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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중위와 아르타니스 데이터가 들어있는 PTR 패치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아직 PTR서버는 오픈되지 않았는데, 북미에서는 다음주 월요일에 열린다는것 같으니

지난번과 같다면 일주일후 정식 서버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PTR에서 바뀌는것도 없는데 굳이 왜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패치의 방향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솔로 지원가로 천대 받던 영웅들의 개편

한국 프로게임씬에서 2지원가 메타가 사장되고 복수의 탱커를 사용하는 메타가 유행하면서 테사다르와 티란데가 종적을 감추어버렸습니다.

더불어 지원가있는 팀끼리만 매칭되는 빠대에서도 우리팀은 테사다른데 상대팀은 우서나 말퓨가 나오는 상황때문에

빠른대전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는데요. (북미에서는 아직도 태사다르와 티란데가 많이 사용되는것은 특이점입니다)

이번 패치를 통하여 태사다르의 보호막이 대폭 상향되고 티란데에게 광역힐이 주어지면서 솔로 지원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개편되었습니다.


2. 전사군이 많이 개편되었습니다.

누첸디소 4인방에 대한 대폭적인 상향이 이루어졌고

괴물같은 픽률을 보이던 요한나와 레오릭의 라인클리어 능력을 다소 하향시켜 전사 직종간 밸런스를 조정하였습니다.

커뮤니티 반응으로는 누더기와 첸, 소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이는것 같고, 디아블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보는것 같은데,

게임이란것이 자그마한 패치로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낳으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누더기를 별로 안좋아해서(너무 징그러워요-_-; )한동안 안보여서 좋았는데요 크크 농담입니다.

3. 그외

제라툴에 대해서도 패치가 있었습니다. 웜홀이 3초에서 2초로 줄어들고, 공허의 감옥 시전거리가 하향되었습니다.

지금도 양민레벨에서는 밸런스가 괜찮은데, 프로게이머 레벨에서 필수 밴되고 있어서 어떻게 조정하려나 궁금했는데

이정도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네요.

신캐릭터 모랄레스 중위는 메딕으로 단일 대상에 대한 폭힐+버프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보이고 유틸성은 좋으나 광역힐이 없어서 다소 의문이네요.

다음주에 패치되면서 바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고

최초의 스타크래프트 전사영웅 아르타니스는 데이터가 공개되었는데, 딜링능력이 좋아보이네요. 예정대로라면 3주후에 출시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패치에 이어서 적절한 패치라고 생각됩니다.

황밸은 무리겠지만 고인탈출하는 영웅들이 많이 나올것 같네요.

하지만 여전히 존재의의가 의문스러운 PTR까지 포함한 7주의 패치 주기는 불만스럽군요.

차라리 조금씩이라도 3주 간격으로 해줬으면 하는데,

아무튼 어서 패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