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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4 05:33
케스파컵이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단 스포티비가 손되는 분야가 너무 많고 넥슨과 협조관계 피온리그 카트리그 때문에 힘들꺼라 봅니다 프로리그 간판이니 개인리그도 욕심나긴 할꺼 같은데 지금규모에서 더 늘리기도 애매하긴 합니다
14/06/14 07:33
이 의견이 정확해보이는 것이 현재 스포티비는 대부분의 게임이 넥슨 관련 위주로 편성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예외가 있다면 바로 스타2 하나 정도죠. 그런데 스타2의 비중이 늘어날 수 있느냐, 하면 그건 회의적입니다. 일단 현행 프로리그가 주 3일인데 여기에 개인리그가 들어오면 주 4일이 스타2가 되는 겁니다. 그 어떤 넥슨 게임보다 높은 비중이죠. 이걸 스포티비가 지를 수 있을 것이며, 여력은 될 것인지, 그리고 넥슨이 이를 양해해줄지, 많은 선결 과제가 있습니다.
14/06/14 06:00
지금은 흑자가 아닐껍니다.2012시기 그레텍발표나 2014년 곰exp발표때 보면 흑자노선이 맞습니다. 그당시 E스포츠투자하면서 5년은 적자폭이 클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회수했다는 인터뷰가 있습니다
간판리그가 GSL이고 같이했던 던파리그나 서든어택이 흑자라고 보기어려우니까요.. 해외중계권이나 VOD수익은 GSL밖에 없다고봐도 되죠. 그렇기에 더 투자했는데 음 지금 투자대비로 보면 망한거죠.. 지금도 GSL리그 하나만 보면 적자라고 보기 힘듭니다만 exp전환쏟아부은거로 따지면 망하지않는게 신기할 정도라고 봅니다..
14/06/14 06:04
궁금한게 있는데 갑자기 스타2가 안좋아졌나요?
제가 2012년까지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협회와 연맹의 대결구도라고 나오고 양 선수들간에 붉수곡이라던지 설거지 드립 같은 것도 조지명식에서 나오고, 정인호, 기사도 해설이 진행하던 초청전 개념의 스타2 라이벌인가 그런것도 해서 PGR에서 많은 댓글이 나왔었는데 (이것도 연맹 vs 협회 구도로 온라인 대결 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걸로 기억) 언제부턴가 많이 시들어진 느낌이더라고요. 협회 선수들의 GSL이나 WCS예선 통과 하는가가 많은 주목을 받았던 시기였다고 기억합니다. 제가 자유의 날개 마지막 까진 봤는데(올킬스타리그, WCS까지 본거면 마지막까지 본건가요?) 확장팩 나오고 나선(나올예정으로 리그가 중단되서?) 리그를 안봤거든요. 연맹 vs 협회 구도 재밌었는데 이게 확장팩 나오고 나서 시들해진건지 그 구도와는 관계없이 그냥 사그라진건지...
14/06/14 06:24
지금 운영할 돈이없는건 스타2판이 아니라 그레텍 곰티비이죠..
흥행자체는 스투전체 국내판세만 보면 괜찮은시기입니다 프로리그는 그때 비하면 몇배좋아졌고요
14/06/14 06:16
그때도 대중적으로 흥했다고 보기에는
일단 자날시절에 스타2팬과 스타1팬 팬덤이 유일하게 시청하지않았나 싶고 wcs방식으로 스타플레이어들이 국내에서 보기 힘들어지고 인기선수에 이적 온겜중계포기 롤에 대중성 모든 악재가 겹쳤죠..
14/06/14 06:34
그때 온겜한번 곰티비한번이 아니라 출혈을 감 수하고 양대리그 했다면 해외로 선수빠져나가지않고 아직판있으니 은퇴선수도 적었고 지금처럼 프로리그가 반전했다면 지금 스투판은 더 좋았겠지만 ...
어디까지나 IF겠죠 롤이라는 게임이 아주 잘나와서.,
14/06/14 09:12
전 WCS 자체가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해외 WCS를 녹화방송으로라도 중계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건 참 아쉽습니다.
14/06/14 10:15
이런저런 문제로 진통을 겪다보니 그 사이를 롤이 치고 나갔죠.
파급력, 노출성, 내공 등으로 국내 최고급인 온게임넷이 스투를 버리니 그 힘이 쭉 빠질 수 밖에요. 지금이야 스포티비라는 걸출한 채널이 있으니 다행이지만 노출도로서 대결해 번다면 곰티비는 온게임넷을 상대하기 힘든 게 사실이었습니다.
14/06/14 06:10
호텔에서 한 결승전이 생각나네요. 강변역에서 호텔버스 타고 갔죠. 포미닛까지 왔었는데 처참했죠. 블리자드 시상식인가 그거 보고 집에갔는데 연맹의 사실상 사망신고날인걸로 생각합니다. 모선핵이떠서 그랬다는등 다크템플러가 빈차리 채웠다느는등 드립도 풍성했습니다 .GSL도 협회가 우승하고 협회위주 프로리그가 흥행하니 참 생각지도 못한일이 이뤄지는 요즘인데요. 결과론적으로 보면 곰티비가 협회랑 사이가 틀어진게 망한 큰 이유인것 같아요
그래도 IEM이나 블리즈컨,MLG,드림핵은 유료관중도 많고 좋잖아요. 또 옥션스타리그 조성주,정윤종결승할떄 사람 많았습니다. 그떄 이런 대진도 사람없는거 아니나며 걱정했었습니다. 조성주 헹가레칠때 전용준캐스터가 계속 조성주 쳐다보길래 왜그러나 생각했었는데 마지막이란걸 알았던것 같습니다. 전 꿀대진에 결승경기력보고 역시 온겜이 만들면 다르구나 희망이 보인다 생각했었죠. 진짜 아이유가 좋은날 나왔을때 그떄 노래불렀던 결승전이 생각나네요. 그때가 다시 오겠죠.
14/06/14 06:21
해외인기도 끝물이라..
WCS 정규리그가 지금 언급하신 리그보다 시청자가 더 적은지.. 그때가 다시올라나요 전 랠릭을 망길로 빠뜨린 위대한 DK가 사라지면..공허유산도 기대해볼 법한데 디아3처럼 짜르라고 말하고싶네요
14/06/14 06:43
DK탓이 아닌것 같아요.투견이나 분쇄기 신유닛이라고 설레발 치다가 삭제한것 보면 블쟈개발자들 전체 책임 인것 같아요. 만우절날에 투견투입한다고 장난치고 말입니다.
14/06/14 06:49
저는 랠릭 워해머라는 게임이 어찌망했는지 보면서 스타2와 투영되더라고요
벨런스는 한쪽몰아주고 마법유닛으로 한번에 전투가 붕괴되는 DK뿐아니라 스타1계발진보다 Cc 계발자들이 많은것도 게임자체는 잘뽑았고 한데...DK와 Cc개발진들이 좋아하는 요소 다집어넣어서.. 그게 불만입니다
14/06/14 09:03
뜬금없이 협회나 온게임넷 얘기가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스타2의 개인리그 결승전 인원은 항상 비슷했습니다. 곰티비가 악스홀에서 연 결승전이나 옥션 스타리그 결승전이나 인원 비슷합니다. 호텔에서 한 결승전은 블컵을 말하는 것 같은데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제2의 해운절 소리 듣는 거라 예외죠.
곰티비는 협회랑 사이가 틀어져서 이렇게 된게 아니라, 그냥 사업을 실패한겁니다.
14/06/14 06:45
음... 저는 돈이 없다는게 스타2 의 흥행부진보다 그냥 곰tv 가 돈이 없다는 말로 들렸는데...
뭔가 야심차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던 곰tv 와 그레텍이 뭔가 요즘은 정체및 침체가 아닌가 싶어요. 이건 그냥 저 개인이지만 더이상 플레이어도 저는 곰플 안쓰고 다음팟쓰고... 롤관련중계를 하는 플랫폼이 아니다보니 잘 안찾게되고... 뭐 돌고돌아 스타2가 부진하기에 그렇다고 되돌아올수도 있는데, 저는 스타2 자체의 인기여부를 떠나서 곰tv 상황 자체가 그다지 좋지못하기에 리그에 전폭적 지원을 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해석됐네요
14/06/14 06:48
배인식사장이 그만둔게 뭔가 이상하죠. 결승전 야외에서 할떄도 막 둘러보고 결승전시상식도 하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그만둘떄 곰티비가 자생적으로 클수있게 마련하고 그만 뒀다는데 창업자가 떠난 회사가 회사입니까.
14/06/14 06:53
제글 또한 같은 말입니다
밑에 글 보다 보니 국내스타2사정으로 해주는게 어디냐 이런글이 많아서요 스타2가 흥행자체를 못해서 스튜디오는 어쩔수 없지않냐는 의견대한 글입니다되려 곰티비서업중 GSL흑자노선였는데 벌린사업이 다크게망한지라 곰티비는 GSL에서 흑자가나도쓸돈이없죠 심지어 그리 흑자가 나는것도 아니고요
14/06/14 08:57
13년으로 넘어오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스2 수익 감소& 그레텍이 벌린 사업들 줄줄이 적자 프로리그 흥행으로 gsl 관심도 하락 할수없이 긴축재정 14년에 절치부심해 새로만든 컨텐츠들 줄줄이 폭망 더더욱 긴축재정 그결과 현재상황 이런거 같더군요
14/06/14 11:14
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댓글을 짧게 썼는데 불쾌함을 느끼게 만들었네요. 경기는 다 챙겨보지 않아도 뉴스는 꼭 읽어보는데, 녹색창에서 최신순으로 검색결과를 띄우면 항상 '언더에 걸라', '오버에 걸라'는 게시글밖에 안 올라오기에 내뱉은 말이었는데 졸지에 엉뚱한 사람까지 끌어들였군요. 죄송합니다. 저 역시 저게 할 만한 소리가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14/06/14 16:57
틀린말이 아니라니 세상에. 이런$#%@#%!@#$@!@$#@!라고 욕을 해드리고싶지만
사람은 언제나 실수를 하는법이니 넘어가겠습니다. 앞으로 주의해주셨으면 하네요.
14/06/14 10:24
돈이 없는 심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요인의 상당수가 내부에서 있어왔기 때문에 비판할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투자 안 한 거 아니죠. 무조건 꿀 빨았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투자에 역으로 발목잡혀 망가지는 걸 단순히 스투판이 안좋아서 그런거라 곰은 잘못없다 하기에도 솔직히 그렇습니다. 없는 돈 적절한 곳에 써서 플러스 뽑아내는 것도 회사의 능력이고 생존방식이건만, 최근 곰티비는 그 없는 돈 엄한 데 투자해 놓고는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며 감성호소만 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인가요? 사기업이니 돈 없으면 답 없을 수 있죠. 하지만 사기업이기 때문에 이득 못 보는 투자 했다 망가지는 걸 쉴드칠 이유도 하등 없습니다. 침 쓸쓸합니다. 이런 글까지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14/06/14 13:00
곰티비가 엄한 곳만 투자한건 아니긴한데
스투팬입장에서는 뻘짓했다고 보일수밖에없는거같습니다 1078P화질 지원역시 곰티비가 여유있다기보다 스포티비가 그리 시작이 고화질일줄이야 분명투자는했는데 투자잘했다고 말할곳이 화질정도... EXP플렛폼은 실패라고봅니다
14/06/14 12:02
확장팩이 너무 늦게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단의 심장이 일년 정도 더 빨리나오고 지금쯤은 공허의 유산이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14/06/14 14:05
프로리그 직관하는 사람이 정말 꽤 되나요?
가끔 프로리그 보면 시작할때 응원소리가 너무 작던데.. 한명이서 하는거 같을때도 있고.. Gsl에 비하면 프로리그는 흥한다고 하는데 흥한게 그정도라면...
14/06/14 15:21
최근 기말고사 기간 등으로 주 시청층이 대학생이 좀 빠져 나오긴 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3월 새학기 때도 있었고 그 때도 kcm이 고인규 해설에게 신경쓰지 말라는 식으로 언질을 던졌었죠. 장기리그가 가진 특징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보면 대다수 의자 다 채울 만큼은 왔고,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매치가 결합되면 몇백 후반 찍는 것도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거죠.
14/06/15 18:17
다른건 몰라도 충성심 강한 팬층은 워3때보다도 약한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니 오히려 팬층 대비 리그는 나름 돌아가는거보면 오히려 강력한 헤비팬들의 힘인가 싶기도 하지만... 요즘은 저도 보는걸로 너무 피곤하게 싸우고 싶지 않아서 스2에 관심 거의 끊다시피했는데 가끔 스2관련글에 댓글 볼때마다 잘한거 같습니다. 지니어스 시즌2가 암메이커로 유명한데 제가 보기엔 스2 이념 논쟁이야말로 진정한 암메이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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