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월드 챔피언 - 프나틱(유럽) 시즌2 월드 챔피언 - TPA(대만) 시즌3 월드 챔피언 - SKT(한국) 시즌4 월드 챔피언 - 삼성화이트(한국) 시즌5 월드 챔피언 - SKT(한국) 시즌6 월드 챔피언 - ???
* 시즌1은 사실상 역사로서 존중받을 뿐.. 모두가 생각하는 롤드컵 수준의 대회는 시즌2부터라고 생각하면 되며 롤드컵이 완전히 체계화 된건 시즌4부터입니다. (시즌4~시즌6은 포맷이 거의 동일합니다.) (시즌1은 결승전 현장 관람객도 200여명 전후.. -.-;; 였고.. 참가팀은 8팀.. 참가 지역은 3개 지역.. 이였고 우승상금도 5만달러가 전부였습니다.)
1. 각 팀들의 짧은 스토리
롤드컵 3회 우승을 노리는 SKT - 다른 팀들이 전부 1회 우승인데.. 홀로 3회 우승. 그냥 롤판에서 말도 안되는 전설적인 팀으로 남을 것이고 그 전설적인 팀의 가장 전설적인 선수.. 페이커는 더더욱 롤판의 메시, 조던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겠지요.
롤드컵 2회 우승을 노리는 삼성 - 멤버가 완전히 사라졌지만. 2년뒤에 롤드컵 우승을 다시 노리는 삼성. 팀 결성부터 3위-우승으로 쭉 위에서 달린 SKT 팀 결성부터 정규시즌 1위를 한 ROX와 다르게 정말 밑바닥에서 이 악물고 올라온 소년만화 같은 팀이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롤드컵 최초 우승을 노리는 ROX - SKT 상대로 15 스프링 결승 패배 / 15 롤드컵 결승 패배 / 16 스프링 결승 패배. SKT 덕에 준우승만 3번 했고. SKT가 없을 때 우승을 한번 한 그 ROX가 이번에 SKT를 넘어서고 드디어 세게 최강이 된다면?
몰락한 유럽과 서양권 최후의 희망. H2K - 시즌1 이후 결승전에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유럽.. (사실 4강은 시즌4 빼고 계속 갔지만) 그 유럽의 부활을 알리는 트로피를 15 스프링 / 15 섬머 / 16 스프링 / 16 섬머 모두 '결승전도 못가본' H2K가.. 유럽에 선물을 해줄 것인지?
2. 롤드컵 우승의 가치
롤드컵을 우승하게 되면 '16년 최고의 팀과 선수라는 수식어, 영원히 특별 영상과 기록으로 회자되는 명예' 와 동시에
- 소환사의 컵에 이름이 새겨짐 - 우승자 반지를 개개인이 지급 받음 - 우승상금 약 20억 지급 - 본인들만의 전용 스킨 발매 - 본인들만의 전용 스킨 1년간 판매 수익의 25% 추가로 상금으로 지급
스킨 퀄리티에 따라 편차가 커서 정확한 수치 예상은 어렵지만.. 챔피언쉽 제드 하나가 벌써 25% 쉐어로 23억을 넘긴거 보면 단순 계산으로도 미니멈 70억 이상...이 가능해서 우승상금은 사실상 도타2의 100억에 이미 접근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문제는 도타는 준우승해도 40억대인데.. 롤은 3~4억대... 니깐 우승과 준우승의 상금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는...
스프링 우승, MSI 우승, 섬머 우승 다 중요하지만.. 12년에 한국팀에게 롤드컵 전에 1승 15패로 동네북처럼 지던 그 TPA가 12년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는건 결국 롤드컵 트로피고 13년에 롤챔스 우승을 하고 그 뒤로 우승한적이 없는 삼화가 14년 최고의 팀으로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건 결국 롤드컵 트로피의 힘이고 13, 15 SKT는 롤드컵 트로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나게 중요한 트로피라고 봐도..
진정한 Winner take it all.. 의 끝판왕인 대회의 결말이 이제 2주 남은것 같네요.
과연 어떤팀이 우승을 차지할런지..
3. 슈퍼팀의 기록에 근접한 기록을 삼성이 이번에 보여줄 수 있을까?
현재 역대 최고 승률 우승은 15 SKT의 15승 1패 역대 두번째 승률 우승은 14 삼화의 15승 2패
역대 최고 연승은 15 SKT의 14연승 (유일하게 진 1경기에서도 SKT의 말도 안되는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헛웃음만 나오게 만든..) 역대 최단 시간 우승은 14 삼화의 평균 경기시간 28분 (그 안에 1번의 퍼펙트 게임, 2번의 펜타킬 게임이 포함됨)
현재 삼성은 남은 경기를 전승한다면.. 14승 1패를 달성하면서 14 삼화보단 높은 승률을 기록할 수 있게 되며 엄청난 평균 경기시간덕에.. 14 삼화의 평균 경기시간을 깰수도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 삼성을 제외하곤 이미 2~3패를 기록해서 14삼화/15 스크의 승률 기록을 깰순 없습니다.
4. 최고의 흥행카드? 페이커 VS 류의 결승..
롤판 모든 전설의 시작이자.. 최대 스노우볼 중 하나로 부를수 있는
최고 슈퍼스타. 페이커의 어나더 제드로 조연을 충실하게 해낸 류
그 둘이 이번 결승전에서 만나서 붙는다면 어떤 매치업보다도 최고의 흥행카드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
여기서 류가 페이커를 제드로 이기고 우승하면 정말 모든 롤 커뮤니티가 폭발.. 할텐데 그건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려나..
p.s 통누나 4강부터 강제 실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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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든 락스든 삼성이든 한국팀이 우승한다면 우승팀이 얻는 추가 스킨수익이 상당할거 같네요
중국이나 북미의 자본에 좌절할수 밖에 없었던 LCK 팬들이 지갑 원기옥이라도 모을 태세 크크
스킨 중복구매가 안되는게 아쉽네요. LCK 좋아하는 저로선 한국팀 우승하면 5개이상은 중복구매하고 싶습니다.
그렇게라도 제가 좋아하는 LCK에 기여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우승팀 스킨 추가수익은 챔피언쉽 제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정도의 수익이지 않을까요
한국팀이 우승한다면,, 아주 멋있는 디자인이지 않는 이상 대다수의 해외팬들은 그리 관심 가지지 않을거 같고
기간한정에 꽤 멋있는 '제드' 스킨이 나와서 다른 스킨에 비해 많이 팔린거 같습니다.
우승팀 스킨이 5개 나와도 챔피언쉽 제드 스킨 수익을 훨씬 넘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