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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2 17:21
눈에 띄는 올드 프로게이머가 많이 참여하더라구요. 박태민 해설과 위3 프로게이머 였던 김대호. 노재욱 선수 그리고 프라임 박외식 감독과 이말년작가가 예선에 참가하는 것이 눈에들어 오더라구요,
14/06/02 17:30
나름 하스네임드죠 크크 대회에서 4강인가 결승까지 간 적도 있었고, 그리고 현재 카드추가가 1년가까이 안이루어지다보니 덱이 다 고만고만해지고 운영도 다들 익숙해서 아마고수와 프로급선수들의 경계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전설찍을정도면 누구나 카피덱으로 이길수도 질수도 있는 시스템이긴해요.
14/06/02 17:31
지금은 사실... 카피덱 쓰고 겜 오래하면.. 아마고수랑 프로레벨 차이가 정말 별로 없어요..
프로레벨의 핵심은 '덱 튜닝과 개발 능력' 인데.. (세비즈나 코렌토 같이)... 워낙 카드 추가가 오래 안되다보니.. 이말년님 정도면 아마에선 초고수는 맞습니담.. 매시즌마다 전설 상위권 늘 달고 있고. 방송도 하죠.
14/06/02 17:34
사실 그래서 하스스톤은.. 인정받는 고수들은 다 '덱 개발 능력' 이 정점에 있는 선수들이죠...
그게 아니라면 투기장 12승 밥먹듯이 하는 마싼님이나 트럼프 같은 케이스들.. 이런 대회에선 정말 '현재 유행하는 메타보다 약간만 더 나아간 덱 튜닝!!' 을 하면 승률이 확 올라간다는걸 유명 프로들이 해외대회에서 많이 보여줘서..
14/06/02 17:27
128강에서 4.8%면 무려 (?) 6명 정도가 사제덱을 넣었다는 얘기인데,
도대체 어떤 사제덱을 가져올 건지 궁금하네요. 거의 예능픽 수준으로 전락한 게 사제의 현실인데.. 사제 너무 불쌍해요 ㅠㅠ 상향시켜주세요
14/06/02 17:29
사실 진정한 꿀은 드루이드임을 새삼스럽게 다시 증명했죠. 주문도적 사기다 너프 징징해봐야... 결국 안정성을 선호하는 대회에선 서브덱일 수 밖에 없고, 거흑/레이나드 두개다 사용가능한 흑마와 안정성의 드루는 무조건적인 1픽, 그리고 전사/주술/도적중에 하나둘정도 집는 형태겠네요.
14/06/02 17:32
드루이드 / 흑마가 안정성이 가장 좋다보니..
정말 순수하게 안정성! 이라는 측면 하나만으로 드루이드/흑마법사/도적의 픽 비율이 바뀐거라고 봅니다. 그 아래 티어는 전사/주술사가 있고.. 변칙이 성기사/마법사 정도가 현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14/06/03 08:29
도적은 너프될필요 없고, 가젯잔만 변경되면 되죠.
5코짜리 희귀카드 하나가, 다른것도 아니구 드로우를 그렇게 하는게 정상은 아니니까요. 공용카드 변경하나는 직업밸런스 따질문제는 아닌거 같구 특정직업이 그 카드에 너무 의존이 심했다면 그거 역시 문제로 보이니 수정되어야 할 사항같습니다. 5코까지 손패에 특정 카드를 들고 있느냐 아니냐로 승률이 극단적으로 갈린다면 정상이 아니죠.
14/06/02 19:32
사제는 위니덱 상대로 초반 1코 2코 하수인 몇개까지는 저격하면서 버티면서 그 후로 늘어나는 하수인들은 아키치마나 광기화염으로 클리어하면 됩니다!
하지만 카드들이 순서대로 딱딱 손에 들어오지 않겠죠... 초반에 신폭이 들어온다던지 중반에 고통이 들어온다던지 ㅠㅠ
14/06/02 20:10
사제가 진짜 안습인게 오베시작한 이후로 한번도 강캐릭에 속한적이 없죠...
법사야 빙결너프전까지 최강캐였고 냥꾼도 개풀너프전까지 꿀을 빨았지만...
14/06/02 20:40
사스가 드루갑..
하지만 사제는 재밌습니다. 특히 정배로 전설을 뙇! 생훔으로 상대 전설을 뙇! 승률도 안습이고 안타깝기는 한데, 재미로는 제일 재밌네요. 여차하면 정분 두 장을 빠박하게 날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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