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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14:45
예전에 미갈님이 트위치에서 마이너 스트리머로 지낼 때 하스스톤 하는 걸 봤는데, 말 조곤조곤 잘 하면서 능수능란하게 방송하시더라고요. 지금은 나겜의 신입멤버로 잘 방송하고 계시지만 나중엔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미갈님과 함께 17시즌에 새로 들어왔던 신입 5인조도 응원합니다! 초반엔 헤매다가 깐족 컨셉 잡으니 확실히 캐리하는 LPL 캐스터 바가널님, 스팀게임으로 열심히 방송 켜면서 좋은 의미의 나겜노예 칭호를 얻은 대문호 썸머킴님, 의욕과 방송실력이 맞지 않아 힘들어하지만 오랜만에 나겜의 여걸파워를 일으키실 불누나님, 팩폭 마스터였던 전임자의 영광을 잘 이어가리라 믿는 LCS 신입해설 좁쌀님까지... 그리고 LPL 해설만 하고 나겜 방송에는 잘 출연하지 않는 에이트님과, 2017 롤바타의 2대 선생님인 세체폭 사신님, 자기 꿈을 찾아 나겜을 떠난 콜리님, 히포님도 응원합니다! PS. 지금 이 멤버로 나겜의 롤방송 전성기였던 12-13시즌보다 더 흥하길 기원합니다. PS2. 덧글 쓰다보니 나겜 신입멤버 응원글이 되어버렸네요. 크크
17/05/02 16:01
13나겜은 너무나 리즈시절이라 크크크 그보다 흥하기엔...
그당시 멤버를 보면 진짜 초호화 멤버에 홀사장님이 4~5년전 아직 체력이 전성기던 시절이기도 하고요...
17/05/02 16:06
미갈은 정말 캐스터로 키워볼만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바가널-썸머킴은 캐스터도 캐스터지만 나겜 스트리머로써 더 잘어울리는걸로 보이고요 예쩐에 선발방송에서 캐스터로서 솔직히 압도적 실력을 보였던 인물이라 기대합니다 불누나는 소리 지르는거 줄입시다...
17/05/02 16:09
그리고 진짜 지금 나겜 최고 노예겸 시청자 하드캐리는 오전반 홀챔스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이번에 주간 방송 시간표 나왔던데 월~토 홀스형이 쉬는 시간이 없습니다 크크크크 사장이 ceo만 하려고 신입을 뽑았는데... http://i.imgur.com/PbBq6QM.jpg
17/05/02 16:12
나겜 신입직원분들이 다 준수하죠.
미갈님은 헤맨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좋았다고 봅니다. 중계에서 히포님이랑 너무 잘 맞았거든요. 톤도 적당한 하이톤이나 경기에 몰입하게 하는 능력이 좋죠. 콜리님도 잠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서서히 히포 해설이랑 잘 맞아가면서 극적인 중계가 이뤄지면서 거의 초주검이 되어가는 히포님을 곁에 두고 중계를 잘 이끌어갔다고 봅니다. 히포님은 초반에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잘 적응이 안되었지만 내용적으론 너무 좋았죠. 그러다가 차차 캐스터들과의 호흡이 좋아지면서 히초리라는 이미지도 만들어질 정도로 잘 하셨고 에이트 해설은 발성 문제나 어휘 사용에서 조금 버벅 거리는 부분이 있긴 한데 LPL 중계가 워낙 길고 4일이나 하는 점을 감안하면 무척 잘하셨죠. 바가널 캐스터는 초반에 너무 별로였습니다. 일단 중계 자체는 잘 이끌어가는데 리그나 선수들의 활동 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흥을 내기 위해서 무리수를 던진다고 느껴졌었습니다. 후에는 점점 그런 부분이 줄어들고 오히려 에이트해설이 위험해지는 타이밍을 잘 받쳐주고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 이번에 특히 해설진들도 좋았지만 캐스터진들을 홀사장님이 각 리그의 분위기나 특성에 맞게 잘 배치하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포티비에서 이제 LCK와 국제경기를 중계를 같이 중계하고 챌린저스가 규모가 커지면서 단군 빛돌 강퀴 포니 등이 나겜에서 이제 메이저로 올라갔지만 나겜의 적제적소에 맞는 인원 수급이 빛을 발한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LCK와 국제경기를 제외한 모든 리그의 근간을 담당하는 나겜의 발전이 기대되고 바라는 시즌이었어요
17/05/02 16:14
이렇게 나겜이 메이저로의 도약점으로 자리 잡아간다면 홀스형이 말한대로 챌코처럼 선수만 보내는게 아니라 캐스터 해설도 보내는 그런 캐스터-해설 지망생들이 자리를 잡고 메이저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써 더 잡아가고 있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많은 지원자중에서 1차 2차 거치면서 뽑았던거라 실력들이 준수하다고 봅니다 꽤 좋은 선택 아니었나 싶어요
17/05/02 16:23
믿고 쓰는 나겜산이 되는거죠 !!
확실히 한 리그 전체를 중계한다는게 쉬운게 아니죠. 게다가 1캐스터 2해설로 하는 LCK, MSI나 롤드컵보다 더 빡센 상황에서 엄청 하드하게 굴리는 거라서 경험치가 쭉쭉 먹게 되는 자리라고 봅니다.
17/05/02 16:27
지금 사실 OGN이든 스포티비든 1군 방송국은 경력직 캐스터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자리를 매우는게 그나마 나겜-인벤 정도밖에 없다고 봐요 지금은 인벤도 어느정도 1군 진출하는 분들 많이 나왔죠(이기민 캐스터,용봉탕 해설,신정민 해설등) 이런 시스템이 계속 돌아가면 서로 선순환이 되지 않나 싶네요
17/05/02 22:39
문득 궁금해지는건... 나겜이 선수 보내고 캐스터 해설을 보내는건 좋은데
그럼 나겜은 무슨 이득이 생기나요? 사실 홀스님 잘하시니까 제가 무슨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궁금해서요 크크
17/05/03 11:24
음.. 인지도가 올라가려나요? 크크..
챌코출신 에버가 케스파컵, iem우승했을때도 그렇고.. 챌코팀들이 롤챔스로 올라가기도 했고.. 해설, 캐스터분들이 1부리그도 투입되고 하다보면 인지도도 조금씩 올라가면서 시청자 수도 조금이나마 올라갈 것 같네요..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도네이션 및 스폰서 유치(시청자수 자료를 기반으로 한)에도 좀 도움이 될터이니..
17/05/02 16:13
저번에 워3 대신 방송하시는거 봤을때 좋았어요
워3에 대해 많이 아시진 않음에도 적절한 선에서 해설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케스터의 역할을 수행하셨던게 기억에 남네요
17/05/02 17:50
선출 (제가 알기론) 좁쌀 님이 들어오셨습니다. 해설 뽑기 공개방송에서도 안정적이었고
어제 장인어른 첫방도 나름 안정적이어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17/05/03 02:19
제가 본게 다음 영상은 아닌것 같은데, 중간중간 수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알못이라 틀릴수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TzcxZwMy1E
17/05/02 19:13
저도 이분 좋더라구요.
요새 즐겨보는 브론즈 실황중계에서도 가끔 홀스님과 중계하시는데 낮은 자세로 잘 받아주시는게 호감입니다. 요새 자화자찬 및 자극적인 어조로 방송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돋보입니다.
17/05/02 20:04
저는 해외리그는 보지 않아서 중계적인 부분은 잘 모르지만
요즘 장인어른과 롤러와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롤러와에서 망가지는거 두려워하지 않고 여러 코스프레를 보여주고, 장인어른에서도 상품팔이를 너무 재밌게 잘하는거 같아요.
17/05/02 22:32
이번에 뽑은 신입들은 진짜 고르게 잘 뽑은거 같아요.
미갈 뿐만 아니라 다른 신입분들도 모두 나겜에 적응하시고, 서먹해하던 나겜 청자들도 이제 익숙해지고 받아들여서 잘 나오는거 같아요. 캐릭터도 다들 잘 잡히고 보기 재밌어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좋아요. 미갈님 중계도 잘하시고 망가지는 것도 안싫어하시고~ 제2의 단군이 아니라 제1의 미갈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응원하고보니 문득 전에 미갈님 캐서린 할때 답답하고 채팅창에서 놀렸던게 생각나서 좀 미안하네요^^; 크크 미갈 뿐만이 아니라 바가널,썸머킴,불가사리누나,새로 lcs해설로 합류하신 좁쌀님, 꿈을 찾아 떠난 콜리, 히포 모두 응원합니다!
17/05/04 11:58
저는 미갈님 장인어른 첫방송때 히포님이랑 너무 죽이 안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아직까지 별롭니다. 무리수를 던지는 미갈과 꼿꼿이 받아주지 않는 히포님 조합은 보기 민망할 정도엿습니다.
그리고 상습적으로 남발하는 여윾시~ 같은 멘트들도 빈도를 좀 줄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출연자들을 띄워주기만 하는 것도 약간 질려요. 저는 눈을 감고 캐스터의 중계만 들어도 게임 상황이 대충 그려져야 할 정도로 캐스터의 상황 전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인어른 프로그램만 보면 미갈님의 진행에 만족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응해나가고 잇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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