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11 07:38
10밴까지 생긴마당에 락스도 전문코치를 추후 영입할거 같기는한데 일단 샤이를 플레잉코치 개념으로 가는거 같더군요.
샤이 인터뷰중... "강현종 감독님과 대표님께서 저와 플레잉 코치로 계약하길 원하시더라고요. 저도 그 부분에 동의해서 락스 타이거즈와 계약을 하게 됐어요."
17/01/11 07:49
워낙 대격변이 일어난 시즌이라 순위는 구간으로 쓰시는게 좋지않을까 제안해봅니다.
저역시 kt에 대해서 걱정이 앞서네요. 이름값이 높아서 기대되는 면도 있지만 의문부호가 붙는 선수가 3명이나 되니깐요. 최악의 경우 탑정글 캐리만으로 버티는 팀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고 1위에서 최악의 경우 4위정도까지 밀려날수도있다고봐요.
17/01/11 07:53
kt는 좀 천천히 가야되지 않을까싶네요. 폰데프트 빼면 지난시즌 같은팀에서 뛰었던 선수가 한명도 없어서.. 구삼성 선수들은 잘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지난시즌 팀구성을 그대로 보존한 삼성과 페뱅울+피넛이라는 세체급라인업을 구축한 skt가 너무 강력해보입니다. 이지훈 감독도 사리는듯한 인터뷰를 했었죠. 롱주나 아프리카도 꽤나 준수한 전력을 갖춰서 중위권 경쟁도 치열할거 같아요. 삼성 skt 양강에 kt 롱주 아프리카 정도를 중상위권 그룹으로 꼽아봅니다.
17/01/11 08:19
저는 의외로 아프리카, 롱주가 꽤나 강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과거에 한시대를 재패했던 마린, 스피릿에 이제 슬슬 독기가 발동될 쿠로, 크레이머까지 이쪽이 의외로 포텐이 터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1/11 08:40
SKT를 원탑으로 꼽고있긴한데.. 개막해봐야 알거같네요.
새 시즌은 분명히 다이내믹할것 같네요. 삼성의 유산이 과연 리그판도를 뒤집을수 있을것인가..
17/01/11 08:55
도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이쪽에도 QO라고 미키같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어장치 두명(MP, 포렙 선수)을 다니까 다른 팀들을 줘패고 다니더군요.
샤이선수가 미키선수를 제대로 제어할 수 있다면 슼이건 킅이건 다 줘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1/11 09:04
킅팬으로서 플라이는 좀 잡아주길 바랬는데
이렇게 된 이상 폰 선수 허리에는 문제가 없길 바라며 스프링 시즌은 스코어/마타의 운영을 주로 보려고 합니다 둘 호흡만 맞는다면 나머지 부분은 차차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해설진이 매번 디펜디챔피언 등 수식어 붙이는 게 부담스럽다 생각하는데 올해는 슈퍼팀이라며 띄워줄 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그리고 인터뷰는 전 클동이 워낙 좋아서 온겜은 그냥 이대로 갔으면 합니다만...
17/01/11 09:40
KT멤버들이 베테랑이긴 하지만 그래도 합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 과정에서 쏟아질 비난을 잘 견뎌내길 빕니다...
여름쯤엔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7/01/11 09:45
전 린다랑 성환 선수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전 아직까지 린다랑 성환 선수가 낀 아프리카가 SKT를 상대로 준퍼펙트로 이긴게 아직까지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어서.. 락스가 웬지 이번시즌도 강감독의 매직에 힘입어서.. 결승전까지는 못 가더라도.. 작년 시즌 아프리카 보다는 더 높이 순위권에 갈 것 같습니다.
17/01/11 09:55
저도 kt보다는 삼성이 더 강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에버가 스크림 성적이 좋다고 하던데 이것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1/11 10:05
kt는 섬머에서 진짜 무서울 것 같고 스프링은 적응 및 연착륙 기간일 것 같습니다. 스프링은 삼성이 강세로 보이고요. 사실 이번 시즌은 정말로 끝까지 가봐야겠지만요.
17/01/11 10:10
다들 비슷한 생각인것 같은데 최소한 kt 스프링 시즌 성적은 그렇게 좋진 않을 것 같아요. 중국 3인방의 폼이나 LCK 적응 여부도 미지수이고 팀웍 다질 시간적 여유도 너무 부족했죠. 강력한 경쟁자들이 거의 변수가 없는 상황도 kt에는 악재죠. 삼성은 롤드컵 2위에 빛나는 팀 전력을 그대로 보존했고 비시즌에도 해외대회 참여하며 팀웍을 다져왔고 SKT는 페뱅울 라인에 세체정 피넛을 영입해서 오히려 전력이 상승했구요.
kt 팬이지만 스프링 성적은 4강권으로 예측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롤잘잘들이 모인팀이니 섬머에는 팀웍도 올라가고 시너지도 나기 시작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올해는 정말 우승 한 번 해야죠.
17/01/11 11:31
kt의 가장 큰 장점은 챔프폭이죠. 10밴이 되어도 전 라인이 챔프폭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점은 엄청난 강점입니다.
락스는 성환선수가 중요해요. 요즘 같은 정글캐리 메타에서 더군다나 lck에선 왠만한 정글러는 살아남기가 힘드니까요.
17/01/11 11:47
10밴, 스네이크 픽밴에 선수들이 어떻게 적응할지가 관건일것 같아요
코치 역할이 말도 안되게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강현종감독 좀 회의적입니다. 얼마전 클템방송에서 락스팀 데리고 방송했는데 좀 걱정스러운 모습이 있더라고요. 탑솔 1대1빵 하는데 스펠을 지나치게 간섭하는... 헤카림에게 탈진점화 들라고 했던가.(선수는 유체화 점화 든 상태) 보다못해 클템이 에이 형 이런건 선수를 믿고 맏겨야죠 하는데 계속 궁시렁궁시렁 하는데 야 이거 실제 경기때는 장난아니겠구나 싶었어요
17/01/11 12:54
kt에게 가장 필요한건 서브미드가 아닐지...
건강...특히 허리면 언제 재발해도 이상하지 않은데다 중쿡과는 다른 한쿡의 빡센 연습환경도 허리에는 좋지 않을거고요... 아 아 이럴때면 생각나는 그사람 슈퍼서브 이지훈...
17/01/11 14:15
KT가 강하긴 한데 과거 스1 시절의 KT를 보는거 같아요.
결국 테란이 강한 시절에 팀이 우승했거든요. 정규리그 23연승을 하던말던. 타 종족 최강 선수들이 즐비하던 말던. 결국 미드가 강한팀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폰이 모든걸 쥐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17/01/11 14:20
폰 데프트 마타 기량을 의심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 기복심하고 불성실하며 큰무대에 약한(큰무대에 약한건지 우물안 개구리였던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국선수들을 달고도 롤드컵 8강까지 간 선수들입니다 덜덜;
17/01/11 16:58
KT는 뭔가 쉐브첸코 영입할때의 첼시? 아니면 실바,나스리 등등 미친듯이 불러오던 맨시티? 이런느낌이에요.
기대가 되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의문점이 들기도 하네요.
17/01/11 17:22
환상의 오존충이자 중뽕 거하게 마셨던 구 삼성 팬으로서 폰, 데프트, 마타 선수의 장단점을 주관적으로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폰 허원석 선수 : 장점은 미드 플레이어 중에서 정글 영향력이 강한 편입니다. 챔프풀도 충분하고 비주류픽도 조커 카드로 활용할 줄 아는 선수라서 메타를 크게 타지 않습니다. 단점은 유틸성 미드(예전 룰루, 최근 카르마)를 선호하지 않고 라인전이 엄청 강한 편은 아닙니다. 특히 cs를 잘 챙겨먹는 것 보다는 상대와 싸울 준비를 우선으로 두는 스타일이라서 이지훈 선수 같은 스타일(타워끼고 어떤 상황에서도 cs만큼은 다 챙겨먹는 스타일)에 약합니다. 이기는 경기에서도 cs는 20분 정도의 시간대까지 뒤지는 경기도 꽤 있습니다. 대신 싸움을 좋아하는 스타일에게는 강합니다.(ex>페이커, 미키) 데프트 김혁규 선수 : 장점은 라인전에서 기계같은 메카닉, 한타에서의 집중력. 단점은 약한 멘탈. 다전제에서 0:2 상황이 오거나 자신의 실수로 경기를 말아먹으면 멘탈 회복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다전제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 이 문제 제외하면 단점이 게임 안에서의 단점은 찾아보기 힘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타 조세형 선수 : 롤 게이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장점은 맵 전체를 보는 눈, 싸움의 견적을 보는 눈, 게임내 판단력이 최고수준이고 메타 고착화 시점에서 게임이해력은 최고, 단점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피지컬(특히 논타겟 스킬 명중률), 메타 급변기에서 꿀빠는 것을 잘 못합. 마타 선수의 보이스나 채팅을 보면 이게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맵 전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텀에서 라인전 하고 있으면서 탑에 와드 박히는 것을 보고 와드 언제 꺼진다고 기억하고 있다가 그 시간쯤 되서 정글에게 그 루트로 갱가면 된다고 정보를 주는 수준이니 팀원들이 게임하는 것이 엄청 편해집니다. 한타 끝나고 나면 누구 스펠이 뭐 빠졌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당연하게 하고 있구요. 그리고 이 싸움은 무조건 이긴다, 좀 불리하지만 싸워보자 이런 판단이 정말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문제는 LCK 정점에 서 있는 선수들 대부분은 시야의 넓고 좁음의 차이일 뿐이지 게임안에서 해야할 플레이에 대한 판단은 이미 마타선수만큼 하는 선수들이라서 마타 선수의 장점이 많이 사라지는 것과 피지컬이라고 부르는 부분에서 마타 선수보다 우위에 있는 선수들이 분명 있다 보니 마타 선수가 확실하게 서폿의 원탑을 차지할 수 있다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되겠네요. 인터뷰에서 밝혔듯 이제 팀원 연습에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상황이 되었으니 예전의 피지컬을 회복할 수 있다면 저는 여전히 마타가 리그 원탑 서폿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1/11 17:59
전체적으로 공감하는 글입니다.
한번 언급했었지만 폰보다는 데프트 선수 멘탈이 걱정이고(큰 경기에서 더욱), 마타선수는 기존에 팀원 연습 도와주는거 빠졌으니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담주가 기대되는군요.
17/01/11 20:19
KT는 초반 시작이 좋으면 15년 락스처럼 시즌 내내 쭉쭉 치고 올라갈 것이고 시작부터 흔들린다면 1라운드 끝날때까지 중위권에서 해맬 것 같습니다.
초반 분위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17/01/12 11:35
KT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최강급 탑-정글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드의 경우 서폿까지 올라와서 3인갱, 봇의 경우 탑 텔포 메타이니 4~5인갱까지 동원해서 터트릴 수 있는 반면에 탑-정글 라인은 건들기가 힘들죠. 폰 선수 기량이 확 떨어져 상대 미드가 정글과 탑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면요.
락스는 뭐 강현종 감독 믿어야겠죠. 재미포인트는 자유분방한 것 같은 미키 선수와 불기둥 샤이 선수의 만남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