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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2 16:19
단호히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쉬운건 더더욱 아니구요.
니취팔로마만 봐도 이스포츠 계에서 그때까지 남아 있던 게 이상했던 사람입니다.
17/08/02 16:21
확실히 '나는 캐리다' 같은 공식 경기외의 프로그램들이 아쉽긴한데
정규시즌 중에는 너무 일정이 빡빡해서 진행도 안될 것 같아요. 과거에는 토너먼트형식이라서 짬이나마 있었지, 지금은 리그형식이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네요 그나마 이런 프로그램 가능한게 롤드컵 진출못한 팀, 호은 롤드컵 끝난 후 인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김캐리가 나진감독 영입 제안이 있었나요???
17/08/02 16:24
http://m.namsuclub.com/bbs/board.php?bo_table=area_02&wr_id=13531
찾아보니 리플도 직접 달아주고 열심히 즐거웁게 잘 사시는 것 같네요 기억할게!
17/08/02 16:24
정말 아쉽습니다.. 김캐리의 행보가 물론 좀 더 아쉽지만.. 그런걸로 이판에서 아예 못본다는게.. 롤이든 스타든간에요...스타가 좀더 흥하면 그때 또다른 요구와 본인의 대처가 있겠지요
17/08/02 16:27
GG 플레이에 안 부른 걸로 끝났죠. 주요 경기 목소리를 제외하면, 이승원 김동준 등 엠겜 출신들도 다 나온 OGN 17주년 영상에서도 사라졌습니다. OGN에서 다시 볼 일은 없을 겁니다.
나캐리, 월오탱, 하스스톤... OGN도 할만큼 했습니다. 여기에 +로 아프리카에서 모기 짓하면서 그나마 이 씬에 남아있던 모든 것(인맥, 과거의 명성 등)을 잃었죠.
17/08/02 16:27
저는 오히려 이번 스타 리마스터 행사때, 예전 경기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김캐리 목소리가 들리는게 불-편 하던데...;;
이미 어둠의 세계로 넘어가서 잘 지내는 사람 괜히 소환하지 맙시다. 그냥 거기서 잘 살게 놔두죠.
17/08/02 16:30
그리워져도 그리워하면 안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흥업소 실장님이 된건 그러려니 합니다. 먹고 살려면 뭐..(좋은 일이라는게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한다는겁니다. 물론 나쁜일입니다.) 그 이전에 니취팔로마랑 아프리카에서 빨대짓 한걸로 겜 끝났어요.
17/08/02 16:30
나진감독문제가 김캐리의 온겜생활을 망친게 아니라 하스스톤에서 니취팔로마 인터뷰 문제가 자기생활을 망친거죠. 거기에 나캐리 민주화 드립문제에 아프리카의 행태까지 더하면 업계에서 원로대우받는게 더 신기한 수준이고. 1세대로서 꿀 빨만큼 빨고도 자기가 밥그릇 걷어찬거에요 해설로서도 수준미달이었던게 몇년인데요.
17/08/02 16:45
본인의 처신이 엉망이고 인성도 엉망이지만 추억팔이 삼아 가끔 생각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마씨랑 비교하는 분들도 있던데 김캐리가 이 판을 망치는데 공헌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8/02 16:46
아까 댓글들 계속 찾아보고 관련 사이트 봤는데(와이고수)
제가 경솔한 발언을 해서 죄송합니다. 다른분들에게 기분이 나쁘셨다면 바로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화발언은 그 당시 여러 프로게이머도 했던거라 모르고 했을 가능성도 있을테니 이해하지만 제가 모르는 롤 이외에 문제가 많았던것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다음부턴 팁 글 제외하고 게임관련 글을 쓸때에는 사전에 많은 내용을 살펴보고 조심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7/08/02 16:48
누구에겐 기회 한번 오는 것도 힘든 일인데,
그렇게 많이 온 기회를 저멀리 쉽게 던지는 걸 보니 도리어 화가 납니다. 유흥업소에서 잘 살고 계시니까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17/08/02 16:50
실제 상황이야 우리가 알 수 없겠지만 저 당시만 놓고 보면 김캐리가 피해자에 가까운건 맞죠.
부족한 실력 문제로 까였던 강민도 2시즌 가까이 해설을 맡았을 정도로 보장된 자리가 온게임넷 해설자 자린데요. 다만 지금의 일반인 김태형 씨는 도저히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언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정도는 알아서 조심할거라고 믿지만, 혹시나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매체에 언급되는 일만 없었으면 하네요.
17/08/02 17:12
나진 감독 불발 때문 맞나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때 김캐리가 들어갈 예정이었던 감독직을 맡은게 박정석인 걸로 기억하는데, 시기상 박정석이 나진 감독 맡은 기간 이후에도 최소 1년정도는 OGN에서 나캐리도 하고 롤드컵 5분대기조도 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나무위키 찾아보니 나진 감독 불발된건 2011년이고 나캐리는 14년 12월에 시즌6까지 했었네요. 불발때문에 힘든 시기가 있었던 건 맞는 것 같지만 그 이후로 최소 3년정도는 온겜에서 방송했으니까 멸망이랑은 크게 관련이 없어보이는데요.
17/08/02 17:13
하루아침에 무너진 평판도 아니고, 마지막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 말도 없네요.
이 글도 김실장님 간접 홍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니..
17/08/02 18:19
민주주의 및 민주화는 좋은 것이며, 우리나라 헌법을 비롯한 전체 사회에서 반드시 인정되어야 하는 가치인 건 세 살배기는 좀 그렇고 중학생이면 다 알아야죠. 모르면 욕먹어야죠.
17/08/03 09:03
대부분이 유행어라 그냥 쓴거지 악의가 없고 민주주의 및 민주화는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쓴 사람이 많습니다.
옛날엔 그냥 상대를 털면 민주화 라는 식으로 썼는데 전 인터넷 폐인처럼 많이해서 민주화 쓰지 말라고 말해주곤 했죠. 현실 친구들도 플레이어가 나고 상대가 나쁜놈이니까 민주화라 하는게 맞는거 아님? 왜 비하임? 같은 식으로 많이 반문했습니다.
17/08/02 18:21
모를 순 있다고 칩시다. 그럼 부끄러운줄 알고, 그런 말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민주화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공부하는 노력이라도 해야지 모르고 썼다 한마디로 해결이 되나요? 저의 정의에는 전혀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17/08/02 18:44
롤 흥행 초기에는 그게 광범위한 유행어로 쓰이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지금보면 생각할수도 없지만 pgr에서 '민주화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라는 얘기도 있었고 소위 깨시민들이 중요시여기는게 민주화니까 그것을 비꼬는 통렬하고 재치있는 표현이라는 얘기를 가지고 키배한적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일베 표현 자체가 터부시되고 홍진호 전효성 사건등이 터지면서 본격적으로 문제시된거죠.
17/08/02 17:37
김태형씨는 해설할 때부터 발전없는 능력과 안 좋은 사생활 소문 (이건 소문만 일 수도 있습니다만..) 등으로 인해 싫어했습니다.
능력이 없어서 캐리어만 외쳤고 어쩌다보니 그게 케릭터화 되었을 뿐이지 해설 실력은 최악이었죠. 이제라도 사라져줘서 다행인데, 다시 역풍 돌아오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7/08/02 18:11
사실 스타를 안본제입장에선 나는캐리다 진행자였을뿐인데 진행이 진짜 핵노잼이더라구요 그래서 뭐 여타 다른 논란은 접어두고라도 별로 그립진않네요
17/08/02 18:46
OGN이 인연 맺은 사람들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는 편이고 김캐리도 기회가 많았죠.
그걸 못 살리다가 걷어차고 나간 게 본인이라 뭐;
17/08/02 18:47
해설 뭐같이 못해서 OGN 스타리그 할 때부터 엄청 싫어했고,
나중에 아프리카에서 해설이라는 직종 자체에 먹칠하면서 같잖은 진상떨때는 혐오스럽기까지 하던 인간이라, 하나도 보고 싶지 않네요.
17/08/02 19:19
그가 유흥판으로 가게 된건 돈을 못벌어서가 아니라
개인방송 쉽게 생각해서 하다가 온갖 밑바닥을 팬들에게 다 보여줘버렸기때문입니다 팬들이 전부인 이판에서 팬들을 등돌리게 했으면 과거의 영광도 없는거죠
17/08/02 19:23
왜요 김정민 해설위원 좋던데요.
업계에 보다 열심히 하면서도 빛을 못보는 후배들이 많은데, 괜히 쓰레기같은 인간 언급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8/02 19:52
이판에 다시 올수는 없는 사람입니다만 진에어 결승 티빙 4강전 볼때마다 안타깝긴 하네요. 그 뜨거운 열정을 다시 볼수 없다는건 참 슬픈 일입니다.
17/08/02 19:59
추억이라는게 때로는 묻어야할게 있고 다른이들과 같이 그리워할게 있어야죠 열정은 한때 남들 못지 않게 있었을지언정 언제부턴가 그게 없어보였고 그렇게되자 저는 그사람에 대해서는 묻어뒀습니다
17/08/02 20:02
논란이 됐던 발언은 잘 모르겠지만,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불법적으로 인신매매 해서 접대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이런 음지의 사업들을 투명하게 만들어서 세금이나 제대로 걷었으면 좋겠네요.
17/08/02 22:16
장재영같은 케이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뭐 장재영도 사상과 인간성이 문제였지 능력은 출중했으니 김캐리 해설능력 자체는 이승원 김정민 강민 김동준보다 모잘랐을지언정 그 몸속에 묻혀있는 영혼을 끄집어내서 몰입시키는 능력은 국내 원탑이었다 생각합니다. 전에도 없었고 지금까지도 없으면서 해설들이 철밥통인거 감안하면 앞으로도 없을것같네요
17/08/03 01:23
열정은 있었을지 몰라도 능력과 노력은 없었다.
나무위키 한 줄 요약인데 딱 이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열정도 없었다 그러면 그거는 그 시절 같이 열광했던 사람들한테도 모욕인거 같아서...
17/08/03 03:14
뭔가 영혼에서부터 몰입되서 보게 만드는것도 능력이라고 봅니다.
스1 스2 워3 LOL 통틀어서 전 김캐리님 중계 제외하면 가슴에서 뭔가 올라오는 그런 감정 못느낀거같아요.
17/08/02 23:47
니취팔러마로 ogn짤리고 싸구려별풍팔이할때도 동료게이머들에게 무시받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모기소리들으면서 거기서도 훅가더니
가라오케로~ 바닥 밑에 바닥이 있구나~ 그래도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해온게 있어서 굶어죽지는 않겠구나~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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