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 유툽 업뎃된것을 보다가 문득 짧게나마 글을 쓰고 싶어지네요..

1. 새로운 흐름 과연 그것은 언제까지??
소위 EU메타가 바뀌는 추세입니다.
뉴메타라고 불리워도 될 정도로 다양한 챔프들이 나오고 있는데,
프로선수들의 천상계 구간 솔랭에서도, 그리고 클템/매라 유툽에서도 언급이 되는 정말 기이한 메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엔 제가 사는 심해에서 협박용 트롤픽으로 혹은 일겜에서 즐겜픽이라면서 자기들끼리 고를때 나오던 조합이었는데..
말그대로 혼돈 그 자체네요.
솔랭을 즐기지 않고, 대회만 챙겨보는 팬들이라면 아마 시즌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맞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 각 방송사 이번엔 과연??
스포티비는 강퀴해설이 하차하고, 콩두몬스터 전 감독이던 장민철 해설을 영입했습니다.
기존에도 OGN과 비교해서 해설진에서 밀린다는 평이 많았는데, 고인규-장민철 체재가 과연 어찌될지 지켜봐야겠네요.
선출이 아닌(타종목 선출이긴하죠) 해설진이기에 저 역시 불안감이 없잖아 있는데...
객원이었지만 OGN에서 호평받던 매라가 갈 줄 알았거든요.
더불어 스포티비에서 방출(?)된 빛돌은 OGN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나 맡았더군요. 역시 롤판의 숨은 실세라는게 드러나는-_-;;
강퀴는 챌코 해설은 계속 하는 것 같으니 강퀴팬들은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 듯.
부담감도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메이저로 복귀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간 수고했다는 말을...

3. 롤 인벤 폭파 이후..
예전엔 챔프공략때문에 갔었지만,
어느순간부턴 포지션 게시판이랑 실유정(실시간 유저정보)게시판 가는 것이 주요 방문 이유였는데,
인벤 폭파 이후 여전히 갈팡질팡 하고 있는 1인입니다.
4대 위상 회의가 진행중이라는 글 이후 소식을 들을 수가 없으니..
이 글을 쓰기전에도 그나마 게임뉴스 게시판과 네이버 e뉴스섹션 보는걸로 갈음했는데,
다들 어디에 멀티를 트셨나요? 제게도 좀 정보를 알려주신다면 감사감사.

+
1번과 관련해서 서머스플릿 로스트에 등재된 각 팀의 멤버를 보면서 느낀건
- 폰의 상태가 매우 안좋다는것(1R로스터 제외)
- 킹존/KT 두 강팀의 6인 로스터가 약간은 불안해 보인다는 것
아샨겜 대표로 뽑힌 두 팀의 서브 정글러도 충분히 제역할을 해주기에 그나마 낫다고 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여튼 리프트 라이벌즈까지 포함된 서머 일정에서 6인 체제는 타팀에 비해서 너무 얇아 보인다는거죠.
선수들의 건강관리가 두 팀에겐 큰 핵심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대체선수가 없는 포지션은 더더욱 말이죠.
아 참. 하나 빼먹을 뻔 했네요. 승강전 핵 돌풍의 주역 그리핀. 과연 그들의 서머는....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롤드컵. 자리는 셋. 과연 그 3자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너무나 기대되는 서머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