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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1 13:00
어쩌다가 수도승 놈이 방어력이나 공격력 주면 좋은데 독눈을 줄때가 있죠. 그럴 떈 과감하게 자동저장 불러오기를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흑흑
16/05/31 13:01
시나리오는 그래도 스토리 음미하면서 엔딩을 냈을때의 내 손으로 끝맺음을 맺었다 라는 느낌은 있죠. 저는 그리고 이상하게 한글패치를 잘못했는지 한글 맵은 받으면 이상하게 글자가 꺠지면서 나와서 오히려 영문 맵이 낫습니다?!
16/05/31 13:10
난이도는 제가 하면서 느낀건데 쉬움이랑 최악 말고는 비슷한거 같아요. 초반에 자원차이가 좀 헬이어서 그렇지 컴퓨터 지능은 보통이나 매우 어려움이나 멍청한 것 같습니다.
16/05/31 13:51
저는 4에서, 그 뭐냐 영웅없이 유닛만으로도 이동할 수 있도록 신박하게 바뀌고 오오 이랬는데 뭔가 그래픽이 저랑 안맞아서 그 이후부턴 히어로즈3만 합니다
16/05/31 13:45
후반부 스토리가면 어려워서가 아니라 지겨워서 치트치고 싶을때가 많죠... 맵은 크고 가볼 곳은 많은데 컴퓨터는 귀신같이 빽도어하니...
그놈의 사기꾼! 이 한마디 보기 싫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던 예전의 제가 신기합니다.
16/05/31 13:53
글에서도 썼지만, 진짜 내가 완전 다 이겨놓은 게임인데 뒷수습 떄문에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죠. 그래서 전 병참술 특기 영웅이나 최소한 병참술 스킬을 초반에 무조건 학교가서라도 찍습니다
16/05/31 13:51
이런 해상이 많은맵은 컴퓨터가 고급항해술배웠는지 미친듯한 이동으로 백도어오는거때문에 지지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엄두가 안나던데요.
처음할땐 항해술 이런 쓰레기기술 이랬는데 이동력보면 사기도 이런사기가 없는듯
16/05/31 13:59
바닷길이 엄청 복잡한 해상맵이면서 색깔관문이 있어서 색깔텐트를 먹어야지만 통과가능 이면서 지하에도 수로길이 존재.
이런 맵에서는 주력영웅을 저같은 경우에는 대륙별로 묶습니다. 예를 들어서 두번째 대륙을 침입해서 그 쪽 마을 2-3개 정도 먹었다 치면 그 쪽 대륙은 새로운 영웅이 사령관이 되어서 모든걸 관리하게 하는거죠. 엄청나게 강력한 대군이 처들어 올때만 마을 몇개 버리면서라도 시간 끌면서 본진에서 온 최상위 주력영웅이랑 유닛 합쳐서 무찌르는게 거의 정형화 됐습니다. 그리고 백도어 같은 경우에는 정말 엄청 중요한 마을 아니고서야 (텔레포트 있는 마을이라던지, 모든 테크트리/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마을이라던지 지형적으로 여기 무너지면 우르르 모너지는 마을이라던지) 과감하게 뻇깁니다. 이게 진짜 손이 많이 가고 짜증나서 지치긴 하는데,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멀티 몇개는 포기하고서라도 상대방 본진을 허물거나 아니면 상대방 멀티를 더 많이 뻇는게 결국 유리하죠.
16/05/31 14:07
요령을 그런식으로 터득한뒤에도 문제가 병참차이가 나다보니 못잡는경우도 허다하더군요 ㅠㅠ. 병참 잘뜨는애 위주로 키운대도 꼭 뜬다는 보장도없고 마탑을 아무리올려도 귀환이 안떠서 확인해보니 맵에딧으로 막아놓은맵이고 뭐 그런경우도 있고 사람 멘탈을 살살 무너뜨리네요.
16/05/31 15:25
개인적으로 게임 가장 재밌게 했던 시절 중 하나가 HOMM3 멀플하던 때라서 한번 말씀드려봤어요.
이런저런 룰제한 외에도, 말씀하신대로 턴 기다리는 시간이 최대의 진입장벽이긴 합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HOMM3 멀플은 굉장한 신세계거든요. 기존에 컴퓨터랑만 상대해왔던 거랑은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되죠 흐흐; 그리고 턴대기시간도 다음턴에 자기가 뭘해야 할 것인가, 상대방이 지금 뭘하고 있을까(이건 선술집 등으로 간접적으로 체크가 가능하기도 하죠)를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은근 잘 떼워집니다.
16/05/31 14:59
진짜 인생게임중 하나입니다. 사촌형들과 모여서 밤새 멀티플, 친구와 둘이 강의실에서 집을 오가며 1:1.
지겨운 줄 모르고 계속 했었는데 크.. 역시 키레만한 영웅이 없죠.
16/05/31 15:19
무조건 익혀야 되는건 병참술 지혜 대지 라고 봅니다. 지혜 대지는 사실상 사기스킬인 차원의문 때문이고 병참술은 없으면 진심 겜하기 싫어지죠.
16/05/31 15:31
기원 말고는 물마법에서 유용한 스킬이.. 게다가 가속은 둔화를 상쇄하는데 기원은 중복되서 사실상 1단계 가속으로 인해 대기마법 짱짱맨
16/05/31 15:32
덧글의 대지=땅마법입니다 흐흐
물론 둔화 방패 석갑 마법면역 에니메이트 부활 메티오 샤워 귀환 내파 등 아주 유용한 마법이 넘사벽 수준입니다만 물마법도 해제 치유 얼음화살 얼음고리 망각 순간이동 기원 복제 등 강력한 마법이 많아서 주력영웅이면 마스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6/05/31 16:03
아차; 고급 대지는 이미 기본사항으로 언급하셨군요 흐흐; 미처 못봤네요.
그래도 고대지, 고대기, 고병참 외에 반드시 익혀야 될 게 있다면 전 고급 물마법보단 고급 전술을 꼽겠습니다. 고급둔화, 고급가속과의 시너지 면에서도 그렇지만 상대방도 고급 전술을 가지고 있을때 상쇄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해요. 그 외 고급 공격술, 고급 방어술, 고급 탐색술 정도. 그리고 이 게임의 마법 영웅에게서는 공격술, 방어술, 전술, 궁술이 거의 안뜨지만 무력 영웅들은 땅마법, 대기마법, 지혜 등도 잘만 뜹니다. 이 게임은 결국엔 무력영웅>마법영웅입죠.
16/05/31 16:13
주력은 무력형 만능영웅(타자르 등)이 갑이고 보조는 돈+ 350이 1순위고(...) 이 중에서도 노포나 마법사계열이 확실히 좋습니다. 일단 병력을 적게 줘도 노포랑 마력으로 뚜까 패니까요. 물론 본문같으면 넘사벽으로 법사계열이 좋구요 흐흐
탐색술 같은경우 어떤맵에서는 거의 필수 스킬이지만 어떤맵에서는 별 쓸모없는.. 항해술 같은 스킬이죠 흐흐
16/05/31 15:42
뭐 별거 없이....말 그대로 해상도를 늘려주는 거죠. 640이나 800 넓이에서 1024 이상으로...!
이러면 공중조망&대지조망과 차원의 문이 무지막지한 사기가 됨과 동시에 진짜 병참술의 위대함, 이동력의 소중함을 더 깨달을 수 있습니다.
16/05/31 15:28
그렇죠.
중후반부 넘어가면 귀찮음이 몰려와서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하지만 오기로 클리어하게 되는 악마의 게임 HOMM3.
16/05/31 16:54
화면을 보니 hd 패치를 안하시고 플레이하시나 보네요. 한번 구글에서 homm3 hd 라고 검색해서 깔아보세요.
화면이나 기타 편의성이 월등합니다. 2016년에 히어로즈3를 하시면서 hd 패치를 안까시다니 ㅠㅠ
16/05/31 17:01
공격력 70 ;
스토리깰때 크랙핵이란 캐릭터를 맵 여러개 거치면서 공방50 정도까지 키운것 같은데 XL맵에선 맵 한번에 70까지 올릴수 있나보군요..
16/05/31 17:02
전 지적하신 xl맵의 극후밤때문에 차원의 문은 필수라곺생각합니다. 이 마법이 너무 사기라 중반까진 쓰기가 좀 그래도 딱 지적하신 타이밍, 즉 사실상 겜은 끝났지만 맵은 많이 남있을때 최고죠.
어차피 끝난게임 디멘젼 도어로 도망자를 잡는게 오히려 깔끔할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16/05/31 17:44
막시무스 한번 시작하면 주말이 삭제되죠 흐흐
호므므3는 지금도 가끔 할게임 없으면 올포원 임파 돌리는데 질리지가 않아요.. 갓게임 인정합니다
16/05/31 20:45
상대주력영웅과의 한타에서 이기면 겜은 사실끝났죠. 하지만 컴퓨터의 뒤끝이 드드드 크크.
갠적으로 큰맵중에 생각나는맵은 arena of death입니다. 유저가 만든맵으로 기억하는데 막판에 에이션트드래근 수백마리랑 싸우던게 기억나네요 크크.
16/05/31 23:03
HOMM 만의 이야기는 아니긴 한데, 고전 시뮬레이션 (전략 포함) 게임들은 이런 면이 큰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힘듭니다. 목표가 있고
내가 뭘 해야 될 지는 아는데 그걸 갖추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시련을 겪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하고 나면 또 허무 할 정도로 게임이 시시해집니다. 또 그렇게 몇 번 하고나면 이제는 초반 시련도 그렇게 부담되지가 않게 됩니다. 스스로 제한을 둬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죠. 요즘 게임처럼 술술 풀려가는 것과 비교하면 그래도 고전 게임의 어려운 맛이 있긴 한데 숙련되고 나면 꼼수 쓰기는 고전 게임이 월등히 좋은 점이 또 있죠.
16/05/31 23:12
그러고보니 아이템중에 수갑(?)이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마치 삼11의 포박같다고나 할까요. 수갑이 있으면 상대 주력영웅 킬 하면 아이템도 다 뺏을 수 있으니... 상대가 잘 크면 드래곤의 둥지 털고 이상한 아이템 막 도배하고 차원의 문 쓰고 다니는데............그런 영웅 한방에 킬 못하면 진짜 답 없죠
16/05/31 23:25
구구절절 동감할 수밖에 없는 본문이군요! 라지 이하는 너무 빠르게 끝나서 재미가 없고
엑스라지는 중반 한타 꽝 끝내서 사실상 승기를 잡은 순간 밀려들어오는 지루함을 상대해야하니 ㅠㅠ
16/06/01 04:04
큰맵이라면 rpg맵이 재미있습니다. 클리어하는데 최소 일주일에서 길게는 몇주씩 할수도있는. . 막시무스나 the lord of war 등이 유명한 알피지맵이죠. 이런맵들은 눈에 불을켜고 길을찾아야하고 병규모나 영웅능력치도 일반맵과는 비교가안됩니다.
다만 홈3는 컴퓨터영웅의 병력이 일정규모를 넘어서면 게임이 다운되는경우가있어서 이게 rpg맵을 하는데 가장 짜증나는 점이죠.이건 해결방법이 과연 있긴한건지. . . 아참 반지의제왕이라는 rpg맵도 명작입니다.
16/06/01 09:23
큰 맵은 지혜, 땅(타운포탈), 공기(비행, 차원의문), 병참술이 무조건 있어야 되죠.
호므므2도 재밌긴한데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추려는 시늉이라도 한 3과 달리 밸런스 그게뭐임? 우적우적 이런 게임이라... 그래도 싱글은 더 재밌죠... 요즘 나온 hota 모드 받아서 해보세요. 이런저런 밸런스 보정이 좀 되어있고 신규유닛 몇개와 신규타운 추가가 되어있습니다. 또 병력 한방에 교환하기, HD, 버그수정 같은 지금까지 나왔던 온갖 패치도 옵션으로 다 붙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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