱딱 맞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어졌어요.
18/06/15 07:14
아니 저번시즌부터 제발 탑정글 좀 제대로 영입하자 얘네는 진짜 아니다라고했는데 그대로가고 근데 탑정글이 발전된 모습이 안보인다???그럼 져야죠..진짜 제발 탑정글 좀 교체했으면....
18/06/15 09:13
솔직히 5명 다 잘하는 팀의 과거의 SKT의 모습을 그리핀이 보여주더군요.
SKT도 10인 로스터 해서 기회 있는 선수들한테 자리 주던가 해야됩니다. 페이커 솔랭은 올라온걸 봐서 폼은 회복한거같은데 여전히 탑정글이 터져버리면 답도 없어요.
18/06/15 16:15
SKT도 10인 로스터입니다.
탑 트할 운타라 정글 블랭크 블라썸 이 4명이 어떻게 조합해도 기대가 안되서 문제죠. 미드 페이커 피레안 원딜 뱅 레오 서폿 울프 에포트 이렇게 10인 로스터 입니다.
18/06/15 09:50
윗 분 말씀대로 실력 총량이 다른 팀에비해 많이 밀리는 거 같아요. 뭘해도 질거같은 느낌인데.. 저는 롤도 다이아 턱걸이밖에 못해봤고 이론적인 부분도 잘 몰라서 개인적인 평가 기준이 거의 경기지표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많은 분이 욕하고있는 애증의 페이커는 아직까지도 일류 선수라고 생각해요. 반응을 못했다. 판단이 이상하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듣지만 지금도 예전의 슈퍼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력의 총합이 LCK 중위? 아니 하위수준 인 것 같아요. 그렇기에 그냥 게임 자체가 안되는 거에요. 롤은 팀게임이니까.. 낙관하시는 분도 없지만 그냥 드는 생각이 이 팀이 다음 시즌에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네요. 전 이번 시즌도 사실 힘들다고 보거든요. 그냥 기본적으로 실력이 딸려서;
18/06/15 10:29
1. 미드원딜을 제외한 3포지션이 현재 폼으로 LCK 상위권 수준이 절대 안됨 특히 정글..정글..
2. 페는 여전히 탑급 미드이지만 기복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함 3. 황금수염 보유팀이나 재수없게도 원딜이 멸망 4. 그렇다고 약점을 가리고 강점을 빛나게 하는 초월적인 밴픽을 하는 것도 아님 걍 잘될 요소가 없어요. 정글이 스프링부터 게임초반 영향력을 보여준 적이 단한번도 없는데 특히 요즘같이 정글이 중요한 메타에서 게임을 이기는게 이상합니다.
18/06/15 11:22
skt 보면 늘 의문이였던게 어떻게 블랭크 같은 유형의 정글러가 메인이지 입니다. 실력 유무를 말하기전에 기복을 엄청나게 타는 스타일인데 이런 선수가 주전인건 엄청나게 불안하지 않나요? 아무리 정글러라는 위치가 기복이 심한 자리라지만 블랭크는 정도가 심합니다. 메타 적응이 빠른 타입도 아니고 재능러 느낌도 아니여서 챔프 익히는데도 엄청 시간 걸려보이던데요. 기복이 심한 댓가로 폭발력이 터진다 느낌도 아니구요. 이해가 전혀 안 갑니다. 뭘 믿고 skt에서 계속 원하는지가요.
운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회에서 힘을 못쓰는건 그냥 의미가 없는거잖아요. 운타라 포텐이 뭐 엄청난가요? 아니면 현재 폼이 좋나요? 팀에서 길게 데리고 있을 이유가 진짜 하나도 없습니다. 왜 계속 긴 시즌동안 같이 가는건가요?
18/06/15 12:13
그간 슼팬하면서 김정균 얼굴 보기가 싫어진건 처음이에요. 김정균은 좀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했으면 좋겠고.코치도 skt출신 인맥코치말고 제대로 실력보고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18/06/15 13:30
skt가 msi 를 너무 감동 깊게 봤나 했습니다. 두 판 연속 스카너라니..
블랭크는 팀 나가서 세체정이 되어도 진심으로 박수 쳐줄 수 있으니까 제발 skt에서는 그만 봤으면 합니다. 너가 다 원흉이다가 아니라 3년째 해봐서 나아지는게 없으면 최소한 다른 시도라도 해봐야죠. 스프링 때도 블라썸으로 연승 가다가 킹존한테 일패 하자마자 옳타쿠나 하고 바로 다음부턴 다시 블랭크 넣던데 그래서 블랭크가 뭘 했는지.. 그나마 저 땐 솔랭 상위권이라는 반전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그런 것도 없죠. 그리고 여기가 무슨 고액 연봉자들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하는 판도 아니고 제발 계약 기간 땜에 쓴다는 상황은 아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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