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소식이 적었는데 최근에는 해외 소식이 약간씩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나온 소식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미 2부인 NA 챌린저 시리즈 결승이 끝났습니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과 같이 매드라이프-플라이 선수가 있는 GCU와 스프링 승강전 이후 댄디-갱맘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이유나이티드가 다시 맞붙었습니다.
경기결과 3:1로 GCU가 다시 이유나이티드를 꺾고 2연속 챌린저 시리즈를 우승했습니다. 댄디-갱맘이 분전했지만 다른 라인이 붕괴되는걸 막을 수 없었습니다.
EU LCS의 스플라이스가 최근 헤드코치 Gevous가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https://splyce.gg/content/653/eu-lcs-coaching-change
스플라이스의 CEO는 홈페이지에 비디오를 올려 스플릿 중간에 헤드코치를 변경하는 것은 이상적인 일은 아니지만 팀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네요. 그 이유는 선수와 코치간 화합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과연 이 팀이 코치 문제였는지는 모르겠네요. 닉값하는 누군가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2018년의 화두중 하나가 바로 북미와 중국의 지역연고제를 비롯한 프랜차이징 계획인데요, 최근 직접적인 움직임이 많이 눈에 띠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 또다시 프랜차이징 계약과 연관된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http://clgaming.net/news/849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경기장 중 하나인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소유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가 CLG와 파트너쉽을 맺고 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투자 계약은 단순한 투자가 아닌,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 CLG의 지배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 주요 소유주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프랜차이징이 실행될 시, 메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를 등에 업은 CLG가 뉴욕을 지역연고로 쓸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데요, 이미 NA LCS 스튜디오가 존재하는 LA는 임모탈스 투자그룹에 스테이플스 센터 소유 그룹이 참여하면서 임모탈스가 LA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이 많은데요, 북미의 3대 인기팀인 TSM과 C9이 어느 지역으로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팀리퀴드가 SNS를 통해 '미키' 손영민 선수의 팀 합류를 알렸습니다.
https://twitter.com/TeamLiquidLoL
두시즌 연속 강등권에 들면서 결국 미드 골든글루를 강판시키고 미키를 영입한 팀리퀴드인데요. 그간 미키 선수가 북미에 입국해 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 있었는데, 아예 비자문제로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던 듯 합니다.
국내 CSGO 팀인 MVP 프로젝트가 해산했습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2860&iskin=esports
LPL이 차기 프랜차이징 계획에서 새 리그를 창설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https://slingshotesports.com/2017/07/30/lpl-secondary-league-plans-promotion/
메인 프랜차이징 리그인 LPL외에 기존 LPL 포맷을 가진 LDL이라는 리그를 만들 것이라는데요, 기존 LPL리그와는 독립된 조직만이 LDL 리그 시드를 가질수 있으며, 중국의 시스템은 차후 육성군으로 대체될 북미 2부와는 다른 시스템으로 승격강등 시스템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내년부터 8개 팀이 LDL스테이지에 참여하며, 지리적 위치에 따라 4개의 지역 본부를 가지고 4개 주요 도시에 팀을 둘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는 LDL의 4개의 지역 본부 팀들 중 상위 2개팀을 선발, 경쟁을 통해 뽑힌 상위 2개팀이 바로 LPL로 승격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LPL이 예정된 20개 팀이 다 채워졌을 경우에는 LDL을 어떻게 할 지는 아직 밝히지는 않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