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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4 00:15
지금봐도 다시 혈압이 오르네요;;
저러고서도 깔끔한 사과없이 "규정 위반은 아니지 않느냐, 시간에 대한 규정을 정해라 그럼 따르겠다." 류의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틀린말은 아니고 룰 위반도 아니지만, 팬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더욱더 불호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4/06/14 00:20
이경기 댓글에 고소하다 썼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레벨업되고 운영자님이 까먹었는지 3개월이 넘도록 레벨다운이 안되서 다시 가입하고 댓글 쓰기까지 2개월을 기다려야 했던...
14/06/14 00:27
현장 직관러로서 그때의 기분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세팅중에 컴퓨터한테 9발업 막히며 지는걸 봤을때 느낀 불안감과 그것이 현실이 되었던 마무리까지...
용산 오프 최악의 기억이었죠 티원 골수팬인데...
14/06/14 00:29
뭐 사실 규정만 놓고 보면 잘못이 아니긴 한데.......
그 뒤 작렬하는 9드론에 벙커에서 마린이 총을 안 쏘는 버그까지 겹친걸 보고 이윤열선수가 이기기를 바랬습니다. 결국 천재적인 감각으로 이겨서 기분 좋았네요 크크.
14/06/14 00:33
이거 박태민선수가 7224인가에 나와서 나름 해명하지 않았나요 흐...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서 바꿨는데, 중계진에선 그냥 "박태민 선수가 세팅을 하고 있어서" 식으로 얘기했다고.. 더불어 황신 : 아니 그래놓고 얘가 미친건지, 5드론인가를 한거에요 박태민 : 아닙니다. 5드론 아닙니다. 9드론입니다 라고 했던거 기억..
14/06/14 12:35
하긴 저날 뿐만이 아니고 원래 세팅을 좀 길게하던 선수였으니까요. 그래도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넘어간것은 좀 너무하다고 생각되네요. 엄재경씨가 스타뒷담화에서 "태민이 예전에 세팅할때 뒤에서 보면 막 울트라리스크 뽑고 그랬어"하던 말도 있고요.
14/06/14 00:53
세팅 시간이 긴 것도 박태민의 실력에 비해 인기가 적었던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go시절 팀민은 그런대로 인기가 있었는데... sk가서 세팅박하던 시절은 실력에 비하면 인기가 없었던걸로.. 반면 광속 조인하던 선수들은 인기가 비교적 많았던거 같아요.
14/06/14 01:19
SKT 가 중요한 경기 에이스 결정전 박태민 쓸때마다 답답했었는데... 간만에 생각나네요.
물론 박태민 선수가 잘하긴 했지만 무조건 이긴다 수준은 아니었고 에결에 저그는 아닌거 같아서요.
14/06/14 10:35
제기억에 15분 넘어가면 무조건 박태민이 이긴다 뭐 이랬던 거로 기억합니다.
강민선수와의 포르테혈전 전까지는 그 포르테혈전에서도 SK에서는 '당연히' 박태민이고 대체 KT에서 박태민상대로 누굴낼거냐 했던게 기억나네요
14/06/14 10:37
까놓고 9드론 자체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이후 막힌상태로 너무 배짼 3햇해서 이후 공격유닛 부족으로인한 패배로 보임..
2햇정도 하고 적당히 저글링이 계속 충원됐으면 .. 이라는 생각이 들어영 .. 명불허전 세팅..
14/06/14 10:43
GO 시절에는 웃음도많고 참 사람좋은 친구였는데 SK 가서 이미지가 확변했죠. 날카로워지고 표정도 잘 없고... (팀구 제외)
세팅도 저걸 대충하고 들어갔다가 참패한이후 그 이후로 절대 같은실수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자기 원할때까지 완벽하게 셋팅한다음 경기에 임했다고 하죠. 뭐 저는 프로의식이겠거니 해서 별로 셋팅시간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이 선수때문에 공인PC 도입이나 셋팅관련 규정이 생겼다는 말도 맞다고 생각하고, 좋은 영향력이었다고 보고요.
14/06/14 12:14
아마 이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윤열 선수가 벙커 에서 마린이 공격안했다고 인터뷰했었죠 (마린 한기가 분명이 벙커에 들어갔는데 공격을 안함) 그런데 그냥 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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