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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30 00:11:02
Name Leeka
Subject [기타] 소니의 맹폭격. 정신을 못차리는 마소
최근 한달 사이에 소니가 마소를 3연타로 맹폭격을 가했습니다.


- 드라이브 클럽(플레이스테이션 독점 레이싱 게임) : 10/6일 한글판 발매
- 포르자 호라이즌2(엑스박스 독점 레이싱 게임) : 10/2일 영문판 발매

10월 독점 레이싱 게임 대결에서 한글 VS 영문으로 뭥미를..
(게임성은 둘다 나와봐야 아는거니. 여기서 평가는 할수가 없을거 같네요..
단지 포르자는 해외 리뷰&국내 리뷰판을 미리 받아본 분들 말로는 정말 평이 좋습니다. )


- 이블 워딘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한글판 + 한정판 정발 예판 시작
엑박은 정발 안됨 + 영문.
* 이블워딘의 경우. 국내 유통사가 소니가 되면서. PC로도 한글판이 나오지 않습니다...
(유저들이 만들순 있겠지만)


- 셜록 홈즈
플레이스테이션&PC 한글판 공개. (곧 예판 예정)
엑박은 정발 안됨 + 영문



한달이 안되는 기간 사이에.. 멀티 타이틀 2종이 플스로만 한글판이 나오고. 엑원은 정발이 안됩니다.
거기에 각 기종의 독점 레이싱 게임 격돌조차 한글 VS 영문 대결이 펼쳐진.

게임 / 블루레이 / DVD / 음반등의 경우 '최소 생산 단위가 1000장' 인데
엑박의 경우 최소 단위인 1000장을 찍어도 다 팔수가 없기 때문에
플스만 정발 계약을 하기 시작하면서 위와 같은 사건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포르자 영문 소스를 뿌렸엇던 사람들이 그 이후 퍼스트 타이틀들도 영문소스를 같이 뿌린게 있다보니 상황이 더......


바로 전세대인 XBOX360만 해도 유럽/북미에선 플스를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꽤 긴 시간동안 플스를 넘어설 정도로 황금기를 보냈었는데..
(총 보급률을 플3이 따라잡는데만 5~6년이 걸렸죠)..  그 황금기를 겨우 한세대만에 이렇게 날려보내는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물론 그 황금기에는 소니의 삽질이 크게 거들긴 했지만서도...  육축패드부터 말도 안되는 게임기 가격등..)

콘솔 입문을 닌텐도의 패미컴으로 해서, 마소의 엑박 - 소니의 플스를 거쳐서 삼다수와 비타까지 찍고 플스4로 왔는데..
헤일로 한글판을 즐기면서 느꼈던 그 맛이 생생한데.(제 게이머 인생에서 처음으로 엔딩본 FPS 게임인....)

헤일로나 포르자. 그 외 다른게임 팬들을 위해서라도 마소가 앞으로는 정신 차렸으면 좋겠지만..  그건 꿈인걸까요 ㅜ_ㅜ
헤일로~헤일로2 할때만 해도 마소 정말 좋아했는데 내가 어쩌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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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개장수
14/09/30 00:16
수정 아이콘
엑박은 처음 출시때 병크가 너무 강해서 계속 한발 뒤쳐진 상태죠.
14/09/30 00:17
수정 아이콘
엑박 안팔린다고 마소에서 대책 내놔라고 기사도 났던데... 망했..
14/09/30 00:18
수정 아이콘
뭐 소니의 맹폭격과는 별개로 마소는 그냥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긴하네요.
마징가Z
14/09/30 00:21
수정 아이콘
마치 플스2와 정면 대결을 벌였던 드캐를 보는 느낌이랄까...

물론 드캐 자체는 대단한 명기였지만, 엑박원은 명기 조자도 못 된다는 게 함정?
SSoLaRiON
14/09/30 00:22
수정 아이콘
그만해!! 이미 엑박짜응의 HP는 제로라고!!
14/09/30 00:25
수정 아이콘
헤일로도 한글화 안될기센데요? 크..
14/09/30 00:46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xbox one에서 지향하는 dlna를 위시한 digital living 시스템 구축(셋탑기능)에 주목을 한 터라, 이런 상황이 참 아쉽기만 하군요.
물론 국내에서 누릴 수 없는 서비스적 장벽이 있겠지만 그래도 360정도로 잘 나가준다면 멀티기종 구매도 고려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스팀용으로 패드만 구매하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말이죠. MS의 발표부터 시작해서 행보가 참 아쉽네요.
14/09/30 00:49
수정 아이콘
가장 큰 타격은.. 국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데 9개월이나 늦게 발매하면서
플스가 시장을 3만대 이상 선점해버린게 결정타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심지어 엑원이 어찌됫던 정발가가 49만원이고. 한우리/동서게임 가격이 47만원 선인데
플4는 이미 한우리에서 39만원까지 내려간 상태다보니 더....
14/09/30 00:59
수정 아이콘
플스가 엄청 내려가긴 했군요. 여튼 이번 세대는 우리나라에선 적어도 차세대기 전쟁은 끝난 수준으로 보이네요. 카메라 성능은 키넥트가 더 뛰어나다고 알고 있는데, 이 키넥트를 이용해서 360시절의 괴작수준이 아니라 혁명적인 무언가가 나온다면야 판도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요.
LingTone
14/09/30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엑스박스 원의 지향점은 마음에 듭니다. 다만 그놈의 성능이 발목을 잡았고...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서비스 역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것 같네요.
azurespace
14/09/30 16:1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콘솔에 원하는 기능이 TV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였죠. 사실 게임기 놓은 마당에 셋톱박스 하나 더 놓는 건 문제도 아니니까요. DLNA 같은 건 어디까지나 부가기능이었어야 하고 게이밍 성능이 받쳐주는 와중에 셋톱까지 된다면 우왕굳이지만 그냥 둘 다 애매-
양념게장
14/09/30 01:29
수정 아이콘
이블 위딘...(!) within 입니다.
세계 시장에서도 그렇고 엑박은 엄청나게 가격 할인을 하지 않으면 정말 미래가 없어보이네요. 한 $249 정도로?
14/09/30 01:58
수정 아이콘
그냥 닌텐도코리아처럼 스킵을하지... 이건 뭐 정발하면서 들인돈도 못 건지고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실추하게 생겼으니...
엔타이어
14/09/30 03:47
수정 아이콘
PS4 한국 런칭할때 SCE 대표가 와서 감동받고 갔었던게 이걸로 보답이 되는게 아닐런지....
14/09/30 04:18
수정 아이콘
요즘 대세가 둘 다 사면 가장 좋겠지만 두 기기중 하나만 사야할땐
대부분 PS4를 추천하더군요...... 무엇보다 예전과 다르게 한글정발이 정말 많다고;
치킨너겟
14/09/30 07:13
수정 아이콘
여기에...메기솔5까지 한글화해준다면 ㅜㅜ
HeroeS_No.52
14/09/30 08:59
수정 아이콘
워딘이 아니라 위딘.... 크흐흐..

파판이 플스 단독작이 아니라는 소식을 듣고 흠좀무 했는데 정작 콘솔인 엑원이 망해버렸네요 크크
14/09/30 11:02
수정 아이콘
이제 마지막 보루는 헤일로인데 지금 분위기상 헤일로도 한국어판이 안나올꺼같다는 생각이...
더이상 기댈것이라고는 독점작밖에 없는데 분위기 정말 안좋네요. 조금 안타까워요.
어리버리
14/09/30 11:12
수정 아이콘
헤일로도 양키들은 하악하악 거리지만 국내에서의 판매 파워는 그리 크지 않죠. 한국어판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엑박원 기체의 판매를 견인할 정도는 결코 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14/09/30 11: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마지막 보루라고 한거에요... 안그럼 더이상 내세울게...
이미 관짝에는 들어갔죠. 헤일로 한국어판 발매여부는 호흡기를 이어갈지 관뚜껑에 못을 박던지 결정할듯 합니다.
Lich_King
14/09/30 12:26
수정 아이콘
음 신규유저를 끌어모아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독점이라 안되겠지만 이전 세대의 헤일로를 스팀에서 PC판으로 내주는것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사람들이 헤일로 해보고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하며 사는 일이! 하지만 현실은 그냥 스팀에서 헤일로 계속 나오길 빌며 안살려나요 크크.
一切唯心造
14/09/30 11:50
수정 아이콘
엑박원은 천 장을 찍어도 다 팔지 못할 것 같아서 정발을 안한다니 위세가 정말 많이 죽었네요
한 기종을 사라면 저도 플4를 살 것 같긴 합니다;;
사과씨
14/09/30 16:4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제가 인지한 엑박원의 유일한 장점(플4에 비해서)은 툼레이더 차기작이 독점으로 출시된다는 뉴스뿐이었는데...
이것도 기간한정 독점이라는 말이 있어서...
14/09/30 16:48
수정 아이콘
[WWE2k15가 늦었지만 엑원판도 금일 정발이 떠서 본문 내용 일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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