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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22:25
항상 슼의 우승을 바랬고, 바라는 슼팬이지만 이번 결승은 그 어느때보다 쉽지 않을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큰 기대는 안하고 있어요. 락스가 시즌 중에 보여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충분히 락스에게 어드밴티지가 있다고 봅니다. 슼을 응원하지만 락스의 우승확률이 최소 6 대 4 정도로 높다고 보기에 그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서머와 롤드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크크
16/04/16 22:31
SKT에게는 짝수해의 저주, 락스에겐 첫우승이 걸린 한판이네요. 명경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에어전보고 KT가 이기려나 했는데 역시 SKT걱정은 하는게 아니였네요.
16/04/16 23:11
1라 끝나고 이번엔 힘들겠다 생각한 스크가 결승까지 간 걸로 만족하지만 그래도 짝수 해 LCK 우승은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하하..
16/04/16 22:35
SKT T1의 결승진출을 축하합니다!
짝수해에다 시즌초 여러가지 불안요소때문에 삐그덕거리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그로인한 노력이 인상적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리미리 영입안해놨으면 이번시즌 어땠을까 싶었을정도로 블랭크 선구도 팀에 잘 녹아드는 단계인거같고 듀크도 입단하자말자 지금까지 보여준 지독한 연습량. 그로인해 팀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도 알게모르게 많이 작용한듯 싶습니다. 보통 한시즌을 재패하면 나태해질만도 한데 지금은 선수들이 마치 초심인듯한 느낌도 받네요. 올해도 여전히 SKT는 강력함을 유지할거 같습니다.
16/04/16 22:37
락스가 2라운드 후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준비할 시간도 충분하니 컨디션 잘 조절해서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16/04/16 22:40
반성합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로 IEM에 갔다왔던게 정말 반전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블랭크가 거기서 경험을 쌓고 돌아오면서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결국 이렇게 결승까지 올라오게 되었네요. 시즌 중반에 7위까지 떨어졌다가 이렇게 올라온게 어디입니까. 우승을 하든 못하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그저 박수만을 보내고 싶습니다.
16/04/16 22:47
역시 페이커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듀크와 블랭크도 정말 빠르게 팀과 융화되어서 잘 해주고 있고 봇듀는 언제나 믿을 수 있죠 정말 재밌는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승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16/04/16 22:57
슼팬이지만 이번 결승은 4:6 정도의 승산으로 맘 놓고 보려고 합니다.
락스는 개인기량도 SKT에 밀리지 않지만 팀적인 움직임이 너무 빨라요. 특히 스멥-피넛의 빠른 합류가 무서운 팀이라고 봅니다. 락스와 SKT의 시즌 경기를 돌아보면 항상 듀크-블랭크는 스멥-피넛에 비해 한발 느렸고 소규모 국지전에서부터 SKT가 지고 들어가 중반이 지나면 거의 불리한 형태로 게임양상이 굴러갔죠. 결승이라고 크게 달라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04/16 23:03
KT팬인데 전 솔직한 심정으로는 페이커 손가락이라도 부러뜨리고 싶다는 미친 생각이 들정도로 화가나고 괴롭고 그렇습니다. 2세트까지 정말 손톱을 잘근잘근 씹으면서 보다가 승기가 기울어진다음에 티비를 껐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들어오니 예측했던 결과가 나와있네요.
시즌 중에 한 번 이겨봤으니 져도 덜 슬프겠지 했는데도 역시나 암울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단 한팀, 한 명에게 완벽하게 호구 잡혀서 이 팀 상대로는 절대 우승은 꿈도 못 꾸겠다는 절망감을 팬들이 느낄 정도로 처참하게 지고 지고 지고 또 져야 한다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이건 그냥 운명인걸까요? 차라리 적당히 잘하지나 말던가... 그냥 중위권이나 하위권 팀이었으면 한 경기 한 경기 가끔 이기는 거 보며 위안 삼는 팬질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늘 우승을 넘보는 위치까지 가서 SKT, 페이커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패턴을 무슨 알고리즘처럼 무한 반복하는 모습을 보니... 화도 났다가 우울했다가 선수들 생각하면 마음도 아프고... 혹시 나 같이 재수없는 놈이 응원을해서 저 팀도 같이 망하는 건가 하는 말도 안되는 자괴감도 들고... 뭐 어찌됬든 이번 시즌도 끝났네요. SKT 분명 멋지고 이스포츠 역사상 손꼽는 최고의 팀이고 결승도 멋진 승부하겠죠. 속좁은 사람이라 우승하세요 같은 덕담은 못 드릴 것 같아요. KT 선수들도 스프링 시즌 수고했어요. 이렇게 계속 지는 걸 보니 다음 시즌 기대하겠습니다라는 말도 이젠 솔직히 못하겠습니다.그저 마음 추스리고 프로생활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괴감 우울감 열패감같은 고통은 아마 선수들이 제일 심하겠죠. 힘내세요... 아직 젊잖아요. 금연 안했으면 줄 담배라도 피웠을 것 같은 밤이네요.
16/04/16 23:12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죠. 저도 그랬거든요. CJ Blaze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KT B한테 매번 발목잡히면서, KT B만 이기면 어떻게 될 것 같은데, 정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매번 생각했어요.
스코어 선수가 최근 인터뷰에서, 페이커는 모든 것을 가져간 사람이라고 부숴버리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그 기분을 알 것 같네요. 언젠가는 극복해야겠죠.
16/04/16 23:20
오늘 경기만 보고 페이커 얘기를 한게 아니라 KTB시절부터 KT를 가로 막아왔던 SKK --> SK통합팀에 변함없이 남아있는 멤버가 페이커라 한 얘기입니다. KT 패배의 역사는 곧 페이커 승리의 기록이었우니까요.
16/04/16 23:41
전 락스나 스크나 둘다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왠지 이번에도 스크가 이길 거 같아요. 특히 미드 경기력에서 차이가 많이 날 거 같은 느낌이 들고, 락스가 심리적으로 더 부담을 느끼고 있을 거 같아서 그 부분도 클 거 같구요.
16/04/17 00:19
이번엔 케티가 많이 유리하다고 봤는데 결과가 너무 원사이드하게 가서 스크팬이지만 뭔가 허탈하더라구요.
원래 케티라면 안할 행동들도 많이 나온거 같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도 모르겠구요. 참 뭔가 안타까운 맘이 너무 드네요. 이번엔 맘 비워놓고 봐서 케티올라가면 응원해야지 하면서 봤는데 3세트에 썸데이선수 잡히고 나서 혼잣말 하는걸 보고 얼마나 답답했으면 표정까지 못숨기고 혼잣말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번시즌은 끝났지만 담시즌 남았으니 열심히해서 좋으 결과 있길 빌겠습니다.
16/04/17 00:36
락스 SKT 대결은 개인적으로 탑 정글 팀 호흡은 락스가 SKT보다 더 뛰어난거같아보여서 기대가 됩니다.
SKT 7위에서 결승까지 간거 축하드립니다.
16/04/17 01:12
역시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건 SKT T1 걱정이죠. 그래도 이번 결승엔 락스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KT는 이번엔 다를 줄 알았는데 또 롤챔 우승의 꿈을 접어야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16/04/17 05:59
기다리고 있던 입장인 진에어전, 도전하는 입장이었던 kt전 모두 엄청난 자신감을 표출하던 skt였는데
락스전에는 빈말로라도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같은 말을 못하더군요.. 그만큼 현재 락스가 강팀이라는 이야기겠죠..
16/04/17 10:38
1라운드 때 많이 아쉬웠는데 2라운드 때 치고 올라가는거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솔직히 진에어전이야 걱정하지 않았고 2라운드 때 KT한테 져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압승했네요. 결승은 블랭크가 피넛 역갱만 잘 봐주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탑, 봇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미드는 정글개입이나 좋은 밴픽이 아니면 쿠로가 우위를 점할 수는 없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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