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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5 04:25
양대리그를 만들어서 2팀체제인 팀들은 랜덤으로 나눠서배치하고 아마추어나 1팀체제면 뽑기로 각각리그에 배정
리그로 돌린다음 4위씩뽑고 동순위끼리 서킷포인트갈라먹기싸움! 1위끼리싸움이 사실상 그시즌결승전? 하면 깔끔하기야하겠지만 이러면 리그빨소리 엄청나오겠고 뭐 지금체제면 이런논란은 안고가야될거같네요
14/04/05 05:00
형제팀끼리 예전 얼불밤처럼 입에 거품물고(...) 싸우는게 보이면 아무도 태클은 안걸텐데,
사실 같은 팀끼리 붙어서 그런 모습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희귀한 케이스였죠. 흐흐 16강땐 조를 분리해주는 정도의 배려는 해줘도 된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토너먼트 단계로 가면 딱히 이런 말이 나올일은 없으니
14/04/05 05:03
t스타리그 생각해보면 꼭 그것도 아니죠. 조를 분리하는 것도 특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같은 스폰받는 것 외에는 남인데, 강팀인 형제팀을 안만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형제팀 입장에서는 16강에서 큰 이득이 될 수 있죠.
14/04/05 05:18
동의합니다.
개인리그 성격이 강했던 스타리그와는 달리 롤챔스는 팀으로서 출전하고 스폰서 명이 크게 부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스폰서에게는 예전 프로리그 만큼 성적이 욕심나는 상황이고 형제팀이 끼여있는 리그전은 말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온게임넷이 개인리그인 스타리그와 같은 제도를 고수하는 것은 꽤나 안일한 방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풀 토너먼트 형식을 취하든지 아니면 다르게 시스템을 변경하여 봐주기, 져주기 논란이 나오지 않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14/04/05 05:41
현 16강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특히 A, B팀에 의해 C팀의 향방이 결정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축구처럼 골득실로 결정 가능한것도 아니니 결과적으로 현 4팀 1조 풀리그 방식의 개편이 필수겠죠. 개인적으론 3판 2선승제 듀토 방식으로 진행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시간의 압박이....) 이와반대로 형제팀이 만나지 않도록 하는 점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입니다. 롤챔스, NLB 등 국내 롤 리그의 종착점은 결국 롤드컵이죠. 그런데 롤드컵은 형제팀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S랑 K랑 동시 진출 했다면 둘이 8강쯤에 붙어서 K가 떨어져도 별 수 없는 노릇이죠. 경기의 재미를 위한 로컬룰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 픽이나 최근 거론되는 연속밴 금지 같은 것들) 그러나 롤드컵 진출의 향방이 갈리는 양대리그 같은 것은 롤드컵이 최종 목표인 상황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스폰배려도 중요하지만 결국 롤챔스의 목표는 롤드컵이니까요. 그리고 스폰서를 좀 더 부각하기 위해서는 롤챔스보다는 현 마스터즈 리그를 프로리그로 승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첫 마스터즈에서 시행착오를 거쳤고, 이번 리그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 프로리그가 가능한 노하우가 생겼다고 봅니다.
14/04/05 07:32
이건 lcs 에 한 리그에 같은 정체성을 가진 팀은 안된다고 했지만 롤드컵은 또 다를겁니다. 중국은 lcs 규정 따라하지만 같은 정체성의 팀이 공존합니다.
14/04/05 07:23
아니요. 그냥 근거 없이 조작이란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조작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와도 조작이라고 할겁니다. 풀리그를 하던 더블엘리를 하던요. 시스템의 보완과 조작논란은 다른 사안이죠.
14/04/05 07:26
온게임넷 관계자들도 진짜 노답입니다. 계속 16강 시스템 무승부제도 이상하다고 비판해도
스스로 조작 논란을 야기시키고 싶은건지 절대 개편안하죠. 듀얼 토너먼트같은 형식으로 최소한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데 말이에요. 대회 운영 시스템이 애매하게 짜여졌는데도 끝내 전통이니 하며 자기들이 한번 정한 건 끝까지 밀어붙이는 고집불통이랄까요.
14/04/05 07:29
듀얼토너먼트는 하루 일정에 애매하죠. 하루에 두 팀 3판 2선승제는 경기수가 적고 그렇다고 네 팀을 하루에 하긴 경기수가 6경기까지 될 수가 있죠.
그렇다고 두 팀이 하루에 5판 3선승제는 자칫 지루할수도 있고 일정상 경기를 다 못 치를 수도 있고요.
14/04/05 07:32
제발 형제팀을 다른 조에 배치시키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논란을 불러일으킨 경기가 거의 형제팀 경기인데 16강에서 형제팀끼리 만나지만 않아도 조작 논란 자체를 줄일.수 있겠죠...
14/04/05 08:15
이해하기 쉽고 경우의수를 발생시켜 흥미있게 만드는 좋은 제도라 생각합니다. 정통성도 있고요.
제도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일만 해도 문제없는걸 쓸데없는 분탕종자들의 어거지때문에 마치 문제가 있는것처럼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봐요. 제도를 바꾸면 모든 논란이 종식된다? 글쎄요. 디아블로를 잡았으니 모든 악은 소멸되었다는 말 같네요. 차기작에 디아블로는 또나오죠.
14/04/05 09:22
저도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제도를 개선한다면 온게임넷 입장에서도 형제팀 간의 승부조작에 대한 의심을 하는 것이라 보여지기에 쉽게 제도를 바꾸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형제팀 간에 같은 조에 배정하는건 선수고 팬이고 기업이고 모두 힘든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14/04/05 09:36
관련 글이 있는지 모르고 글을 썼습니다.
관련 글 리플화 합니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참 많이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론 찝찝한 맛이 있더라구요. 이 결과로 인해 많은 뒷말이 나오면 어쩌나 하고 말이죠. 역시나 갖은 조작 논란으로 좋았던 기분이 언짢아졌습니다. 롤은 안하고 보기만 하는 저에게 게임을 전혀 모르는 친구가 물었습니다. 게임은 도대체 왜 보는거야? 보는 재미가 있어? 저는 저번주 SKK와 KTA 전을 예로 들면서 답했습니다. "자타공인 세계 1위팀, 10억 대회 우승도 하고 18연승으로 두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한 팀을 예선도 잘 못 뚫고 올라오는, 세계 랭킹에도 안 잡히는 팀이 2:0으로 이길 수 있는게 게임이야. 그게 가장 재밌어." 이길만한 팀이 이기고 질만한 팀이 지면 게임을 왜 봅니까.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잘나가는 강팀만 이기니 리그 전체의 재미가 없어지니까 말이죠. 일일이 예를 나열할 것도 없이 승부가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조작 논란이 불거집니다. 표절과 조작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건 당사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알 지 못하는 한, 다시 말해 고백을 하지 않는 이상에야 절대로 확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제도'입니다. 표절을 방지하기 위해 각 분야와 학계는 나름의 표절을 규정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작을 규정하는 제도를 마련할 수는 없습니다. 0/4/0이면 조작! 뻘궁 3번이면 조작! 이럴순 없잖아요. 최소한 조작을 덜 일으키게 하는 제도는 마련할 수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내전을 안 만드는 것입니다.] 먼저 롤챔스 방식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1. LCS처럼의 풀리그 이는 장점도 있겠으나, 다음의 2가지 단점이 치명적이며 이들이 어제 논란의 핵심 원인입니다. - 내전의 증가 - 순위 조작을 위한 고의 패배 논란 실제로 온게임넷은 작년 스프링에서 KTB의 고의 패배 논란이 벌어진 후 롤챔스를 12강 풀리그 체제에서 16강 체제로 변화시켰습니다. 조작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나라에선 풀리그 체제로의 변환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2. 듀얼토너먼트 풀리그보다는 조작 논란을 줄여주겠지만 역시나 2가지 단점을 가집니다. - 듀얼토너먼트의 특성상 하루에 한 조가 끝나야 하는 데, 방송 시간의 문제가 있다. - 특정 조의 관심이 후에 진행하는 조의 관심에 의해 묻힐 수 있다. 이는 리그 전체 흥행에 방해가 된다. 과거 MSL을 보면 조지명식과 듀토까지의 흥행성은 온게임넷을 넘지만, 결국 승자는 온게임넷이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엄옹과 같은 스토리텔러의 유무도 중요한 이유겠지만, 저는 듀토 자체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보죠. 곰티비 MSL은 A조에 김택용, 이영호, 이윤열, 최연성이 속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화제는 여기에 쏠려 있었고, 이 날은 큰 화제를 몰게 되었죠. 하지만 다른 조에 누가 있었고 누가 이겼는지 기억 나시는 분은 얼마나 될까요? 리그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는 기억 나시나요? 듀토 내적인 문제로 리그 흥행이 널뛰기 하기 때문에 온게임넷은 듀토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저는 이에 굉장히 찬성합니다. 따라서 온게임넷은 성역과도 같이 스타리그 16강 방식을 택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전은 리그의 흥행성을 높입니다. 이번 조지명식이 가장 대표적인 예죠. 하지만 이번 사태와 같은 논란의 여지도 있기 때문에 온게임넷에서는 내전을 조별 6경기 중 가장 먼저 배치를 합니다. 이 방법이 순위 조작 논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 저 또한 생각했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오산'임이 드러났습니다.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조별 경기에서 내전을 금지하도록 조를 편성하면 됩니다. 비슷한 예로 과거 스타리그는 조지명식 때 종족별 분포를 강제했습니다. (물론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그 당시 동족전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으니깐요.) 설사 내전 방지 강제화로 인한 갑론을박은 발생할 지라도 어제 오늘과 같은 논란으로 리그 자체가 멍드는 것은 한 게임팬의 입장에서 지극히 반대합니다. 누가 봐도 질 것 같은 팀이 강력한 팀을 꺾는 일을 순수하게 즐기고 싶으니깐요.
14/04/05 10:31
저도 여지를 없애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무승부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승부가 생김으로써 변수가 더 많아지고 경우의 수도 더 많아진다고 생각해서요.
14/04/05 10:34
일단 2팀 체제라는게 너무 안 좋습니다. 왜 한국만 굳이 2팀 체제를 하는지.. 지금와서 바꿀 순 없지만.. 해외도 다 1팀 유지인데..
내전은 없어져야 합니다.
14/04/05 11:59
조별 리그를 없애야죠. 솔직히 지금은 결론이 나서 다행인데 sks 가 어제 이겼다치고
Skt 내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치면 양팀 다 게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14/04/05 12:19
방법없습니다 이런식의 임의조정을 한다해도 토너먼트에 만나는거는 방법없죠
예로 1팀이 이미 롤드컵 진출확정 2팀이 불확정... 이상태에서 1팀이 진다면 100퍼 조작설 또 뜹니다...
14/04/05 15:47
마음 자체가 문젭니다..제도는 나중이에요. 지금 조작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뭘해도 조작이라고 할겁니다. 어떤 리그 방식을 택하던..어떤 원칙을 세우던 마찬가지 입니다. 승자승이 원칙이었으면 또 그거가지고 조작이라고 했겠죠. 다른 조였으면?? 8강에서 안만나려고 조작한다고 하겠죠. 만약 형제팀 중 강팀이 이기면? 팀 우승을 위해 상대적 약팀이 일부러 져줬네란 소리도 할겁니다. 어떻게든 갖다 붙이면 그만이죠. 지금 조작논란의 핵심은 리그 방식 문제가 아니라 아무런 근거도 없이 책임감도 없이 그냥 놀이마냥 조작,조작 떠들어대는 사람이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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