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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2 15:49
RTS 자체가 너무 어려운 장르긴 하죠.
전 그래서 프로경기 관전과 협동전 임무를 즐기고 있습니다. 협동전 넘나 재미난것 호호
16/05/22 17:02
우왕 대단하시네요 전 오늘 겨우 레이너 첫 15레벨인데 흑흑...
게임을 잘 못해서 기껏해야 어려움 겨우겨우 깨는 수준이라 레벨 올리는데도 지장이 많네요 ㅠ
16/05/22 18:09
요즘 협동전에 사람이 적어서 렙올리기가 힘들어요.
이전에는 아주어려움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렙올리기가 쉬웠는데... 이번에 패치된거 해보니... 아주 어려움 난이도가 정말 그 말에 어울리게 어려워졌더군요. 폭풍함이 떼거지로 나오는거 보고는 아주그냥...
16/05/23 08:33
아르타니스 애용하는데 내가 쓰는 폭풍함은 뭔가 답답한데 협동전 아몬 군대가 쓰면 왜 이리 진짜 폭풍 같을까요(...)
16/05/22 15:50
좋은 게임입니다.
스타2는 언제나 그랬죠. 다만 개인 취향에 따라 재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거야 이 세상의 모든 컨텐츠가 그러한데 뭐 망했느니 손을 뗐는디 하고 해당 컨텐츠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거북할만한 어조를 굳이 사용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6/05/22 16:00
저 개인에게 있어 스타2는 다른건 다 빼고 캠페인만으로도 5손가락 안에 드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순서 상관없이 스타1,2 워3 디아2 LOL)
16/05/22 16:08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도 없는걸 알지만 너무 많은 조롱과 욕을 먹어 안타깝습니다. 군심 때부턴 망무새들 보는 것도 지겹더군요 .. 아니 오히려 너무 익숙해져서 무덤덤 해졌다랄까..
16/05/22 16:14
공허의 유산은 확실히 어려운 게임이에요. 그래서 저는 공허 들어서는 언제부턴가 협동전만 즐기고 있는데.
재미는 에전보다 더 큰 것 같습니다. 제 주위 하는 사람 봐도 하는 재미로도, e스포츠로 보는 재미도 rts의 최후의 보루라 보이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에 어울리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얼마전에 그레이 구 할인해서 해보니.. 근래 RTS 장르 게임 중에 스2는 진짜 갓명작구나 했습니다. 크크
16/05/22 16:15
저도 제일 재미있습니다. 타격감 굉장히 좋아요. 제 일꾼들이 지뢰에 터져나가는걸 보면 타격감이 없을수가 없어요.
보면서 똥줄타는 재미는 워3가 좋긴하지만 스2도 굉장히 보는 재미가 있어요. 게임 할때마다 넋놓고 있을수가 없어서 몇게임 하면 피곤한 감이 있지만 그만큼 집중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16/05/22 16:18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은 몇판못하고 다이아만 찍고 또, 요즘은 못하고있지만
본문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정말 잘 만든 게임이에요. 정신못차리고 한 순간이라도 멍때리면 집니다. 게임내내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탓할 것이 없어요. 모든 것이 내 실력때문이죠.. 이기든 지든..
16/05/22 16:46
스1이 너무 갓갓갓겜이라서
스2가 욕먹는건 어쩔 수 없는거죠. 모든 면에서 전작과 비교를 당해야하는 슬픈 운명입니다. RTS는 당연히 어려운 게임이고 하드한 게임입니다. 사람들이 안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하고요
16/05/22 16:59
제가 다른게임은 몰라도 스2를 똥겜취급하는사람들과는 게임이야기 안합니다 크크
물론 농담섞인 말이지만 요즘엔 취향과 다르면 무조건 똥망겜취급하는사람이 너무많아요. 물론 게임이란게 많이팔면 장땡이지만 소수취향을 만족시키는 명작들도 충분히 존재하거든요.
16/05/22 17:08
어려운 게임이고 RTS 장르 자체가 하드코어하기 때문에 일하기 시작한 뒤로는 프로들의 경기만 보고 있으나 스2는 잘 만든 게임 맞죠. 다만 잘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꾸준히 연습해야 하는 것 때문에 라이트 유저가 없어 인기가 없는 것일뿐.....
16/05/22 17:17
하드코어 스투충인 저에게
이 글을 만난 오늘은 제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가장 사랑하던 선수가 체포된 이후로 몇달 간 스투가 손에도 눈에도 잘 잡히지 않아서 외면하고 있지만 스투는 정말 최고의 게임이죠. 몇달 째 히오스만 하다 보니 1:1 승부가 너무 그립습니다.
16/05/22 17:41
RTS 게임, 그 중에서도 특히 블리자드의 RTS 게임을 사랑하는 제게도 스타2는 최고의 게임입니다.
저는 역대 RTS 게임 중 종합적인 작품성에 있어서는 워3를 최고로 보고 그 다음으로 스타2를 꼽지만, 취향이 후자 쪽이라 그렇습니다. 다만 공유로 넘어와서 게임이 지나치게 하드해진 건 사실이고, 이게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난이도의 적정선을 찾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게 쉽지가 않죠. 공유는 워낙 어려운 게임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되도록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격투 게임 원 탑이라는 스파 시리즈도 이번에 5탄을 출시하면서 입문 난이도를 획기적으로 낮췄죠. 덕분에 타 격투 게임 고수들도 상당수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지만, 상대적으로 게임이 쉽다 보니 월드 클래스인 소수 프로들을 제외하면 실력의 변별력이 떨어집니다. 접점을 찾는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스타2의 밸런스는 솔직히 많이 안 좋습니다. 공유가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확장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일단 다음 주에 밸런스 패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는 재미야 개인의 취향에 따라 크게 갈리기에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이거 하나만은 단언할 수 있어요. 다양한 전략, 전술, 게임 양상이라는 RTS 게임의 근간과 이상에 가장 근접한 게임이 공허의 유산입니다. 다만 테란에게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접목한 체제나 저그전 스카이 체제와 같은 새로운 전략이 등장했지만, 스타1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의 메카닉 체제가 거의 사장되었다는 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비록 메카닉 체제가 기형적인 체제이긴 해도). 무엇보다 군심까지 최고의 동족전이었던 테테전에서 중후반 양상이 해탱 일변도로 고정된 게 가장 아쉽네요. 프프전과 저저전이 더 발전한데 반해, 테테전만은 전략성의 측면에서 크게 후퇴했으니. 스타2는 아직도 완성된 게임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발전할 여지가 큰 게임이죠. 각 종족의 OP 유닛들의 성능을 낮추고 잉여 유닛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테란의 메카닉 체제에 좀 더 힘을 실어 준다면, RTS 장르의 정점을 찍는 완성형 게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일단 다음 주에 예정된 밸런스 패치만 놓고 보면, 기본적인 방향은 잘 잡고 있는 것 같네요(사이클론의 인구수 증가만 제외하면). DK만 믿고 갑니다... 후....
16/05/22 17:55
요즘 유일한 취미가 스타2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기분 좋은 글이네요.
심지어 제가 생각지도 못한 장점들 및 주장이 보여서 놀랐습니다. 부디 스타2와 리그가 대중에게 제대로 인정 받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16/05/22 18:04
지금 공유가 스1보다 벨런스 좋습니다. 솔직히 스2벨런스 관련 글은 반이상 징징이라고 봅니다..롤은 남탓하면되는데 스타는 남탓이 안되니 종빨탓하는거죠.
16/05/22 18:06
스2는 캠페인만으로도 충분히 명작입니다.
멀티 역시 RTS를 같이 이끌던 C&C 시리즈나 스타를 꺽어보겠다고 나온 게임들의 현재를 생각하면 ㅠㅠ RTS의 최후의 자존심이죠.
16/05/22 20:40
크크크크크 제 방에 몰카 설치해놓으셨나요
원래부터 군심빠였지만 처음 공유 나오자마자 직감했습니다. 이건 최고고 rts의 끝! 이라고요
16/05/22 23:46
밸런싱은 진짜 어려운 부분이죠. 어느 종족이 유리한지 불리한지에 대해서 통계가 나와야 밸런싱을 할 텐데 연구만으로 통계가 뒤집히니까요.
최근 2개월 사이에도 밸런스가 많이 바꼈죠. 사도 너프+수정과 너프 후에 저프전 저그가 유리하다는 것이 대세를 이룬 게 불과 1개월 전까지만 해도 주류 의견이었습니다만 최근에는 불멸자 너프가 필수적이라는 피드백을 받기까지 이르렀죠. 테프전도 사도 너프 후에 통계상 황밸에 가까워졌는데 어느 순간 보면 또 토스가 유리해져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테프전 통계가 많이 무너졌고 저프전도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 현단계에서는 토스 너프를 피할 수 없는 건 확실합니다만 진짜 밸런싱은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6/05/22 23:50
다만 열혈 유저들조차 불만이 많은 게, 밸런스를 떠나서 지금 양상이 좀 지나치게 견제 위주라는 점은 블리자드가 새겨들어 줬으면 하네요.
예언자 너무 빨라요. 탱료선 너무 스트레스에요. 대군주 드랍 때문에 신경 과민 엄청나요. 분광기는 그냥 너무해요. 등등...
16/05/23 03:50
자날부터 공유까지 전부 예약구매 했던 사람으로써... 캠페인만으로도 충분히 제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자날이후로 밀리게임은 안하고 있습니다. 너무어려워요 크크
16/05/23 13:33
공허의 유산은 제게 역대 최고의 게임입니다... 사도만 없으면요. 캬악 퉷! 전부다 죽여서 용기병으로 만들었으면..부들부들
(지나가던 땡해병 테란)
16/05/23 13:42
대전 공포증 때문에 사놓고 하지는 않지만, 보는건 환상적으로 재밌는 게임입니다. (2)
토요일에 진에어 VS KT의 결승 7세트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도 아닌데..어찌나 두근두근하던지..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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