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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08:46
일반 양민 기준으로는 저기서 탱조합 운영하기가 제일 힘들것 같네요. 가장 안정적이지만 딜링에 있어서 한계가 있으니 양민 수준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조합이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물론 프로야 다르겠죠.
16/09/26 09:03
대회에서 탱조합을 보면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거진 대부분 똘똘 뭉쳐있습니다. 보통은 라인을 나눠서 탱이 제일 1선 그 뒤에 딜러 제일 뒤에 지원가들이 위치하는게 정석이라면 정석일 것인데 블리즈컨 예선대회에서 핀란드가 탱조합을 운영하는 것을 보니 아나가 제일 뒤에 있는게 아니라 탱커들 사이에 위치해서 겐트나 윈스턴이 쉽게 못들어오는 포진을 짜더군요. 그리고 주요 딜은 로드호그가 해주고요.
일반 경쟁전에서야 개개인들이 서로 합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조합이 어떻든 어려움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고요 탱조합 자체가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6/09/26 09:05
프로 아나는 다르겠지만 일반 아나의 경우 에임빨이 있어야만 가능한 조합인거 같아요... 왠만한 아나만나서 이긴적이 별로없는것 같네요...(심해유저임 ㅠ)
확실히 아나만 잘만나면 라인 고릴라같은게 날뛰어 경기는 쉽게 이기더군요.
16/09/26 09:11
탱조합이 돌진조합에 카운터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은 아나의 생체수류탄과 루시우의 광역힐로 인한 순간 젠야타의 초월과 비슷한 힐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윈스턴과 겐트가 들어가서 지원가를 끊고 빠져나와야하는데 이 부분에서 끊질 못하고 오히려 역으로 끊기거나 피만 빠지고 도망쳐나오는게 크다는거죠. 이렇게 본다면 아나의 에임이 그렇게까지 중요하다고 보진 않는데 일반 경쟁선에서는 조합도 짜기 어려운판국에 합을 맞춰서 포진을 짜는건 더 어렵기에 아나가 이도 저도 안되는 계륵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16/09/26 09:47
확실히 탱커들 입장에서 아나만큼 까다로운 캐릭이없습니다. 수면도 짜증나고 뭐 다 짜증나는데 생체수류탄 이거는 정말.. 아나 생체수류탄 범위가 버프된다던데 저는 이거 정말 윈스턴유저입장에서 지옥이될거같아요.
16/09/26 11:38
경쟁전에서 아나가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아마 블리자드에서 그 점을 두고 밸런스조절을 한다고 궁에 관해서는 약간의 너프와함께 생체수류탄을 버프한듯한데 대회나 높은 점수대를 고려해본다면 이 부분에서는 방향을 잘못잡은듯도 합니다.
16/09/26 10:05
조합에 따른 유불리도 있겠죠.
하지만 오늘 새벽의 오버워치오픈 북미 파이날 1일차 보고 느낀점은...... 단순히 조합만이 아닌 지형,역할 공수간의 역할,상대 픽 모든걸 염두해서 언제든지 자신의 조합에 변형을 가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강팀이 가져야할 핵심 능력치라고 봅니다. 물론 이건 프로세계의 얘기입니다...... 일반 수준에선 캐릭터의 숙련도가 조합을 잡아먹습니다.....
16/09/26 11:42
당연히 조합에 따른 유불리가 절대적이지는 않죠. 사족에 적은대로 맵에 따른 공수의 차이나 맵의 종류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고요 당연히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조합상성은 역전될 가능성이 농후하죠.
일반 경쟁전에서는 전원이 팀보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고 조합을 맞추는 것도 사실 어렵죠. 게다가 조합을 맞춘다고 많이 해보지도 않은 캐릭을 강제당하기도 하고요. 자연스레 조합이라든가 팀적인 포지션 이런 것보다 개개인의 역량이 더 중요해지죠.
16/09/26 16:21
1600점대 심해에 있는데 자꾸 조합 중요하다고 캐릭바꾸라는 조합충들땜에 짜증납니다.
라인 없으면 영영 게임 못할거처럼 징징대면서 정작 자기는 딜러 주제에 데스가 더 많으면서 말이죠... 루시우 유저는 웁니다 ㅠㅠㅠ
16/09/26 13:36
현재 탱조합에 카운터 칠 수있는 조합이 있나요?
이 게임은 힐 캐릭들의 힐 속도가 어마어마해서... 순간폭딜로 힐러를 녹여버리고 시작하지 않는이상 탱조합을 이기기는 힘들어보이던데요. 현재 프로레벨에서는 안티탱인 리퍼가 저평가를 받는 점도 있구요.
16/09/26 15:25
개인적으로 포킹조합이 그 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나와 루시우의 그 무시무시한 연계힐이 굉장하긴하지만 순간 폭힐로써 의미가 있다보고요 상대방의 지속되는 포킹딜에는 완벽히 대응하기가 쉽지 않죠.
중장거리 딜링이 안되는 조합이다보니 상대방에 라인이 껴있다면 이쪽 라인방패가 먼저 깨져서 계속 얻어맞아야하는데 그것까지 커버가 되리라곤 생각하기 힘듭니다. 포킹조합말고도 돌진조합 혹은 맞탱조합에서 트레이서나 로드호그를 빼고 리퍼를 기용하여 상대의 탱조합에 대응할 수도 있겠지요.
16/09/26 15:40
잘하는 파라를 어찌하질 못합니다.
파르시 조합에 아나 궁까지 받아버리는 파라는 에임만 보장이 된다면 못녹일게 없죠. 맥크리 없으면 파라에게 그냥 게임이 터질 정도에요. 4탱 2힐 , 3탱 3힐은 파라 들어간 3탱 1딜 2힐 조합에 카운터 당할 듯 하구요. 기본적으로는 맥크리,파라 픽의 눈치 싸움에 3탱혹은 2탱 1리퍼나 메이 2힐러를 기본으로 탱키함에 조금 더 포인트를 주는 조합이 주가 된듯 합니다. 거점 수비에 4탱2힐이 쓰이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 그 이상은 잘하는 딜러가 포함된 팀에게는 그냥 궁게이지 포션들.... 오늘 새벽에 진행한 오버워치오픈 북미 파이날 한번 보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탱키함의 중요도가 늘어났지만 결국 상황에따라 딜러 주저없이 바꿔가면서 플래이 하는게 정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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