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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2 13:54
WCG에 유럽/북미의 강팀들이 하나도 안나오기 때문에. WCG 우승은 그냥 이벤트 대회 우승 정도 위상입니다..
(WCG에 중국팀 제외하고, 해외 강팀이 아에 안나옵니다.) 겜빗, 프나틱, C9등의 강호들이 아에 참가를 안하니까요. 롤판에서의 커리어는.. 시즌3부터는 롤드컵 >>>>>>>>>>> 자국 정규리그 >>>>>>>> 그 외 대회들.(WCG, IEM, 실내무도등) 의 위상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시즌2까지는 각 리그들에 써킷포인트를 부여했고.. IPL과 같은 거대 대회들이 있어서 대회별 위상이 다릅니다만.. 문제는 시즌2에선 WCG는 하지 않았다는거..)
13/12/22 16:09
축구에서 월드컵-올림픽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림픽 축구 우승도 대단한 영예지만 월드컵에 비할바가 아니듯 wcg우승도 대단한 거지만 롤드컵엔....
13/12/22 13:56
SKT K vs 삼성 블루는 미드, 바텀 싸움이 기대됩니다. 양쪽 다 피지컬이 장난이 아니에요. 밴픽만 잘 준비해가면 블루가 큰 일 한번 낼 수 있다고 봅니다.
KT B vs 블레이즈의 기존 전적은 정글러 클래스 차이가 많이 보인 경기들이었기 때문에 데이드림이 들어간 블레이즈는 기대하게 만드네요.
13/12/22 14:00
뭐.. 사실 KT와 블레이즈는
탑이 라간일때, 썸데이일때, 인섹일때. 정글러가 카카오일때, 인섹일때. 를 가리지않고 블레이즈가 지긴 했는데.. 블레이즈의 멤버 구성이 데이드림+엠페러로 변한뒤 격돌은 처음이긴 하죠.. 흐흐.
13/12/23 11:34
그러고보니 KTB가 블레이즈에게 강한 이유는 그냥 미드 바텀 듀오 떄문이라는 결론이....크크
육류의 강함과 바텀 듀오의 힘이 크긴 컸나봐요. 데이드림 + 엠퍼러로 바뀐 뒤에는 블레이즈가 한번 이겼죠. WCG 와카전에서 개인적으로 정글러는 카카오가 우위에 있지만 바텀 듀오는 대등하다고 봅니다. 라인전에서는 마파 스코어가 조금이나마 더 안정적이긴 해도 한타페이지에서 엠퍼러가 매우 잘해서...
13/12/22 13:57
블레이즈 입장에선 어짜피 그땐 헬리오스 있던때라 지난상대전적은 크게 의식할것 까진 없어 보입니다.
물론 뭐 그렇다고 데이드림이 카카오를 능가할거라는 생각은 하지않고 최소한 그때보다야 상황이 더 좋다는 거죠. 원딜과 정글러 지금 둘다 업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KTB6 vs 블레이즈4 정도로 봅니다.(예전엔 9:1정도 느낌이라면 말이죠) 어짜피 새로들어온 선수들이야 KTB에대한 트라우마같은거 못느낄테고(어짜피 그때 내가 뛴것도 아닌데 해봐야 알지! 하고 패기는 보일듯) 문제는 계속 져본 기억에 패기싸움부터 밀려서 '아 이번에도 지지 않을까..후..' 이런 생각을 가진 멤버가 있지 않을까 걱정인거죠. 플레임,엠퍼러,데이드림은 정말 평소실력대로 잘해줄거라 봅니다.
13/12/22 14:08
그걸 제일 의식하는 선수가 엠비션인거 같아요. 플레이나 인터뷰에서 류나 페이커가 잘한다고 인정하는걸 넘어서 피하고 싶다거나
부담스럽다는 식의 뉘앙스로 말을 많이 했죠. 실제로 경기 내에서도 저 두선수만 만나면 기세부터 밀려서 수동적인 플레이가 많았고.. 데이드림이 얼마나 게임을 잘 풀어주는지가 관건인듯 싶네요.
13/12/22 14:35
삼성 블루 / 블레이즈 승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해보입니다. 그래서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아무튼 누가 이기든 제발 총 10경기! 크크
13/12/22 14:45
skt k가 언제 패배할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영원히 다 해먹을 것 같던 cj도 예전에 비해 떨어졌고 가장 공격적으로 게임을 흔들던 나진 소드도 떨어졌고 숨막히던 운영의 오존까지 기량이 떨어졌는데 과연 이번 왕좌에 앉은 skt는 언제까지 갈지
13/12/22 14:47
개인적으로 폰 선수는 페이커 선수 바로 다음티어에 위치하는 미드라이너라고 생각하고
데프트 선수는 한국 원거리딜러 원탑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블루 한번 기대해봅니다
13/12/23 02:00
거기다 데프트 선수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하트 (구 츄냥이) 선수의 서포터 적응력과 기량이 지금 물 올랐다고 볼 수 있죠.
저번에 카르마로 "츄냥이가 미쳤어요!" 란 말이 튀어 나오도록 최상의 이해도를 보여줬고, 요새 솔랭에서 서포터로 승률이 높습니다. 최근에 2등인가 4등 까지 찍었을거예요. 삼블 바텀 듀오가 한번 일을 내주면 재미있어질거라 봅니다.
13/12/22 15:43
4강급 멤버가 8강에 몰려있어서 많이 아쉽지만, 그만큼 명경기가 펼쳐지리라 기대되네요.
블레이즈도 케티비상대로 가장 할만한 상황으로 올라왔고 블루도 skt-k 상대로는 나쁘지 않구요. (wcg에선 아예 찍어눌렀죠) 롤챔스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내야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니.. 휴..
13/12/22 19:58
모든이들의 예상을 깨고 블루와 블레이즈가 4강에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크크
블루는 페이커에 그리밀리지 않다고 생각되는 폰이 있고, 데프트선수도 굉장히 잘하는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블레이즈는 이제까지 상대전적은 헬리오스랑 잭패가 있었을때의 상대전적이라 금요일 경기는 상대전적이 상관없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저번 섬머때 베인으로 커튼콜을 받은 잭패가 출전한다면.... 크크 무조건 두경기 모두 블라인드픽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수요일에는 데이트가있어서 못봄니다만.....크크 금요일엔 혼자 각잡고 봐야죠크크
13/12/23 03:48
전 첫경기는 K가 무난히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폰선수가 굉장히 잘하지만 당시 WCG예선때의 페이커 솔킬같은건 진짜로 상대편이 생각하지 못한 킬각을 잡아서 해낸(그러니까 정말로 기량적으로 대단한)거라기보다는 페이커가 말도안되는 무리한 딜교환하다가 망한거라서, 그 임팩트있던 한때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페이커에는 한참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롤챔스 예선 보면서는 아무래도 팀간 전력차도 있어보이고 K역시 WCG때 어이없던 경기력을 기억한다면 블루를 기피하기보다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을 거 같고요.
13/12/23 11:43
에이콘의 로밍이 기가 막혔죠. 레넥톤으로 한번 로밍와서 킬내주더니, 그 이후로는 무한 솔킬. 롤챔스 결승처럼 페이커가 자력으로 류를 수 차례 솔킬
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SK가 똑같은 실수를 범하진 않고 싶다면 임팩트가 에이콘을 라인에서 묶어놔야 되요.
13/12/23 11:29
SKT T1 K팀과 삼성 오존은 "서킷포인트가 달린 대회" 를 기준으로 보면
(리그피디아에서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아 대회는 프리미엄급 대회로 인정하지만) 4승 6패로 생각만큼 차이가 나진 않네요. (프리미업급 이하 메이저급 대회까지 전부 포함하면 그떄는 5승 10패로 꽤나 크지만) 스프링 시즌 0대2도 이미 8강 진출 확정 난뒤여서 트롤픽이 나온 경기라....푸만두의 리신 정글...투정글 뉴메타라고 했었나 크크
13/12/23 11:55
kt 대 블레이즈의 키는 엠비션이라고 봅니다. 엠비션이 날뛰면 대등할테고 그전처럼 류한테 주눅들어있으면 3:0으로 셧아웃될거 같습니다.
13/12/23 18:18
삼성 블루 vs SKTK는 폰 선수 컨디션이 키 포인트일꺼 같아요.
저번 WCG 불밤과의 결승에서 느꼈는데 폰선수보면 잘할때는 정말 페이커가 부럽지 않은데 못할땐 좀 무리하다 말리는 경향이 있는듯합니다. 폰 선수가 페이커선수와 50:50을 해줄 수 있는 컨디션이라면 다른 라인도 해볼 만 할꺼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저번에 한번 졌지만 여전히 SKTK 가 우위에 있을꺼 같아요 블레이즈와 KTB는 저번 WCG에서 블레이즈가 한번 이긴 경험이 있는 게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블레이즈가 항상 쫄아서 시작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어쨋든 최근 6개월 간의 전적은 3:3 이니 만큼 쫄지 말고 맨탈 잡고 경기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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