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 테란 둘, 저그 둘, 토스 넷이 진출했고, 1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타 종족전이 나왔습니다. 
16강 종족 구성은 좀 밸붕이었다고 생각했는데(테란2 저그7 토스7) 8강은 나름 종족 밸런스가 맞아 들어갔네요. 
테란 둘이 한 조에 배정되어서 저그 둘을 잡고 올라가려는 작전이 성공하면서 두 테란은 8강에서 모두 생존하였고, 
여기에 맵이 전반적으로 토스가 저그에게 할 만한 것과 네임드 저그들이 3저그조에서 대거 떨어지는 등의 일이 벌어지면서 
8강에 결국 프로토스가 넷이나 살아남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파클도 8강에서 다시 합류하여 8강 맵은 스파클, 트랜지스터, 글래디에이터, 제3세계가 사용됩니다. 
맵 밴은 1,5경기에 쓰이지 않을 맵을 정하는 건데, 글래디에이터가 꽤나 많이 밴 된 모습입니다. 
그래서 타종족전은 모두 제3세계가 1,5경기에 등장하게 되었네요. 
장윤철 선수가 글래디에이터를 밴 한 것이 조금 의외이긴 한데, 
스파클 자체를 자신있어 하는 데다가 이영호를 비교적 무난한 맵인 글래디에이터에서 상대하기는 많이 힘들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더불어 이번 8강부터 유료좌석제가 도입되네요. 
좌석당 5천원이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