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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1 09:27
저야 뭐 사실 실력딸리고 패치가 어떻게 이뤄지든 딱히 상관하지 않는 실버유저입니다만..
가끔 라이엇의 저런 설명이 포장으로 느껴질 때가 있어서요. 글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14/03/21 09:28
저는 오히려 저런 설명 있는게 좋은데요.
(그 의도가 옳은 방향인지 아닌지는 다른 문제긴 하지만) 제작자가 어떤 컨셉으로 패치를 진행하는지 쉽게 알 수 있잖아요.
14/03/21 09:30
동의합니다. 제가 좀 불편한건 우리가 이런의도로 만든게 아닌데 이렇게 쓰는 유저가 많아 패치한다는걸 당연하게 이야기 하는겁니다. 의도 따윈 사실 큰 의미없죠 . 단지 밸런스가 맞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지. 스타 프로씬의 많은 프로게이머들의 발견은 블리자드 의도와 아무 상관 없고 오히려 이 의도를 비트는거에서 시작한거라. 유저들의 노력을 잘못으로 폄하하는 느낌이 좀 듭니다.
14/03/21 09:35
게임 회사 입장에서 밸런스 팀은 좀 묵묵해야 한다고 보는게 제 입장이라서 그렇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든 불만은 나올 수 밖에 없고,
밸런스 패치를 할 때 저런 식의 설명을 한다는 건 자신들의 의도를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현재 밸런스가 실패라는 고백을 하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14/03/21 09:42
[설명을 해주는 쪽을 좋아하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라고] 본문에 썼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 챔피언은 이랬기 때문에 이렇게 바꿉니다 라는 설명에 반감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밸런스 패치 노트를 딱딱하지 않게 풀어가는 의도 정도라면 크게 상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체감과 실제 패치 노트의 내용은 괴리가 있고, 어떤 설명도 모두를 공감시키진 못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설명해주는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잠수함 패치를 하라는게 아니고, 패치 노트에 저런 식으로 설명을 풀어써줘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14/03/21 09:48
저런 식의 패치 노트 이전에도 밸런스 조정은 존재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최소한 저런 설명 자체에 의아함을 가질 일은 없었습니다.
14/03/21 09:38
어느게임도 밸런스가 딱 맞을 수는 없고 그 밸런스는 매순간 고쳐나가는거라고 봅니다. 실패를 계속해서 수전해 나가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하나의 축을 알려주는게 패치컨셉이죠.
숫자를 늘렷다가 오버되니 줄이고 그러다가 다른거 손대고... 이렇게 개연성없는 패치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14/03/21 09:36
아무 말없이 패치하는것보단
왜 패치했는지 말해주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스타도 최종 패치노트에만 말이 없지, 관련 내용 개발자노트로 전부 사유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고요.
14/03/21 13:32
이게 맞죠. 스2도 패치노트에만 안적을뿐 무엇이 문제가 되고 있고, 그것에 대해 이런 방향으로 조정하는것을 고려중이다. 이걸 조정해서 어떤 효과를 기대한다 등등 개발자노트에 계속 언급해주는데요.
14/03/21 09:36
어떤 의도로 패치를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봅니다.
오히려 스타같은 경우 수치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만 보여주기때문에 왜 패치를 했는지를 알 수가 없죠. 방향성의 제시, 챔프의 컨셉에 대한 의도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봅니다.
14/03/21 09:44
개인적으로 숫자 변화만 봐도 너프인지 버프인지 아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쪽이 더 직관적입니다.
사실 라이엇의 패치 노트도 결국 중요한 것은 밑에 나오는 수치 변화입니다. 제가 문제 삼는 것은 그 수치 변화를 '납득 시키고자 하는' 라이엇의 설명 부분입니다.
14/03/21 09:38
개뿔도 모르는 관리자들이 유저들에게 플레이를 강요하는 느낌이 나서 전 조금 짜증나더라고요.
결국 말장난이라고 보거든요. 능력있는 사람이 납득이 되는 근거의 패치를 겸손하게 진행하는걸 기대합니다만, 롤은 무능력한 밸런서들이 자기 주장을 동네방네 떠들면서 명백히 틀린 패치가 되고 나서도 입다물고 모른척하는 형태여서 싫어합니다. (틀린 패치가 됬어도 절대 롤백 안하죠 얘네들) 트리스타나 속사 스킬을 시전하는 데는 타이밍과 상황이 중요하지, 마나 소모량이 중요한 게 아니지 않을까요? 제 반응 : 뭐 어쩌라고?
14/03/21 09:43
설명 해주는게 문제 될 것은 없죠. 다만 미운놈은 뭘 해도 미워보인다고. 밸런스 패치도 제대로 못하면서 뻑쩍지근한 미사어구만 붙이는것 같아 보일때가 있죠. 밸런스 패치를 잘 하면 설명을 붙이든 안 붙이든 이뻐보일거고. 뭐 그런겁니다.
14/03/21 09:45
패치 문구는 별생각 없습니다만 라이엇은 유저들의 창의성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자신들의 의도가 아닌 곳에 스킬활용을 하는것을 용납하지 않죠. eu스타일과 같은 역할의 고착화를 거부한다면서 스킬과 챔피언 운용 방향을 강제하는건 모순이 아닌지..
14/03/21 09:54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의도하지 않은대로 사용하는건 상관없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강력할때에 수정이 가해진다고 봅니다.
예전 AP마이나 AP트린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죠. 반면 그라가스 같은 경우는 애초에 AP딜탱으로 설계되었고 시즌3 즈음까지도 추천템이 그에 맞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어느시점부터는 누커임을 인정하고 추천템도 수정되었죠. 마찬가지로 트페와 사이온 역시 처음엔 AD챔피언으로 설계되었지만 현재는 AP챔피언으로 쓰이고 있구요.
14/03/21 10:06
저도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영향력이 큰 패치른 너무 자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탑 쉔 미드 그라가스 정글 리신,엘리스처럼 한 시즌을 풍미하며 op로 인정받는 챔프라면 칼질하는게 맞는데 ap마이 ap트린 등은 마이너하거나 라이엇 의도와 다르게 플레이하는 챔프임에도 너프를 먹이는건 맘에 들지가 않네요. 전 라이엇이 유저들로 하여금 대안을 강구할 시간을 주었으면 합니다. 그 편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14/03/21 13:28
동의합니다. 디자인 의도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유저들이 발견해낸 나름대로의 재미있는 방법들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죠.
14/03/21 09:49
설명과 패치내용이 상반되거나 패치내용 자체의 문제 때문에 까이는거지 패치의 의도를 설명한다고 까이는게 아니죠.
비판의 포인트를 잘못 보고 있으신 겁니다.
14/03/21 09:50
설명을 해주니까 그 설명이 맘에 안들면 문제제기를 할 기회가 생기는 거죠. 묵묵부답으로 패치하면 영문도 모르고 짜증만 날 겁니다. 라이엇의 문제는 패치할 때 혓바닥이 긴 게 아니라 패치를 요상하게 하는 거죠-_-;
14/03/21 09:50
솔직히 반대를 위한 반대 같네요
쿠엘자람님이 롤도 안보고 도타나 스타2를 보는걸로 알고있는데 엉뚱하게 롤만 까시는게 솔직히 좋은 모양새로는 안보입니다.
14/03/21 09:57
글을 아무리 읽어도 까기위해 억지로 깔거리 찾아서 쓴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제목만 보면 무슨 라이엇이 엄청 나쁜놈처럼 자극적으로 적혔는데 내용이 하나도 공감이 안가니 하는 말입니다.
14/03/21 09:58
그게 롤을 보는지 안보는지에 대해 어떤 판단 근거가 되는지을 여쭤보는 겁니다. 어제 롤마스터즈 나진 대 SKT 경기를 본 저는 그럼 누구인가요?
14/03/21 09:54
수치 변화만 쓰여 있어도 유저들이 알아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의도를 나열하는 텍스트로 모두를 공감시킨다면 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모두가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밸런스를 훌륭하게 잡아낸다면, 그 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도저도 못하겠다면, 그냥 밸런스 변화만 알려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라는 얘기입니다.
14/03/21 10:03
저 같은 라이트 유저는 수치 변화만 쓰여 있어도 유저들이 알아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라는 말씀에는 별로 공감을 못하겠는데요...
계수가 영점 몇이 줄어들었는데 쿨이 얼마 줄었고 대신 레벨업당 얼마가 늘었고 또 마나소모량은 이렇게 바뀌었고 어쩌고 라고 써져있는거 한참을 들여다봐도 이게 대체 뭔 소리를 하고있는건가 싶을 때가 많거든요. 대신 그 아래 써져있는 '이 캐릭은 이제 초반에는 좀 약해졌지만 후반가면 좀 더 쎄집니다'라던지 '이제 혼자 싸울 때 보다 팀파이트에 더 좋아졌습니다' 등등의 설명 한 줄이 훨씬 이해가 잘 됩니다
14/03/21 18:40
좀 하는 10%이내 사람들이야 보면 딱 알죠.
90% 브론즈, 실버, 골드 플레이어들은 딱 봐도 모르는 플레이어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런 플레이어들을 위해서 설명하고 패치하는 거고요. 본인이 그렇다고 해서 정답이 될 수 없죠.
14/03/21 10:02
약파는건 사실이고,
(그럴리가 없지만)꼽게 보거나 비약하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니, 너도 이렇게 생각해라" 통보식이 될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깔꺼까진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설명을 해준다는건 나쁘지 않은 행동이니까요... 즉, 그냥 무능해서 밸런스를 못 맞추는것 뿐이에요... 크크크크 (솔직히 이게 더 심한이야기죠... 근데 사실이니... 크크크)
14/03/21 10:04
그런데 모든 유저가 개발사의 패치내역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하드코어 유저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하신 것 처럼 노틸러스 패치가 됬다고 가정했을 때 수치나 계수 변동만 드라이하게 공지하면 노틸러스나 정글링에 지식이 풍부한 유저들을 제외한 평범한 유저들은 해당 패치가 자신의 게이밍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변수가 될지 파악을 못합니다. 게다가 대체 뭣때문에 이런 번거로운 패치나 다운로드 세션을 강제하는 지 짜증나는 슈퍼 라이트 유저들도 부지기수죠. 평범한 사용자는 일단 변화가 생기면 두려워합니다.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캐치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최소한의 정보로도 충분하겠지만 모든 사용자가 그런 건 아니죠.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 (라이트한 유저들은 대부분 머리 비우려고 게임을 하지 복잡해지려고 게임하지 않으니까요.) 그래 니들이 대체 했다는 패치가 뭔데? 왜 했는데? 이렇게 단순하게 의문을 품고 짜증내는 유저들도 많을테구요. 물론 패치 결과는 라이엇이 의도한 것과 완전히 다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참 많죠. 하지만 그 의도를 나름대로 친절하게 설명하려는 접근 방법은 절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필수적인 거죠. 글쓴님이 비난하셔야 할 건 라이엇의 밸런싱 능력의 부재지 라이엇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비난하는 건 좀 납득이 안가네요. 뭐 밸런싱이 너무 엿 같아서 미운털 박힌 라이엇이 뭔 짓을 해도 미운 심정이시라면 이해하겠습니다.
14/03/21 10:06
의도는 좋은데 결과적인 모양새가 안 좋은거죠.
라이엇이 나쁘다고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저런 식으로 라이엇 개발팀의 이미지를 '우리 하라는 대로만 플레이시키는 개발자'로 고착시키느니 본문대로패치노트는 심플하게 하고 차라리 개발자 인터뷰를 자주하는게 악영향을 줄이는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라이엇식 패치에 사람들이 너무 지쳐 있어요. 그걸 자기들끼린 올라프화, 라면서 낄낄대는 모양이던데...
14/03/21 10:06
밸런싱을 못하는건 깔 수 있는데
게임사가 패치를 하면서 우린 이래서 패치를 한겁니다 설명을 해주는데 뭔 말이 그리 많냐며 까는건 참신한 주장이네요;
14/03/21 10:14
크크. 덧붙여서 라이엇은 방향 자체가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방향입니다. 누구나 자기 좋아하는 챔프 너프먹는거 싫어하니까요. 예전에 리븐 너프할 때만 해도 모렐로 욕 엄청 먹었는데... 몇 달 지나고 나니 신의 한수란 소리가 나오죠. 아마 도타2였으면 얼개갓!! 소리가 나왔겠고요. 리븐 너프 외에도 간간히 보이는 선구자적 너프/버프를 보면 그렇게까지 무능한 라이엇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챔프가 지나치게 많고 부분유료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요
14/03/21 10:27
스타2도 밸런스 테스트를 예고하거나 밸런스 테스트 지도를 업데이트할 때 또는 Q & A를 통해 현재의 종족 밸런스나 게임 양상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의 의도 그리고 향후 고려 사항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14/03/21 10:34
네. 어떤 식으로든 패치 사항에 대해 개발진이 설명을 덧붙이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본문에서는 스2 및 타 게임에서는 '패치 노트' 내에서는 설명을 안하고 있고, 롤도 그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하네요.
14/03/21 10:18
라이엇 입장에서야 유저들하고 계속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시도 아닌가요?
예를 드신 스타2의 경우에도 패치노트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간간히 인터뷰등으로 의도를 노출하기 때문에 적은 정보로 인한 논란만 가중되구요. (스타2 안하는 저도 매번 듣는 애증의 DK)
14/03/21 10:18
혹시 나쁜 남자가 취향이신가. . .
타 게임도 밸런스 패치를 할 때는 관련자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패치의 근거를 설명해줍니다. 이유 없는 패치는 존재하지 않아요.
14/03/21 10:27
본문의 내용이 이상합니다. 패치노트에서 혓바닥이 긴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에요.
댓글에서도 나와 있듯이 초보 소환사들에게는 패치이후 해당 챔피언을 어떻게 운용하는지 빠르게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게임에 들어가서 어떻게 이 챔피언을 운용해야 할까 하고 고민하면서 시행착오를 하는 것보다는 분명 나으니까요. 차라리 그 뒤에 있는 라이엇의 의도를 본문에서 지적했으면 어떨까 하네요. AOS 게임 제작사는 그냥 경기 내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만을 제시해 주고, 각 가능성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맞춰 주는 패치를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는데, 롤의 패치를 보면 그런 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이죠. 라이엇은 뭔가 자신들이 의도하는 경기 방향을 생각하고 나서 거기에 맞춰서 패치를 수행하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이승원 해설의 명언처럼 그냥 도화지만 던져 주고 선수들이 알아서 그리게 시키면 충분히 좋은 그림이 나올텐데, 라이엇은 밑그림을 다 그려주고 나머지는 선수들이 그려라고 하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14/03/21 10:28
글쎄요. 저는 라이엇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으로 어떤 패치를 했는지 말해주는 것은 "그 내용이 틀려서" 비판받을 요소는 될지언정, 그 자체만으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몇십줄에서 몇백줄에 달하는 패치노트에서 숫자만 보고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알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군요. 개발사의 의도를 유저가 알고 있으면 패치가 잘못되었을 때 무엇 때문에 잘못되었는지 더 쉽게 알아챌 수가 있고 이런 피드백들이 라이엇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14/03/21 10:32
혓바닥이 긴게 아니라 라이트유저에 대한 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이 AP계수니 뭐니 이런 수치계산 잘 모르는 초보들한테는 저런 친절한 설명 하나가 게임 플레이하는데 꽤나 큰 도움이 되거든요.
14/03/21 10:35
이 글도 쓰이지 않았다면 이렇게 수많은 덧글이 달릴 일이 없었겠죠. 그러니까 이 글은 잘못된 겁니다.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시겠나요?
14/03/21 10:45
아아.... 혓바닥이 길어 슬픈 제작사여 ㅠ.ㅠ
잘해주는것 같은데요. 제가 요즘은 스타2를 하지 않습니다. 예전엔 수치만 봐도 '헐... 바퀴 엄청좋아졌네?' '불멸자 사기 됐네?' '거머리 드디어 너프되는구나' 이런 것들을 알았지만... 요즘엔 수치만 봐선 모르게 됐어요. 라이트 유저에겐 정말 좋은 태도라고 봅니다.
14/03/21 10:46
이글도 설명이 덕지덕지 있으니 망글인가요?
패치를 하면서 자신들의 의도를 알려 주는 것이 욕먹을 일인가요??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받고싶은 사람 받고 넘어가는사람은 넘어가면됩니다. 내맘에 안드니 그 서비스는 제공되지 말아야돼가 아니라 말이죠...
14/03/21 10:47
뭐 개인적으로는 제작사가 이렇게 쓰도록 의도하며 패치했다며 노트에 주절이는 것보다 그냥 유저들이 수치보고 알아서 판단하게 하는 걸 더 선호합니다만, 수치를 보고 감이 안오는 사람이 많다면 어쩔 수 없곘죠.
14/03/21 10:50
그냥 뭐 워낙 많은분들이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위에서 많이 써주셨으니
이래저래 할말은 많지만 더 뭐라 안하렵니다... 스스로 알아서 생각하세요...
14/03/21 10:52
패치한번에 캐릭터나 아이템 완전 고인만들어놓고 설명으로 이러쿵저러쿵 설명 열심히 해놓는거볼때마다 그냥 짜증만 나지 별로 좋게 볼수는 없네요
14/03/21 10:55
설명이 있으면 뭐합니까
도움이 안되고 납득이 안되는데 그런 설명은 차라리 없는 게 더 나아요 겉포장이 아무리 번지르르해도 내용물이 안 좋으면 의미가 없죠
14/03/21 12:14
그건 내용물에 문제가 있는 거죠. 개인적인 취향으로 설명해주는 게 별로라면 저도 그래요?하고 말 문제이긴 합니다만
자세히 고객들에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게 보편적으로 욕 먹을 일은 아니죠. 실제로 댓글에서의 반응도 그렇네요.
14/03/21 11:02
설명을 해주는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적합한 설명일수가 없으니 문제죠.
라이엇이 신이 아닌이상 패치 뻘짓은 있을수밖에 없고, 그럴때마다 패치노트의 설명은 밸런스팀이 게임은 하는지 의심스럽게 되고 신뢰도를 깍아먹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저런 설명이 설명이 아니라 변명이 되어가고 있죠
14/03/21 11:31
14/03/21 11:14
왜 욕설 유저, 트롤을 처리 안 하고 어찌어찌 방침을 마련하겠다~ 라는 식으로 말해서 혓바닥이 길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패치 설명 때문이었군요(...)
14/03/21 11:18
본문에 언급한 스투도 정식 패치노트 나오기전에
데이빗 킴이 현재 문제시되는 사안과 디자인 의도 등에 대한 설명 미리 작성하지 않던가요? 메이저 패치때마다 본 기억이 있는데요. 롤 밸런스 조정 못하는건 동의하는데 패치에 대한 설명을 혓바닥이 길다느니 포장이라느니 하는건 좀 이해가 안가는 딴지네요
14/03/21 12:03
'밸런스 문제로 늘 거론되는 DK의 인터뷰에서나 어떤 의도를 들을 수 있지, 패치 노트 자체에는 아무런 설명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본문에 적혀 있는데요? 패치 전 밸런스 팀이 패치 적용 방향을 설명하는 글이나 동영상은 뭐 너무 흔하죠. 본문의 주장은 벨런스 팀의 언플이 아니라 '패치 노트'에서 쓸데없는 주석을 다는것에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글쓴이의 심정엔 이해가나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심정적으론 플레이어의 사고와 패턴을 벨런서 의도대로 강제하는것 처럼 보이는 글에 거부감을 느끼는거고, 그럼에도 동의할 수 없는건 다른 게임들도 패치노트는 간략하지만 그 수치가 변하게 된 이유는 장황하게 설명하기 때문이죠. 패치전에 장황하게 설명한거 패치노트에 수고스럽게 적는다는데 뭐 굳이 신경 쓸 필요 있나 싶네요.
14/03/21 11:38
본문은 패치 내용에 대해 설명을 굳이 할 필요가 있나, 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패치 내용이 마음에 안 드니 패치 설명도 덩달아 마음에 안 든다, 뭐 이런 얘기로 읽히네요. 그럼 그냥 패치의 방향을 가지고 비판하시면 될 일 같습니다.
14/03/21 12:32
최근에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타2는 매번 패치 전 그리고 실제 패치 때마다 따로 장문의 패치 리포트가 나오지 않나요?
블리자드가 혓바닥으로 지구 한 바퀴 둘러서 자기 뒷통수도 핥을 수 있겠네요. 길이로만 보면 압승입니다.
14/03/21 12:34
짜증날 때가 있긴 하죠. 모든 레벨대에서 다 까놓고는 '초반엔 하향 후반엔 상향'인 양 써놓은 럼블 너프도 있었고-_-;
설명을 제대로 써놓으면 모르겠는데, '전술적인 활용' 같은 애매모호한 단어로 발라놓거나 아예 사실 관계를 호도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건 불만입니다.
14/03/21 12:44
저는피지알에 글은 물론 댓글도 잘 달지않을뿐더러 특히 싫은 소리는 해본적도 없는데 이글만큼은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어차피 패치되는 수치가 있는상태에서 설명만 달았을뿐인데 이렇게 갈수있다니.. 그반대면몰라도..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14/03/21 13:00
설명을 왜 그렇게 거슬려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그게 그렇게 싫으면 안 읽으면 그만 아닌가요?
설명의 내용이 문제인거지 설명을 해준다는 사실 자체가 깔거리가 된다고 느낄 수 있다는게 신세계네요. 또한 설명의 내용이 문제라는건 관리자가 벨런스패치에서 헛다리 짚는 경우가 있다는건데 이런 비판에서 자유로운 게임이 몇이나 될까요;
14/03/21 13:18
아무래도 많은분들이 공감을 못하시는 이유는 글쓴이 님께서 말씀하신 '게임 회사 입장에서 밸런스 팀은 좀 묵묵해야 한다고 보는게 제 입장이라서 그렇습니다.' 라는 발언의 이유나 근거가 좀 생략이 되있어서 그런겁니다. 저도 이부분이 좀 안 와닿네요. 왜 묵묵함이 미덕일까요?
14/03/21 13:22
친절함의 표현방법이나 내용이 문제가 될수는 있어도...
친절함 자체가 이렇게 비판을 받을수 있는것이 신기합니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도 않구요... 호불호정도의 다름의 차원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이것이 잘못된것..즉 옳고 그름의 문제에서는 절대 공감할수가 없습니다... 마치 변명을 하는것처럼 느껴지는 표현방법이나 의도와 다르게 쓰임을 거론하는것은 호불호가 생길수 있음에는 공감합니다...
14/03/21 13:25
자기들 의도대로만 굴러가야한다는 생각이 좀 과해보이기는 합니다. 친절한건 간략히 요약해서 보고싶다고해도 까는건 좀 과해보이네요. 다만 깔끔한 패치노트와 의도대로 안됐다 이런식의 패치는 보기싫습니다
14/03/21 13:47
설명을 해주는 게 나쁜 게 아니라
그 내용 때문에 반감 생기는 거 아닌가요? 변명처럼 들린다는 것도 이유가 납득이 안되니 그런 거구요 가장 큰 문제는 틀에 박힌 걸 싫어한다고 하면서 본인들의 의도대로 게임하길 원하는 라이엇의 태도죠
14/03/21 13:59
더 중요한 부분은 나몰라라 하면서 이럴때만 친절한척 하는게 불만이라면 제목에 동의하겠습니다만 단지 패치설명이 길어서 제목을 그렇게 쓰신거면 동의 못하겠네요.
14/03/21 15:20
패치 방향 자체가 맘에 안드시는 것이겠죠...
그러다 보니 '친절히' 맘에 안드는 패치 방향을 설명해주는 것이 안 좋아 보이는 거고요. 이 둘을 혼동하지는 마세요.
14/03/21 15:26
패치를 제대로 못하는게 문제지 거기 설명을 붙이는게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근데 사실 구구절절 설명 붙이는게 밸런싱팀이 자신이 없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워낙 패치때마다 레딧 같은데서 욕을 쳐먹다보니 사실 스투도 데이빗킴이 한창 욕먹던 시절 밸런싱에 대해 이런 저런 변명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얼개는 굳이 패치 의도에 대해 설명 붙일 필요도 없는게 뭘 패치하든 유저들이 그냥 얼개신이 다 알아서 해주실거야 무한 신뢰 모드라
14/03/21 16:01
롤 커뮤니티를 자주 방문할 정도로 부지런한 유저들도 있지만 커뮤니티는 커녕 일주일에 한두게임정도만 하는 라이트유저도 많습니다.
그러한 유저들은 아마 이러한 배려를 감사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14/03/21 18:02
웃긴게 롤 초창기에는 다른 게임처럼 수치만 올라왔었습니다. 2년전에 접으신 글쓴이 분이 그걸 보셨을런지는 모르겠지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치노트 뜰때마다 '제발 수치만 떡하니 올리지말고 왜 그렇게 패치했는지 우리한테 설명좀 해주지'라면서 투덜투덜 했거든요.롤인벤은 물론이거니와 웃기게도 이곳 피지알에서도요. 어느순간부터 왜 그렇게 패치했는지 한줄 설명을 붙이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개념회사라고 칭찬을 했지요. 그리고 지금은 어떤 글쓴분이 까고 싶어서 이걸 끌여다 썼네요. 아무리 의견이 다양하다지만 ^^;;; 그냥 맘에 드는 게임하러 가시는게 모두를 위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단순히 문제 개진도 아니고 진상짓 벌이는 손님 수준인데.
14/03/21 18:22
수치만 올라온걸 누가 투덜거렸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서로 토론하는 재미도 있고 했고 누가 먼저 해석하여 최적화를 시키냐가 엄청난 재미었는데요 남이 말하는대로 인식하는 유저들이나 그런게 필요한게 아니었던가요?
14/03/21 20:40
수치만 올라온걸 누가 투덜거렸는지 모르시겠다면.. 당시에 피지알 안하신듯 ^^;;
아니면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수준이죠 대놓고 그런 분위기였었는데.. 님이 말씀하신 누가 최적화하고 해석하고 이러는건 아주 '극히' 일부 유저들이 남긴 글들이었죠. 보고싶은것만 보고 기억에 남으신건 아니신지요. 리플들 대부분은 투덜투덜입니다.
14/03/21 18:08
오히려 저는 이쪽 방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수치를 조금 조정하는 정도면 모르겠지만, 큰 폭으로 변화가 있으면 의도가 어땠다고 써 주는 건 이후에 해당 케릭터의 컨셉을 잡고 플레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의도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많습니다만, 이는 여러 차례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도달하는 것이죠. 해당 케릭터의 장인이 아닌 이상에야, 패치 직후에는 사실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수치만 보고서는 감이 잘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런 식으로 몇 마디 더 적어 주는 게, 패치 이후 빠르게 플레이의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저런 식의 패치는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14/03/21 18:37
라이엇은 패치방향 수정, 트롤러에 대해 적극적 대응 이 두개만 있어도 90% 이용자들의 불만이 없어진다고 봅니다.
패치의 자세한 설명은 엄청 극찬받았죠. 이렇게 설명해주고 패치하는 회사는 없었거든요.
14/03/21 18:56
블리자드도 요샌 혓바닥 깁니다..전 그게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하스스톤의 공식 패치노트입니다. http://kr.battle.net/hearthstone/ko/blog/13154924 제가 보기엔 라이엇의 패치설명과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왜' 라는 부분이 아주 상세히 설명되어 있죠. 이전 패치내용도 계속 같은 방식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전 패치인 4482때 전사의 워송,돌진카드 변경은 이렇게 설명되어 있죠. 전사 •전쟁노래 사령관 카드의 능력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공격력이 3 이하인 하수인을 소환할 때마다 그 하수인에게 돌진을 부여합니다." •돌진 카드(카드 속성이 아닌 주문 카드)의 마나 소모가 3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카드의 능력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아군 하수인 하나에게 공격력 +2와 돌진을 부여합니다." •이 카드들은 게임 판 위에 카드가 한 장도 없어도 상대를 단 한 턴에 처치할 수 있는, 소위 "한방콤보" 덱의 주요 구성 요소였습니다. 하스스톤에서는 상대방이 손도 쓸 수 없는 강력한 연계 공격을 하기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수인을 효율적으로 부리고 게임 판을 지배하는 것이 우선되기를 바랍니다.
14/03/21 21:04
본문내용처럼 패치 참 그지같게 하고 패치노트에서는 꼭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서 패치한것처럼 적어놓는 경우가 꽤 있었고 글쓴이님이 분노하신 이유도 그것때문이라면, 패치노트에 있는 설명 자체를 없애라고 말하실게 아니라 패치노트에 붙어있는 설명으로 그지같은 패치를 합리화시키며 유저들을 우롱하는짓거리는 그만두고 좀 더 현실적이고 객관적이게 작성하라..라고 주장하셨다면 좀더 많은분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을겁니다.
14/03/22 03:56
문제는 설명이 아니라 패치의 방향성이죠.
글쓴분은 그간 라이엇의 패치의 방향성이 마음이 안드신 결과 설명조차 마음에 안들어. 라는 상황에 오신듯합니다. 식당 밥이 맛이 없어졌다고 식당 종업원이 친절한것까지 욕할 필요는 없죠.
14/03/22 13:19
저는 좀 짜증났던게
티모 버섯 계수 패치할때 '버섯이 덜 불쾌하게 바뀝니다' 였는데 티모 유저들을 그냥 공공의 적으로 몰아가는 뉘앙스라 어이없었습니다.(저는 티모 유저 아닙니다) 티모도 나름 좋은 챔프고 진짜 잘하는 티모 만나면 탑라인에 접근조차 불가능한데 안티가 많다고 해서 '불쾌'하다고 공식적으로는 할 필요가 없죠 애초에 핑와가 비싸고 쓰기 어려워졌으니 계수를 조정한다 이런식이면 납득을 하겠는데, '아 그냥 버섯 졸라쎔 너 밴' 이런식이니까요. 챔프 너프하는것도 '아 너 대회에서 너무 많이 보임 지겨움 너 우리가 대신 밴' 이따위니까 보이는 챔프만 보이는거죠. 약한 챔프를 버프할 생각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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