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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3 01:25
저도 개인적으로 클랜시스템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커뮤니티 활성화 친목등등 즐길게 많은데요ㅜㅜ
클랜마크도 직접 만들 수 있게 지원까지 해주면 금상첨화일거 같고요
14/06/03 02:42
클배가 정말 재미있었죠. 3~4명만 있어도 클배잡고 재미있게 놀았던... 크크크
나중되니 래더는 대충하고 클배때 빡집중해서 게임하게 되더군요.
14/06/03 03:24
워크 클랜 시스템은 진짜 대박이긴했죠.
다만 워크도 처음 도입된게 아니라, 오리지날에서 워낙 클랜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문화였고, 그 반향으로 워3 통틀어 올타임 레전드 리그였던 CTB가 열렸고, 나름 대박을 쳤기에 프로즌 쓰론 이후 클랜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채택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클랜 고유 채널 기능과, 치프틴-샤먼-그런트-피온의 지위체계도 재밌었죠. 특히나 클랜 애들끼리 드립치면서 맘에 안들면 잠깐 샤먼에서 내려서 금테박탈하고, 딴애 임시샤먼으로 임명하고 금테 만들어줘서 샤먼이었던애 강퇴하고 나머지애들끼리 키읔 연발하며 빵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롤은 스타나 워3와 달리 AOS장르다 보니까, 1:1을 하던 사람들이 자연스레 삼삼오오 모여 클랜이 형성되는 시스템보다 친구들끼리 몇명 모여서 겜하고 이런 문화다보니 클랜 시스템을 고려안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6/03 05:33
그러게요....클랜시스템이라....
너무 익숙해져버려서인지 아예 잊고있었네요. 솔랭에 한계가 와서인지 지인들이랑 팀랭이 롤 하는 낙이네요. 근데 다 솔랭 골드실버고 팀랭도 실1~2정도인데....워워 왜케 상대의 레이팅이 괴수급인지-_- 그래도 다이아1 포함한 4다이아팀같은거 가끔 깨면 엄청 짜릿해서 크크 그 재미가 쏠쏠하네요. 3플래팀같은건 워낙 자주만나고 이기고 지고하니...플래까지는 공포심이 사라졌다는게 가장 큰 이득이랄까요. 아무튼...지인팟 아니면 롤을 잘 안하게 되네요....점점....
14/06/03 06:22
스타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밑에서부터 시작해서 스포츠화 되었기 때문에 그 기반이 탄탄했고,
워크같은 경우에는 온갖 평지풍파를 겪으면서도 남은 사람들(정말정말좋아하는사람들)이 남았기 때문에 더욱 뭉쳤었던거 같네요. 스타 올드게이머들이나 한때 워크의 명맥을 이어줬던 나겜을 볼때마다 오래된 친구를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도 그때문이겠죠. 지적해주신대로 롤은 아래 지지기반층도 두텁고 리그 자체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도 뭔가 그 속에서 끈끈함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문제죠. 라이엇도 그걸 알아서 얼마전에 팀랭관련된 영상도 제작하면서 그런 기반을 마련하려고하는것 같은데 조만간 좋은 소식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14/06/03 07:45
워3정말재밌게 햇던기억이 나네요
acb인가는 못본거같은데.... 한참 나도 50을찍어봐야지 하면서 열라게 한기억이나네요...비록 47에선가 멈췃지만 ㅠ.ㅠ 우리클랜도 ccb인가..?mbc에서하던거 참가해서 본선까지 나간기억이 나네요....난 참가를 못했지만...
14/06/03 09:23
워3 배틀넷 최고죠. 게임 리포트가 정말 자세하게 제공 되었었는데.... 그게 그 다음작인 스2보다 뛰어났을 정도죠.
배틀넷의 경험치로 인한 레벨 레더 시스템도 정말 좋았고요.
14/06/03 09:37
워3가 래더 클랜시스템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많이 흥한거 같긴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국내 워3 전성기 역시도 엠겜의 CTB와 함께했으니깐요.
14/06/03 10:19
워3 골수팬으로써 나름 클랜에 가입하고 정모까지 나갔었는데, 이제껏 했던 게임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고 재밌었던 게임인건 확실합니다
클랜 시스템이 그 재미에 기여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14/06/03 10:29
개허접이라........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닉이네요 크크...... 다중클랜 했었던놈이였죠
저또한 그당시 WeST클랜이였는데 제가 개허접을 대리고와서 사람들이 개허접이라고 잡아낸게있어서 책임지고 클랜탈퇴하고 Etoi로 갔었네요 ........... 하 진짜 뭐하고살까요 그사람
14/06/03 11:09
스타나 워크는 베넷 접속하면 바로 채널이라는 익명채팅방에 접속하는 시스템이었지요.
스타시절엔 상대 자동매칭 기능이 약하다보니 실력이 맞는 상대를 만나려면 방제만으론 부족해 적절한 채널을 찾아가야 했고, 자연스럽게 채널을 통한 클랜문화가 발달했던거 같습니다. 워크는 스타와 최근의 자동매치시스템이 발달된 게임들 사이의 과도기 정도였던거 같고, 스타시절의 문화가 많이 영향을 미쳤죠.
14/06/03 12:05
저도 클랜단위로 소규모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형성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워3클랜도 재밌었지만 카오스하던 시절의 클랜들도 재밌었거든요.
물론 클랜단위 문화의 단점이 있긴 하지만 유저가 느낄 수 있는 다양성 측면에서는 클랜문화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클랜 관련해서는 홀스형이 매번 롤러와나 기타 방송에서 얘기를 많이 하는데, 라이엇에도 직접적으로 얘기를 했지 않을까요? 클랜 문화가 좋다. 예전 CCB해보니 그렇더라. 클랜기능 넣자. 하부리그는 우리가 담당하겠다(응?) 이런식으로요 크크크
14/06/03 12:53
롤의 수명을 한번 더 증폭시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클랜시스템과 팀랭부흥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랜시스템이야 말할것도없고 팀랭도 지금처럼 단순한 방식에서 한번 매칭되면 같은팀과 3판2선승제를 할수있는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거나 등등..
14/06/03 13:30
카오스의 경우에는 워크는 클랜달고 클채에 도탁에서 팟을 구해야만 햇는데 롤은 그냥 랭이 알아서 게임 다 잡아주는데
클랜이 어느정도 역할은 하겠지만 큰 정화작용을 할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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